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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천헌옥 목사 사랑하기에 무릎이 닿고 손이 닿고 입술이 닿고 마음이 닿은 연인들 위에 떨어지는 너는 축복 마음이 멀어져 서로의 갈 길을 응시하며 헤어질 시각을 헤아리는 슬픈 연인들 위에 떨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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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목사
2011.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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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굉장히 살기 좋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요즘의 우리나라는 전세계 어느 곳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의 풍요와 편리함이 갖추어진 시설을 누리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대형마트이지 싶습니다. 그 곳에 가면 내가 원하는 물건은 무엇이든지 준비되어 있으며 값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받습니다. 그곳엔 어느 누구의 간섭이나 눈치없이 마음껏 고를 수 있습니다. 이런 문화적인 혜택을 누리다 보니 교회도 마트 비슷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교회를 옮길 때에 얼마나 좋은 건물을 가지고 있으며 그 교회의 목회자들이 얼마나 서비스를 잘 제공하는지를 평가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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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2011.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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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오월이 되면 어린이 날과 어버이 날에 이어 15일은 스승의 은덕을 기리며 감사하는 스승의 날이 온다. 학창 시절엔 이 날이 되면 스승의 노래를 부르며 그 은혜를 기리곤 했다. 요사이도 여전히 학교에서는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며, 훌륭하신 스승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는 행사를 가진다. 학생들을 사랑하며 학교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운 선생님들을 뽑아서 그 공덕을 높이고 사기를 북돋아 주는 일은 아름다운 모습이며 전통이다. 그러므로 스승의 날은 학생들에게 스승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기억하고 존경하게 되는 좋은 기회이자 교육이 된다. 사람은 태어나서 몇 사람을 잘 만나야 훌륭한 사람이 된다고 하는데,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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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목사 /열방교회
2011.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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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천헌옥 목사 행복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다. 행복은 그리 멀리 있는 것도 아니다. 아이들의 순수함에서 행복을 찾고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에서 행복을 찾는다. 행복은 서로의 손을 잡을 때 오는 것이며 행복은 서로를 포용할 때 오는 것이고 행복은 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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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목사
2011.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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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의 이야기를 말하면 주로 그가 도망한 이야기, 그가 고래 뱃속에서 살아난 이야기 정도를 기억합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의 핵심을 알아야 합니다. 이 이야기는 당시 주위 나라가 추구하는 삶의 방식과 다른 하나님의 백성이 추구해야 할 삶의 방식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앗수르란 제국주의 국가에 의해 심한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초기부터 마지막까지 주위 제국주의 나라들과의 긴장 관계 속에서 형성된 역사입니다. 초기 이스라엘은 애굽 제국의 노예였고, 이후 앗시리아와 바벨로니아 제국에 의해 나라가 망했고 포로로 잡혀 갔으며, 이어 바사(페르시아)와 헬라 제국에 의해서 지배를 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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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구 목사 /서울영동교회
2011.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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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측 서울노회는 한기총 직전회장 이광선목사 소속된 노회이다. 이 노회가 지난 4월 21일 봄노회를 마치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노회는 이 성명을 통해 한기총 사태의 근본 원인이 대표회장을 선출함에 있어 관행이 되어버린 금권선거에 있다고 본다고 결론지었다. 과감하다. 이광선 목사가 속한 노회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직설적이다. 그런데 그런 성명보다 훨씬 중요한 내용을 그들은 포함하고 있다. "(이는) 많은 교단 내 총회장 혹은 부총회장 선거에 만연된 금권선거의 연장선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서울노회는 자신들도 매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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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구 목사 /구포제일교회
2011.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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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기도 천헌옥 목사 기도는 마음이다. 마음이 마음을 통하는 대화이다. 우는 기도가 아니라 웃음이 빵 터지는 이야기나눔이다. 형식이 아니라 순전한 기도를... 지극히 어린아이적 기도를 들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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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11.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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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카터는 1977년부터 4년간 미합중국 대통령을 했지만 재임 시절 역사상 가장 인기 없는 대통령으로 재선에 실패한 사람이다. 닉슨이 워트게이트 사건으로 몰락하던 시절 민주당 후보로 나서 어부지리로 대통령이 되었던 사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던 그는 대통령 퇴임 후 20여 년 동안 꾸준히 세계평화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 받아 2002년에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지미 카터는 대통령 시절보다 그 후가 더욱 아름다운 사람이다. 그는 80년대 신군부에 의해 사형선고를 받았던 김대중(金大中)의 구명운동에 적극 나서기도 했고 아이티를 방문해서 군부정권 퇴진유도를 하고, 쿠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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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목사 /편집인
2011.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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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지켜주실 수 없는 3가지가 있다고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그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하나님은 과식하는 사람의 위장을 지켜주실 수 없다. 절제는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운데 마지막 열매이다. 아무리 첫 번째 열매부터 여덟 번째 열매까지를 다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마지막 열매인 절제의 열매가 없이는 성령으로 행하는 삶에 균형을 이룰 수 없다. 나는 안식년으로 파라과이에서 나올 때보다 안식년이 끝난 지금 몸무게가 무려 8Kg 정도 불었다. 절제 없는 과식과 운동 부족 때문이었다. 그런데 지난 주간에 안식년 선교사들과 본부선교사 및 직원 등 모두 40여명이 모여 고신선교역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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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이정건 선교사
2011.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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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천헌옥 목사 봄기운으로 다시 살아 생명을 노래한다. 십자가 죽음 인봉한 무덤 깨고 다시 사신 예수! 생명주신 주님 찬양합니다. 영생을 노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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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목사
2011.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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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는 부활절에 형형색색의 계란을 선물합니다. 이 풍습은 오래 전부터 한국교회에도 들어와서 주일학교에서는 부활주일에 삶은 달걀에 알록달록한 색을 칠해서 나누어주는 것이 이상할 것이 없는 연중행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부활절에 왜 달걀을 나누어 주게 되었을까요? 대략 3가지 설이 있습니다. 첫째로는, 유럽의 십자군전쟁 때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마을에 긴 여행과 추위로 몹시 지쳐있는 로자린드라는 한 여자가 찾아왔습니다. 그 마을 사람들은 선량하고 친절했기 때문에 지쳐 쓰러져가는 그 여자를 잘 보살펴 주었습니다. 기력을 회복한 그 여자는 계속 그 마을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얼마 후 부활절이 되었을 때 친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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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건 선교사
2011.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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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슬비가 내리는 부활절을 앞둔 오늘은 유독이 아쉬운 흔적만 남긴 채 훌쩍 먼저 가버린 님이 그리워 뼈가 시립니다. 시간이 흐르면 아프게 밀려오곤 하는 그리움도 소리 없이 녹아 버릴 줄 알았는데 나는 세월이 흘렀는데도 왜 이리도 뼈까지 떨리는 그리움에 시달리고 있는 모습일까요? 이것은 평생 부활과 천국 소망을 믿고 외쳐온 목사의 모습은 분명 아니지요? 예수님이 못 견디게 그리워 새벽 일찍 무덤을 찾아간 막달라 마리아에게 “너는 왜 살아나시고 살아 계신 분을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라고 책망 했습니다. 가신님도 평생 그리던 황홀한 황금보석의 천국 고향에서 주님과 같이 살고 있는데 왜 나는 이리도 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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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목사 /부암로교회 원로
2011.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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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는 네 살 난 아이입니다. 어느 날 그는 주일학교에서 예수님의 십자가에 대해 배웠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을 위해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다는 사실 말입니다. 집에 돌아와서는 한동안 그것에 대해서 생각해보지는 않았지만 날이 저물어 가족이 저녁식탁에 모여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을 때 제임스는 이런 말로 침묵을 깨뜨렸습니다. “아빠, 엄마,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다는 것을 알았어요.” 이 물음이 그 부모의 마음을 기쁘게 했습니다. 아버지는 네 살 난 아들이 정말 십자가의 의미를 아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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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건 선교사
2011.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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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가 생명입니다. 천헌옥 목사 십자가는 고난입니다. 십자가는 형벌입니다. 십자가는 죽음입니다. 십자가에 생명이 있습니다. 나무에 달린 자가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나무에 달린 자를 바라보는 자는 삽니다. 그 나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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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목사
2011.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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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프레슬리가 죽기 6주일 전에 어느 기자가 물었습니다. “엘비스, 당신이 처음 가수가 되었을 때 당신은 부자가 되고, 유명해지고, 행복해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그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지옥처럼 쓸쓸합니다.” 모든 것을 가졌던 지난 세기 최고의 가수가 한 말입니다. 로마제국의 멸망이라는 책에 나오는 한 구절입니다. “나는 50년 넘게 승리와 평화를 누리면서 제국을 통치했다. 백성들은 나를 사랑했고 적들은 나를 두려워했으며 동맹국들은 나를 존경했다. 부와 명예와 권력과 쾌락이 나의 부름을 기다렸다. 그런 세상적인 축복을 생각하면 내가 최고의 행복을 누리는데 조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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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호 목사 '광주은광교회
2011.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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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예루살렘 성으로 입성하실 때 무리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꺾어들고 환호하며 그을 환영하였던 날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상징물의 하나는 종려나무입니다. 종려나무는 키가 10m이상으로 높이 자라고 중간에는 가지가 없이 둥치가 뻗어 올라가 맨 윗부분에서 우산처럼 잎이 사방으로 퍼져있는 모양을 취하고 있습니다. 종려나무는 히브리어로 '타마르'(tamar)라고 호칭하는데 우리나라의 대추와 비슷한 열매가 달리기 때문에 대추야자나무라고도 합니다. 아직 덜 익었을 때의 열매는 녹색을 띄고 단단하지만, 늦여름이 되면 잘 익게 되고 색깔도 황갈색 혹은 적색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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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익 목사 /서울남교회
2011.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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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근 집사
2011.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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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간에 두 번의 목사은퇴감사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은퇴식에 가면서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초상집에 가는 것이 좋다. 산 사람은 모름지기 죽는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지혜로운 사람은 마음이 초상집에 있고 어리석은 사람은 마음이 잔치 집에 있다.’(전도서7:3-4)는 말씀이 기억났습니다. 그 말씀을 원용(遠用)하면서 ‘나도 언젠가는 은퇴한다는 것을 명심하는 것이, 보다 건강한 목회를 하는 길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기대대로 은퇴예배는 나름대로 교훈과 지혜를 얻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두 분 다 조기은퇴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똑 같은 조기은퇴지만 한 분은 자원하신 것 같고, 다른 한 분은 떠밀려 은퇴하시는 것 같아보였습니다. 특별히 후자의 분은 이제 막 60을 넘었고,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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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욱
2011.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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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부끄러운 일이다. 너무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지를 못하겠다. 지난 5일 SBS는 오후 8시 50분 방송된 에서 “한기총 선거에선 으레 ‘오락십당’(5억 뿌리면 떨어지고 10억 뿌리면 당선된다. 원래는십당오락으로 말함)이라는 말이 오간다”고 비꼬아 말했는데 이는 그들뿐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를 욕보인 말이다. 그런데 SBS 넌 뭐냐고 한마디 말할 수 없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심장의 중심을 예리한 송곳으로 찔려 숨이 턱 막혔기 때문일까? SBS 은 대통령의 무릎을 꿇게 했던 길자연 목사가 법원의 직무정지로 대표회장직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며 그 배경을 분석하면서 한기총 정기총회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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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목사 /편집인
2011.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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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꽃 강단 천헌옥 목사 강단에 오르기 위해 가시를 제거했습니다. 백합은 장미 가운데 돋보이게 꽂았습니다. 거기서 선포되는 말씀에도 가시가 제거되고 언제나 샤론의 꽃 예수가 전해졌으면 합니다. 우리들 강단은 늘 백합꽃 강단이기를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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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목사
2011.04.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