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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한편

제목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박국 2:1-14)

닉네임
스데반황
등록일
2016-09-06 09:50:48
조회수
4233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박국 2:1-14
1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2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5 그는 술을 즐기며 거짓되고 교만하여 가만히 있지 아니하고 스올처럼 자기의 욕심을 넓히며 또 그는 사망 같아서 족한 줄을 모르고 자기에게로 여러 나라를 모으며 여러 백성을 모으나니
6 그 무리가 다 속담으로 그를 평론하며 조롱하는 시로 그를 풍자하지 않겠느냐 곧 이르기를 화 있을진저 자기 소유 아닌 것을 모으는 자여 언제까지 이르겠느냐 볼모 잡은 것으로 무겁게 짐진 자여
7 너를 억누를 자들이 갑자기 일어나지 않겠느냐 너를 괴롭힐 자들이 깨어나지 않겠느냐 네가 그들에게 노략을 당하지 않겠느냐
8 네가 여러 나라를 노략하였으므로 그 모든 민족의 남은 자가 너를 노략하리니 이는 네가 사람의 피를 흘렸음이요 또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하였음이니라
9 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높은 데 깃들이려 하며 자기 집을 위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0 네가 많은 민족을 멸한 것이 네 집에 욕을 부르며 네 영혼에게 죄를 범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11 담에서 돌이 부르짖고 집에서 들보가 응답하리라
12 피로 성읍을 건설하며 불의로 성을 건축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3 민족들이 불탈 것으로 수고하는 것과 나라들이 헛된 일로 피곤하게 되는 것이 만군의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 아니냐
14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

하나님께서는 하박국에게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그리고 이 말씀은 신약에서 가장 중요한 세 부분에서 인용됩니다.

먼저 로마서에서 인용됩니다.
[
15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롬 1:15-17)

또한 갈라디아서에서 인용됩니다.
[
9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10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에 있나니 기록된 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모든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11 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도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라
12 율법은 믿음에서 난 것이 아니니 율법을 행하는 자는 그 가운데서 살리라 하였느니라
](갈 3:9-12)

그리고 히브리서에서도 인용됩니다.
[
35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
36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37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38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39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히 10:35-39).

우리는 로마서와 갈라디아서와 히브리서에서 하박국에게 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인용되는지 알기 위해 먼저 하박국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하박국 선지자가 주 여호와 하나님과 대화를 나눈 때는 북이스라엘은 앗수르 제국에 의해 이미 멸망한지 오래 되었고, 이제 얼마 후면 남유다 역시 바벨론 제국에 의해 멸망될 것을 바라보는 때였습니다. 즉, 주전 7세기 정도에 쓰인 구약 성경입니다. 물론, 그 당시 유다 백성들은 자신들에게 예루살렘 성전이 있기 때문에 절대로 멸망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유다 사회에는 말할 수 없는 부패가 난무하고 있었습니다.

구약에서 남유다 공동체는 지금 시대로 치면 기독교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남유다는 종교국가였기 때문에 현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자유롭게 활동할 수 국가와도 간접적으로 연관됩니다.

하박국 1장 1절을 보면, 하박국서는 하박국이 하나님께로부터 묵시, 곧 환상으로 받은 경고의 메시지라고 합니다.

1장을 보면, 남유다 사회의 상황이 보이는데, 그 사회에는 폭력이 난무했습니다. 법이 뇌물과 권력에 의해 제 역할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불의가 가득했습니다. 비양심적인 인간들이 정직하게 살려는 자들보다 훨씬 많았고, 돈의 힘이 사회를 이끌고 있었습니다. 이곳 저곳 다툼과 미움과 분쟁과 살인이 많았고, 교만과 착취, 이혼, 음행, 불법과 우상이 창궐하였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불의하고 악한 부자들이 사회의 주도권을 쥐고 나라를 휘두르고 있었습니다. 지금 이러한 부패가 하나님의 백성인 유다 백성 가운데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하박국은 괴로워하며 하나님께 오랫동안 기도해 왔습니다.
“주 여호와 하나님!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면 어찌 주의 공동체인 이 나라 안에서 이러한 불의와 악행이 난무하는 것을 왜 그냥 내버려 두십니까? 왜 가만히 계십니까? 왜 제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십니까? 저희들이 이러한 죄악과 불의와 압제와 더러움이 주의 백성 가운데 계속 진행되는 것을 계속 보아야만 합니까?”

이미 남유다를 둘러싼 국제 분쟁도 복잡했습니다. 앗수르 제국과 애굽의 경쟁도 대단했고, 새롭게 등장하는 바벨론 세력도 비록 남 유다에게 강력하게 미치지는 못하였지만 대국 사이에서 힘을 겨루고 있었습니다.

이때 하박국 및 참된 믿음의 자녀들이 볼 때, 하나님께서는 침묵하고 계신 것처럼 보였습니다. 심지어 공의의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여겨질 정도였습니다. 따라서 “하나님! 거룩하시고 공의로우신 하나님! 현재 교회와 나라가 참으로 불법과 무법으로 향하며 주의 영광이 땅바닥에 떨어지고 있고, 선량한 자들이 고통과 피해와 억울함을 당하고 있는데, 주 하나님은 무엇을 하십니까? 하나님이 존재하시는 것은 맞습니까?”라고 기도해 왔던 것입니다.

그러자 어느 날 주께서 하박국에게 묵시로 답변하십니다.
“그래, 나는 역사하고 있다. 내가 네가 살아있는 동안에 큰 일을 이루겠다. 그 일은 네가 지금 다른 사람들을 통해 듣는다고 해도 믿을 수 없는 그러한 큰 일이며 끔찍한 일이다. 나는 바벨론 제국을 일으켜 온 세상을 삼키게 하겠다. 특히 바벨론 제국을 통해 남유다를 심판할 예정이다. 네가 알고 있듯이 바벨론 군사는 잔인하기로 유명하다. 그들은 제 멋대로 행할 것이며, 상상을 초월하는 만행을 저지를 것이다. 그들은 지독히 교만하며 자기들의 힘을 우상으로 삼고 있다. 따라서 그들의 죄가 내 앞에서 클 것이다.”

하박국은 주 하나님의 첫 번째 답변을 듣자, 너무나 놀란 가운데 두 번째 질문을 합니다.
“주 하나님! 우리 유대 민족을 바벨론 제국을 통해 쓸어버리시는 것이 주의 계획인지요? 결코 그리하시면 안 됩니다. 주께서 우리를 깨끗하고 정결하게 하시기 위해 징계하시는 것은 옳습니다. 하지만 악한 무리들이 이 백성을 잡아 삼켜 완전히 멸망시키는 것은 아니됩니다. 우리보다 더 악한 그들이 우리를 멸망시키는 것에 대해 가만히 계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우리가 주인이 없는 물고기 같은 존재입니까? 그물에 잡혀서 끌려가면 그들은 그 그물을 우상으로 만들어 경배하지 않겠습니까? 그들이 주의 백성을 멸망시키고 자기 우상을 경배하는 것을 그냥 두실 수 있습니까?”

하박국의 첫 번째 기도에서는 “남 유다는 하나님의 백성인데 왜 이 백성 가운데 불의와 더러움이 창궐합니까? 이들은 주의 백성인데 왜 주께서는 그들이 더러운 상태에 있도록 그냥 두십니까?”라는 질문입니다. 즉, 주의 백성이 형성하고 있는 공동체는 거룩하며 공의로우며 서로 사랑하는 공동체여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질문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하나님의 답변은 정말 무섭게 타락하고 불의한 바벨론 제국을 도구 삼아서 나의 백성인 유다 백성을 심판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하박국의 두 번째 기도는 “이 백성은 주의 이름을 지닌 백성인데, 이들보다 더 악한, 자기 힘을 믿고 그 힘을 우상으로 삼는 바벨론 제국에 의해 멸망 당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하나님의 답변을 기다려서 그 응답을 받아 기록한 것이 하박국 2장이며, 그 내용 중에 신약 성경 세 곳에서 인용한 그 위대한 하나님의 말씀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합 2:4).

이 위대한 구절을 보면, 먼저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라고 하는데 그는 누구입니까?

먼저 1절부터 보겠습니다.
하박국은 하나님께 왜 바벨론 제국을 들어서 주의 백성을 심판하시느냐고 질문한 후에 하나님의 대답을 기다립니다. 그런데 주의 답변을 기다리는 그의 모습이 얼마나 간절한지 모릅니다. 이러한 모습은 우리에게 있어야 하는 모습으로서 주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자세입니다. 그 자세는 간절하게 주를 기다리는 자세입니다.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1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셔서 하박국에서 환상으로 답변하십니다. 그리고 그 환상을 글로 기록하여 그 내용을 판에 새기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 판에 있는 메시지를 온 세상에 알리라고 하십니다. 2절을 원어로 보니 “그 환상을 글로 쓰고, 그 글을 판에 새겨서 모든 사람들에게 신속하게 알리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리는 자들, 주의 음성을 믿고 따르는 자들에게 현재 상황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을 신속하게 알려주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2장의 내용은 불의로 가득한 교회 및 복잡한 이 세상 가운데 하나님은 어디 계시며 무엇을 하실 것인지 더 이상 묻지 말고 지금 하박국을 통해 알려주는 그 메시지를 하나님의 대답으로 듣고 믿으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답변 내용은 무엇입니까? 그 답변 내용은 환상으로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그 환상은 당장 일어나지 않고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역사 속에서 발생할 것입니다. 그러나 더딜지라도 반드시 그 환상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 환상 내용은 의인과 불의한 자로 나뉩니다. 그리고 불의한 자로서는 유다 공동체 내에서 불의를 저지르는 자들이 있고, 그래서 하박국의 가슴을 찢는 동료들이 있고, 또한 그들보다 더 불의한 바벨론 사람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하박국 2장 4절에서 “그의 마음”의 ‘그’는 사회 속에서 불의를 행하는 자들로서 의인과 반대 편에 서 있는 자들입니다. 한편, 의인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안타까워하는 자들입니다. 불의한 자의 대표로는 일단 바벨론 왕을 비롯한 침략자들이고, 그러면서도 또한 이스라엘 공동체 내의 불의한 자를 포함합니다. 물론, 그들 중에는 바벨론의 침략으로 인해 회개하며 주께로 돌아오는 자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가짜 신자들은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반면, 바벨론 군사들은 하나님과 전혀 무관한 존재들로서 하나님의 언약적인 사랑의 대상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박국에게 환상으로 보여준 그 사건이 주전 586년, 곧 바벨론이 예루살렘 성읍 및 성전을 완전히 무너뜨려 남유다가 바벨론 제국으로 넘어간 사건과 그 이후에 발생한 사건인 것을 압니다. 특히 메대-바사 제국이 일어나서 메대 왕 다리오가 주전 539년에 바벨론 왕 벨사살을 죽이고 바벨론 왕이 됨으로써 바벨론 제국은 막바지에 이르고, 그리고 주전 536년에는 고레스 왕이 모든 바벨론 제국을 삼키고 바사 제국을 장악함으로써 바사 제국의 제왕이 됩니다. 이때 고레스 왕은 그의 통치 원년에 남유다 백성으로 하여금 고국으로 돌아가 예루살렘 성전을 세울 것을 허락합니다.

그러므로 하박국은 주의 답변을 통해 일차적으로 바벨론 제국이 유다 백성을 침략할 것을 환상으로 보고 알게 되었고, 비록 소수이지만 주의 의로운 백성들까지 불의한 지체들 때문에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3장 끝을 보면,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말미암아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 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썩이는 것이 내 뼈에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합 3:16)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 속하여 사는 의로운 자는 믿음으로 삽니다. 즉, 이 땅에서 발생하는 불의 가운데 하나님께서 어떻게 세상을 다스릴 것인지 알고 오직 주의 때를 기다리며 주를 말씀을 믿고 의지하고 삽니다. 그것이 하박국서에서 말하는“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불의한 자는 누구입니까? 하박국서는 불의한 자의 특징을 잘 정리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불의한 자들 때문에 신음하는 의로운 하박국은 그들과 대칭되고 있습니다. 사실 하박국은 불의가 가득한 세상에서 신음하는 참된 주의 백성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께서는 하박국에게 그들에게 신속하게 하나님의 답변을 판에 새겨서 알림으로써 그들을 위로하고 확신을 주라고 하신 것입니다.

불의한 자의 특징은 1장 2절에 보니 ‘강포’입니다. 폭행이며 폭력을 행사하는 것입니다. 갑의 위치에서 을을 향해 철저하게 압제하고 이용하고 묵살하는 행위와 마음 자세가 강포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속한 의로운 자는 강포하지 않습니다. 폭행하지 않습니다.

3절에 보니, 불의에 패역, 겁탈이 추가되고 있습니다. 또한 변론과 분쟁이 포함됩니다. 변론과 분쟁은 자기 세력과 주장과 돈과 권력과 인기를 추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미워하며 다투는 모습입니다. 종종 변론과 분쟁은 살인으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불의의 상태에서는 결코 양보나 평화의 모습이 있을 수 없습니다.

4절은 율법이 해이하고 정의가 전혀 시행되지 않고, 악인이 의인보다 많은 사회를 고발합니다. 그래서 정의가 굽어집니다. 이는 불의한 사회입니다. 그리고 불의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불의는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것입니다.

6절은 불의한 자로 불리는 바벨론 군사들의 특징인데, 사납고 성급합니다. 자기 멋대로 행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 함이 없습니다. 우상을 숭배합니다. 그들은 오직 인간의 힘, 무력, 권력을 신으로 삼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 불의한 것이며 불의한 자들입니다.

그리고 2장 5절 이하를 보면, 불의한 자는 술을 즐기며, 거짓되며 교만합니다. 그들은 끊임 없이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 무한하게 넓혀가는 자들입니다. 돈에 대해서도 그러하고 권력에 대해서도, 인기에 대해서도, 땅에 대해서도, 뭐든 한없이 자기 소유로 만드는 것을 그의 삶과 마음의 목표로 삼습니다. 그들은 마치 죽음처럼 무엇이든지 끝없이 삼킵니다.

그러므로 불의한 자는 남의 피를 흘리게 되어 있고, 남들로 하여금 억울함과 분노를 느끼는 하는 악한 일을 많이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양심을 어기는 일들을 계속하면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패역을 저지르는 것입니다. 남에게 술을 먹인 후에 정신 없게 만든 후 모든 것을 빼앗아 오는 일도 합니다. 따라서 불의한 자의 삶은 많은 원수들이 생길 수 밖에 없고, 삶 자체에 끊임없는 죄악이 점철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살아계시사 그들의 모든 수고를 헛되게 만드시고 그들의 죄악으로 인하여 반드시 수치에 떨어뜨려 멸망하게 만드실 것입니다.
“네가 많은 민족을 멸한 것이 네 집에 욕을 부르며 네 영혼에게 죄를 범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담에서 돌이 부르짖고 집에서 들보가 응답하리라 피로 성읍을 건설하며 불의로 성을 건축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합 2:10-12)

특히 불의한 자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그의 마음 속에 하나님이 아니라 우상이 있는 것입니다. 그 우상 때문에 그들은 불의를 저지릅니다. 그러나 그들이 신으로 삼은 우상은 그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때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할 것입니다.
“여호와의 오른손의 잔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라 더러운 욕이 네 영광을 가리리라. 이는 네가 레바논에 강포를 행한 것과 짐승을 죽인 것 곧 사람의 피를 흘리며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한 것이 네게로 돌아오리라. 새긴 우상은 그 새겨 만든 자에게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이라 만든 자가 이 말하지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니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나무에게 깨라 하며 말하지 못하는 돌에게 일어나라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그것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보라 이는 금과 은으로 입힌 것인즉 그 속에는 생기가 도무지 없느니라”(합 2:16-19).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들의 불의에 대해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들의 수고는 불타서 헛되게 될 것이고 그들의 모든 삶은 허무함으로 마치며 피곤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는 하나님의 공의가 온 세상에 가득함으로써 주의 영광이 나타날 것입니다.
“민족들이 불탈 것으로 수고하는 것과 나라들이 헛된 일로 피곤하게 되는 것이 만군의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 아니냐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합 2:13-14).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합 2:20).

하박국은 이러한 환상을 다 보면서 하나님의 의도와 계획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거룩하며 공의로운 분이신 것을 다시 한번 확신하게 됩니다. 이 땅의 모든 불의는 반드시 주 앞에서 심판 받을 것이며 주를 믿고 의지하고 두려워하는 자들은 구원을 받게 될 것을 확신하게 됩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주 하나님께서 하박국에게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합 2:4)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불의의 시작이 교만이며, 의로운 삶의 시작과 과정은 믿음이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특히 하박국이 말하는 믿음은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환상에 대한 믿음이며, 하나님의 공의하심과 사랑하심과 진실하심에 대한 믿음입니다. 따라서 그러한 믿음을 지닌 자들은 불의가 가득한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믿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박국서 마지막에서 하박국의 고백을 보면, 불의로 인하여 의로운 자가 많은 피해를 보고, 심지어 공동체 내의 불의한 지체들 때문에 더 악한 불의한 자들에 의해 공동체 자체가 멸망의 기로에 선다고 해도 살아계신 하나님이 모든 역사를 공평하게 주관하시고 심판하시며 그 와중에서도 믿음으로 의로운 삶을 사는 자들을 구원하실 것을 확신하게 되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노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이 고백은 행운이 없어서 가난하고 힘든 삶을 살게 되는 것을 의미하지 않고, 또는 내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 징계 받음으로 비통한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하지 않고, 불의한 세상 속에서 불의한 자들에 의해 억울한 일을 당하면서 가난해지고 병들고 힘들더라도 고백하는 노래 내용입니다.
[
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합 3:17-19)

이는 이 세상은 잠깐 있다 없어지는 곳이며, 결국 하나님의 완전한 공의가 영원히 실현될 것을 믿고 확신하는 가운데 그 어떠한 불의와 죄악의 상황에서도, 억울한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의로운 삶을 지키며 살겠다는 고백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삶의 힘이 우리에게 있지 않고, 우리에게 언약하여 주시고 의로운 생명을 주신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할 때, 주 여호와께서 나의 힘이 되시면서 그 어떠한 지저분하고 힘들고 악이 가득한 상황에서도 그 모든 환경을 초월하여 거룩하고 청명하고 맑은 삶을 살 수 있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하박국의 고백은 이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 세상에 오심과 구속을 이루심, 나아가 성령을 보내심으로 더욱 신자들에게 분명하여졌습니다. 그것이 로마서, 갈라디아서, 그리고 히브리서입니다.

로마서에서 바울은 하박국에서 주신 하나님의 계시를 복음과 함께 사용합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6-17)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복음이라고 합니다. 복음의 핵심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것으로서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며, 메시아이며,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하시는 예수라고 전합니다. 복음은 구약에서 그림자처럼 가리켜왔던 그 모든 것의 실체로서 새 언약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자기 백성에게 보내시고, 그분으로 하여금 십자가 상에서 구속을 이루신 후에 부활 승천하게 하시고, 그 후 아들과 함께 성령을 보내셔서 택한 자를 거듭나게 하시고 온 세상을 향하여 예수님에 대한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요 1:12-13).

그런데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하며 하박국서의 말씀을 인용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의와 관련합니다. 의가 없는 믿음은 거짓 믿음입니다. 새 언약으로 인한 믿음과 새 언약을 믿는 믿음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로서 그리스도 예수님과 연합하게 하여 우리를 성령으로 말미암아 거듭나게 하시니 우리 안에는 의로운 생명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의로운 새 생명으로 성령의 강건하게 하시는 도우심과 함께 넉넉히 죄를 이기고 의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박국서의 말씀과 로마서의 복음은 일치하게 됩니다. 이에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고 바울은 증거한 것입니다.

또한 갈라디아서에서도 하박국서의 이 내용을 인용하였습니다.
“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도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라 율법은 믿음에서 난 것이 아니니 율법을 행하는 자는 그 가운데서 살리라 하였느니라”(갈 3:11-12).

인간은 아담 안에서 타락하여 부패한 존재가 되었기 때문에 완전한 의를 이룰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힘으로 의, 곧 완전한 의를 이루려는 것은 어리석음의 극치요 교만의 극치입니다. 그들이 만일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려고 한다면 그들은 저주 아래 있게 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율법을 통해 의롭게 되는 것은 이미 인간에게 불가능한 일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연합하게 함으로 주의 의로움을 선물로 주시고, 우리의 죄악을 그리스도께서 대신 담당하시는 그러한 은혜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죄인이 의롭다 칭함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며 또한 중생을 통해 의인이 될 수 있는 길로서, 주의 은혜로 택함을 받은 자들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새 생명으로 살아갈 때에 의로운 삶이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갈라디아서는 복음으로 말미암는 자유를 말하는데, 그 자유는 오직 그리스도를 믿어 성령을 받아 행할 때 죄로부터, 율법의 정죄로부터, 마귀로부터, 세상의 정욕으로부터 자유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진정한 자유의 삶을 사는 비결을 말합니다. 그 비결은 믿음으로 사는 것으로서 자연스럽게 우리 안에 심기운 의로운 새 생명이 우리의 삶으로 나타남으로써 온전한 의로운 삶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에 대하여 살려 함이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갈 2:19-21).

그러므로 하박국서에서 주신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은 궁극적으로 우리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사는 삶으로서 불의와 죄악과 더러움과 저주로부터 구별되어 하늘의 신령하고 복된 거룩한 참된 자유의 삶을 사는 것으로 승화됩니다.

그리고 히브리서에서도 인용됩니다.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히 10:35-39).

히브리서는 주님을 믿고 사는 의인된 삶은 계속적으로 뒤로 물러서지 않고 인내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 반드시 약속하신 것을 받아낸다고 말합니다. 이때 믿음은 인내로 나타납니다.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

그리고 믿음으로 사는 삶은 결코 하나님의 새언약을 저버리거나 성령의 역사를 거부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그 마음과 생각이 항상 새로운 생명 및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사는 것임을 말합니다. 그러한 믿음은 영혼 구원함에 있어서 거짓 믿음으로 드러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그 믿음이 진정한 믿음으로써 반드시 구원함에 이르게 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박국서에서 말씀하신 주 여호와의 말씀에 가장 부합되는 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가장 어두운 때에 가장 억울한 일을 당하시면서도 오직 믿음으로 의로운 삶을 유지하셨습니다. 그분의 의로운 삶은 다름 아닌 아버지를 향한 철저한 순종이었습니다.
[
7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8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9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10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으셨느니라
](히 5:7-10)

그리고 그러한 믿음으로 사는 삶, 곧 하나님의 주권과 역사를 믿고 그분께 나의 모든 것을 의지하고 순종하는 삶을 성도들에게 본으로 남겨 놓으셨습니다.
[
18 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주인들에게 순종하되 선하고 관용하는 자들에게만 아니라 또한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리하라
19 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20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21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22 그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며
23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
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25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벧전 2:18-25)

오늘 우리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을 다루었습니다.
마음 속에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우상이 있으면 그는 믿음으로 사는 의인이 될 수 없습니다. 마음 속에 교만이 가득하여, 계속 세상 것을 쌓기 위해 착취하는 자는 믿음으로 사는 의인이 될 수 없습니다. 내 스스로 다른 사람들보다 훌륭한 삶을 살아서 하나님께 인정 받으려는 사람 역시 도리어 지독히 종교적인 위선자로서 결코 믿음으로 사는 의인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 사함 받고 성령으로 살아가면 그 믿음으로 인하여 우리는 의로운 삶을 살 수 있는 은혜를 충만하게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오늘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믿고 죄사함을 받아 새출발하기 바랍니다. 우리의 과거의 죄가 어떠하든 우리 주님은 보혈의 공로로 새출발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주의 보혈을 근거로 해서 이제부터 오직 믿음으로 의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주의 성령께서 도우실 것입니다.

우리는 호흡이 마치는 그 날까지 오직 믿음으로 삽니다. 오직 하나님을 믿으며, 따라서 그분이 하신 말씀과 약속을 믿고, 그 말씀과 약속의 최고 핵심인 새언약, 곧 복음을 믿고,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살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내시는 성령을 믿고 성령의 도움과 생명력을 의지하여 내 힘이 아닌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살아감으로써 넉넉히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의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어느 날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 때 우리의 신앙 양심은 우리 자신을 향하여 칭찬할 것입니다. 그리고 곧바로 그리스도를 만나 주께 칭찬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주께서 재림하시는 날에 하나님의 심판대에서 판정을 받아 영원한 면류관과 함께 새하늘과 새땅에서의 영원한 지위 및 영광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고전 15:58).

더욱 우리 모두가 거룩하고 의롭고 주님 나라를 위해 힘쓰고 섬기는 지혜로운 그리고 진실한, 우리 주 하나님의 청지기들이 되어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섬기며 순종하는 참된 자녀들이 되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스데반 황 목사, 그리스도의 보혈 교회]
작성일:2016-09-06 09:50:48 61.101.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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