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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시끄럽다. 어떤 이의 말대로 ‘이전에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인류 역사를 돌아보면 인간은 평안한 시대를 산 적이 없다. 공화정체든 군주정체든 인간의 삶은 언제나 고단했고 비참했다. 인간이 반복된 비참함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먼저 인간은 그 본질이 죄인이요 죄 된 본성이 만들어낸 문명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인간에 대해 부정적이다. 따라서 인간의 사악함은 종말이 가까울수록 극심해질 것이다. 둘째는 인간사가 사악한 영(靈)과의 영적 전투이기 때문이다(에
나의 주장
박광서
2021.01.2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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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낙태 관련 정부 법안으로 인해 기독교 보수 진영과 현 정부와 페미니스트를 포함한 좌파 진영 사이에 마찰이 최고조에 달해 있다. 이런 상황에 곧 개봉될 예정인 (Unplanned)라는 영화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필자 역시 지인의 초청으로 철저한 방역 속에 이 영화를 관람했다.이 영화는 ‘애비’라는 한 여인의 실화에 기초한 영화다. 애비는 미국 최대 낙태 기관인 가족계획연맹(Planned Parenthood)에서 8년간 상담사로 일하면서 2만 2천 건의 낙태에 관여했던 여인이다. 그 열심과 열정 때문에 최연
나의 주장
박광서
2020.12.0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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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동성애, 급진페미니즘, 이슬람, 다문화 등을 도구로 하는 좌익의 철없는 폭주로 인해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대한민국도 예외가 아니다. 기독교인들은 이런 현상을 어떻게 봐야 할까? 요한계시록 13장은 ‘권력’을 의미하는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과 ‘거짓 종교’를 상징하는 땅에서 올라온 짐승이 교회를 핍박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즉, 거대 권력과 거짓 종교가 야합하여 교회를 핍박함을 뜻한다. 이 두 짐승 위에 음녀가 앉아 있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신자라면 시대의 영적 흐름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100년
일반칼럼
박광서
2020.07.1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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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에 설립된 ‘국제연합’(UN)은 일반적으로 세계평화, 국제질서, 그리고 인류의 행복 증진을 목적으로 조직된 국제기구로 여겨지고 있다. 그로인해 세계 각국은 UN의 권위를 인정했다. 그러나 오늘날의 UN은 어떨까? UN은 더 이상 설립초기의 보편가치를 추구하는 국제기구가 아니다. 현재 UN이 강요하고 있는 폭력적인 ‘성혁명’ 정책들이 UN의 성격을 잘 보여준다. 세상을 거룩하게 만들어야 할 UN이 오히려 죄를 조장하고 타락시키는 중심축이 되고 있다. UN이 변질된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문화마르크시즘에 경도된 68혁명 파워
일반칼럼
박광서
2020.06.3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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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반의 두 차례의 세계대전 이후 공산주의자들은 네오마르크시즘이라는 새로운 공산 사상을 형성해갔다. 니체, 프로이트, 그리고 다윈이 철학적 자양분을 공급했고, 이를 기초로 이태리의 그람시는 헤게모니론을 통한 상부구조의 선점을, 헝가리의 루카치는 인간 내면의 의식화를, 그리고 오스트리아의 빌헬름 라이히는 집단적 성애화를 위한 성 정치를 주장했다. 정통 마르크시즘이 경제라는 외연이 무게를 두었다면 네오마르크시즘은 인간의 내연을 들여다 본 차이가 있지만 억압, 착취, 계급, 소외 등의 핵심가치는 동일했다. 이런 배경 하에서 독일에
나의 주장
박광서
2020.06.24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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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세기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마르크시즘은 크게 두 흐름으로 나타났다. 하나는 마르크스-엥겔스의 주장을 따르는 소련 중심의 정통 마르크시즘이요, 또 하나는 정통 마르크시즘을 비판하며 마르크시즘을 재해석한 그람시와 루카치를 중심으로 등장한 ‘서구의 마르크시즘’이다. 그람시의 ‘헤게모니, 진지전, 기동전’은 지난주에 살펴보았다. 그람시와 함께 서구의 마르크시즘을 개척한 또 한 사람이 헝가리 출신 공산주의자인 좌르지 루카치(1885~1971)다. ‘의식’의 영역을 개척한 루카치 루카치는 정통 마르크시즘과 서구 자본주의를 동시에 비판
나의 주장
박광서
2020.06.17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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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마르크스가 죽은 후, 그의 사상을 좇던 무리가 큰 실의에 빠졌다. 이유는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그들 사이의 이율배반적 행태와 계급투쟁 역사 예언의 부정확성, 그리고 정통 마르크시즘의 변질로 인해 방향을 잃었기 때문이다. 그 늪에서 빠져나오는데 탈출구가 된 사람이 ‘니체’, ‘프로이트’ 그리고 ‘다윈’이다. 인간중심의 니체 철학, 성 욕구의 기제를 공론화시킨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그리고 신을 배제한 인간의 변화를 부각시킨 다윈의 진화론은 이들의 재기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했다. 영역은 달랐지만, 이들의 사상의 근저에는 억
나의 주장
박광서
2020.06.09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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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명과 제국주의를 발판으로 19세기 말 유럽인들은 인류의 문명과 역사는 긍정적으로 진보할 것이라 믿었다. 마르크스주의자들 역시 자신들의 유토피아가 곧 도래할 것이라 상상했다. 즉, 자본주의체제의 모순에 의해 무산계급이 폭력혁명을 일으켜 공산 유토피아를 이룰 것이라는 믿음 말이다. 실의에 빠진 마르크스주의자들그러나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양측 모두는 실의에 빠졌다. 특히 마르크스주의자들의 허탈함은 더 컸다.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는 마르크스주의자들의 이율배반적 행태이다. 2차 인터내셔널을 통해 각국의 마르크스주의자들은 서로
나의 주장
박광서
2020.05.3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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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베버, 루카치, 칼 슈미트, 그람시, 발터 베냐민, 마르쿠제, 케인스, 하이에크, 칼 포퍼, 레이몽 아롱, 이사야 벌린, 한나 아렌트, 아인 랜드, 존 듀이, 존 롤즈, 사르트르, 알튀세르, 하버마스, 푸코, 라캉, 데리다, 들뢰즈, 가타리, 촘스키, 알랭 바디우, 조르조 아감벤, 시몬 드 보부아르, 이리가레, 주디스 버틀러, 에드워즈 사이드, 스피박, 네그리, 지젝 등등... 앞에서 열거한 학자들은 19세기 말과 20세기에 정치, 경제, 사회, 철학, 예술 등의 영역에서 활동한 인물들이다. 이들이 현대 지성계에 자주 등장하는
일반칼럼
박광서
2020.05.22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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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사상의 스펙트럼에서 가장 강력한 사상은 공산 사상이다. 그 공산주의 내에서도 눈에 띄는 사상은 개인을 집단에 매몰시키며 사회적 완전평등을 위해 ‘사유재산’을 부인하는 마르크스의 사상일 것이다. 마르크스는 지독히도 자본주의를 싫어했다. 즉, 시장경제체제가 존재하는 한 빈곤과 배고픔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회주의체제를 지향하는 국가들에서 보듯 자본주의의 부재는 빈곤과 배고픔만 조장될 뿐이다. 저들은 21세기형 사회주의를 실험해보지만 20세기 실험만큼이나 참담하다. 그럼에도 오늘날 마르크스의 망령은 전 세계를 떠돌며 제2의 르네상스를 만끽하고 있다. 그렇다면 저들이 믿는 자본주의체제의 붕괴전략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자본주의의 주축(主軸)인 가족, 국가, 그리고 종교를 파괴하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나의 주장
박광서
2020.05.15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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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의 의학적 투쟁과 50여 년의 법적 투쟁 끝에 미국의 동성애자들은 동성혼 합법화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저들을 가장 불편하게 하는 존재가 있었는데 그게 동성애를 죄로 정죄하는 기독교였다. 그래서 성경을 왜곡하여 등장한 신학이 퀴어신학이다. 신학적 싸움은 저들이 결코 승리할 수 없는 싸움이다. 이유는 하나님을 상대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저들이 의학적, 법적, 신학적 싸움만 했을까? 그렇지 않다.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예술 등 전 영역을 인본주의로 물들이며 기독교를 공격했다. 특히 좌경화된 공교육이 오늘의 세대들을 어떻게 만들고 있는지 지금 목도하고 있다. 저들의 총체적 공세는 기독교가 붕괴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동성애자들의 무모한 싸움의 원인동성애자들은 왜 승산 없는
나의 주장
박광서
2020.05.0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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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학적인 공세미국의 동성애자들은 동성혼 합법화를 위해 세 측면의 공세를 강화해갔다. 의학적 목적은 3년 만에 이뤘고, 법적 공세는 50여년의 긴 싸움 끝에 성공했다. 문제는 동성애를 죄(罪)라 정죄하는 기독교였다. 저들은 종교적 싸움이 간단하지 않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교회를 무너뜨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뭘까? 그것은 신학의 타락에 있었다. 그래서 저들은 동성애 신학자 혹은 친동성애적 신학자들을 활용하여 성경을 왜곡함으로 신학적 변질을 이끌었다. 이런 흐름에서 등장한 신학이 ‘퀴어 신학’(queer theology)이다.동성애자들이 세속적 교인들을 다루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문제는 보수적 교회인데 동성애자들은 좌파 언론들과 연대하여 목회자의 성(性), 물질, 혹은
나의 주장
박광서
2020.05.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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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법적 공세1969년 6월 스톤월 항거 이후 3년간의 의학적 싸움에서 승리한 동성애 진영은 그 여세를 몰아 법적인 투쟁에 돌입했다. 법적 싸움에서의 승리는 동성혼이 인간의 자연스런 결혼방식 중 하나임을 공인받는 것이며, 더 나아가 전통적 보편가치와 체제를 완전히 뒤집을 수 있는 강제력을 확보함을 의미했다. 동성혼이 공인되면 국가, 사회, 그리고 교회의 기초인 가족을 해체시킬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이다. 저들은 이 싸움이 단기간의 싸움이 아님을 잘 알고 있었다.이에 따라 동성애자들은 차별금지법→ 생활동반자법→ 시민결합법→ 동성결혼 합법화라는 수순을 밟아갔다. 이것은 유럽과 미주 국가뿐만 아니라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 10년간 좌익이 차별금지법 제정에 목을 맸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나의 주장
박광서
2020.04.2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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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5년 전인 2015년 6월 26일. 이날은 미국 역사에 있어서 가장 마음 아픈 날들 중 하나다. 청교도 신앙에 기초하여 건국된 미국이 동성애자들의 공세에 패배하여 연방대법원이 동성결혼을 합헌 판결한 날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세계교회는 ‘기독교 가치가 여전히 미국을 지탱하는 힘일까? 종말에 미국교회마저 무너지면 세계교회는 어떻게 대체해야 하나?’라는 의문과 충격을 받았다. 미국의 보수사회와 기독교는 왜 무기력하게 무너진 것일까?1969년 6월 28일에 뉴욕경찰이 동성애자들의 교제장소인 스톤월 주점을 급습하면서 발생한 스톤월 항거(The Stonewall Riots) 이후 동성결혼이 합헌 판결나기까지는 50여년이 걸렸다. 동성애자들은 이 날을 위해 특별히 법적, 의학적, 그리고 신학적 측면에
나의 주장
박광서
2020.04.1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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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性) 착취물 관련 텔레그램 n번방 사건으로 인해 이 사회가 시끄럽다. 국민청원으로 판사를 교체할 정도로 사람들의 분노가 들끓는다. 충격인 것은 주범과 핵심 조력자들의 연령대가 10-20대의 젊은이들이라는 점이다. 이들이 왜 괴물이 되었을까? 대중은 이들이 받을 형벌에만 관심이 있지 근본 원인은 별 관심이 없는 듯하다. 도대체 무엇이 이들을 끔찍한 괴물로 만들었을까? 인간 역사에 괴물은 항상 있어 왔지만 더욱 심각해져간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원인을 살피기 전에 지난 10여년을 돌아보자. 이 나라에 이해하기 힘든 현상들이 계속되었다. 2007년 법무부가 차별금지법을 거론한 이래로 지금까지 7차례나 발의되었다. 특히 2013년에는 2개가 연거푸 발의되는 등 절정에 이르렀었다. 그동안 성평등을 위한 헌법
나의 주장
박광서
2020.04.0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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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지인의 부탁으로 최근 출간된 「비혼주의자 마리아」(Ivp)라는 책을 급히 살펴보게 되었다. 독자들을 위해 책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면 “목회자의 성적 스캔들로 인해 비혼주의자가 된 언니의 속사정을 이해하게 된 여동생 역시 같은 길을 고민하게 되고 그 여운으로 독자들도 동일한 길을 걸을 것”을 선동하는 내용이다.이 책을 살펴본 후 필자는 “선교단체들이 좌익에 완전히 접수되었구나. 전 영역이 이런 식으로 점령당한다면 한국교회는 짧으면 10년, 길면 20년이겠구나”하는 걱정이 들었다. 필자가 너무 과장되고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것일까?과거 복음적이고 이지적인 특징을 보여 왔던 이 선교단체에 대한 인식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보이는 행보는 심히 우려스럽다. 종북과 서구 PC의 전도사를
나의 주장
박광서
2019.11.2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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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의 판도라에서 나온 온갖 사악한 영들이 이 나라를 혼돈과 파괴의 수렁에 빠뜨리고 있다. 보통 국가 안위의 기초는 ‘경제’와 ‘안보’와 ‘국민의 성숙도’로 판단한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이래 현 정권의 경제점수는 몇 점일까? 반환점을 돈 지금 문재인의 ‘J노믹스’는 낙제 점수다. 성장률, 취업자 수, 중산층 비중 등 10개 주요 지수에서 역대 정권 중 최악이다. 제2의 베네수엘라가 대한민국의 미래상으로 다가온다. 안보는 어떤가? 역시 동일하다. 군 해체로 군대는 민병대 수준으로 전락해 있고 한미일 동맹은 파기 직전에 있다. 그런데도 이 정권의 북을 향한 사랑은 도무지 식을 줄을 모른다. 현 정권의 유일한 목적이 대한민국을 김정은에게 진상(進上)하는 것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만일 현 상태가 지속된다
나의 주장
박광서
2019.11.0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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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바람 앞의 등불과 같은 국가들이 적지 않다. 그중 하나가 대한민국이다. 하나님 앞에 바로 서 있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은 하나님의 징계 채찍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문제는 이런 심각성을 이 민족 성쇠의 시금석인 한국교회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소수의 그리스도인들만이 마음 아파하며 눈물짓고 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이 민족과 교회를 지키려 애쓰는 분들의 수고에 감사한 마음 가득하다. 한국교회가 왜 이렇게 정신을 못 차릴까?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 것일까? 1. 이도 저도 아닌 어정쩡한 교회의 영성혹자는 “참된 그리스도인은 좌파가 될 수 없다. 유신론자가 어떻게 무신론자가 되냐? 그 사람은 참된 기독교인이 아니다”며 단죄하고, 또 다른 사람은 “복음을 제대로 알면 좌파
나의 주장
박광서
2019.02.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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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말 필자는 ‘동성애 배후 사상’에 관한 책을 썼다. 그런데 출판사 선정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이유는 출판사들이 현 정권을 의식했는지 출판을 꺼렸기 때문이다. 그때와 비교해 요즘 시류를 비판하는 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낀다. 어찌되었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국가들 중 하나가 대한민국이다. 북한의 주체사상을 좇는 무리와 서구 좌익사상을 좇는 무리의 연합공세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0년 보수우파는 좌익의 이런 움직임에 무지했다. 관심도 없었다. 그로 인해 오늘의 사달이 난 것이다. 최근 현 정권에 대한 지지도가 하락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국민 대다수는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2018년의 대한민국’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나의 주장
박광서
2019.01.0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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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 동안 필자의 칼럼에 대해 비판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지금이 어느 땐데 철지난 공산주의 타령’이냐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어떤가? 공산사상을 비판하는 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공산사상은 철지난 이데올로기가 아니다. 앞으로도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이유는 계시록 13장에 등장하는 ‘바다와 땅에서 올라진 두 짐승’의 도구들 중 하나가 공산사상이기 때문이다. 지난 200년간 40여 국가가 이 거짓 유토피아 사상에 미혹되어 1억 이상의 뼈아픈 희생을 치렀음에도 저주받은 인생들의 광기는 멈추지 않았다. 앞으로도 그 미혹의 폭주는 계속될 것이다. 변신하는 막시즘공산사상이 사라지지 않았다면 어떻게 존속할 수 있었을까? 그것은 공산사상이 카멜레온처럼 변신에 변신을 거듭했기 때문이
나의 주장
박광서
2018.12.20 0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