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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선지자의 주장은 틀렸다면서 성도의 견인론은 맞다고요?
박창진 2018-04-07 09:45:15 | 조회: 424

구약의 선지서에 나오는 거짓 선지자.  본성의 사안이 아니다. 본성이 어떠하냐와 관계없다. 도덕성의 사안도 아니다. 도덕적으로 선하냐 악하냐의 문제가 아니다. 공과의 사안도 아니다. 어떤 공이 있느냐 없느냐와 아무 상관없다. 출신과도 무관하다. 그들은 선지학교 곧 오늘날의 정통신학교 출신들일 것이다. 

거짓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뜻대로 전하느냐 전하지 않느냐의 사안이다. 하나님의 뜻과 다른 말을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 것에 의해 결정된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시기에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인 후손을 멸하실 리 없다. 멸하지 않는다. 거짓 선지자가 주장한 바다.

하나님 아버지이시기에 그 자녀를 멸하실 리 없다. 멸하지 않는다. 성도의 견인론에서 얘기되는 바다.

둘이 같은 말인가? 다른 말인가? 같은 말이다. 전자는 구약적 관점의 진술이고 후자는 신약적 관점의 진술이라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신학자, 목사, 일반 신자들 중에 단 한 분도 거짓 선지자의 주장이 옳다고 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그런 분들이 똑같은 주장인 성도의 견인론은 옳단다. 이해할 수 있겠는가?

성도의 견인론은 의도했든지 안 했든지 간에 거짓 선지자의 주장과 일치한다.

루터나 칼뱅이 종교개혁에 중요한 공이 있다는 사실은 불변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주장이 다 옳은 것은 아니다. 그들은 거짓 선지자의 관점을 말했다. 그것을 정당화하기 위해 여러 이론들을 만들었다. 거짓 선지자의 자리에 선 것이다. 그 주장을 답습한다면 같은 자리에 서는 것이다. 성도의 견인론을 말하는 것은 거짓 선지자의 자리에 서는 것이다. 루터와 칼뱅을 따르기에, 정통 신학교를 졸업했기에, 개혁주의라는 신학사조를 좇기에 괜찮은 것이 되지 않는다.

거짓 선지자의 말은 참 선지자의 말과 비교할 때 듣기 좋다. 훨씬 좋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그렇지만 거짓 선지자의 주장에 나오는 신은 성경의 하나님과 아무 상관없다. 사람이 자기 생각에 좋다고 하여 만든 신일 뿐이다. 그 신을 여러 이론들로 포장하여 합리화시키고 전하는 것은 우상숭배이다.

왜 하나님이 그렇게도 강력하게 책망하신 거짓 선지자와 같은 주장을 답습하며 고수할까? 옳다고 생각했기에. 이해가 된다. 그렇지만 그것이 옳지 않음을 밝혔는데도 여전히 그런 것은 이해하기 쉽지 않다.

바른 관점을 가져야 한다. 생각 밖으로 어렵지 않다. 받아들이는 교리 가운데 옳은 내용들을 증명하는 해석 방법을 일관되게 적용하기만 하면 된다(1).

신자가 사망에 이르지 않는 죄를 범했을 때 그의 전생애는 회개의 기회이다. 그 대가가 무엇이든지 회개해야 한다. 회개하는 것이 복이다. 신학을 재정립하여야 한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복이다. 어떤 이유로든지 잘못된 신학을 재정립하지 않는 것은 화를 초래하는 것이다. 지금이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다. 은혜인 것이다. 그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고 바르게 받기를 소망한다.

(1) 알미니안주의에선 선택이 그 당사자가 믿을 것을 전제한 것으로 조건적이란다. 미리 아심으로 예정했다는 진술을 그렇게 해석한 것이다. 앞뒤 문맥 어디에서도 지지받을 거리가 없다. 끼워맞추기일 뿐이다. 칼빈주의자들이 그 사실을 잘 밝혔다. 아신다는 표현이 체험적인 것이기에 사랑한다와 동의어라는 사실도 말했다. 당사자가 선택받을 만한 아무 조건이 없음에도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사랑하셔서 선택하신 것이다. 무조건적 선택이다.
이 방식을 영원한 구원과 관련하여 기록된 내용들에 똑같이 적용하면 된다. 예를 들면 히 6:4~6, 딤전 1:19 등이다. 끼워맞추기 하질 않으면 그 의미는 자명하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신자가 배교하는 것에 관한 진술이다. 성도의 견인과 정반대의 내용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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