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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목사님의 이야기 입니다. 어느 교회에 새로 부임을 했는데 교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려고 늘 생글 생글 웃고 다녔답니다. 그랬더니 얼마 있다가 이런 말이 들려옵니다. “우리 목사님은 주님 십자가의 고난도 모르는가 봐. 늘 경박스럽게 웃고만 다녀.” 이 말을 듣고 깜짝 놀라서 그 때부터는 표정을 바꾸어서 엄숙하게 해서 다녔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들려오는 말이 바뀌었습니다. “우리 목사님은 구원의 기쁨도 없는 가봐. 저렇게 얼굴이 은혜롭지 못해서야.” 어떻게 해야 합니까? 웃는 얼굴이어야 합니까? 엄숙한 얼굴이어야 합니까? 옛날 우리 목사님들은 주로 엄숙했습니다. 제가 옛날에 보았던 목사님 얼굴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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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우 목사 /영신교회
2011.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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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의 저변에는 거의 돈과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돈은 삶에 있어서 아주 유용하고 편리한 수단임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돈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불행하게 하는 방편일 경우가 허다합니다. 돈을 깨끗하게 벌고 바르게 쓸 줄 아는 바른 철학과 가치관을 가져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돈과 재물에 대하여 많은 교훈을 하셨습니다. 특히 마태복음 6장 24절에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고 말씀하신 것은 두 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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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목사 /열방교회
2011.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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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세이
이성구
2011.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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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감은 무료급식을 주장하고 시의원들은 일방적으로 예산을 배정했다. 시장은 부자 아이들에게 무료로 급식을 하게 되면 정작 지원을 받아야 할 소외 계층에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다고 항의한다. 보수단체에서는 주민투표를 위한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최고은의 안타까운 죽음 이런 와중에 서른을 갓 넘긴 전도유망한 시나리오 작가가 굶어 죽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사망한지 일주일이 지난 다음에야 세상에 알려진 이 사람은 영화 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최고은(32·여)씨다. 그녀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안양 석수동 월세방에서 쓸쓸하게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그녀가 식사를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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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목사
2011.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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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시편 84:1절 말씀입니다. 장막은 주거, 막사 같은 것을 뜻합니다. 성막을 뜻합니다. 다윗이 언약궤를 안치했던 장막이나 솔로몬의 성전도 장막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또 여기서 장막은 복수형 명사입니다. 건물이나 성막을 세분화해서 가리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이나 성막에 대한 강조적 표현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장막에 대한 사랑이 깊습니다. 왜 그럴까요? 답은 분명합니다. 그곳에 하나님이 거주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거주하신다! 하나님이 임재하신다! 하나님은 장막에서도 지성소, 지성소에서도 속죄소 위에 임재하시고,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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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호 목사 /광주은광교회
2011.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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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랑이 논의 미학 천헌옥 목사 생긴대로다. 질서도 없다. 생존을 위한 것이다. 질서가 없지만 아름답다. 생긴 대로지만 아름답다. 모두가 다르지만 틀린 것이 아니다. 흑백황의 모든 인종 한 사람, 한 사람 한 나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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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목사
2011.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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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피터슨이 쓴 란 책에 20세기 최고의 코치로 알려진 빈스 롬바르디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한번 연습 중에 한 선수가 부정행위를 했습니다. 연습 중에 행한 한 번의 부정행위였습니다. 이런 것은 대부분 적당히 넘어가는 사소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세계적 코치는 그 사소하게 보이는 작은 일을 두고 선수에게 지나칠 정도로 화를 내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보게 자네, 연습 경기에서 부정 행위를 하면 실전에서도 부정행위를 하게 되는 거야. 그리고 실전에서도 부정행위를 하면 나머지 인생에서도 부정행위를 하게 되는 거야. 그것을 나는 결코 참을 수 없단 말이야.” 이 코치는 연습에서의 부정행위 하나를 가지고 인생까지 걸고 넘어지고 있습니다. 좀 과하다 싶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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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구 목사 /서울영동교회
2011.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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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된 고향 행 오늘 칼럼의 제목은 제 말이 아닙니다. 어느 포털 사이트에서 방송 뉴스 기사를 올리면서 붙인 제목이었습니다. 섬뜩한 선언입니다. 북한에 고향을 두고 온 동포들의 귀에나 익은 언어 같습니다. 귀향할 수 없다는 말은 눈앞에 고향을 두고도 평생에 가 볼 수 없어 슬퍼해 온 실향민들의 가슴에 못을 박는 느낌을 줍니다. ‘귀향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구제역 파동 때문에 설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서울에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정부의 권장사항일 수도 있고, 구제역이 발생한 지역민들의 호소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할수록 이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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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구 목사 /구포제일교회
2011.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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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편집인과 함께 사진과 문학활동을 하는 작가 임경희님이 서울시가 주최한 "서울 버스이용 체험수기" 공모에서 2100 여명의 응모자 가운데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어 2011년 1월 24일 서울시청에서 수상했다. 감동적인 글을 작가의 허락을 받아 소개해 드린다. -편집자 주- 버스공주 설아 /임 경 희 “아니? 뭐 저런 버스가 다 있어? 정류장에서 서지도 않고 지나가? 에잇 참! 저렇게 제멋대로인 기사는 따끔하게 혼쭐이 나야 해. 출퇴근 시간은 아니지만 십 분도 넘게 기다린 사람들이 눈에 뵈지 않는단 거야?” 나는 얼른 핸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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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희
2011.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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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유명한 화가 렘브란트는 젊은 시절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방황하던 중 극적으로 하나님을 만났다고 합니다. 그 이후 곧 재기하여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 ‘돌아온 탕자’ 등 불후의 명작들을 남겼습니다. 그의 친구들이 종종 그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자네처럼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인가?” 그럴 때마다 렘브란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어떻게 그려야 하는지 묻기 전에 일단 붓을 들고 그리기 시작하게.” 그렇습니다. 무슨 일이든 좋은 방법이 있을 수 있고 남다른 비법이 있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그것을 실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떤 일을 시작하려고 할 때 우리는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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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익 목사 /서울남교회
2011.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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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다고 해서 다 같은 믿음이 아닌 것은 그 속에 담겨진 의도가 다를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변에서 지나친 열심을 마치 믿음인 것처럼 호도하는 사람을 조심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사람의 생명은 피에 있다는 성경을 문자적으로 해석해서 수혈을 거부한다든지, 안식일을 성경대로 지킨답시고 지금도 토요일이 예배하는 날이라고 우기면서 취업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그런가 하면 최근에 우리주변에 생겨난 땅밟기 운동도 같은 맥락에서 생각해야 합니다. 땅을 밟으면서 기도하는 간절한 마음이야 문제가 없지만 그것을 하나의 신앙운동(movement)으로 발전시킬 때에는 이 일이 과연 성경적인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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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2011.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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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 천헌옥 목사 그들은 어떻게 시간을 알까? 때가 되면 그들은 어김없이 나타난다. 아주 큰 날개를 활짝 펴고 비행을 하며 온다. 사람들은 그들을 구경하러 세계각지에서 모여들었다. 그들은 두려움 없이 그들 앞에 나타나고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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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목사
2011.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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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이 걷잡을 수 없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고 또 다른 나라에서도 구제역은 발생하고 있습니다만 지금 우리나라의 상황은 다른 그 어느 상황보다 심각한 것 같습니다. 거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조류 독감까지 발생해서 닭과 오리를 살 처분하고 있습니다. 가히 국가적인 재앙상태입니다. 뉴스에서 수많은 가축들을 땅에 매장하는 장면들을 보면서, 가끔은 매장을 잘못해서 지하수에서 짐승의 핏물이 섞여 나온다는 뉴스를 보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생각해야 할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방역을 잘못한 정부를 질책하는 것도 필요하겠지요. 이런 질병이 유행하는 지역을 대책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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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우 목사 /영신교회
2011.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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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몸살로 며칠 누워 있어보니 갑갑하고 따분하기도 했지만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있어서 유익한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일 년에 한두 번은 몸살감기를 해 봐야 건강할 수 있다는 역설적인 이야기도 있지만 얼마나 정확한 이야기인지는 그 누구도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육체적으로는 고통스럽고 힘든 것이 분명하지만 정신적으로나 영적으로는 상당한 유익이 있음을 경험하게 됩니다. 중병이 아니기에 며칠 쉬면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기는 하지만 순간순간 고통스러운 것을 견디는 것은 많은 인내가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하며 깡으로 버티어 보기도 했지만 더 점점 심해지니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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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목사 /열방교회
2011.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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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씨앗 되어 천헌옥 홀씨는 바람에 날려 어디론가 날아간다. 정착하는 곳에서 싹을 틔우고 뿌리를 내려 다시 열매를 맺겠지. 복음을 잉태한 그리스도의 군사들은 홀씨가 되어 성령의 부는 바람을 따라 날아간다. 어디든 정착하는 곳에 뿌리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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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목사
2011.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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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2천 년을 지나고 3천 년대에 살고 있다. 한 두 세기가 아니라 두 번의 천년이 끝나고 세 번째 천년이 이미 도래했다. 지금부터 2천 년 전, A. D. 1년의 한반도에는 삼국 시대가 막 열려 태동하기 시작했다. 신라는 개국한 지 57년, 고구려는 37년, 백제는 18년, 고구려의 시조 동명성왕은 이미 죽고, 2대 유리왕이 즉위한 뒤였지만 신라의 박혁거세, 백제의 온조왕은 아직 제위 중이었다. 이들은 이 땅에 오신 예수님과 동시대의 사람들이기도 하다. 그 후 천년 뒤인 A. D. 1000년에는 고려가 건국한 지 82년 때인 7대왕 목종이 살았고, 유명한 강감찬 장군이 52살 되는 해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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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우 목사 /마드리드사랑의교회
2011.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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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을 전혀 보지 못하는 시각 장애인 항해사가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행크 데커(Hank Dekker)였습니다. 그는 길이 25피트, 즉 7.5미터 되는 조그만 범선을 타고 혼자서 샌프란시스코에서 하와이로 항해를 했습니다. 그는 점자 해도와 나침반, 그리고 컴퓨터화한 자동항로 시스템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 시스템에서 큰소리로 배의 위치를 알려주면 거기 따라 항해를 했습니다. 그의 배는 3800킬로가 되는 항해 길의 중간쯤에서 폭풍을 만나서 전복을 합니다. 다행히 배가 크게 파손되지 않았기에 여러 날 동안 고생해서 다시 항해할 수 있었습니다. 항로에서 벗어난 것도 겨우 30킬로 정도였습니다. 이 용감한 사람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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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호 목사 /광주은광교회
2011.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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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고 즐거워야 할 새해 첫 주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구포제일교회 성도들에게는 귀중한 한 해입니다. 교회설립 60년이 되는 해여서 의미 있게 보내려고 생각하며 여러가지를 계획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아름다운 일이 많이 일어나야 합니다. 60년간 구포지역에서 제일 큰 교회로, 제일 은혜를 많이 입은 교회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진정으로 감사하며 구체적으로 감사의 행동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지난 화요일 열린 전국교단 지도자 신년 세미나에서 진주에 살고 있는 ‘박한수’장로를 만났습니다. 그는 70년대 필자가 전도사로 구포제일교회에서 사역할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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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구 목사 /구포제일교회
2011.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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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을 바라보라 천헌옥 목사 밤새 눈이 나리고 세상은 온통 하얗습니다. 참새 사형제가 앉을 자리를 겨우 찾은 곳도 눈으로 이불 쓴 나뭇가지였습니다.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어디에 아침거리가 있고 어디에 쉴만한 보금자리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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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목사
2011.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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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새해가 선물로 주어졌습니다. 앞을 내다보면서 내일에 대한 목표와 꿈을 정하는 때입니다. 새해에 새로운 꿈과 목표를 세우는 것이 매우 소중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 목표와 꿈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새해의 계획이나 목표는 마치 한 해란 땅에다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매일 물을 주면서 가꿀 때 비로소 그 나무가 자라고 결실하게 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목표와 꿈의 나무를 심었다고 해도 금방 시들어 죽어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나무가 죽은 자리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랍니다. 꿈과 비전 대신에 잡념들, 상처들, 충동과 욕망들, 염려와 근심들의 엉컹퀴와 잡풀들이 마음의 밭을 채우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새해의 땅에 심겨진 나무에다 계속 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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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구 목사 /서울영동교회
2011.01.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