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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진화론을 복음주의 교단 신학교 신학생들에게 비판 없이 가르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성결교단학원 이사회가 교단의 신학적 테두리 안에서 강의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 오늘날 진화론이 기독교 공동체 안에서 논의되면서 유신진화론이 복음주의 학자들 사이에서도 논의되고 있다. 유신진화론은 창조론과 진화론을 결합하는 것으로 하나의 타협 사상으로 볼 수 있다. 오늘날 일반대학교에서는 창조론과 더불어 진화론이 강의되고 이와 더불어 유신진화론(theistic evolutionism)이 파급되고 있다. 일반 세속대학에서는 자유로운 학문의 분위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4.04.2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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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총투표율이 67.0%로 나타났다. 각 언론사에서는 2000년 이후 총선 투표율로는 가장 높은 투표율이라고 보도하였다. 물론 대선에서는 2017년 대통령 선거에서 보여준 77.8%에는 못 미쳤지만, 총선에서는 꽤 높은 투표율을 보인 것은 사실이다.언론사들은 사전투표를 한 것이 투표율을 올리는 데 한몫을 했다고 분석한다. 투표일 당일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 투표장에 가지 못하는 유권자들을 위해 많은 기회를 주었는데, 31.3%의 투표율은 본투표의 거의 절반이 사전투표를 했다는 것이다.물론 여당이나 야당이나
나의 주장
천헌옥
2024.04.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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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송출한 인도 비디아(VIDYA) 운동의 지도자 프락카시 형제와의 인터뷰(아래 관련기사 참조) 두번째 시간이다. - 편집부프락카시 형제! 질문이 하나 더 있습니다.Vidya 운동은 새로운 신자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영어교육, 성경공부, 기도회 등을 통해 거의 매일 모임과 교제를 나누며 힌두교 사회의 영적 영향력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내가 알고 싶은 것은 이것입니다. 힌두교 사회의 영적 영향력이란 정확히 무엇입니까? 구체적으로 당신의 운동에 참여하는 젊은
기획기사
이세령
2024.04.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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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탄생과 죽음의 모든 과정에는 고통의 문제가 동반된다. 낙태를 선택하려는 사람들이 호소하는 것이 고통의 문제다. 고통에 대한 바른 시각은 인간이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옳은지 길을 알려 준다. 모든 인간은 고통을 통해 성숙해진다. 고통의 문제를 악으로 폄하해서는 안 된다. 성숙하지 않은 사고가 우리를 지배하게 되면 성장할 수 없고 삶의 가치를 찾을 수도 없다. 또 다른 고통이 다가온다. 자신의 이익과 안락함만을 추구하는 극단적 이기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 낙태는 자신을 위하는 것 같지만 자신을 죽이는 길일 뿐이다. 태아를 죽여
나의 주장
이명진
2024.04.1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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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새로교회 강도사에서 목사로 임직한 김현우 목사를 정기노회 다음날 찾아갔다. 임직한지 만 하루가 지나지 않았다. 소감이 어떠한지 묻기 위해서다. 뿐만 아니라 이 인터뷰를 읽는 모든 목사들이 임직 후 당시를 떠올려 보았으면 한다. Q. 목사 임직 축하드린다. 목사가 된 소감은 어떠한가?아직은 얼떨떨하다. 임직식이 있기 3-4시간 전부터 떨렸다. 경기서부노회 정기노회가 저희 교회에서 열렸다. 방송실에서 맡은 역할이 있어 대체로 방송실에 머물러 있었는데, 그 안에 있으면서도 많이 떨렸다. 임직 후에는 많은 분들이 와서 축하해 주셨다. 감
기획기사
이재욱
2024.04.1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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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출산율이 지난해 4분기(10∼12월)를 기점으로 사상 처음으로 0.6명 대로 떨어졌다고 통계청이 발표했다. 연간 합계출산율은 0.7명대를 유지했지만,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 수는 23만 명으로 8년 만에 반 토막이 난 셈이다. 올해는 신생아 수가 지난해보다 더 줄어들 것으로 보여 세계에서 처음으로 연간 0.6명 대의 저출산율 1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이런 불행한 결과가 당장 눈앞에 나타나고 있다. 지난 3월 2일 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국 6,200여 개의 초등학교 중 131개 학교에서는 신입생이 없어 입학식이 열리지 않았
나의 주장
천헌옥
2024.04.1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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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생식술보조생식술에는 시험관 아이로 알려진 '체외수정'과 정자를 여성의 자궁에 주입하는 '인공수정'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이는 난임부부의 행복한 가정을 위한 방법이다. 1978년 영국에서 체외수정을 이용한 시험관 아이 출산이 성공하면서 난임 부부에게 자녀 생산의 길을 열어 주었다. 최근에는 혼인하지 않은 여성들과 동성애자 커플 등이 대리모 출산이나 정자은행을 통한 보조생식술을 이용하여 자녀를 생산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저출산 현상이 지속되자 2023년에는 20대 일부 국회의원들이 모자보건법 일부 개정안(이하 개정
나의 주장
이명진
2024.04.1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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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주의자들의 특징은 자신들만의 자유를 쟁취하려는 입법 활동을 통해 인간을 다스리려고 산다는 점이다.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는 윤리기준이 무너지도록 '미끄러운 경사길'로 몰고 간다. 역사적으로 이런 현상은 신학이 타락할 때 나타난다. 모든 기독교 국가에서 자유주의 신학은 성적 타락과 생명경시 사조를 불러일으켰다.우리나라에 성경책을 전달해주고 순교한 토마스 선교사님을 파송하고, 피의 여왕 메리가 ‘백만 명의 군사보다 잔 녹스 한 사람의 기도가 더 무섭다.’ 고백했던 신앙의 나라 영국이 자유주의 신학을 받아들이면서 생명 경시 사조가 높아
나의 주장
이명진
2024.04.1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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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묵시록적 세상 종말 - 인자의 강림(降臨)나사렛 예수는 다가올 세상 종말에 관하여 예언적인 두 가지 특징적인 언급을 하신다. 종말은 우주의 재난을 동반하며, 재림하시는 예수는 구름 타고 오신다는 것이다. 1. 우주적 재난첫째, 세상 종말은 우주적 재난과 더불어 올 것이다. 마가는 예수의 말씀을 다음같이 전해준다: “그 때에 그 환난 후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에 있는 권능들이 흔들리리라”(막 13:24-25). 누가는 다음같이 기록하고 있다: “일월 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 땅
나의 주장
김영한
2024.04.11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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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델리에서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서울남부노회 선교사로 파송을 받은 김유찬 선교사가 협력 지원하는 사역의 이야기이다. 10~20대를 전도하고, 초신자들의 돌봄과 양육에 집중하면서 7~80%가 힌두교도인 인도 사회에서 새로운 복음 공동체에 정착하도록 돕는 비디아(VIDYA) 운동 대표 힌드 프락까시 형제와 2024년 3월 중순 인도 현지에서 인터뷰했다. - 편집부VIDYA 사역의 역사를 설명해 주세요. 2014년 1월, 주님께서 VIDYA 사역을 창설하도록 영감을 주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인도는 주님의 지상 대명령으로
기획기사
이세령
2024.04.1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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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처음 교회 개척을 위해, 잠실중앙교회 교육관에서 인큐베이팅 할 때 몇 명이 모였었나? 또 그때 교회개척 맴버가 되겠다고 오신 분들의 생각은 어떠했는지 궁금하다. 큰 교회를 두고 새로 개척 맴버로 나간다는 것은 성도님들에게도 도전이었을 것이라 생각되는데..처음에 저희 가족 포함해서 16명으로 시작을 했다. 안정적인 기존 교회를 벗어나 안정적인 환경이 주는 안정감이 아닌, 새로운 믿음의 여정을 떠나 살아계신 하나님을 누리고 경험하고자 성도들이 동참했다.Q. 처음 함께 시작한 16명은 서로 다 아는 사이였나?그렇지 않았다. 그러나
기획기사
이재욱
2024.04.1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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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심리학회가 동성애 정의를 동성 간 “감정적 끌림”으로 확대하고 있다. (미국 심리학회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감정적 끌림은 우정이라고 해야 한다. 동성애(homo-sexuality)는 동성을 사랑(愛)하는 것이 아니라, 동성 간 성적 끌림을 느껴 동성간(homo-) 성행위(sex)를 하는 것이다. 우정은 성행위를 포함하지 않는다. 이성 간이든 동성 간이든 우정에 섹스가 섞이면 우정은 손상된다. 우정과 섹스는 구분되어야 한다. 성적 끌림은 부부 형성의 생물학적 기초이고, 우정은 사회형성의 인간적 기초이다. 만인의 만인과의
나의 주장
민성길
2024.04.0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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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0일은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날이다. 이 날은 국민들이 국민주권을 행사하는 날이다. 지난 20년간 대학생 운동권 정치세력이 좌파정치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였다. 운동권 정치는 이제 그 기능과 수명을 다했다. 이들은 너무 오래 특권에 심취했고 유아독존에 중독됐다. 그들은 좌파의 본연인 진보·사회주의를 무시하고 권력에만 기승하려 했다. 이들은 불법을 저지르고 그것을 면하려고 검찰수사권을 빼앗았다. 이를 검수완박이라고 한다. 이에 청산의 칼자루를 쥐고 한국 정치의 신주류로 등장한 것이 여의도 정치권과는 거리가 먼 윤석열, 한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4.04.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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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타당성조사(예타)가 2019년 수도권과 비수도권 사업의 평가항목·비중을 이원화해 개편된 이후 수도권사업의 경제성이 더 높아도 통과율은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수도권 낙후지역은 비수도권보다도 열악한 상황이나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개발에서 소외되는 상황이 생겨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8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연구원은 최근 '예비타당성조사 개선을 위한 수도권 균형발전지수 개발'을 주제로 한 합동연구를 수행했다.예타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대규모 신규 사업 적정성을 평가하는 절차로 1999년부터
기획기사
코닷
2024.04.0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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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이주민 선교 사역을 펼치고 있는 조신호 선교사를 4월 2일 어느 카페에서 만났다. 선교지를 찾아가야만 만날 수 있었던 수 많은 영혼들이 자발적으로 한국으로 몰려 들고 있다. 이주민 선교사가 필요한 이유이다 - 편집자 주]1. 조 선교사님, 이주민 선교의 최전선에 계십니다. 현재 사역 소개 좀 해주세요.저가 처음 이주민 사역과 연결이 된 것은 1994년도에 오엠을 통해 파송을 받고 2000년 5월까지 영국 런던에서 국제사역팀과 함께 하면서입니다. 당시의 거기서 소말리아 난민들과 방글라데시 집성촌과 다양한 나라의 이주민들을
기획기사
김대진
2024.04.0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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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종말론적 실재주의 - 깨어 있으라나사렛 예수는 다가오는 실재로서의 종말에 관하여 예언하신다. 이것은 자유주의 신학자들이 해석하는 것처럼 묵시문학에 근거한 신화론이 아니라 구속사적 사건으로서 역사 과정에서 일어나는 세상 역사 종말에 대한 예언자적 통찰이며, 그의 메시아적 예견에서 나온 것이다. 1. 재림의 날과 시(時)는 누구도 모른다첫째, 재림의 날과 시에 대하여는 예수 자신도 모르신다. 마가는 예수의 말씀을 다음같이 전한다: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나의 주장
김영한
2024.04.0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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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은 성을 통해 나오기에 성에 대해 올바른 시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생명의 가치가 훼손되어 버린다. 특별히 크리스천들은 성을 단순한 의학적 관점이나 생물학적 관점으로만 바라보면 안 된다. 성에 대한 생리학적 작용과 해부학적 지식만으로는 성을 잘 다룰 수 없다. 성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어진 선물이지만 항상 책임이 따르는 영역이고 생명력을 가지고 있기에 생명에 대한 존중과 이에 필요한 윤리기준이 있어야 한다. 성경을 통해 간음하지 말라는 십계명의 제7계명과 함께 성행위는 창조 질서와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정 안에서
나의 주장
이명진
2024.04.03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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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평화가 전쟁보다 낫다?최근 들어 북한이 남북관계에 대하여 이전과는 전혀 다른 태도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남북대화가 수시로 중단되고 대치 전선이 지속되기도 했지만, 이번처럼 완전한 단절을 선언한 적은 없었다. 김정은은 최근 공개된 북한 방송을 통하여 지금까지 사용하던 ‘남조선’, ‘한반도’라는 명칭 대신 ‘대한민국’, ‘조선 반도’ 등의 용어를 사용할 뿐 아니라 우리를 향하여 매우 적대적인 언사도 거침없이 내뱉었다. 지난 1월 8∼9일 중요 군수공장을 현지 지도하던 그가 ‘대한민국 족속들을 우리의 주적으로 단정’한다고 선언했
나의 주장
이성구
2024.04.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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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위례신도시에서 2020년7월 코로나19가 한창 전 세계를 휩쓸던 시기에 교회를 개척한 박영수 목사(서울남부노회) 인터뷰를 진행했다. 교회 개척한지 4년을 향해 가며, 예배당을 얻은 지는 3년이 조금 지났다. 38세 젊은 목사의 개척 이야기와 미래 교회를 어떻게 꿈꾸며 이뤄가고 있는지 들어보자!Q. 목사님은 어떻게 개척을 시작하였는가?2020년7월 잠실중앙교회의 교육관에서 예배 모임을 시작하였다(박영수 목사는 9년간 잠실중앙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있었다). 2020년7월부터 잠실중앙교회에서 교회 개척 인큐베이팅을 할 수 있도록 개
기획기사
이재욱
2024.04.03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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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률 1위, 이혼율 1위, 저출산 1위, 지금 대한민국은 여러모로 급변하는 사회적 문화에 도래하고 있다. 그중 정치적, 사회적으로 가장 이슈(issue)는 무엇일까? 낮은 혼인율과 저출산의 문제도 있지만, 무엇보다 ‘이혼율’이다. 통계청에 의하면 2023년을 기준으로 혼인 건수는 연간 19만 3,657건이며, 이혼 건수는 9만 2,394건이다. 결혼한 부부 중 절반이 이혼한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최근 향후 몇 년간 이혼율이 감소세에 접어들었지만, 그 이유로는 혼인율이 저하했기에 실제 이혼율의 감소라고 말할 수는 없다.이와 더불
나의 주장
황혜리
2024.03.31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