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이 이야기는 미국 알래스카에서 실제로 있었던 사건이다. 한 쌍의 젊은 부부가 있었는데 아내는 아이를 낳던 중 출혈이 심해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다행히 아이는 목숨을 건졌고 홀로 남은 남자는 갓난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와 애지중지 보살폈다.남자 혼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아이를 돌봐줄 적당한 유모를 구하는 것 또한 쉽지 않았다. 남자는 하는 수 없이 훈련이 잘 되어 있는 개 한 마리를 구해 아이를 돌보게 했다. 새 식구가 된 개는 매우 총명하여 남자는 안심하고 어린 아이를 맡긴 채 외출할 수 있게 되었다.어느 날, 남자는 여느 때처럼 개에게
일반칼럼
이정건 선교사(파라과이)
2010.11.18 00:00
-
경회루의 회상 천헌옥 목사 경복궁은 조선왕조 제일의 궁궐로 임진왜란 때 대부분 불 타 없어졌다가 흥선대원군이 중건했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 때 경복궁의 대문을 헐고 총독부 건물을 세우고 그 주변 궁궐을 철거하는 등 일제에 의한 수난을 겪었지만 반대를 무릅쓰고 김영삼 대통령은 박물관으로 사용하던 옛 총독부 건물을 단번에 헐어냄으로 사실상 경복궁 복원 사업은 시작되었다.
사진에세이
천헌옥 목사
2010.11.14 00:00
-
북성중학교 앞 신호등은 하루 24시간 열심히 작동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등하교 시간이면 그 존재감이 분명합니다. 그 외 시간들은 건너는 사람도 없는데 쓸쓸히 작동할 뿐입니다. 보행자가 없으므로 많은 차들이 빨간 불에도 그냥 지나가곤 합니다. 빨간불 앞에 혼자 서 있으면 왠지 바보 같은 느낌도 듭니다. 어쩌다가 많은 차들이 서주면 그땐 무척 반가워집니다. 지난 화요일 부산에 집회를 가기 위하여 아침 열한시 5분전에 집을 나섰습니다. 기름을 넣기 위해 북성중학교 쪽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제 앞에 소형차 한 대가 속도를 줄이다가 건너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까 계속 주행을 했습니다. 그리 빠른 속도는 아니었습니다.
일반칼럼
전원호 목사 /광주은광교회
2010.11.13 00:00
-
모든 사람은 성공의 생활을 살기를 갈구한다. 그러면 성공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전도서 10/10에서 “오직 지혜는 성공하기에 유익하니라” 라고 말씀하셨다. 성공이란 말은 히브리어로 “카세르”란 말이다. 에스더 8장 5절에서는 “좋게 여기시며”로 번역되었고 전도서 11장 6절에서는 “잘될 런지”로 번역되었고 전도서 10장 10절에서는 “성공”으로 번역되었다.이 본문에서 성공하려면 오직 지혜로워야만 한다고 말씀하고 있다. 이 지혜는 “호크마”인데 모든 영역에 관계되어 있다. 전쟁에서는 전략에서 뛰어남, 전문적 기능에 있어서 특출함, 지도자로서 지도력, 분별력, 판단력, 추진력, 등에 관계 되어있다.모든
일반칼럼
이광수 목사 /부암로교회 원로
2010.11.10 00:00
-
올해 40세의 전직 휴대폰 세일즈맨, 폴 포츠를 기억하십니까? 그는 이제 더 이상 휴대폰을 파는 사람이 아닙니다. 나는 그동안 선교지에서 있어서 그런지 한국에서조차 이미 유명하게 된 이 사람에 대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혀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늦게나마 그에 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내가 이 이야기를 주제로 글을 쓰려고 하니까 아내는 제게 이 스토리를 모르는 사람이 어디있겠느냐고 종알대지만 나처럼 이 이야기를 처음 듣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고 이것을 함께 나누면서 우리가 가진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더구나 그 꿈이 허황되거나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이 아니고
일반칼럼
이정건 선교사(파라과이)
2010.11.06 00:00
-
기러기가 주는 교훈. 이광수 목사 예
사진에세이
이광수
2010.10.31 00:00
-
“기부”라는 말의 뜻을 사전에 찾아보니 "재물을 공공사업이나 보조 또는 원조할 목적으로 거저 내어주는 것“이라고 하였다. 자신의 것을 아무런 조건 없이 거저 내어준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이런 문화가 정착된 사회를 선진사회라고도 한다. 2003년 밸런타인데이에 미국 최대의 부동산 재벌 도날드 트럼프가 100만 달러를 자선 사업에 기부한다고 발표해서 화제가 되었다. 화려한 여자 친구와 전용 비행기로 개인 골프장을 누비면서 욕실이 금으로 장식된 초호와 아파트에 사는 사업가였다. 그런 그가 거금을 내놓은 동기는 인간의 인타적 행동을 연구하는 학자들조차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는 수수께끼였다. 자본
일반칼럼
최한주 목사 /푸른숲교회
2010.10.31 00:00
-
출애굽에서 가나안에 이르는 믿음의 순례길에는 반드시 건너야 할 두 가지 강이 있습니다. 첫째는 홍해란 강(바다)이요, 둘째는 요단강입니다. 홍해는 자기 힘으로 건널 수 없고 오직 은혜의 기적으로 건널 수 있는 강(바다)입니다. 홍해를 건넌다는 것은 자력이 아니라 은혜의 타력, 즉 하나님의 기적과 사랑을 통해 구원 얻음을 의미합니다. 누구도 스스로의 힘으로 건널 수 없는 죄와 사망의 바다를, 그 사이에 하나님께서 만드신 십자가란 길을 통해서 건널 수 있는 것, 이것이 구원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영적 순례의 끝은 아닙니다. 가나안이란 목적지에 이르려고 하면 또 하나의 강을 건너야 합니다. 그것은 요단강입니다. 이 강은 홍해처럼 기적으로 건너는 강이 아니라, 언약궤(말씀)을 앞세움으로 건
일반칼럼
정현구 목사 /서울영동교회
2010.10.31 00:00
-
오메가 천헌옥 목사 사진은 해가 수평선에 닿을 때쯤 약간의 수증기로 인해 생기는 현상이다. 그것을 사진가들은 오메가라고 한다. 이런 장면도 늘 보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덕을 많이 쌓아야 보이는데 일생에 한 번 만나면 잘 보는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만나기 어려운 장면이다.
사진에세이
천헌옥
2010.10.24 00:00
-
금요일 아침 아들이 컴퓨터 앞에 앉아하는 말, '최윤희가 자살 했대!' 아내가 놀라, '뭐 행복강의 하는 그 사람? '네, 행복전도사 최윤희' 그 소식은 참으로 충격적인 일이었습니다. 저 역시 그의 강의를 듣고 훈훈한 배움을 얻은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우리가 한 사람의 죽음에 대해 함부로 평가할 수 없지만 그래도 행복의 원리를 가르치던 웃음강사였으며 그 사람의 강의와 웃음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행복과 웃음을 되찾았는데 참으로 가슴 아픈 소식입니다. 본인은 행복을 가르쳤지만 정작 자신은 행복하지 못했으며 스스로 극복하지 못한 아픔과 좌절이 있었던가 봅니다. 희망과 행복을 주제로 수많은 저서를 남기고 유쾌한
일반칼럼
황영익 목사 /서울남교회
2010.10.24 00:00
-
나이가 들어가고 교회를 담임하다 보니 여러 계기로 주례를 할 기회가 많다. 때론 친구들의 자녀 혼사에 주례를 해 달라고 하면 거절할 수 없어 기쁨으로 축복하며 주례를 선다. 어떤 경우에는 신랑신부를 잘 모르지만 부모님과의 관계 때문에 주례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부산의 모 교회에 갓 부임해서 결혼식을 부탁할 때 정중하게 거절한 적도 있는데 이는 전임목회자에게서 훈련과 신앙의 지도를 받았는데 그분에게 주례를 받는 것이 더 의미가 있기 때문이었다. 사실 주례는 그냥 부탁한다고 해서 덜렁 받아서 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은 아니다. 적어도 한쪽 집안과 결혼대상자에 대해서 깊이 알고 교제의 끈이 돈독해야 제대로 된 주례
일반칼럼
안병만 목사 /열방교회
2010.10.24 00:00
-
춤추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시149:1-3) 할렐루야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성도의 회중에서 찬양할지어다.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자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시온의 자민은 저희의 왕으로 인하여 즐거워할지어다. 춤추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며 소고와 수금으로 그를 찬양할지어다.
사진에세이
천헌옥 목사
2010.10.17 00:00
-
유대인 랍비 힐렐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에게 해로운 것을 이웃에게 행하지 말라.” 헬라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당신에게 행할 때 화가 나는 일이라면 다른 사람에게 그 일을 행하지 말라.” 중국의 현인 공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당신에게 행하기를 원하지 않는 일을 다른 사람에게 행하지 말라.” 그들의 말은 좋긴 하지만 부정적이고 수동적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입니다.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다른 사람이 당신에게 행하기 원하는 좋은 것에 대해 생각하라 그리고 다른 사람을 위하여 그 일을 행하라”는 의미입
일반칼럼
전원호 목사 /광주은광교회
2010.10.17 00:00
-
불꽃 천헌옥 목사 2010 세계불꽃축제가 서울 여의도 한강에서 열렸다. 중국, 카나다, 한국 등 3개국이 참여한 국제행사이다. 자기 회사의 기술을 세계에 홍보하고 서울에 관광객을 끌어들이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모든 행사 비용이 약 10억 원을 상회하는 이 행사에는 여의도 이쪽저쪽에 모인
사진에세이
천헌옥 목사
2010.10.10 00:00
-
우리는 누구나 기쁨을 추구합니다. 괴로움이나 슬픔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기쁨을 좋아합니다. 문제는 어떤 기쁨을 좋아하느냐는 것입니다. 기쁨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차원이 높은 고상한 기쁨이 있는가하면 차원이 낮은 저질의 기쁨도 있습니다. 사람의 성숙도는 그 사람이 어떤 기쁨을 좋아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차원이 높은 기쁨을 좋아하는 사람은 고상하고 성숙한 사람입니다. 저질의 기쁨을 좋아하는 사람은 저질의 사람입니다. 신문에서 놀라운 기사를 하나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추석에 가족끼리 모였을 때 가족놀이를 하는 가정이 한 60%쯤 되는데 그 중 절반 이상이 그 놀이로 고스톱을 한다는 통계입니다. 그래서 가족끼리 하는 고스톱도 판돈이 크면 처벌 대상이 될 수
일반칼럼
박삼우
2010.10.10 00:00
-
사도행전을 영어로는 “Acts of the Apostles” (“사도들의 행전”)이라고 부릅니다. 그리스-로마 시대에 “행전” (acts)이라는 문학적 쟝르가 있었습니다. 행전이라는 이 문학적 쟝르는 알렉산더 대왕 (Alexander the Great)이나 어거스틴과 같은 위대한 개인의 행위들에 대해 자세히 기록한 문학 쟝르를 의미했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개인뿐만 아니라, 때로는 일단의 사람들의 그룹의 행적을 기록한 문학작품을 의미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당시에 “초기 왕들의 행전” (“Acts of the Early Kings”)이라는 문학작품이 있었습니다. 여러 유명한 영웅적인 삶을 살아 온 자들에 대한 행
일반칼럼
이기업 목사 /대학교회
2010.10.10 00:00
-
지하철로 이동하는 중이었다. 나이가 있어 그런지 지하철에 오르면 빈자리를 찾게 된다. 그것도 장거리를 이동하거나 사람이 많을 경우는 더욱 그렇다. 다행히 앉았던 승객이 다음 역에서 일어날 때는 앞에 서 있던 사람에게는 행운이라고 여겨지지 않을 수 없다. 그날도 그런 행운을 얻어 목적지까지 편히 갈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여러 자유로운 잡념에 묻힐 수 있었다. 그런데 이상한 불편이 느껴지는 것이 아닌가? 그것은 앞에 서 있는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한 아주머니가 계속 째려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였다. 나를 아는 사람인가? 내가 뭐 잘못한 일이라도 있는 걸까? 아니면 지퍼가 내려가 있나? 그 아주머니의 고
일반칼럼
천헌옥 목사
2010.10.05 00:00
-
생명의 길 이상중 목사 나도 하나, 너도 하나 수레도 하나, 바퀴도 하나 길도 하나, 건너는 다리도 하나. 좁고 험한 길 그러나 그 길이 생명의 길이다.
사진에세이
이상중 목사
2010.10.03 00:00
-
우리 나라는 매년 현충일을 지키고 미국은 매년 메모리얼 데이를 지킨다. 나라를 위해 순국한 이들을 기리기 위해서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이 자유는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뿐인 그들의 생명을 바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함을 기억하기 위해서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안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뿐 아니라 민주도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과거 독재정권에 항거해서 고문을 당하고 목숨을 잃었던 사람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민주가 가능하다. 오늘의 경제적 풍요도 청춘을 산업근대화의 제단에 제물처럼 바친 이들이 있었기에 가능하다. 오늘의 자유, 오늘의 민주, 오늘의 번영은 우리와 우리 세대가 다 쟁취한 것이 아
일반칼럼
정현구 목사 /서울영동교회
2010.10.03 00:00
-
예수님께서 12 제자를 데리시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중에 있었다. 그때 요한과 야고보의 어머니 살로메가 예수님을 찾아왔다. 그리고 절하며 특별한 부탁을 하였다 “예수님!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임금이 되시거든 두 아들중 한 아들은 우편에, 한 아들은 좌편에 앉게 해 주소서.“이 말을 들으시고 예수님은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20/26-28) 라고 말씀 하셨다.예수님을 믿는
일반칼럼
이광수 목사 /부암로교회 원로
2010.10.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