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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세대 연꽃 / 김윤하 시흥에 있는 관곡지에는 연꽃 축제가 한창입니다.그 동안 코로나로 멈추었던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예쁜 연꽃보다 스토리를 찾아서 세심히 살피던 중에붉은 연봉오리와 연분홍 연꽃과 연밥이 공존하는삼 세대 가족 같은 연꽃체를 보며 환호를 질렀습니다.자신의 사명을 다 이룬 연밥, 열매를 위해 날개를짓고 있는 연꽃이나 아직 피지 않은 봉오리입니다.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면서 열매로 익어가는 중입니다.존재의 의미를 보여주는 연꽃 가족이 아름다웠습니다.교회라는 공동체의 3세대가 점점 무너져 내립니다.꽃봉오리 같은 MZ 세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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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2022.07.3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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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가 생명권입니다. 태아가 비록 말을 하거나 시위를 통해 그들의 살 권리를 주장하는 소리를 내지 못한다고 태아의 살 권리와 생명이 함부로 다루어져서는 안 됩니다. 생명을 경시하는 이기적이고 비인간적인 주장입니다. 성적 쾌락과 자신의 편의, 경제적 이득을 위해 생명의 가치를 외면하면 안 됩니다. 생명을 존중하지 않으면 그 어느 주장도 정당성을 얻지 못합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어떤 법과 제안도 낙태를 해결하는 100% 정답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생명의 가치를 상황윤리와 윤리적 상대주의에 양보할
일반칼럼
이명진
2022.07.3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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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병에 효자 없다는 말처럼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이 길어지면서 사람들의 관심은 식량과 경제 문제로 무게 중심이 옮겨지는 것 같다. 新 나치를 미리 미리 없애야 한다는 푸틴의 황당한 선동으로수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지만어찌할 수 없다는 푸념과 포기의 한숨 냄새가 가득하다.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한 아버지가러시아 미사일 폭격으로 숨진 아들 앞에 무릎을 꿇고핏기 없이 새하얀 아들의 손을 붙들고 있다. 아비의 표정이 많은 것을 이야기해 준다.그의 표정은 푸념과 포기라기보다는 아들을 향한 사랑과 간절한 기도로 들린다. 피 흘림을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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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2022.07.2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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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땅에서 27년간 학교 사역을 하면서 수많은 일을 겪었다. 때로는 기쁜 일도 있었고 때로는 슬픈 일도 있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을 겪어 가면서도 늘 선교의 열매를 볼 수 있어서 큰 기쁨과 보람이 있었다. 무엇보다 어려운 청년들에게 영어연수 기회를 주고 열등감에 빠져 자존감을 잃고 사는 청년들에게 하나님 안에서 자긍심을 갖게 했던 일은 무엇보다 보람된 일이었다. 그래서 혹시라도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자존감을 잃을까 봐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특별한 관심을 가졌다. 생활비가 부족하면 몰래 불러서 채워주고 때로는 병원비
일반칼럼
이은태
2022.07.2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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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미녀를 쏙 빼닮았고, 색깔과 맛, 향기는 백과(百果)중 왕으로, 따라올 과일이 없습니다. 그러면서 질투와 매혹의 과일로, 때로 변혁과 도전의 상징으로 이해되곤 합니다. 우리가 사과라고 말할 때, 단순히 먹는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트로이 전쟁을 불러일으킨 파리스의 사과를 비롯, 스피노자의 사과, 백설공주의 사과, 스위스 자유투쟁의 상징인 빌헬름 텔의 사과, 그리고 스티브 잡스의 애플까지 이야기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뉴턴이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다는 근거로 사과는 과학의 아이콘으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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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우
2022.07.1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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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앞에 나가 있는 우리 기자의 전화 목소리는 흥분 상태였다. 2022 동성애 퀴어 축제 반대 국민대회 때문이다. 주최 측 추산 약 10만 명의 국민이 동성애 퀴어 축제 반대를 위해 모였다는 보고. 본사와 제휴하고 있는 연합통신사의 사진에도 반대집회의 모습들이 담기고 있다.너무 거세진 반대 여론을 무시할 수 없는 현장 기자의 양심이라고 할까?예년과는 다르게 두 집회의 모습을 모두 담으려고 애를 쓴 흔적이 보인다. 사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진도 찍기 나름이라는 것을 기자들은 알고 있다.두 번째 사진에서 1:1 정도의 비율로 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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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2022.07.1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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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지식보다 행함에 대해서 가르치고 있다. 예수님은 행함이 없는 삶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고 하셨다. 야고보 역시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했다.오늘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식적으로는 많이 알고 있으나 행함이 없다는 것이다. 나는 우리 청년들에게 6개월 연수 기간 동안 철저히 행함에 대해서 가르치고 있다. 행함 중에도 구제에 대해서 강하게 가르치고 있다. 이유는 행함의 첫걸음이 구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구제도 할 수 없다면 결단코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반칼럼
이은태
2022.07.12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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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 가득했던 아침에... / 조윤희 장마진 하루의 길은 길고생각은 아름다웠던 날의 하루에 닿았습니다.멀리 바라보이는 거가대교가 해무에 싸여수묵화 같은 풍경이눈 안을 가득 채우는 거제의 아침은신비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어디가 하늘인지 어디부터 바다인지그 모호한 경계 사이에 서서 바라보았던돌아올 수 없는 하루의 시간을지나서야 떠올립니다.여행을 통해 바라보는 그대가 좋습니다. 사진/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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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2022.07.1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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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가 지난 6일(현지시간) “원자력과 천연가스발전에 대한 투자를 녹색분류체계(Taxonomy·택소노미)에 포함하는 방안을 가결했다”고 한다. 참여한 639명의 의원 중 328명이 찬성, 278명은 반대표를 던졌고, 33명은 기권을 했다.이번 유럽의회의 가결로 2023년부터 천연가스와 원자력 발전은 EU 택소노미 규정집에 포함돼 이에 대한 투자는 녹색으로 분류되게 된다고 한다. 녹색분류체계란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 분야를 정하는 분류체계로써 친환경 산업을 구분하는 지침서 역할을 한다. 유럽은 이제 원자력을 친환경 산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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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2022.07.0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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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계교회는 설립 117주년을 맞이한 시골교회입니다. 하지만, 유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청년부가 여전히 신앙운동을 하고 있고 코로나 이후에도 매주 평균 150여 명이 예배하는 건강한 교회입니다. 지난 4월말부터 40년만에 예배당 리모델링을 시작하여 기도 영상으로 함께 기도하고자 합니다. 리모델링추진위원회와 제직회에서 위임받은 본 교회 시무장로님 1분과 안수집사님 3분이 무보수로 공사하기로 헌신하여 시작한 공사가 7주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4-6주 정도 지나면 마칠 예정입니다. 리모델링이 완성되기까지 하나님께서 순적하게 인도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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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닷
2022.07.0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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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 / 천헌옥 죽은 줄로만 알았다. 소각되었다고만 알렸다.수장시키고 묻어버렸으니 우리는 그렇게만 알았다.수많은 입이 있어도 그 누구 하나 입도 뻥긋하지 않았다. 그렇게 이년이 지났기에 잊혀진 줄로만 알았다.뭐가 켕겼는지 열어보지 못하게 꽁꽁 봉인해 버렸다.말하는 자는 반역자로 여길 만큼 권세는 등등했다. 그러나 그렇게 묻는다고 묻어지는 게 아니었다.죽은자는 말이 없지만, 진실은 물밑에서 소리친다.이제는 그 하나가 여럿이 되어 외치기 시작한다. 많은 무리들이 소리치니 세월호가 떠내려간다.수줍기만 하던 새색시들도 치마에 돌을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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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22.07.0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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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디테일(detail)이라는 말을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듣습니다. 그만큼 이 시대가 요구하는 트렌드인것 같습니다. 디테일은 사전적인 용어로 세심한, 꼼꼼한 이라는 말로 쓰이는데 현대인에게는 필수적인 요구 사항인 듯합니다. 어렸을 적, 어른들에게 들은 이야기 중에 짚신 장사를 하는 아버지와 아들이 있었답니다. 두 사람이 같은 방에서 밤이 늦도록 짚신을 만들어서 장날이 되면 장터 입구에서 짚신을 팔았는데 신기한 것은 아버지는 언제나 제때 짚신을 다 팔았으며, 때로는 가격도 비싸게 받았는데 아들은 같은 짚신을 들고 갔음에도 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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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석길
2022.07.0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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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으로 인해 우리 국민생활의 터전과 사회·경제체제의 기반이 모두 파괴되었다. 대부분 국민들은 배고픔으로 하루하루 연명하고 살았다. 그나마 미국이 원조해준 식량과 현물로 간신히 버티어 나갔다. 국가 기록원에 따르면 남한 제조업은 1949년 대비 42%가 파괴되었고, 북한은 1949년 대비 공업의 60%가 파괴되었다. 모든 외신들도 회복 불가능한 소망이 없는 나라라고 평가했다. 아직도 어릴 때의 기억이 생생하다. 미국에서 원조한 밀가루 한 포대를 배급받기 위해 어머니를 따라 종일 동사무소에서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리곤 했다.
일반칼럼
이은태
2022.06.2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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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밤하늘에 별이 보이질 않는다 /복음:김경근♦우한 코로나가 2년 8개월을 나의 발목을 묶어놓고 기자가 기사를 쓰고 영상을 제작하려면많은 사람을 만나 얼굴을 내밀고 인터뷰도 해야 하는데 입에 망을 씌워 놓았으니 얼마나 불편을 느꼈는지?복음시인: 김경근(방랑시인) 기자는 그간 방콕을 탈출해 “내 인생을 바꿀 이는 주님밖에 뉘 있으랴” 작심하고 부대를 방문해 통수권자 사단장을 만날 계획이다. 황금어장 부대 복음화를 위한 체크도 하고 미래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이게 나의 여생에 주어진 몫이다. 부대명 거명은 국가적으로 기밀이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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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근
2022.06.2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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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대법원이 24일(현지시간) 임신 후 약 24주까지 낙태를 인정한 지난 1973년의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파기함으로써 “낙태권 보장”이 사라졌다. 이 판결로 미국 사회는 발칵 뒤집혔다.‘낙태권 보장’이라는 말을 뒤집어 보면, ‘어머니의 태중에 있는 자녀를 죽일 수 있는 권리’라는 의미가 아닐까? 가장 안전해야 할 어머니의 태중에 있는 아기를 죽일 수 있다면 그 어떤 생명을 죽이지 못하겠는가?생명권이 이렇게 박탈되는데 다른 어떤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겠는가? 여성의 자기 결정권이라는 하위 권리가 인류 최상의 권리인 생명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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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2022.06.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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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바다가 고프다 / 김윤하 부산을 떠나 부천에 온 지도 거의 30년이 되어갑니다.아내는 부산이 고향이라 아직도 부산을 그리워합니다.주기적으로 아내는 바다가 너무 고프다고 부추깁니다.그때에는 주저하지 않고 부산 바다로 보내야만 합니다.한번은 가까운 서해 바다를 구경시켰더니 부루퉁해서는갯벌 바다, 그것도 바다냐 하며 오히려 냉랭해졌습니다.며칠 전 연휴에 사역이 있어 부산 바다를 찾았습니다.다행히 마지막 날 숙소에서 해운대 야경을 보았습니다.오랜만에, 너무나 오랜만에 우리 눈이 호강하면서숙소에서 둘이 마주 앉아 물멍을 하며 말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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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2022.06.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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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이 곧 국가이다.”라고 말하며, 절대군주로 불린, 프랑스 루이 14세는 자신의 권력은 신으로부터 부여받는 것이라고 말하며, “태양왕”이라 칭했습니다. 그는 절대 권력의 상징으로 베르사유 궁전을 50년 동안 모든 것을 총동원하여 화려하게 지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대혁명 때 절대 권력의 상징물인 베르사유 궁전이 가장 먼저 제거되어야 하는 대상물이 되었습니다. 궁전은 1682년부터 1789년, 루이 16세까지 약 107년 정도 사용되었습니다. 베르사유의 절대 권력이 무너지게 된 것은 루이 16세와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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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우
2022.06.2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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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치란?성정치는 빌헬름 라이히에 의해 주장된 프로이드-막시즘을 기초한 욕망해방운동이다. 프로이드 -막시즘은 자본주의가 노동자를 착취하고 억압하기 때문에 타파해야한다는 막시즘에 억압된 성적 욕구(리비도)가 노이로제를 유발하기 때문에 리비도를 억압하지 말아야 한다는 프로이드의 초기 이론을 더한 것이다.빌헬름 라이히는 프로이드가 초기의 문제의식을 버리고 초자아를 통해 인간의 충동(이드)을 조절하고 건전한 방향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자 이에 대항하여 인간의 성욕망을 해방하기 위해 절제하지 말고 오르가즘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
일반칼럼
이명진
2022.06.2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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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는 전 세계인의 삶을 바꿔 놓았다. 나에게도 참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코로나 이전에는 미래에 대한 많은 계획과 꿈이 있었다. 교육 선교도 확장하여 시티에 새로운 학교를 하나 더 설립하려고 했다. 그리고 크리스천 캠프장도 최고 수준의 캠프장으로 향상시키려고 많은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쇼핑몰도 여러 세입자들의 요청에 따라 크게 확장할 계획도 세웠다.그러나 코로나 사태 후 모든 것이 중단되었다. 그동안 정신없이 사역 확장에 마음을 쏟고 달려오다 잠시 멈추고 앞으로의 사역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뉴질랜드
일반칼럼
이은태
2022.06.1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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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 김기호 하늘로서내려와 푸른 옷 벗기고살 발라져진액 쏟아내었어도 네게 시원함을줄 수 있다면 아낌없이다 주고가련다 매실에게서 그분의 향기가 난다우리는 이웃에게 충분히 시원한 사람일까?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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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호
2022.06.18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