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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홍보기사를 쏟아내는 언론들
tlavkseo 2017-11-17 14:15:40 | 조회: 568
하나님의교회 홍보기사를 쏟아내는 언론들

모르고 아는 척인가? 알고도 모른 척인가?
2017.11.13 13:47 입력







▲「동아일보」가 4면(E1~E4)을 할애해 보도한 하나님의교회 홍보기사




하나님의교회 홍보기사를 여러 지역신문에서 쏟아내고 있다. 봉사활동, 헌혈,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내용이다. 메이저 언론에서도 종종 하나님의교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홍보기사를 보도한다. 사회적 문제가 심각한 하나님의교회에 대한 무분별한 홍보기사는 읽는 이의 눈을 찌푸리게 한다.



「동아일보」, 하나님의교회의 든든한 동아줄



2016년 7월 14일, 「동아일보」는 4면(C1~C4)을 할애해 하나님의교회 홍보기사로 도배했다. 당시 기사 내용은 특별하지 않았다. 평소 지역신문에서 보도한 내용을 짜깁기한 수준의 이었다. 하나님의교회의 봉사활동, 청소년 인성교육, 이웃 나눔 활동, 어머니 글과 사진전, 해외 성도들의 한국 방문과 교회의 성장에 대한 기사였다. 대서특필할 정도의 내용이 아닐뿐더러 「동아일보」가 2011년 하나님의교회의 시한부종말에 관해 탈퇴자의 증언을 게재해 그 문제점을 익히 알고 있던터라, 이번 하나님의교회에 찬사를 보내는 기사는 독자들을 당황케 했다.



기사가 보도된 시점은 하나님의교회가 진용식 목사(본지 편집자문위원,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회장)를 고소했으나,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된 지 50일이 지난 날이다. 하나님의교회는 진용식 목사가 하나님의교회를 비판하는 강연을 근거로 명예훼손, 모욕, 업무방해,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소한 바 있다. 대법원은 하나님의교회가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했다는 내용 등 모두 무죄 판결을 내렸다. 2010년 5월에 시작된 이 재판은 만 6년이라는 긴 대장정 속에 막을 내렸고, 하나님의교회의 사기가 저하되기 충분한 결과였다.



지난 9월 26일 「동아일보」는 하나님의교회를 홍보하는 데에 4면(E1~E4)을 할애하며 또다시 동아줄을 내렸다. 하나님의교회 김주철, 장길자가 사기죄로 고발당한 지 두 달 만의 일이다. 하나님의교회가 시한부종말론은 물론 사회적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피해자 및 탈퇴자들이 속출하고 있지만 「동아일보」는 하나님의교회 감싸기에 나섰다. 모종의 거래가 있지 않으냐는 말이 흘러나올 정도다.



이번 기사도 내용은 작년과 비슷했다. ▲하나님의교회의 지교회 설립 ▲재난구호활동 ▲각종 수상내역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개최 ▲유월절 지키는 유일한 교회라는 내용이 전부다. E4면 하단에는 원창묵 원주시장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며 비난하는 5단 광고도 포함되어 있다. 하나님의교회는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후, 메이저 언론에 긍정적인 보도를 통해 실추된 이미지 회복에 힘을 쏟는 모양새다.





▲「여성동아」, 「신동아」, 「주간동아」에서 보도한 하나님의교회 홍보기사 제목




사기죄로 고발당하기 전후로 「주간동아」와 「여성동아」, 「신동아」에서도 하나님의교회 홍보기사를 냈다. 「주간동아」는 5월(1086호)에 44~47쪽에 걸쳐 “하나님의교회, 진정성 있는 봉사 전 세계 시민은 물론 유엔도 감동했다”는 제하의 글을 게재했고, 「여성동아」 10월호(646호)에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라는 제목으로 홍보기사를 채웠다. 「신동아」는 7월호에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 믿으며 지구촌 70억 인류를 가족애로 보듬다”라는 제목으로 종교탐방 코너에 283~299쪽을 할애해 보도했다. 이전 기사들과 대동소이(大同小異)한 특별하지 않은 글들이 메이저 언론의 지면에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의 사회적 문제



메이저 언론들은 왜 하나님의교회 홍보기사를 적극적으로 게재할까? 하나님의교회를 하나의 종교로 인정하는 걸까? 아니면 문제를 알고도 수익 창출을 위한 선택일까? 하나님의교회는 단순히 기독교와 교리적인 차이를 보이는 데에 그치는 단체가 아니다. 사회적인 문제가 심각한 단체다.





▲판교 하나님의교회 앞에서 기자회견 중인 피해자들




하나님의교회 피해자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전국 곳곳에서 시위하며 호소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다. 이러한 하나님의교회의 문제는 법원에서도 인정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가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한 단체임은 물론 폭행, 감금, 재산 갈취, 가출, 이혼 등의 문제가 나타난다는 것을 인정하는 판결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러한 피해의 원인 제공자가 하나님의교회라는 판결도 있다. 가출·이혼의 실제 사례, 이혼을 유도하는 하나님의교회의 활동 진술 등을 기초로 재판부는 하나님의교회의 교리와 종교 활동에 따라 초래된 결과라고 인정했다. 하나님의교회 안에 사회적인 문제가 일어나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그 원인이 하나님의교회에 있다는 판결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의교회를 홍보하는 메이저 언론들의 책임



「동아일보」가 4면에 걸쳐 전면으로 하나님의교회를 홍보했던 것이 대표적이지만, 다른 메이저 언론들의 기사도 만만치 않다. 「중앙일보」, 「매일경제」, 「한국경제」, 「한국일보」, 「경향신문」, 「문화일보」, 「세계일보」 등 굵직한 일간지를 비롯해, 「월간중앙」, 「여성조선」, 「주간조선」, 「KOREA TIMES」, 「아주경제」 등의 언론들이 하나님의교회 홍보기사를 무분별하게 게재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홍보 기사를 보도한 「KOREA TIMES」




이러한 홍보기사들은 고스란히 하나님의교회 신도들의 ‘클리어 파일’ 속으로 들어간다. 신도들은 하나님의교회 기사를 ‘클리어 파일’에 넣고 다니며, 포교활동에 활용하기 때문이다. 봉사활동, 수상내역 등이 담긴 기사들은 새로운 신도를 포교하는 데에 한몫하고 있다. 포교 대상자들은 잘 모르는 교회를 소개받아 망설이지만, 유명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보도한 기사들을 본 후 안심하고 좋은 인상을 받게 된다. 하지만 하나님의교회 신도가 되면 자연스럽게 과도한 헌금, 가출, 이혼 등의 문제를 접하게 된다. 당사자나 가족, 지인들이 피해자로 전락할 수 있다. 하나님의교회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홍보한 언론들은 ‘간접적 가해자’라는 지탄을 피할 수 없다. 메이저 언론들은 하나님의교회의 무분별한 홍보 기사를 중지하고, 책임 있는 행동이 필요하다.



하나님의교회의 속내



하나님의교회가 언론 보도에 목매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첫째, 이미지 실추의 회복이다. 하나님의교회의 사회적인 문제로 인해 피해자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피해자들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고, 재판에서 패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이미지에 큰 타격을 미치기 때문에 메이저 언론의 홍보를 택한 것이다.



둘째, 신도들의 결집과 이탈방지를 위함이다. 시한부 종말론 주장, 가출, 이혼 등 사회적 문제가 드러나면서 신도들의 사기가 저하된다. 언론을 통해 대서특필된 하나님의교회로 인해 더 긍정적이고 자랑스러운 마음을 갖게 된다.





▲평창동계올림픽 엠블럼




셋째, 특별한 목적 달성을 위함이다. 최근 언론을 통해 원주 하나님의교회 설립과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기사가 눈에 많이 띈다. 하나님의교회는 원주 하나님의교회의 설립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원주시청에 화살을 돌려 시장의 이름까지 거론하며 공격하고 있다. 원주시장이 갑질행정을 한다며 메이저 언론을 통해 공론화하고 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서포터즈를 하겠다는 의지를 언론을 통해 표명한다. 이전에도 그래왔듯이 평창동계올림픽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그에 대한 상을 받아 하나님의교회의 스펙을 쌓으려는 목적으로 해석된다.



언론들이 하나님의교회 홍보기사를 무분별하게 보도하고 있다. 많은 언론이 하나님의교회로 인한 피해 사례, 시한부 종말론 등 수차례 재판을 통해 증명된 사회적 문제는 모른 척하고 있다. 기사를 접하는 누리꾼과 독자들은 하나님의교회에 대한 왜곡된 정보를 얻게 되어 위험하다. 하나님의교회 입맛에 맞는 편파적인 보도가 설득력은커녕 언론의 신뢰도까지 흔들고 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교회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책임 있는 보도가 필요하다.​


김정수 기자 rlawjdtn@hanmail.net
2017-11-17 14: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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