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9.11.18 월 17:13
상단여백
토론방
"설교표절" 주제의 공개토론회 2번째 제안
이상엽 2014-05-30 22:49:14 | 조회: 6310
기독교윤리실천운동에서 지난 2001년 5월 25일~6월 21일,
수도권을 중심한 남녀 교역자 및 신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설교 준비와 설교문 작성에 관한 설교자들의 실태 및 의식조사"를 시행한 결과,
총 363명 (남 309명, 여 54명)이 응답하였다.

설교표절 항목에 대한 응답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타인의 설교를 그대로 베끼거나 그대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167명(46%)만이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다(83명/22%)거나 목회자의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84명/22%)라고 대답했을 뿐, 과반수 이상은 그 일을 부정적으로 보지 않거나(82명/22%)나 확답을 회피했다.
2. 타인의 설교를 그대로 사용한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그렇게 사용한 적이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가 157명(43%)이나 되었다는 점이다.
3. 설교의 복제나 표절이 시험의 컨닝처럼 명백한 부정행위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전적으로 동감한다는 응답자는 34%(127명) 뿐이었다. 나머지는 부정행위로 볼 수 없거나 부분적으로만 동감한다고 했다.

이제 이로부터 13년이 흘렀다. 지금은 어떤가? 더 하면 더했을 것이다. 이제는 스마트폰, 태블릿PC로 인해 쉽게 다른 이의 설교를 표절하기가 더욱 쉬워졌다. 심지어 유명? 설교를 집대성하여 데이터베이스로 만들고 이를 되파는 사이트도 우후죽순 늘고 있다. 목회자의 양심은 더욱 더 어두어져 가고 있다.

한국교회의 슬픈 단면이다.

지난 5월 3일 본인은 코닷에 어떤 형식으로든 설교표절을 주제로 토론회를 요청하였다(토론방 277번).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다.

그런데, 고신대, 김성수 전 총장을 고소건은 <속보>로 다룬다. 물론 그럴만 할 것이다.
하지만, 그 보다도
이 땅의 수많은 성도들에게는 매주 당면한 문제가 더욱 시급하다.
2001년 조사에서 43%가 타인의 설교를 그대로 사용했다면, 13년이 지난 지금은???

이제라도 설교표절에 대한 신학적, 양심적 토론회와 관련한 속보를 기대한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아모스 8:11).

말씀의 기근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제발 코닷만이라도 이를 경히 여기지 않기를 바란다.

조기진단해야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데,
지금은 곪아 터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누구하나 살펴볼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병원 같으면 이만한 의료과실도 찾아보기 힘들다. 만약 있다면 그 병원 문닫아야 한다.

코닷이여~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이 문제를 그냥 넘어갈 것인가요?

* https://www.facebook.com/antiplagiarizingpastor
**saylee@pnu.edu
***설문조사는 아래 링크로 가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e_library&logNo=120054881228&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
2014-05-30 22:49:14
112.xxx.xxx.17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항도 | 2014-06-01 13:28:55 삭제

목사님들이여 목사님들이여...

우리 성도들은 교회당에 교사만하러 가는것이 아니고 성가대만 하러 가는게 아니고 식당봉사 차량봉사만 하러 교회
가는것이 아님을 왜 모르신단 말입니까... 봉사만을 위해. 직분만을 위해 헌신하는것이 아님을 왜 모르신단 말입니까
이모든일이 중요치 않다는 말은 아님을 또한 아실겁니다.
제발 높디높은 강대상에서 내려오셔서 성도들의 눈높이에 맞춰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읽으시길 바랍니다
설교는, 말씀은, 우리 성도들을 죽이고 살리는것임을 진정 모르신단 말입니까
그 설교 한편이 각종행사와 세미나와 봉사보다 최우선임을 인지하시길 바랍니다
예수없는 말씀 예수없는 잔치가 무슨 소용이 있단말입니까
교회가 살길은 목사님들이 먼저 낮아지고 낮아지셔야 비우고 또 비워야 이 악한세상에 양떼들을 제대로 이끌지 않겠습니까!!!

푸른하늘 | 2014-05-31 13:41:06 삭제

그리고 이건 참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부분인데,
주변을 보면 사명 받았다고 다들 목회하려고 하는 데,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목회 말고도 주님 사역에 동참하는 길은 얼마든지 있지 않습니까?
주변에 심지어 “영어 좀 되면, 목회나 한번 해볼까”하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슬프지요.

입학제도(엄격한 screnning processing)부터 시작해 교육과정, 목회자 배출 후 추적관리까지
총체적인 리뷰가 당면한 우선과제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모 목사님이 교육과정을 언급하신 적이 있는데….

신대원 교육과정은 어떤 식인지 알수 없으나,
요즘의 전문가교육(의학, 간호학, 치의학, 공학, 건축학 등)의 교육과정은
지속적인 평가를 받고, 개정됩니다.
매년 minor revision을 하고,
전체 교육과정 cycle이 한번 마치면 major revision을 합니다.

하나 더 이전과 달라진 것은 교육과정개정 작업에 교수 뿐 아니라,
학생, 졸업생, 학부모, 일반인(우리는 성도에 해당)이 모두 참여하는 추세입니다.

토론을 하다보면 여러 개선책이 나올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봉다리 | 2014-05-31 13:24:19 삭제

표절설교는 봉다리에 담아 버려야합니다. 재활용이 되지 않도록 특별히 표기해서 말입니다.
주. '봉다리'는 경상도말로서 '봉지'를 뜻합니다.

푸른하늘 | 2014-05-31 13:23:35 삭제

총회에서 3진 아웃제도를 결의하시던지요?
표절설교 1-2번은 경고, 공개사과, 그리고 부끄러우면 사임,
3번 설교표절하면 총회에서 면직을 시키는 겁니다.
지난 번 모 목사님이 명쾌히 말씀하시기길,
설교를 못하겠거든 목회하지 말라고~
의사가 진료를 못하겠거든, 간호사가 간호를 못하겠거든
안해야 합니다. 괜히 했다간 사람 죽어 나갑니다.

산수유 | 2014-05-31 11:47:11 삭제

표절 하면 절대 안됩니다. 아무리 조건을 달아도 안됩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그 환자에게 맞아야 좋은 약이 되는 것이지 환자에게 맞지 않으면 독이 되기 때문입니다. 환자의 상태는 담당 의사만 알 수 있듯이 성도의 영적 상태는 담임 목회자만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성도의 상태를 알지 못하는 목회자가 자신이 속한 교회의 성도들을 향한 설교를 참고는 할 수 있겠으나 그대로 표절을 한다는 것은 독을 먹이는 것과 같다고 생각이 되어 집니다. 표절설교를 막을 방법이 없다고, 수습위원들의 해결책이 바르지 않다고, 대책이 없다고 해서 표절설교를 인정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도덕적으로도 양심적으로도 가능하지 않습니다.

백석 | 2014-05-31 10:48:37 삭제

표절을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조건이 있습니다. 그 원고를 다 외워서 은혜를 체험하고 난 후 성도들과 눈을 맞추면서
설교시간을 알차게 하시면 됩니다. 성도들과 눈도 맞추지 않고 아이패드나 원고지를 내려다 보고 읽으면서 강조할 부분은 힘주어 부르짖는 그러한 시간 낭비의 시간이 안되게 하면 된다고 봅니다. 성도들은 압니다. 그러한 현상에 적잖은 사람들이 아까운 예배시간에 졸고 있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토론을 아무리 많이 한다고 한들 막을 방법이 제도적으로 없으니 딱할 수 밖에요. 항도교회의 경우 수습위원들의 해결책을 보십시오. 대책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만을 바랄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번호 제 목 닉네임 날짜 조회
공지 자동등록방지를 알려드립니다. (1) kscoram 2014-10-17 26089
공지 게시판에 대한 안내 (1) 코닷 2014-05-28 31077
242 문창극 장로 하나님 뜻 논란, 신학적 접근 (3) 김영수 2014-06-17 5507
241 한목협과 한국교회목회자윤리위원회, 설교 표절을 주제로 제27차 열린 대화마당을 예정 (8) 코닷 2014-06-08 5256
240 H교회 한 입으로 두 말하지 맙시다!!! (8) 초지일관 2014-06-06 6094
239 부산 H교회 관련 한국기독신문의 정정보도문 (1) 김종환 2014-06-05 7238
238 성도간의 송사 문제 - 결국 믿음의 분량 문제 (2) 이성권 2014-06-04 5399
237 "설교표절" 주제의 공개토론회 2번째 제안 (6) 이상엽 2014-05-30 6310
236 정말 살기 싫습니다... (4) H교회 2014-05-20 6181
235 동대구노회임원님께! (4) 은혜샘 2014-05-14 6686
234 "설교표절" 공개토론회 제안 (2) antiplagiarizing 2014-05-03 5088
233 본인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34) 익명 2014-04-28 7304
232 임직헌금에 관련된 오해. (1) 오정훈 2014-04-28 5113
231 강단권은 오직 주님께 있습니다!!! (4) H교회 2014-04-27 4908
230 대학생 김봉조청년 인사드립니다. 김봉조(God'slove) 2014-04-26 4881
229 아래 안디바의 글들에 대한 견해를 밝혀주신 이화우님께 안디바 2014-04-24 4631
228 무책임한 수습위원회?? (5) H교회 2014-04-24 5379
227 "잃어버린 구약의 지상명령 쉐마" 의 진실 안디바 2014-04-22 5224
226 알려드립니다. 코닷 2014-04-20 5388
225 연대진정서의 대표장로를 향한 고성과 삿대질은 곧 그 교회를 향한 것입니다. (1) H교회 2014-04-19 4816
224 쉐마 본부장님께(답이 없으시다면 더 이상의 글은 쓰지 않겠습니다) God'slove 2014-04-18 3951
223 정치적 재판의 무서움 (15) 백석 2014-04-18 6510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