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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료실
코로나 사태 이후에는 다른 봄이 온다
샤로니 2020-03-11 10:06:41 | 조회: 136
김윤근 목사(샤론교회)

코로나 사태로 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상황을 맞고 있다.
일상생활의 상당 부분이 정지되고, 교회는 예배를 모여서 드리지 못하고, 다른 모임들도 거의 정지되었다.
봄이 왔으나 코로나 때문에 봄을 실감하지 못하고 안으로 움츠러들어 있다.
언제가 될지 알 수 없으나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날이 올 것이다.
하루 빨리 진정되어 지금 온 봄과 함께 아름다운 봄날을 맞을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 이후에 오는 봄은 이전과 다른 봄이 될 것이다.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해마다 기후와 자연이 계속 변하고 있는데, 코로나 사태 이후에 맞을 봄은 기후 변화와 차원이 다를 것이다.

1) 교회와 영적인 면에서 큰 변화가 예상된다.
당장 전염병 같은 상황이 발생할 때 모이는 예배가 어려워지는 것을 경험하면서, 앞으로 다시 이런 상황이 올 것을 예상하고 대비해야 한다.
예배를 어떻게 지킬 것인지, 다른 모임들(기도회, 성경공부, 구역 모임, 심방 등)도 이전처럼 회복될 것인지 고민해야 할 것이다.
공예배를 온라인예배나 가정예배로 대체하였지만 예배에 대한 교인들의 생각이나 자세가 변할 수 있다.
특히 교회의 교육기관이 더 문제인데, 장년 공예배에 신경을 집중하는 사이 교육기관들에 대한 관심은 뒤로 밀려 있다.

2) 코로나 사태 속에 일부 행정기관들이 교회의 예배를 중단하라는 권고나 행정명령을 언급하는데, 앞으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중대한 문제에 대해서 한국 교회가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도 고민하고 공동 대응을 해야 할 것이다.
지난 7일, 국회는 본회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종교집회 자제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대해 한국교회총연합회 등이 유감을 표하고, 여러 목사들이 “예배 금지 명령 시 강하게 저항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와 병행하여 다시 온라인예배를 드려야 할 상황이 발생한다면 한국 교회 전체가 동시에 TV를 통해 예배드리는 것도 한 방안이라 생각한다.

3) 노회와 총회, 연합회 등의 운영도 변화를 생각해야 한다.
노회나 연합회의 모임들이 이전처럼 되지 못하고, 통합측은 봄노회를 연기하거나 회무 시간을 줄이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당장 4월 봄노회는 정해진 일정대로 될 것인지 살피고 방안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해 오던 방식으로 노회나 총회가 개최될지, 또 연합회 등의 모임이나 사업은 어떻게 될지 생각해야 할 것이다.

4) 교회의 재정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이번 코로나 사태 속에 국가 경제가 침체하고 온 국민이 실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타격을 입지 않은 분야가 없을 정도이고, 그 정도도 심각하여 휴업 폐업 실직 등이 속출하고 있다.
교인들이 경제적 타격을 받고, 주일예배를 모이지 못하면서 헌금도 줄 것이고, 작은 교회 시골 교회일수록 더 어려울 것이다.
이런 때 총회나 노회가 어려운 교회들을 돕고 살리기 위해 나서야 할 것이다.
노회나 총회의 사업 조정과 함께 상회분담금도 좀 줄여 주면 좋을 것 같다.
고신대학교가 교내 학생복지 매장의 임대료를 감면하고, 대구에서는 작은교회 임대료 지원 운동도 하고 있다는데, 상회가 나서서 이런 일들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교회들이 운영하고 있는 복지기관이나 경로대학 등도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해야 할 것이다.

다시 봄이 오겠지만 이전에 맞던 봄과 다른 삶이 펼쳐지리라 본다.
그것은 일상의 변화와 함께 교회와 영적인 면에서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이런 날도 있다는 것을 새삼 깨우치고 변화에 대처하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본다.
간단하게 언급하였지만, 상상 그 이상의 현실도 올 수 있다고 보고 심각하게 또 신속하게 대비책을 생각해야 한다고 본다.
2020-03-11 10: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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