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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바쁜 날. 오전에 82세 할머니 진료 후, 오후 2시경 고3 남학생 둘이 왔다. 둘 다 감기. 덩치가 좋은 학생. P00. "야구선수가?“ ”예“ 지난번 전도한 ”어린 투수의 꿈“이 생각났다. (하나님 시작합니다)"지난번에 너희 학교 투수가 와서 내한테서 이야기 듣고, “영원한 내 편” 을 만들고 갔는데, P00도 “영원한 내 편” 만들면 너무 좋은데 그래 볼래?“ ”--“ ”그분은 바로 하나님.P00, 교회 가 본 적 있나?“ ”어릴 때 친구 따라 가 본 적 있어요“ ”그렇구나“ ”그럼 하나님 이야기도 들어 봤겠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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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영
2024.04.1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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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해야 천국을 주겠다고 그분이 외칠 때믿으며, 믿으려고 모여든 군중은못 먹고, 병들고, 눈멀고, 다리 절며, 문둥병에앉은뱅이로 살아온 세상의 패잔병들 뿐하나님 말씀으로 떵떵거리며 잘살고 있던 배부른 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그리고 그들을 추종하던 무지한 무리들이로마 병정들을 꼬드겨 마침내그분을 십자가에 매달았지요.이천년이 지나서도 이 땅에서는 다시 천국을 외쳐야 하는데그분의 말씀으로 세상 지위를 누리는 목회자들과교회 중직자들 그리고 충실한 바리새인이 된 성도들그분의 말씀으로 그분을 십자가에 묶고말씀의 광채에 눈멀어 세상을 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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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호
2024.03.30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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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바쁜 오전. 지난번 엄마와 같이 내원했던 21세, 여학생 S00. 여러 증세들이 있어서 몇 가지 검사들을 시행했고, 오늘은 어지럼증 때문에 혈액순환 치료하고, 모발 검사하러 왔다. 그래서, “혈액 치료하니 좀 어떠냐?” 물었더니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마침 엄마의 기능의학 검사 결과가 앞에 있어서, 갑자기 그것을 S00에게도 다시 설명해 주고 싶어서, (아! 하나님!) 그 그림을 보여 주며 “사람은 영혼, 정신, 마음과 그를 둘러싸고 있는 흙집(육체)으로 되어 있고, 이 영혼과 마음이 육체를 다스리기 때문에, 육신의 질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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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영
2024.03.2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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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조금 한산한 오전 진료가 거의 끝나갈 무렵, 지난 10월 배가 아파서 장염으로 오셨던 62세, 여자 P00님이 다시 오셨다. 약 먹을 때는 좋았는데, 약 끊고 최근 한 달 반 정도부터 간헐적으로 계속 아파서, 지난번 남았던 약 먹고 좋아져서 다시 오셨다. 3월 말 외국 여행도 계획되어 있어서, 미리 낫게 하려고 오셨단다. (만성적이고, 증세 치료로 호전은 된다. 그럼 심리적인 문제?) 내가 물었다. “요즈음 신경 쓰는 일이나, 충격받은 일은 없었나요?” “외손자가 학교 안 가려 해서, 그 외손자 학교 보내려고 애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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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영
2024.03.13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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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하루의 일과를 걷기 운동으로 끝낸다. 평균 1만 보 정도를 걷는 도심의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여러 가지 풍경과 일들을 만나는데, 돌발적인 일들도 많다. 이사를 했어도 걷는 길이 달라졌을 뿐 평소와 같이 걷기를 시작했다. 그런데 어느 집 앞에서 매여 있는 개를 만났다. 덩치가 송아지만 한 큰 개다. 처음 그 개는 너무나 사납게 나를 보고 짖으며 금방이라도 달려들듯 한 태도를 보여 무섭기까지 하였다.개가 줄에 매여 있다는 것이 한가지 안심할 수 있는 일이었다. 다음날 그리고 또 다음날도 그 개는 여전한 태도로 나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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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닷
2024.02.24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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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아침. 오늘따라 환자가 조금 적어서 여유가 있는 때. 48세 여자 L00님이 오셨다. 지난번에 갑상선 때문에 진료의뢰서 받으러 왔는데, 이번에는 폐 질환 때문에 진료의뢰서 받으러 오셨다.아! 진료의뢰서를 두 장이나! 순간 그의 일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고단한 인생! (아! 하나님)내가 그에게 말했다. “L00님, 나는 L00님의 병을 치료하지만, L00님에게는 L00님의 육신의 병 뿐 아니라, L00님의 모든 것을 치료해 주실 나보다도 훨씬 더 좋은 한 분이 필요합니다” “그 사람이 누구예요? 아! 신앙 이야기하시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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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영
2024.02.2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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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가 피었다 하면 이는 곧 봄이 온 것입니다. 개나리는 참나리에 비해 덜 예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지만 사실은 지천에 깔려 있어 너무 많아 질이 떨어진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기도 합니다. 평소 많은 것을 좋아하면서도 숫자가 많다고 하여 가치가 떨어진 덤핑의 꽃(?)인 셈입니다.그에 비해 매화는 겨울의 눈 속에서 핀다 하여 설중매(雪中梅)라 부릅니다. 봄볕이 쏟아져 눈부신 하얀 백매화, 하얀 꽃에 푸른색이 섞인 청매화, 복숭아꽃처럼 붉은빛이 감도는 홍매화 꽃봉오리가 터져 나올 때가 되면 그 신비로움은 극치에 달합니다. 잎보다 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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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우
2024.02.2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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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안 교수와 하늘샘 목사(Ph.D. cand.)가 칼빈신학대학원 채플에서 개혁파 신학의 정체성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개혁교회를 섬기는 목사뿐만아니라 성도들도 꼭 들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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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닷
2024.02.0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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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초순, 갑자기 이강민 목사님이 랍비기술학교 교육에 나를 초대하셨다. 장소는 인천 서구 보듬고 158 공존 B 102호, 온누리에 JCM 교육장이 있는 센터였다. 갑작스러운 스케줄로 모든 일을 뒤로하고 1월 5일~19일까지 한 주간을 ‘에어컨 교육’을 받았다.사실 나는 농어촌 교회나 사택 수리를 할 때면 언제나 에어컨으로 인해 곤란을 겪을 때가 많았다. 그래서 한 번쯤은 에어컨에 대해 알아야 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참석하게 되었다.내가 이강민 목사님을 처음 만나게 된 것은 20여 년 전이다. 어떤 연고로 알게 되었는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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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2024.01.2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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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오전의 좀 바빴던 진료가 끝나고, 오후는 좀 느긋하게 검사한 것 정리하고 있는데, 한 제약회사원이 새로운 약을 소개하러 들어 왔다. 그 약은 내가 몇 시간 전에 환자 보면서, 그런 약이 있으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했던 바로 그 약인데, 부르고 대답하듯이 이 사원이 가지고 온 것이다. 그래도 나는 둔티처럼 검사 결과 정리하고 있다가, 순간, 반짝. (아! 하나님. 혹시 보내신 건가요?) 큰 소리로 그 사원을 찾았다. 마침, 바깥에 있었다. 오라고 해서, 물었다. “요사이 여러 군데 다니며, 내가 내 주인 노릇 하니까 힘들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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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영
2024.01.23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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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마지막 수요일 오후, 자작나무 초등학교의 모든 어린이들은 눈이 빠지도록 이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수업은 교실에서의 수업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몸으로 삶의 지혜와 인격을 배우며, 깨달은 내용을 서로 나누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이 특별수업은 교장 선생님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자작나무 초등학교의 특별한 시간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박기수 교장 선생님은 어린이들의 이름을 잘 기억하고 계십니다. 아침마다 정문 앞에서 어린이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안녕하세요”라고 먼저 인사를 해주시는 교장 선생님의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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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기
2024.01.2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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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로마제국에 맞서 투쟁과 타협하며 살다 간 클레오파트라, 그녀는 과연 누구인가?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1㎝만 낮았어도 세계역사는 다시 쓰였을지도 모른다.”라고 했던 파스칼의 말과 같이 그녀는 세계역사의 방향을 바꿔놓은 몇 안 되는 사람입니다. 클레오파트라, 그녀를 둘러싼 진실과 오해는 지난 2천 년 동안 빛과 그림자처럼 극명하게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녀는 지금으로부터 자그마치 2천 년 전, 고대 이집트에 살았지만, 아직도 여전히 미와 힘의 대명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나일강의 마녀”로 불리는 그녀는 기원전 69년 알렉산드리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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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우
2024.01.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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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국에서 일어난 이야기다. S교회 J여집사는 이미 은퇴의 나이를 지났다. 그럼에도 M국에 있는 미국의 현지 공장 관리자로 채용되었다. 사별 후 아들과 함께 살아야 하는 처지에서 취직은 구세주와 같았다. 하나님이 살려주시는구나 하고 2014년부터 M국으로 출근하기 시작했다. 월요일 새벽에 가서 금요일 오후에 돌아오는 것이다.650명의 직원을 관리하는 일이었다. 그런데 그중에 70여 명이 싱글맘이어서 같은 처지의 여성들에게 더 마음이 가게 되었고 그들과 그들의 자녀들을 섬기는 일을 시작하였다. 그런데 하나님은 J집사가 그렇게 섬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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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24.01.1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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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자작나무 초등학교 운동회 날이다.맑고 푸른 하늘과 따뜻한 가을 날씨도 운동회를 격려하고 있었다.시골 학교의 운동회는 학교의 행사인 동시에 마을의 축제이기도 하였다.온 동네 사람들이 초등학교에 모여서 어린이들을 응원하며 함께 기뻐하는 날이다. 이날은 모두가 기뻐하였지만 신체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미아는 별로 기뻐하지 않았다.미아는 왼발의 길이가 오른발보다 짧아서 다른 어린이들처럼 빠르게 달릴 수가 없었다.운동회의 꽃인 달리기 경주에서 아무리 열심히 달려도 뒤에서 일등만 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었다. 아야 선생님은 미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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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기
2024.01.13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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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도로 경계석은 우리와 같은 대리석이 없다. 그 어느 곳이든지 모든 도로 주변의 도로와 지형지물은 시멘트로 제작되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와 다른 것은 너무나 섬세하게 시멘트를 다룬다고 하는 것이다.집으로 들어가는 입구 역시 그 어느 집이든 시멘트로 시공이 되어 있다. 조금 고급스럽게 꾸민 곳은 천연 자갈을 마무리로 뿌려 진입로를 만든다. 시드니 시내 주요 도심 어디에도 한결같다. 모든 길은 시멘트 구조물이다.참 검소한 나라라고 여겨진다. 이런 호주의 검소함은 관공서의 모습을 통해 더욱더 드러난다. 대부분 100년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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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2024.01.07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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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 마을은 인구 5,000 정도의 작은 시골이다.이 마을의 가로수는 주로 자작나무와 은행나무이다.작은 마을이지만 인심 좋고 경치 좋기로 소문난 곳이다.이 마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나무는 자작나무, 동물은 양, 꽃은 민들레이다.이 화목 마을에 존재하는 유일한 학교가 자작나무 초등학교이다.전교생은 100명, 그중에 4학년 학생은 모두 20명이다. 2000년 3월 6일 조회 시간에 교장 선생님께서 새로 부임한 남아야 선생님을 소개하셨다.4학년 어린이들은 예쁜 아야 선생님이 자기들의 담임 선생님이 되길 간절히 원했다.교장 선생님이 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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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기
2024.01.05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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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의 바쁜 진료가 끝나고, 오후 3시. 16세 고1. 감기로 왔다. 열이 있어서 검사 결과 유행성 독감은 아니라서, 처방해 주면서, 물었다. “C00이 나중에 대학은 무슨 과 가려 하나?” “예. 저는 야구 선수입니다” “아! 그러냐. 야구 선수도 좋지. 무얼 하든지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 그런데, 훌륭한 야구 선수가 되려면 그저 몸만 단련해서는 안된다.” “야구 선수도 공부해야 한다. 다른 훌륭한 선수들이 어떻게 공을 던지는지, 어떤 때에 어떻게 기술을 발휘하는지 잘 보고 연구해야 된다.” 그런데 C00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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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닷
2024.01.02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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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도 소중해!/ 박영기 선생님 오신다! (우당탕탕), 쉿, 조용히!차렷! 경례! 안녕하세요~! 선생님) 친구들, 오늘도 만나서 반가워요~ 친구들 모두 사랑합니다!모두 다같이) 선생님, 저희도 사랑해요~! 바로 그 순간, ‘뽀~~옹~’까르르르~ 우하하하~ 교실이 온통 웃음바다가 되었다. “누구야?” (웅성웅성) “누구야?”“누가 방귀를 뀌었어?”“선생님, 방귀 범인을 찾아 주세요!”[선생님이 따뜻한 눈길로 교실 전체를 살펴봅니다.]“친구들 중에 방귀를 한 번도 안 껴본 사람 손 들어 보세요.” “아무도 없네요? 그러면 우리 모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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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기
2024.01.02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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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갑진년 年頭詩새해 첫 모습 / 윤 춘 식 호 ho,오 ho, 스페인어로펠리스 아뇨 누에보! 동해 저편 시간 너머에서 천천히새 날이 건너온다 낯설지도 않은 숫자들인데마음따라햇빛따라달력의 무게가 펄럭인다 새해에는닭 울음이 새벽을 깨우지 않고새 아기들의 웃음소리가잠자는 적막을 깨웠으면 좋겠다 사람이 어찌 떡국 한 사발나이 한 사발인들만들 수 있더냐?사람이 어찌 목화밭 한 고랑을 메우는향기로운 하얀 목화를 키울 수 있더냐 ! 새해 아침은 하얀 눈 내리 듯하늘에서 내려오는 것 모두들가슴에 쌓인얼음장을 깨고서꽃소식을 기다리자 깨어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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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춘식
2023.12.31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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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에國 보수 성향의 사데트당 소속 하산 비트메즈(53세) 국회의원은 예산에 관련된 의회 연설 도중 이스라엘을 향해 "이스라엘 당신들은 알라의 분노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분노를 쏟아내다 갑자기 쓰러졌다는 보도가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하마스의 불시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악으로 규정하고 가자지구에 군대를 보내 소탕 작전을 벌이고 있는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발언을 한 것이다. 그는 쓰러지면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위독한 상태라고 전해지고 있다.이스라엘은 지금은 한 국가의 이름이지만 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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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23.12.31 0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