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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안양일심교회(김홍석 담임목사)는 수도서부원목회(회장 조주환 목사)와 경기중부노회원목회(회장 이상기 목사) 3월 기도회를 섬겼다. 안양일심교회는 수도서부원목회에 속하면서 노회는 경기중부노회에 속하기에 이번에 함께 초청하여 예배와 기도회, 친교의 시간을 가지도록 배려하였다.1부 예배는 수도서부원목회 회장 조주환 목사가 사회를 맡아 예배를 인도하였는데, 경기중부노회원목회 회장 이상기 목사가 대표 기도를 하고 루디아 찬양대가 특별찬양을 한 후 인도자가 데살로니가전서 5:16-18절을 봉독하고 “그리스도인
고신
천헌옥
2024.03.1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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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으니 / 천헌옥입춘 지나자성급하게 꽃대를치켜드는 복수초눈은 덮여도 봄은 왔으니옷을 벗으라꽁꽁 싸맨 마음의꼭꼭 숨긴 양심의눈 덮였으나 봄은 왔으니성령의 봄비 내리거든죄악의 눈 녹아내리거든봄이 왔다 소리 지르라이미 성령의 봄이 왔으니
사진에세이
천헌옥
2024.03.1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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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 천헌옥 지나간 자리에남은 흔적있기도 하고사라지기도 한다.사라진다고 없는 것은 아니다.뛰어가는 새의 흔적은일시적이지만 남는다.우리 지나온 자리 역시흔적을 남긴다.바울은 내 몸에예수의 흔적을 가졌다 했다.머리 속에는 지나온 흔적들이잔상처럼 남아있다.우리의 표정에도 살아온 흔적들이 새겨져 있다.어떤 흔적이 있는가?배가 지나간 자리나새가 날아간 자리는 잠시 후 없어진다.사람 흔적도 사라질 것이다.허나 흔적 없이 앞으로 나갈 수 없다.성도는 예수의 흔적을 가진 자이고또 그런 흔적을 남기는 자이다.거룩한 흔적을 말이다.
사진에세이
천헌옥
2024.03.0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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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서부목사원로회(회장 조주환 목사) 2월 기도회가 부천시 원미구 강변교회(조재욱 담임목사)에서 열려 50여 명의 목사, 사모들이 1부 예배 2부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1부 예배예배를 시작하기 전에 강변교회 조재욱 담임목사는 “작은 교회지만 존경하는 원로 목사님 사모님들을 모시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올 한 해 여러분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환영 인사를 했다.사회를 맡은 총무 최병학 목사가 예배를 시작하여 박길원 목사가 대표기도를 한 후 이정채 사모가 바이얼린 연주로 하나님께 특별 찬송을 드렸고 회장 조주환
고신
천헌옥
2024.02.2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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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식 경희대 철학과 교수는 지난해 1학기 ‘서양철학의 기초’ 강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중 자발적으로 간 사람이 다수이며 성매매 여성들을 위할 필요는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그뿐 아니라 그는 "미투 당한 사람들이 말하길 가해자가 '자식 같아서 그랬다. 예뻐서 그랬다.' 했다는데 그게 이해된다. 나는 학부생들이 자식 같고 예쁘다."는 발언도 했다고 한다.이와 동일한 발언을 한 교수가 있다. 류석춘(69) 전 연세대 교수다. 그는 “위안부는 강제 연행이 아니다.”라는 발언으로 재판을 받았는데 24년 1월 24일 서울지방법원에서 무
나의 주장
천헌옥
2024.02.1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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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Vision) / 천헌옥 네 안에정녕 꿈이 들었을 게다.꿈을 꾸고 있을 게다.봄을 키우고 있을 게다. 네 안에뽀얀 속살을 뽐내며향긋 향내 풍기는꿈들이 영글 게다. 꿈이있음에 행복하지.봄을 꿈꾸매 복이지.꿈이 봄을 불러온다지. 꿈이없는 사람, 없는 국민,없는 사회, 없는 정치,없는 신자, 없는 교회. 꽃도열매도 없다면짝에도 소용없어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 Where there is no vision, the people perish. (Proverbs 29:18)
사진에세이
천헌옥
2024.02.0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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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국에서 일어난 이야기다. S교회 J여집사는 이미 은퇴의 나이를 지났다. 그럼에도 M국에 있는 미국의 현지 공장 관리자로 채용되었다. 사별 후 아들과 함께 살아야 하는 처지에서 취직은 구세주와 같았다. 하나님이 살려주시는구나 하고 2014년부터 M국으로 출근하기 시작했다. 월요일 새벽에 가서 금요일 오후에 돌아오는 것이다.650명의 직원을 관리하는 일이었다. 그런데 그중에 70여 명이 싱글맘이어서 같은 처지의 여성들에게 더 마음이 가게 되었고 그들과 그들의 자녀들을 섬기는 일을 시작하였다. 그런데 하나님은 J집사가 그렇게 섬기는 것
코톡바람
천헌옥
2024.01.1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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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목사원로회(전목원, 회장 박정원 목사)는 1월 11일(목) 오전 11시 30분 아이비뷔폐(부산 사상구 궤법동)에서 전국 11개 지역 임원 33명과 전국임원, 초청 원로 등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신년감사 예배 및 하례회를 열고 1부 예배와 2부 신년하례회 순서로 진행하였다.1부 예배는 회장 박정원 목사의 사회로 부총회장 박영호 장로가 대표기도 한 후 벧전 5:10-14절의 본문으로 부총회장 정태진 목사가 ‘삶의 마지막까지 굳건하게’라는 제목으로 설교하였다.정 목사는 “삶의 마지막까지 굳건하게 살아가려면 첫째 하나님의 은혜를 받
고신
천헌옥
2024.01.1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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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노회 교역자회(회장 정연규 목사)가 주관하는 24년 신년감사예배가 1월 9일 오전 11시 부천참빛교회(안동철 담임목사)에서 약 130여 명이 모여 1부 감사예배, 2부 신년하례식, 3부 친교시간으로 진행되었다.1부 예배는 교역자회 회장 정연규 목사의 인도로 김석규 장로(장로부노회장)가 대표기도하고 침빛교회 아가페 중창팀이 특송을 한 후 하민호 목사(교역자회 서기)가 창1:26-28의 성경을 봉독한 뒤 “사람,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김윤하 목사(참빛교회 원로)가 설교를 하였다.김목사는 “사람이 없다. 요한복음 5장에 38
고신
천헌옥
2024.01.11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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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한 해를 기원하며 / 천헌옥 생명의 씨를 쪼는 비둘기 두려움 없이 다가오는 너에게서 평화를 보고 거짓 없는 날개짓에서 자유를 본다 너의 애창곡이자 유일한 노래는 구구단 입에서 평화가 나오지만 파괴도 입으로 되어지나니 그 입들을 조심하라고 언제나 口口口口 정녕 비행기가 나는 하늘은 상업적인 인간 냄새가 나지만 네가 비상하는 하늘은 하늘이 다르다. 너는 사람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지만 언제나 그렇게 사람에게로 온다. 사람들은 평화를 깨트리지만 그래도 평화는 언제나 다가온다.새해는 평화를 품고 살았으면 좋겠다.
사진에세이
천헌옥
2024.01.07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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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에國 보수 성향의 사데트당 소속 하산 비트메즈(53세) 국회의원은 예산에 관련된 의회 연설 도중 이스라엘을 향해 "이스라엘 당신들은 알라의 분노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분노를 쏟아내다 갑자기 쓰러졌다는 보도가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하마스의 불시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악으로 규정하고 가자지구에 군대를 보내 소탕 작전을 벌이고 있는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발언을 한 것이다. 그는 쓰러지면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위독한 상태라고 전해지고 있다.이스라엘은 지금은 한 국가의 이름이지만 이삭
코톡바람
천헌옥
2023.12.31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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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면부지의 그녀가 내게 상담을 받으러 왔다고 했을 때 나는 매우 긴장했다.그녀는 멀리 다른 교회에 나간다고 밝혔고 아직 28세의 여성이었기 때문이다.그런데 시작이 매우 우스꽝스러웠다.우선 그녀가 나를 대접하기 위해 사 온 것이 풀빵 두 봉지였다는 것에서약간 긴장이 풀렸는데 그다음 그녀의 행동에서 나는 웃음을 참지 못할 만큼이나 긴장감도 없어지고 편한 자세가 될 수 있었다.그것은 그녀가 풀빵 한 봉지를 풀어놓고는 그것을 혼자서 막 먹어대는 것이었다. 내게 먹어 보라는 말 한마디도 없이 혼자서 마치 누가 뺏어 먹기라도 할까 싶었는지 재
코톡바람
천헌옥
2023.12.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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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인 최강욱 전 의원이 ‘암컷’이라는 발언을 하여 비난성 논쟁이 거세게 일었다. ‘암컷’은 수컷과 대비되는 동물의 성별이기 때문이다. 물론 동물의 암컷이라 했다면 논란이 일지 않았을 것이다. 여성을 암컷이라 했기에 문제가 되었다.당사자는 특정한 여성을 두고 한 말이라고 변명했지만, 여성들은 자신들을 싸잡아 비하한 말이라고 받아들이는 모양새다. 그것도 특정한 한 여성을 두고 하였다고 하더라도 ‘암컷’이라고 하는 말은 사람을 짐승이라 한 것이기에 부적절하다는 것이다.당시 최강욱의 암컷 발언은 한 번이 아니었다. 조선일보 11월 28
나의 주장
천헌옥
2023.12.08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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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꾸리다 / 천헌옥 꾸꾸리다너무나 오랜만에 듣는다.갱상도 산골이 생각난다.그런 사투리 먹고 자랐다. 구푸리다그랬으면 행동이 생각났을텐데꾸꾸리다는어린 시절을 추억하게 한다. 말타기 놀이에서 꾸꾸리라 그랬지.사타구니에 머리박고 꾸꾸리면가위바위보 선수가 먼저 탄다.꾸꾸린 아해들은 이기기를 염원한다. 꾸꾸리다어릴 때의 소년이 된듯하다. 자치기, 땅따먹기, 술레잡기하던그때의 소박한 행복이 소환된다. 사진/글
사진에세이
천헌옥
2023.12.0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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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서부목사원로회는 제6대 회장에 조주환 목사를 선임하였다. 2023년 11월 23일(수)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신풍로에 있는 남서울교회(최성은 담임목사) 예배당에서 11월 기도회와 총회를 열고 제6대 회장으로 조주환 목사를 선임하였다.▷1부 기도회당일 오전 11시 기도회를 열기 전 남서울교회 최성은 담임목사의 환영사와 당회원들이 인사한 후 회장 이무영 목사의 사회로 1부 기도회를 시작하여 최병학 목사가 대표 기도를 한 후 고전 15:8-10의 본문으로 회장 이무영 목사가 “하나님의 은혜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이 목사
고신
천헌옥
2023.11.24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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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것을 좋아할 뿐 아니라 나이 들어서는 그것만큼 더 좋은 운동이 없다 해서 매일 만 보 정도를 걷는다. 걷는 동안 생각을 정리하기도 하고 묵상하기도 하며 때로 기도하기도 해서 혼자 걷는 것을 선호한다. 물론 누구랑 함께 걸으면 또 다른 재미도 있을 것이다.평지를 걷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기쁨을 두 배로 하기 위하여 산으로 발길을 옮기기도 한다. 산행 후 귀가하여 피곤한 몸을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나면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희열을 맛보기 때문이기도 하다.어느 날 급한 마음으로 신발 끈을 매야 하는 등산화를 두고 착용하기에 수월한
코톡바람
천헌옥
2023.11.1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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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현장이 불안하다. 부천 어느 지역의 학교는 전교생이 12명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6학년이 1명이란다. 서울 중심에 있는 화양초등학교가 올 1월에 폐교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난 후라 그리 놀랄 일은 아니었다. 결혼을 기피하고 자녀 낳기를 주저하는 지극히 개인주의적 시대의 극단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일 뿐이다.그런데 그렇다 치자. 그런데 어쩌다 자식을 하나 낳으면 정말 금이야 옥이야 하는 정도가 지나칠 정도가 되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이 모두 왕자로 자라 왕처럼 행세한다. 실제 학교에서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일이 발생하기
나의 주장
천헌옥
2023.11.0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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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파쇄 / 천헌옥 파도가 부수어 온다조각조각 쪼개어 온다.추억들이 하얀 거품으로 씻겨포말되어 날아간다.추억은 하늘의 몫이다.눈 감으면 나도 너도기억 못 할 한줌거리다.옹골차게 붙들어 본들 무슨 소용쉼없이 쉼을 찾아 달려 온 길헛된 줄 알면서도 붙잡으려 했던허공을 가르는 손짓들 발짓들파쇄되어 휴지통으로 던져진다.차라리 하늘꿈이라도 꾸자지난 추억일랑 싸그리 묻어두고날개 달린 천사가 되는 꿈을 꾸자황토집의 남은 날이 뭐 얼마나 된다고....
사진에세이
천헌옥
2023.11.0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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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는 목사님, 마을에서는 이장님이라고 불리는 목사가 있다. 그뿐 아니다. 양양군 자원봉사대 대표회장, 양양군 장학회 이사, 월드비전 양양군 지회장, 학교 운영위원장, 도 교육청 예산 위원 등의 활동도 겸하고 있는데, 양양군 군소단체 회원과 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광정교회 박재성 목사가 주인공이다. 그는 협성신학대학원(Th. M)을 졸업하고 감리교회의 전도사로 2005년 3월에 이곳 농촌교회로 부임하여 1년만 더 있으면 20주년이 된다.부임 당시 도시교회의 도움을 받아야만 했던 농촌교회였지만 이제는 자립
교계
천헌옥
2023.10.2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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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압구정교회(노은환 담임목사)는 10월 19일 오전 11시에 수도권 3개 목사원로회(수도남부, 수도중부, 수도서부)의 목사와 사모님 등 100여 명의 회원을 교회로 모셔 예배와 점심 대접, 선물과 여비 등으로 섬겼다.예배 인도와 설교는 노은환 담임목사가 섬겼는데 본교회 수석 장로인 오은택 장로가 대표기도를 하고 인도자가 성경 출애굽기 20장 12절의 말씀을 봉독한 뒤 압구정목요찬양교실(지휘 신용선 권사) 회원들이 특별 찬양을 하였다.노은환 목사는 “하나님이 제5 계명으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말씀하셨다. 우리 교
고신
천헌옥
2023.10.20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