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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고신선교위원회에서는 이미 인터콥이 선교에 유해하다는 판정을 내린 바 있다. 여러 교단에 지적을 받은 인터콥은 2011년 신학 매뉴얼을 만들어서 발표했다. 신학 매뉴얼을 통해서 공식적으로는 1974년 로잔언약과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을 자신들의 선교와 신앙고백의 기초로 삼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콥 대표인 최바울 목사의 사상과 선교방법론에 대한 의구심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그 결과 합신교단은 심각한 이단적 요소들이 있어 참여금지 및 교류금지 청원을 하였으며,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는 최바울 목사의 신학적
기획기사
김삼열
2023.06.2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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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의 신앙고백은 나사렛 예수의 하나님 나라 운동에 획을 긋는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여태까지 숨겨온 자기 정체성에 관한 질문을 하신다. 베드로는 예수에 대하여 인격적인 신앙고백을 한다. 베드로는 신앙고백을 통하여 그의 스승인 예수가 “그리스도"(ὁ Χριστός, Christ)요 “하나님의 아들”(ὁ υίὸς τοῦ Θεοῦ, Son of God)이라는 사실을 드러내었다. 이것은 바로 인자이신 나사렛 예수의 정체성에 대한 공적 표명이었다. 예수가 제자들에게 자기의 정체성에 대하여 물은 것은 자유주의자들이 해석하는 바같이 예수 자신
나의 주장
김영한
2023.06.2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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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호주장로교회 성도들과 함께 예배드린 후, 11시 낮 예배를 청년들과 함께 다시 드리는 시간에 설교자로 강단에 섰다.청년들의 빛나는 눈동자를 보며 그들이 외롭고 힘든 호주에서의 홀로서기를 연습하는 생활 속에서 그리스도의 사랑 가운데 굳게 서기를 당부했다.함께 서로를 향한 위로와 찬양과 기도를 나누고 나니 11시에 시작한 예배가 어느덧 오후 2시 반이 되었다.세 시 반이 되어서야 김선 교사 부부와 함께 늦은 아침 겸 점심을 클럽에서 먹었다.관광지인 이곳 카야마에는 클럽들이 있어서 회원제로 운영이 되고 있기에 김 선교사의 아들
나의 주장
박영수
2023.06.2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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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데이터 연구소는 팬데믹과 개신교 대학생들의 신앙생활의 연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시행했다. 역시나 코로나 팬데믹은 대학가를 비껴가지 않았다. 대학생 중 개신교 비율은 불과 14.5%에 지나지 않았는데, 14.5%에 지나지 않는 개신교 대학생 중 42%에 이르는 비율이 가나안 성도임이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여러 가지 원인을 꼽을 수 있겠으나, 비대면으로 캠퍼스 생활을 시작한 탓에 교회와 교내 선교단체의 신앙적 돌봄을 전혀 받지 못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추측된다. 개신교 대학생들 중 현재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다고 밝힌 42%
기획기사
김삼열
2023.06.16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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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가슴이 미어지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우리 동역 목사님으로부터 뉴질랜드의 작은 도시에서 열심히 목회하던 젊은 목사님이 암으로 투병 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지만 같은 사역자로서 마음이 아파 늘 위해서 기도하며 약간의 후원을 하곤 했다.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 이곳 병원에서 3개월 시한부 진단을 받았고, 이곳에서는 도저히 소망이 보이지 않아 급히 한국으로 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다. 그러나 죽은 자도 살리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소망을 버리지 않고 늘 회복을 위하여 기도했다.
나의 주장
이은태
2023.06.1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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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뜨겁다. 한여름도 아닌데 뭐가 뜨겁다고 하는 것인가?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대구시 북구 대현동이 어떤 한 사건으로 뜨겁게 달아올라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대현동의 주택 밀집 지역에 이슬람 사원이 들어서는 문제로 인하여 대현동뿐 아니라 북구를 달구고 이제는 대구시 전체로 그리고 온 나라를 뜨겁게 만드는 관심사가 되었다.2020년 9월 대구 북구청의 건축과장이 사원이라 하니 일반 종교시설인 줄 생각하고 건축허가를 내준 데서 시작한다. 이에 주민들의 반발이 일어나자 21년 2월 공사 중단 명령을 내렸다. 그러자 무슬림 건축주
나의 주장
천헌옥
2023.06.1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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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JMS 교주 정명석에 대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은 커다란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슬픈 것은 신천지나 JMS와 같은 이단들이 득세하면 할수록 그만큼 교회가 고유한 능력을 상실하였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교회의 능력은 단순히 교세나 교인들의 사회적 영향력 같은 것에 있지 않고 하나님께서 교회에게 맡기신 복음의 능력에 있다. 대체 복음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복음이라는 단어는 교회 안에서 너무나 흔하게 회자되지만 실상은 무늬만 복음, 왜곡되고 변질된 복음, 부와 건강의 복음, 번영의 복음, 부족한 복음들로 대체되고 있다. 정작 성
나의 주장
코닷
2023.06.13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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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펼쳐진 푸른 잔디밭 사이에 난 길을 따라 웅장하고도 멋진 아름드리 상록수가 줄지어 늘어서 있다.부서지는 파도의 검은 해안선을 따라 새하얀 포말이 끝없이 시야에서 부서진다.마치 제주도의 송악산 바다 어느 한 부분같이 느껴진다.우리의 남해안과는 달리 먼 수평선으로는 한점의 섬도 보이지 않는다.저녁 석양이 뉘엿한 바닷가에 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러 갔다 온 듯한 청년 둘이 열심히 참돔으로 보이는 물고기의 살을 뜨고 있었다.족히 오자는 되어 보이는 네다섯 마리를 대충대충 살을 발라낸다.그리고는 그중에서 흰 살 부위만 조금 훑어 받아둔
나의 주장
박영수
2023.06.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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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지식으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기적의 일들을 뉴질랜드 땅에서 행하셨다. 이 기적의 역사를 모든 사람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 간절했다. 다윗도 그의 삶을 통하여 역사하신 하나님의 기이한 행적을 전심을 다 해 알렸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알리지 않고는 마음이 불편하여 견딜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자의 마음이다. “여호와께 노래하여 그의 이름을 송축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전파할지어다 그의 영광을 백성들 가운데에, 그의 기이한 행적을 만민 가운데에 선포할지어다” 시 96:2-3어떻
나의 주장
이은태
2023.06.1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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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밤은 추웠다.집의 벽은 적벽돌 한 장에 실내는 시멘트 보드 위에 페인트칠 된 것이 전부이다.이곳에 온 둘째 날은 영상 4도까지 내려가 코끝이 시리고 어깨가 차가워 밤에 잠을 몇 번이나 깼다.이곳 호주의 주택들은 대부분의 건물들이 이렇게 지어져 있다.지금 이곳은 가을이라고 하는데 한겨울이 되어도 영상의 기온에 낮 온도는 평균 17도 정도를 유지하기에 난방은 가정 형편에 따라 히터를 사용하는 것 같다.이곳 센터와 청년들의 공동체 집은 전기세 부담으로 인하여 모두가 난방이 안 되는 방의 추위를 고스란히 맞으며 생활하는듯하다.따뜻한
나의 주장
박영수
2023.06.0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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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이주와다문화센터를 이양하려는 계획에 대하여 보다 자세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에 대해 정 선교사가 생각하고 있는 다문화 사역의 바람직한 모델을 먼저 제시하였다. 다문화 사역의 바람직한 모델첫째, 이주민센터 또는 다문화센터의 모델로 볼 수 있는 것이 서울서문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회 밖 센터 형태이다. 서문 교회는 교회 내에 이주민교회를 형성하는 교회 조직 속의 교회나 센터가 아니라, 이주민들이 많은 지역에 센터를 설립하고 사역자를 파송한다. 자립적이면서도 협력하는 모델로 좋은 형태이다. 전적으로 헌신할 수 있는 교회만 있다면 한
기획기사
이세령
2023.06.09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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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다락방 참관마지막 날에는 세미나 참석자들이 직접 다락방을 인도하는 순서가 있다. 다락방 모임을 참관하면서 분위기와 성격을 파악하는 시간을 제공해서, 차후에 인도할 다락방 분위기에 적응시키는 것이다. 처음 만나는 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아침부터 세미나 참석자들을 버스에 태워서 지정된 장소로 이동한다. 그 곳에서 세미나 참석자가 참관하게 될 다락방 인도자와 만나게 된다. 세미나 기간 중 이미 참관하게 될 다락방 인도자와 세미나 참석자들은 만나서 얼굴을 익힌 상태라 어색함은 덜하였다. 다락방 인도
기획기사
김삼열
2023.06.0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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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Bowden Street(도로명) Ryde(지역명) N.S.W(주이름) 2114(우편번호) Australia, 연락처: 0425 000 000(김은섭)"한국을 출발하기 전 아주 세밀하게 설명을 곁들여 주소를 입력해주어 당황하지 않고 ETA를 기록했었던 김은섭 선교사의 센터 주소이다. 주소 중 N.S.W는 New South Wales의 약자이다. 호주 시드니 인근 차량 번호판은 대부분 전체 혹은 약자로 이렇게 적혀있다.호주는 7개의 주로 나뉘어 있는데 그중 하나인 시드니가 있는 N.S.W에는 수도인 캔버라가 있다. 김 선교사가
나의 주장
박영수
2023.06.02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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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 셋째날: 제자도오정현 목사는 셋째 날 오전 시간 전부를 제자도를 강의하는데 할애했다. 그는 제자훈련이 확산되면서, 제재의 개념에 대해 다양한 이해가 등장했음에 주목한다. 이를 성경적으로 명확적으로 정립해야 할 필요가 생긴 것이다. 먼저 그는 목회철학은 목회전략을 도출한다고 강조했다. 교회론에 기반한 목회철학이 뿌리를 내리면, 목회철학에 걸맞는 목회전략이 자연스럽게 나온다는 것이다. 부흥의 방법론을 찾다가 뿌리 없이 나온 목회전략은 허깨비이며, 쉽게 흔들린다고 강조했다.제자훈련의 목회철학을 구성하는 제자도의 개
기획기사
김삼열
2023.06.02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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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김은섭 선교사의 초청으로 호주를 방문하게 되었다. 김 선교사는 82학번 고신대학 신학과 동기이다. 친구는 20년 전부터 호주에 워킹홀리데이로 가 있는 청년들을 캐어하는 사역을 하고 있었다.친구가 호주로 가서 사역을 시작한 초창기부터 우리 덕암교회에서는 아주 작은 헌금을 보내고 있었다. 당시 우리교회는 필리핀에서 사역하는 초등학교 동창인 김종석 선교사(현지인전도사역)와 중국의 손희곤 선교사에게 5만 원이라는 작은 헌금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다가 10여 년이 지나서 7만 원씩 보내었는데 6~7년 전부터는 10만 원씩 7명의 선교
나의 주장
박영수
2023.05.3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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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들을 위한 다문화 선교사역에 헌신하는 정노아 선교사 부부를 지난 5월 23일 오후 그들이 운영하는 군포이주와다문화센터에서 만났다. 다문화 사역에 헌신선교사 부부가 다문화사역에 헌신하게 된 경위를 물었다. 답변은 주어진 환경에서 하나님의 부름을 발견한 것이다. 1996년 장유부곡교회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김해의 시골교회였다. 교회 주변에 자동차부품 공단이 있었고,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있었다. 당시 정노아 선교사 부부는 전도사로 봉사하였다. 성탄절에 청년들과 함께 외국인들을 초대하기 시작하였다. 100여 명 모이는 교회에 20
기획기사
이세령
2023.05.3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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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는 모든 것을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시는도다. 주께서 지으신 모든 것들이 주께 감사하며 주의 성도들이 주를 송축하리이다" (시편 145:9-10) ♣ 두 번째 담론 - 안데스 중부의 티티카카 호수남미 페루와 볼리비아의 양국 사이에 위치한 호수로, 항해할 수 있는 담수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다. 호수의 자리는 안데스 산맥 해발 3,810미터 고지대이다. 호수의 면적은 약 8,300㎢에 이른다. 형상이 다소 복잡하며 지도에서 보았을 때 동에서 서로는 대략 80km, 북에서 남으로는 대략 19
나의 주장
코닷
2023.05.3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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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2030 세대 중 군 입대 대기 상태인 남성과 학업 상태인 여성이 '젠더갈등 인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이같은 인식이 자녀 출산 의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지난 27일 정책연구용역 홈페이지에 올라온 '청년층 젠더갈등의 경제적 요인 분석'(여성가족부·한국은행 공동연구)에 따르면 청년 남성과 여성의 젠더갈등 인식 수준은 현재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에 따라 달라졌다.◇ 학업 중인 20대 미혼 여성, 젠더갈등 인식 가장 높아연구진은 여성가족부가 수행한 '청년 생애과정과
기획기사
코닷
2023.05.28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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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17일-21일에 120기 제자훈련 세미나를 참여하고 경험한 바를 취재 형식으로 기록해두고자 한다. 제자훈련지도자 세미나는 총 5일간 진행되는데,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쉬지 않고 진행되는 강행군이다.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 첫째날첫째날 2시30분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된 세미나의 첫 강의는 국제제자훈련원 대표인 박주성 목사가 “사랑의교회 현장 분석”이었다. 사랑의 교회의 연혁을 소개하면서 제자훈련으로 사랑의교회가 어떻게 성장 및 발전했는지 드러내는데 집중했다. 이어서 오랜 기간 발전 및 숙성된 사랑의교회 평신도
기획기사
김삼열
2023.05.2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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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열두 제자들을 보내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도록 하였을 때 당시 갈릴리에서 다스리던 유대 왕 헤롯 안티파스(Herot Antipas)는 이 소식을 듣고 당황해한다. 그 이유는 예수의 복음 사역에 대하여 군중들이 열광하였기 때문이었다. 복음서 저자 누가는 다음같이 기록하고 있다: “어떤 사람은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고도 하며, 어떤 사람은 엘리야가 나타났다고도 하며 어떤 사람은 옛 선지자 한 사람이 다시 살아났다고도 함이라“(눅 9:7-8). 헤롯 왕은 세례자 요한이 그를 향하여 동생 아내 헤로디아를 취하는
나의 주장
김영한
2023.05.23 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