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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에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복음주의권의 목회자들이 딱히 참석할만한 적절한 프로그램이 없던 차에 (약칭: 복목세)이라는 좋은 프로그램이 생겼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훈련 중심의 형태를 보완하여 말씀을 통한 도전은 물론, 찬양사역자들을 통한 위로와 힐링의 시간도 가지고, 아울러 강사들과의 대화는 물론 한국교회 복음주의 지도자들과 상호교제도 할 수 있는 좋은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오늘날 세속화및 교권화같은 혼란스러운 한국교회의 모습과 성장이 정체되고 다양한 내외적 도전들 앞에서 무기력해진
교계
정성호
2023.07.3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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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본지에서 미국 아리조나주의 한 교육구(School District)에서 기독교 대학 출신의 학생들을 교사로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기사를 보도한 적이 있다(美 아리조나주, 기독교대학 졸업생 채용 거부 충격!...본격적 역차별 시대). 기독교 신앙과 가치관으로 무장한 학생 및 졸업생들을 자신들 교육구 내에 있는 공립학교의 교사로 채용하지 못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이 결정은 즉각 아리조나 기독대학(Arizona Christian University, 이하 ACU)을 비롯하여 지역 교계의 반발을 샀고, ACU는 교육구의 불평등한 결정
사회문화
정성호
2023.05.2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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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사회로의 진입...정부 및 지자체에서 다양한 방법 강구현재 한국 사회의 가장 큰 이슈를 꼽으라고 한다면 '인구감소'라고 할 수 있다. 인구 감소를 위한 근본적인 대안은 출산율 증가 외에는 없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노동 시간, 경직된 조직 문화, 지역의 갈등을 넘어서 성별 갈등 등 당장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 단기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치권에서는 이민자를 받아들여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는 것을 선택할 확률이 높다.법무부가 공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2년 현재 전
기획기사
[미국특파원] 정성호
2023.05.2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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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후보생이 감소하는 한국교회요즘 한국교회는 여러문제에 직면하고 있겠지만, 교회들이 당장 느끼고 있는 것은 신학생 감소로 인한 목회자 숫자의 감소이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신학대학생들의 숫자가 두드러지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현상은 각 신학대학원의 목회학 석사(M.div) 입시 현황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2023 학년도 총신대학원의 입시 경쟁률은 0.94:1을 기록했고, 1980년 총신대 개교 이후 처음으로 정원 미달 사태를 맞이했다. 고려신학대학원도 비슷한 상황이다. 100명 모집 정원에 고신교회 지원자
기획기사
[미국특파원] 정성호
2023.05.14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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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저출산 한국사회...늘어나는 체류 외국인한국은 세계적으로 유래 없는 초 저 출산율을 보이고 있다. 이 사실은 오래전부터 사회문제로 대두 되어 왔고, 최근에는 한국 미래를 위협하는 상황으로 인식되고 있다. 각계 각층에서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많은 담론을 펼치고 있으니, 아직 뚜렷한 반등을 이루어 내기는 힘든 상황이다. 특히, 지금부터 다시 출산율이 상승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사회에 반영되고 체감 되기 까지는 최소 20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것을 감안해 본다면 한국의 미래는 아주 불투명 하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기획기사
[미국특파원] 정성호
2023.05.0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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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지난 21일(금) 오후 12시가 다되어가자 피츠버그 대학 인근에 있는 벨러필드 장로교회(Bellefield Presbyterian Church)에 일부의 한인 학생들과 어른들이 모이기 시작 했다. 피츠버그 한인중앙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같은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한인 유학생(대학생, 대학원생)들과 일부 미혼 직장인들, 그리고 피츠버그 대학에서 교수 사역을 하고 있는 한인 교수들이 함께 모이기 위한 연합 행사로 준비되었다.피츠버그에는 한인 들이 많이 재학 중인 Carnegie Mellon University(이하,
사회문화
[미국특파원] 정성호
2023.04.28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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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크리스천 포스트(Christian Post)는 지난 13일, 2023년 1월부터 지금까지 미국에 있는 로마 카톨릭과 개신교를 포함한 63개의 교회가 적대적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에 14개의 교회가 공격 받은 것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것. 워싱턴 D.C.에 본부를 두고 있는 보수적인 성향의 씽크탱크인 가정 연구 위원회(Family Research Council)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교회에 대한 적대적 행위'를 다룬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1-3월에는 15개의 적
교계
[미특파원]정성호
2023.04.2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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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펜실베니아주 랭커스터에 위치해 있는 성경 뮤지컬 전문 업체 Sight & Sound에서 부활절을 맞이해서 예수님의 생애을 비롯해서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다룬 무료 뮤지컬을 온라인을 통해 상영하고 있다.Sight & Sound는 1987년 Glenn Eshleman에 의해 Behold the Lamb 라는 첫 작품이 상영된 이래로 미국 랭커스터와 미주리의 브랜슨에 두 군데 상영관을 운영하면서 성경에 기록된 내용을 뮤지컬을 결합한 연극의 형태로 구현해 내고 있다. 이번 무료로 공개된 Jesus라는 작품은 갈릴리 바다에서 베
교계
[미국특파원] 정성호
2023.04.0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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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오전에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있는 한 크리스천학교에서 총기난사가 일어나 학생 3명과 교사 3명 총 6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내슈빌 메트로폴리탄 경찰서 대변인인 돈 아론(Don Aaron)은 "지역 시간으로 월요일 오전 10시 13분에 총격사건이 일어났으며, 10시27분에 학교 2층에서 5명의 경찰관으로 구성된 팀에 의해 총기난사범이 제압되었다"고 밝혔다. 범인은 28세 여성 Audrey Hale로 이전에 이 학교를 다녔으며, 최근에 자기 자신을 남자로 새롭게 성적 정체성을 선택한 트렌스젠더라고 알려졌다.Aaro
사회문화
정성호
2023.03.29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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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캔터키주 애즈베리 대학교에서 일어난 부흥의 일과 더불어서 미국 전역에서 부흥을 사모하는 영적각성의 움직임들이 일어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애즈베리 대학교에서 시작된 예배의 불길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사그라들 것으로 예상이 되었지만, 현재 진행형으로 계속 되고 있다고 지난 18일, 미국 크리스찬 포스트(CP)는 전했다. 닉 홀(Nick Hall)이 이끄는 미애나폴리스 미네소타에 본부를 둔 청년사역 중심의 단체인 Pulse는 애즈베리 대학의 예배의 불길을 이어나가고자 지난 2월 마지막 주일인 26일 캔터키 주 렉싱턴에 있
교계
[미국 특파원] 정성호
2023.03.1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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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리조나주의 한 교육구의 이사진들이 아리조나 기독교 대학(Arizona Christian University, 이하 ACU)를 졸업한 학생들을 공립학교 교생 실습 및 교사로 채용하지 않는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 크리스천 포스트(Christian Post)와 폭스 뉴스(Fox News)에 따르면 아리조나에 있는 워싱턴 초등학교 교육구(Washington Elementary School District in Arizona)의 이사진들은 지난 2월 23일에 11년 동안 어떠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은 ACU 출신의 학생들을 더
교계
[미국특파원] 정성호
2023.03.05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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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캠퍼스 부흥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캔터키 주 애즈베리 대학교(Asbury University)에서 새로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어 미국 기독교 교계가 주목하고 있다.애즈베리 신학교 교수인 Thomas H. McCall가 미국 크리스찬 포스트(CP)에 기고한 글에 따르면 지난 2월8일(수)부터 애즈베리 대학교에 강력한 성령님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고, 애즈베리 대학교에서 학생들의 예배와 찬양, 기도가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시작은 아주 평범한 채플이었다. 애즈베리 대학교에서는 매주
교계
[미국 특파원]정성호
2023.02.22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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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미주 코스타가 '오늘 여기 함께 Let Us Feast'라는 주제로 7월 4일(월) - 7일(목) Wheaton College, IL에서 개최되었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수련회가 진행되었으나, 올해에는 상황이 조금 괜찮아져 3년 만에 현장 집회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개회사를 맡은 송병주 목사(선한청지기교회 담임)는 "과거 우리 조상들의 삶을 살펴보았을 때, 잔치라는 것은 좋은 일만 있을 때 열리지 않았다. 오히려 너무 어렵고 힘들 때, 사람들이 제대로 먹지 못해 굶을 때 굶는 사람이 없도록 잔치를 열었다"
교계
[미국특파원]정성호
2022.07.08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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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계속)은퇴 목사님들의 회고... "위임"과 "지역과 호흡"저녁식사 이후에 두 분의 은퇴목사들이 자신의 사역을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는 퍼듀한인장로교회 은퇴목사인 김택룡 목사가 나서서 강연을 했다. 본인은 6학년 때 미국에 오게 되었는데, 목회자로서 소명을 받고 본인은 아직 준비가 덜 된 것 같다고 생각해서 무려 9년동안 신학교를 다녔다고 회고했다. 어떻게 해서든지 신학교 졸업을 미루었는데, 마지막에는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어서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회의 현장에 뛰어들게 된 것이다.처음에는 유스와 EM(English
교계
(미국특파원)정성호
2022.06.1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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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있는 한인교회들의 특징을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해서 생각해본다면, 커뮤니티 교회(지역에 뿌리내려 한인 이민자들을 섬기는 교회)와 학원목회 교회(캠퍼스 인근에 위치해서 한인 유학생들을 섬기는 교회)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전자의 경우는 한인 이민자들이 많이 정착해 있는 LA, 캘리포니아, 아틀란타, 텍사스 등에 있는 한인교회들이 이에 해당된다. 후자의 경우는 주립대나 명문 사립대 대학 캠퍼스 근처에 있는 교회들로, 한국에서 유학오는 학생들이 교회 구성원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교회다.필자가 부교역자로 사역하고 있는 피츠버그한인중
교계
[미국 특파원] 정성호
2022.06.14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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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하 한교연)이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을 하면서 교계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1일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명의로 나온 입장문에서 한교연은 현 정권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먼저 소득주도 성장과 부동산 등의 경제 정책 실패 속에서 국민을 고통으로 밀어 넣었고, 정치 방역으로 소상공인들과 영세 자영업자들을 벼랑 끝으로 몰았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다양한 규제로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과오를 지적하면서, 특히 정부의 과도한 통제와 규제로 인하여 한국교회는 큰 타격을 입었음을 환기 시켰다. 이는 권력
교계
김삼열
2021.11.0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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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슬람 사원 건축 추진자 중 한 사람이면서, 각종 언론 인터뷰에 노출되어 이슬람 사원 건축을 옹호해 온 무아즈 라작(Muaz Razaq)씨가 지난해 그의 개인 트윗을 통해 친 탈레반 성향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그는 트위터에 자신을 경북대학교에 연구조교로 활동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는데, 최근까지 활발한 트위터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논란이 된 게시글은 지난해 6월,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으로 인해 미국이 흑인 인권 문제로 한창 떠들썩 하던 때에 작성되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Haris Ali sugges
사회문화
정성호
2021.10.2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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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회 제 128회 정기노회는 “상처 입은 치유자(행7:55-60)”의 주제로 2021년 10월 11일 월요일 오후 2시에 제일영도교회당에서 개최되었다. 부서기 조강제 목사가 제 128회 정기노회 소집 공고문을 읽으면서 시작되었다. 1부는 개회예배로 노회장 이순흠 목사가 인도하고, 장로 부노회장 윤해근 장로가 기도 순서를 맡았다. 부노회장 현근호 목사는 사도행전 7:55-60을 본문으로 “상처 입은 치유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현 목사는 스데반의 모습을 통해서 상처는 다른 사람을 치유하라고 주신 사명임을 발견할 수 있다고
고신
김삼열
2021.10.1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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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됨에 따라 교회 내 청소년들과 청년들의 삶이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다. 전 세계 유례없는 입시경쟁을 견뎌내고 있는 청소년들과 좁은 취업문을 통과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노력해도 성공하지 못하는 현실 앞에서 박탈감을 느끼는 청년들의 삶에 빨간 경고등이 들어왔다.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 지난 10월 1일 발간한 위클리 리포트 넘버즈 113호는 대한민국 사회의 '자살'문제를 다루었다. 일반 국민들의 자살 생각은 코로나 이전 대비 2.4배나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고, 그 중에서 10대-20대 자살률 및 자살시도율이 코로나1
기획기사
정성호
2021.10.08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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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성이란 범주의 허구성‘이성의 몰락과 성 유토피아’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본고에서 여성이란 범주의 허구성, 부적합성, 폭력성을 폭로하려 한다. 페미니즘 자체 존립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려는 것이다. 페미니즘은 여성의 시각에서 사회와 역사, 문화를 읽어 내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페미니즘 자체적으로 여성이라는 범주의 한계성에 봉착한다. 왜냐하면 여성이라는 범주가 보편적으로 모든 여성을 담아낼 수 없다는 현실에 직면하기 때문이다. 여성이라는 존재 자체가 하나의 틀로 담아내기에는 각 개별적 여성의 존재가 너무 다채롭
나의 주장
김삼열
2021.10.06 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