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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예루살렘 성으로 입성하실 때 무리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꺾어들고 환호하며 그을 환영하였던 날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상징물의 하나는 종려나무입니다. 종려나무는 키가 10m이상으로 높이 자라고 중간에는 가지가 없이 둥치가 뻗어 올라가 맨 윗부분에서 우산처럼 잎이 사방으로 퍼져있는 모양을 취하고 있습니다. 종려나무는 히브리어로 '타마르'(tamar)라고 호칭하는데 우리나라의 대추와 비슷한 열매가 달리기 때문에 대추야자나무라고도 합니다. 아직 덜 익었을 때의 열매는 녹색을 띄고 단단하지만, 늦여름이 되면 잘 익게 되고 색깔도 황갈색 혹은 적색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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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익 목사 /서울남교회
2011.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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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근 집사
2011.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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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간에 두 번의 목사은퇴감사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은퇴식에 가면서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초상집에 가는 것이 좋다. 산 사람은 모름지기 죽는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지혜로운 사람은 마음이 초상집에 있고 어리석은 사람은 마음이 잔치 집에 있다.’(전도서7:3-4)는 말씀이 기억났습니다. 그 말씀을 원용(遠用)하면서 ‘나도 언젠가는 은퇴한다는 것을 명심하는 것이, 보다 건강한 목회를 하는 길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기대대로 은퇴예배는 나름대로 교훈과 지혜를 얻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두 분 다 조기은퇴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똑 같은 조기은퇴지만 한 분은 자원하신 것 같고, 다른 한 분은 떠밀려 은퇴하시는 것 같아보였습니다. 특별히 후자의 분은 이제 막 60을 넘었고,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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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욱
2011.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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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부끄러운 일이다. 너무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지를 못하겠다. 지난 5일 SBS는 오후 8시 50분 방송된 에서 “한기총 선거에선 으레 ‘오락십당’(5억 뿌리면 떨어지고 10억 뿌리면 당선된다. 원래는십당오락으로 말함)이라는 말이 오간다”고 비꼬아 말했는데 이는 그들뿐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를 욕보인 말이다. 그런데 SBS 넌 뭐냐고 한마디 말할 수 없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심장의 중심을 예리한 송곳으로 찔려 숨이 턱 막혔기 때문일까? SBS 은 대통령의 무릎을 꿇게 했던 길자연 목사가 법원의 직무정지로 대표회장직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며 그 배경을 분석하면서 한기총 정기총회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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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목사 /편집인
2011.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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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꽃 강단 천헌옥 목사 강단에 오르기 위해 가시를 제거했습니다. 백합은 장미 가운데 돋보이게 꽂았습니다. 거기서 선포되는 말씀에도 가시가 제거되고 언제나 샤론의 꽃 예수가 전해졌으면 합니다. 우리들 강단은 늘 백합꽃 강단이기를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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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목사
2011.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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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미국에서 일어났던 근본주의 신앙은 성경의 모든 초자연적인 것을 부인하는 자유주의 신학에 대항해서 성경의 무오,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 그의 대속적인 죽음, 육체적인 부활, 임박한 재림은 양보할 수 없는 신앙의 기초임을 믿어야 한다는 운동이었다. 당연히 성경적 신앙이요 사도들과 종교 개혁자들의 신앙 전통을 이어받는 아름다운 신앙운동이었다. 그러나 얼마못가 이 근본주의 신앙운동은 미국에서 완전히 외면을 당하고 만다. 일반적으로 자유주의 신학이 득세한 것이 이유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더 중요한 이유가 있었다. 근본주의는 자유주의와의 싸움에서 패배하기 이전에 스스로 몰락을 길을 자초했다. 가장 중요한 이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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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우 목사 /영신교회
2011.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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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일에만 온전히 시간을 드리는 수도사들도 가끔 찾아오는 시험으로 넘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존경받는 한 수도사는 평생에 오점을 찍는 일이 없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마귀들이 이 수도사를 넘어뜨리려고 마지막 카드를 꺼내 들었다고 합니다. 이 카드 앞에서는 웬만한 수도사들도 한동안은 휘청거리는 비장의 무기였다고 하는데, 내용인즉슨 마귀가 찬란하게 빛이 나는 천사로 가장을 해서 기도하는 수도사의 귀에 속삭이기를 “사랑하는 형제여 나는 천사장 가브리엘이니라 나는 형제의 착함과 기도하는 모습을 매일같이 보았노라 이제 성경에도 없는 비밀을 말해줄 것이니라.” 그러면 대부분은 “오 천사님 말씀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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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2011.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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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무장 천헌옥 목사 일본의 원전이 지진으로 인해 파괴되고 방사능이 유출되어 사람들은 불안하다. 우리나라는 안전하다고 했는데 기류를 따라 지구를 한바퀴 돌았는지 강원도에서 방사능이 소량이나마 검출되었다고 한다. 만약 발전소가 4기가 다 폭발을 해서 방사능이 대량 유출되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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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목사
2011.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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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나님에 대해서 말할 때 자주 ‘하나님은 우리의 삶 가운데 신실하신 분’이라고 표현한다. 정말 그런가? 혹시 하나님이 내게 신실하지 않으신 분처럼 여겨질 때는 없었는가? 특히 이번에 일어난 일본의 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원전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많은 사람들의 소식을 들으면서 그런 생각을 하지는 않는가?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하게 ‘하나님은 그 어떤 경우에도 신실하신 분’이심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말씀한다. 우리가 처한 상황이 어떠하든지 간에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시고 모든 일에 신실하신 분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성경은 우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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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건 목사 /파라과이 선교사
2011.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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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천헌옥 목사 길은 다르지만 모두가 제각기 가야할 길을 가는 것이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마 7: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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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목사
2011.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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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까운 이웃 나라, 일본의 비극적인 참사에 애도를 표합니다. 많은 가족과 친지, 재산을 잃어버린 일본인들의 마음에 주님의 위로와 평강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무너진 모든 건물과 재산보다 그들의 마음이 무너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의 상실감은 재산을 잃어버린 것보다 더 고통스럽기 때문입니다. 매스컴에서 구조된 사람들과 새 생명 탄생의 소식을 전 지구촌에 타전하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며, 어려움을 당한 분들과 일본국민에게 희망을 되찾고 우리에게는 함께 하고픈 마음을 주는 일입니다. 때때로 들리는 구조의 희소식은 재해와 죽음 그리고 고통 가운데도 생명의 소중함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깨닫게 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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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목사 /열방교회
2011.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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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천헌옥 목사 사랑은 시새움이 아닙니다. 사랑은 나눔입니다. 사랑은 작은 배려입니다. 사랑은 감사함입니다. 지금은 이웃 일본을 사랑할 때입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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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목사
2011.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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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워싱턴에 가 있는데, 그 교회는 목표를 두 가지로 정하여 사역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Inward Journey, 또 하나는 Outward Journey입니다. 한나는 하나님 안으로 깊이 들어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세상 밖으로 멀리 나가는 것입니다. 네비게이토 창시자인 도슨 트로트맨은 그의 사역의 목표를 이렇게 정했습니다. ‘To Know Him and To Make Him Known.” 가만히 생각해 보면 신앙의 목표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또 하나님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는 서로 분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 하나님을 알게 하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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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구 목사 /서울영동교회
2011.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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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성수의 꿈에 대해 설교하고 여러 좋은 말들을 들었습니다. 많이들 공감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주일은 정말 쉬는 날, 주 안에서 행복한 날, 성도의 교제로 인해 기쁨이 넘치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문제는 우리가 지금까지 해 오던 관습입니다. 전통입니다. 전통을 우리말 성경에는 유전이라고 번역했습니다. 본래 유전은 좋은 의도로 생겨났습니다. 어떻게 하면 율법을 더 잘 지킬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했습니다. 그 결과 구체적인 행동규범들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율법의 정신은 사라지고 형식만 남게 되었습니다. 유전은 성경 위의 자리에 앉아서 호령을 하곤 했습니다. 일반인들은 유전에 철저했던 바리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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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호 목사 /광주은광교회
2011.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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童心 천헌옥 목사 아빠 엄마는 하나님이 무서워서 눈을 감았을까요? 아빠 엄마는 눈을 감아야 하나님이 보이나 봐요. 참 이상해요. 근데, 하나님! 어디 계세요?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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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목사
2011.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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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옛이야기입니다. 큰 물건을 등에 지고 길을 나섰던 두 장사꾼이 높고 험난한 고갯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때는 여름이고 해는 중천에 떠있어서 가만히 있어도 땀이 비오 듯 흐르는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장사꾼 중의 한 사람이 그 큰 재를 짜증난 시선으로 바라다보면서 중얼거립니다. “재수 없는 날이군, 어느 세월에 이 재를 넘는단 말인가." 그런데 다른 한 장사꾼은 그 높은 재를 바라보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오늘은 재수 좋은 날이군, 이렇게 험한 재가 있으니 재 너머 저 쪽엔 장사꾼이 자주 올 수 없었을 거야. 그러니 재를 넘어가기만 하면 물건은 쉽게 팔 수 있을 거야." 앞의 장사꾼은 재 너머 마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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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익 목사 /서울남교회
2011.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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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수 목사 Beaverton. 97006 O.R U.S.A 한국에서 정년이 되어 목회를 후임자에게 물려주고 은퇴한 후 자녀들이 거주하고 있는 미국에서 지내고 있는 목사다. 막상 미국에 와보니 불편한 것이 많다. 그중 제일 불편한 것이 대중교통이 한국처럼 잘되어 있지 않는 것이다. 마음대로 물건을 사거나 예배를 드리기 위해 다닐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한 생활 속에 얼마 전 자녀들이 출석하는 교회에서 장로 피택 투표가 있었다. 이 교회는 이 도시에서는 제일 큰 한인 교회로 주일 출석수만 600-700명 되는 교회이며 1부 한인 예배, 2부 영어권 예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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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목사 /부암로교회 원로
2011.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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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천헌옥 목사 양심이 무디어지고 세상이 혼탁하면 할수록 주여! 소망은 오직 주께 있나이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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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목사
2011.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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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의 집권도 소용없는 중동국가 중동이 요즘 세계의 관심사가 되었다. 온 중동이 시끄럽다. 30년, 40년 장기집권하던 각 나라의 수장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40년 철권 이집트가 무너졌고 다른 나라들도 흔들거린다. 지금 리비아가 소용돌이의 절정을 맞고 있다. 27살에 통치자가 된 가다피는 ‘핏빛 리비아’를 만들고 있다. 미사일까지 발사한다는 소리도 들리니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중등이라고 하면 우리는 아시아지역만 생각하지만 사실 중동은 아시아 뿐만 아니라 북부 아프리카를 포함하는 대단히 넓은 지역을 일컫는 말이다. 중동은 세계의 화약고가 될 것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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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구 목사 /구포제일교회
2011.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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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작 우리나라에는 지금 교묘한 법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어 의식있는 많은 사람을 두렵게 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입니다. 수쿠크 법이란 이슬람채권법을 일컫는 말로서 이슬람의 엄청난 지하자금을 끌어 들이기 위한 특별법을 말합니다. 문제는 이 자금을 빌려주는 조건에 함정이 있습니다. 즉 이슬람 율법에서는 이자를 금지하기에 당사자가 직접 투자를 하는 대신에 제3자가 사업을 하기 위해서 채권을 발행하면서 그 수익금을 선한 일에 사용하겠다는 돈입니다. 그들은 굉장히 싼 이자로 주겠다고 하니까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그 돈을 끌어 들이기 위해서 수크크 채권에서 발생하는 상당 금액의 세금을 면제해 주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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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2011.02.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