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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공교육 교과서의 성 관련 기술된 부분에서는 ‘성문화센터 소개’가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학교 수업을 통해 다 알 수 없는 부분 혹은 기타 더 알고 싶은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학생들은 교과서에 제시된 성문화센터를 온라인을 통해 찾아 들어간다. 대표적인 성문화센터인 아하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성문화센터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아하!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는 2001년부터 YMCA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성교육·성상담 전문기관입니다. 「서울시 청소년시설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운영되는 청소년 성교육 전문 특화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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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2019.10.1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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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지역사회를 위하여 어떠한 일을 감당하려고 할 때, 여러 가지 중요한 요소들이 있습니다. 먼저는 담임목사님과 당회의 마음이 중요하고 누가 이 일을 담당할지 담당자를 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어떤 모습으로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을지 섬김의 형태를 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오늘은 제가 대구서교회에 오기까지 어떻게 지역사회복지를 위한 마음을 키워왔는지, 그리고 대구서교회에서 지역사회복지를 위한 첫걸음을 어떻게 내디뎠는지를 한 번 소개하려고 합니다.지역사회복지를 위한 마음 키우기저는 부산 영도 청학동에서 자랐습니다. 고신대에서 광명고등학교 쪽을 지나서 차로 5분 정도만 가다 보면 왼쪽 산 중턱에 조그만 마을이 하나 있습니다. 마을 초입에 지금은 파랑새 노양 요양원이 있는데, 예전에는 전쟁고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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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2019.09.2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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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부터 몇 차례에 걸쳐서 전통교회에서 감당하는 지역사회복지에 대한 글을 연재하려고 합니다. 제가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글을 쓰고자 하기 때문에 1인칭의 관점에서 글을 기록하겠습니다. 제가 부목사로 사역하고 있는 교회는 설립된 지 68년이 되었습니다. 이보다 더 오래된 교회들도 많이 있겠지만, 68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은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 동안 교회가 구제와 관련된 많은 일을 감당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지역사회복지 사역을 했었는데, 제가 담당자로 그 일들을 진행했습니다. 제가 했던 내용을 소개함으로 다른 교회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남겨 봅니다.교회가 감당하는 지역사회복지에 관한 내용을 소개하기에 앞서 먼저 신학적인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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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2019.09.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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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터 열리는 예장 고신 제69회 총회에 “낙태방지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서울서부노회장 신민범 목사가 올린 “총회 산하‘ 낙태죄 헌법불합치 판결 관련된 낙태방지 특별위원회’ 구성 청원” 건이다.이번 서울서부노회의 청원은 지난 4월 11일 있었던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조항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에서 기인한다. 헌재는 "임신한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제한하고 있어 침해의 최소성을 갖추지 못했고 태아의 생명보호라는 공익에 대해서만 일방적이고 절대적인 우위를 부여해 임신한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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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2019.09.1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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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인천퀴어문화축제가 지난 8월 31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부평역 북광장에서 개최되었다. 부평역에 도착하자마자 무척이나 우려되었던 점은 부평역사 안에도 아주 많은 수의 청소년 유동인구를 보았기 때문이다. 인천 청소년들의 상당수가 주말에는 부평에서 만나서 시간을 보낸다. 인천에 사는 초, 중, 고등학생들의 핫플레이스는 부평이며 인천 학생들의 홍대라고도 볼 수 있다. 어김없이 인천퀴어축제가 있던 날에도 청소년들은 역사에 안팎으로 가득하였다. 오늘은 퀴어축제 현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책자인 ⸢혐오하는 사회. 집회하는 소수자를 위한 대항 가이드북: 집회에서 만나요⸥의 내용을 한 번 살펴보고자 한다. 이 책은 ‘차별금지법제정연대’에서 발간한 소책자이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올해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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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2019.09.0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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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기사인 교육현장 성교육 실태 고발(1)을 통해 '건강한 성정체성을 지닌 개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는 성문화센터의 목적과 교육기본법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학생에게 성에 대한 선량한 정서를 함양시킬 수 있도록 한다.'라는 목적과 법령이 어디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좀처럼 찾아보기 쉽지 않은 것을 살폈다. 남녀라는 전제를 넘어 다양한 성(性)에 대해 가르치고 있으니 다음세대 교회의 청소년들은 이러한 교육으로부터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 인간은 생애 주기에 따라 성적 변화를 인식하며 발달하게 된다. 유아기인 생후 18개월쯤 아기는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신체구조 차이를 인식하며, 자신이 남자인가 여자인가 하는 성 정체성을 가지게 된다. 그 아이가 자라 학령 전기가 되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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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2019.08.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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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청소년 성문화센터 실태 고발- 우리 자녀들은 어디서 어떠한 성교육을 받고 있는가? 올 3월에 여성가족부에서 발행한 청소년백서 2018에 실린 성문화센터 현황을 보면 국내에 청소년성문화센터는 2007년에 전국 16개 시·도 단위에 21개소가 신규 설치되며 운영을 시작하였다. 그 후 수가 계속 늘어나 2018년 9월 현재 고정형 47개소 이동형 11개소 총 5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물론 이전에도 성문화센터는 있었으나 2010년 4월 15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에 성교육 전문기관의 설치·운영이 신설되면서 본격적으로 청소년 사업 중 하나가 되어 기존에 있던 성문화센터들이 이 사업에 참여하여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계속해서 확장되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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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2019.08.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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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화) 경기도 시의회에서 '성평등 기본조례 개정안'이 교계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통과되었다. 이를 두고 동성애를 옹호하는 나쁜 법안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오늘 이 기사에서는 이전에 부천시에서 입법 예고되었던 ‘부천시 문화 다양성 조례’ 부분과 함께 이번에 통과된 ‘경기도 성평등 기본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그리고 경기도 여성에 관한 정책 내용을 담고 있는 경기양성평등백서 내용도 다루고자 한다.친동성애적인 성향을 내비치는 모 언론사에서는 이전 ‘부천시 문화다양성 조례’와 ‘젠더 전문관’을 성공적으로 막아낸 것을 두고 교계가 우려하는 나쁜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법안을 그렇게 매도하여 반동성애 팔이를 한다는 식으로 매도하기도 하였다. 그 언론사 기자가 얼마나 깊이 있게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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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2019.07.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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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신총회 국가인권위원회 항의 반대집회동성애대책위원회 서기 김선우 목사 인터뷰 2019년 7월 1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교단은 교단 최초로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개최하였다. 항의 집회 후 한신 측은 공식적으로 항의반대공문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전달하였으며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들과 이어 30분간 면담을 진행하였다. 면담 과정 중에 합신 교단이 이렇게 국가인권위원회 앞에 나와 시위를 하게 된 이유와 동성애를 비롯한 북한 인권문제 등에 대한 합신 교단의 뜻을 정부에 전달하였다. 이번 항의 집회의 모든 일정이 끝난 후 동성애대책위원회 서기 김선우 목사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동성애와 관련하여 지금 교회 안에는 여러 가지 견해와 의견들이 있으며 교회는 이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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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2019.07.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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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지난 주일(9일)로 막을 내렸다. 5월 21일 20주년 기념 특별연속강연으로 시작된 이번 퀴어축제는 5월 31일 기념 야간행사로 핑크닷을, 6월 1일 가장 핵심적인 행사인 서울퀴어퍼레이드를, 6월 5~9일까지는 퀴어영화제로 동성애 소재 영화를 상영하였다. 이번 퀴어축제 때 어떠한 일들이 있었는지 20일간의 행적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며, 현재 우리가 이미 진행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도 강화 및 확대방안을 생각해 보자.퀴어축제 주최 측은 이번 20주년 퀴어행사를 위해 시작된 연속강연회에서 몇 가지 이전과 다른 행보를 보이는 전략 구상을 내보였다. 강연회에서 뚜렷이 드러난 것은 ⓵자신들의 존재 부각, ⓶혐오세력(동성애자들이 지칭하는 반대세력)을 존중으로 대항함, ⓷문화축제와 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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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2019.06.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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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일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열린 서울 퀴어 축제 현장에서 이틀 동안 청소년들과 일부 청년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들의 나이는 15~20세에 해당하며, 일부 나이가 더 있는 20대 중반 청년들은 아래 내용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청소년으로서 서울 퀴어 축제에 참여하게 된 이유? (중복응답) -동성애자로서 이 모임 안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축제 참여가 동성애자들의 인권 신장에 도움이 될까 하여 -사회적 변혁의 가교 역할을 하고 싶어서 -관심이 있어서 -호기심이 있어서 -친구가 참여하자고 권유해서 -동성애자들이 연대해야 강해지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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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2019.06.1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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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를 집중 공략하는 동성애 축제 현장동성애와 에이즈의 연관성을 고백하는 현장 부스동성애가 정상이라는 잘못된 신념 심어주는 퀴어행사 2019년 서울퀴어문화축제 현장의 90%는 청소년과 청년들이었다. 20~30대 청년들도 많았으나 그 중 10대 청소년들의 수도 상당하였다. 대부분 퀴어축제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자신의 성 정체성을 생물학적인 성(性)에 두고 있지 않았다. 자신이 정의하는바, 자신이 생각하는 바가 곧 그들 자신의 성 정체성이었다. 물론 인터뷰한 청소년 중 일부는 이성애적 성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으나 또 일부는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서 아직 확실하지 않아 유예 중이라고 하였다. 이런 두 부류에 해당하는 청소년 역시 동성애에 대한 호기심이 상당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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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2019.06.0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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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퀴어축제 둘째 날, 그들은 광장에 모여 무엇을 했는가?-퀴어축제 둘째 날 참여자 중 청소년 35%, 청년 55%, 아동&부모세대 10%-오프라인을 통한 커뮤니티 형성, 서로의 정체성과 소속을 찾는 현장 2019년은 서울퀴어문화축제가 20회째를 맞이하는 해이다. 축제를 기획하는 서울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특별히 기념하기 위해 퍼레이드가 있기 전날인 5월 31일 저녁 서울 시청 앞 광장에 모여 ‘서울핑크닷’이라는 행사를 하였다. 31일 행사에는 수도권 지역에 몰려 있는 ‘퀴어’들과 지지자들이 20주년이라는 특별 야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직장과 학교가 마치자마자 달려온 듯하였다. 시간이 늦어질수록 사람들이 왔지만,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수가 모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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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2019.06.0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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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경남도의회 청사 앞에서 열린 경남학생인권조례안 반대 집회 모습 나쁜학생인권조례제정반대경남도민연합, 경남기독교총연합회, 경남성시화운동본부 등 경남시민들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경남 도의회에 제출된 경상남도 학생 인권 조례안 전문. 경상남도 학생인권 조례안 의안 번호 제 호 제출연월일 : 2019. . . 제 출 자 : 경상남도교육감 1. 제정 이유학생의 인권은 「대한민국헌법」, 「교육기본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등의 법률, 그리고 「유엔 아동의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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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닷
2019.05.1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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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현재 대한민국 국민 중 파악된 에이즈 감염자 수 12,320명 성별로는 남자가 11,458명(93%) 여자가 862명(7%)남성 감염인 셋 중 한 명(35.1%)이 20대, 문제는 성교육. 필자가 지난 ‘대한민국 공교육 교과서 성교육 문제(3)’을 통해 다뤘던 내용은 학교 성교육을 둘러싸고 있는 학교 현장 안팎에서 얼마나 치열한 진영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가였다. 교육부는 2015년 성교육 표준안을 통해 보수적이면서도 양성평등, 가족의 소중함과 결혼, 올바른 이성관, 생식 보건 등 우리가 건전하다고 생각하는 청소년기의 순결 혹은 절제에 초점을 맞추는데 손을 들어주었다. 그러나 이에 반대하여 얼마나 많은 교육단체와 시민단체들이 들고 일어났는지에 대한 내용도 살펴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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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2019.05.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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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비의 기적은 경기 내내 지다가 역전 판정승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이른 비의 기적은 하나님의 전적 은혜로,늦은 비의 기적은 환경을 초월하여 그 은혜를 끝까지 믿는 자에게... 최근 『늦은 비의 기적』을 출판한 이은태 목사를 지난 19일 분당의 한 식당에서 만났다. 뉴질랜드에서 기적의 20번지 이룬 이 목사는 지난 2018년 4월 3일 본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던 한국의 독거노인 노숙자들을 위한 나눔센터 개원식을 위해 방한했다.이 목사는 “이렇게 잘사는 한국에 독거노인, 노숙자들이 굶고 있어서는 안 된다. 탈북자들과 노숙자들을 계속 지원해야 한다.”라며,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수원 장안공원 근처의 빌딩을 사들이고 다니엘나눔센터를 지난 4월 16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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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2019.04.2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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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교회-가정-학교 유기체론’ 안병만 목사 교회와 사회에서 가정은 어떤 의미일까? 다음세대를 책임 질 아이들은 과연 아름다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까? 헌법재판소는 낙태죄가 우리 헌법과 맞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가정과 다음세대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는 이때, "가정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뿌리"라고 역설하는 안병만 목사(열방교회)와 마주했다."왜 교회는 자꾸만 고령화 될까?"-가정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언제부터였나?"목회하기 전 영국과 남아공에서 유학생활을 8년간 했었다. 특히 영국과 유럽에서 쇠퇴하는 교회들을 보며 '우리도 유럽처럼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다. 유학을 마치고 귀국해 부산의 한 교회에서 목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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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2019.04.1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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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성교육 현장에서 벌어지는 사활을 건 줄다리기공교육 현장, 우리의 가치관과 정반대의 가치관으로 무장한 교사들로… 필자가 지난 ‘대한민국 공교육 교과서 성교육 문제(2)’을 통해 다뤘던 내용은 청소년의 ‘성적 자기결정권과 피임’에 관한 문제였다. 이전 부모 세대들도 성적 자기결정권을 배웠다. 독자의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성적 자기결정권’은 보통 자신이 원치 않는 강압적인 상황 속에서 분명하게 ‘싫어! NO!’라는 표현을 상대방에게 인지시키는 것이었다.그런데 상황은 이전과 많이 달라졌다. 교육 현장에서의 ‘성적 자기결정권’은 원치 않는 상황 가운데 ‘NO’를 외치는 차원을 넘어 청소년도 성적 주체임으로 ‘YES!’라고 외칠 권리가 있음을 전제로 하고 있다. 학생인 너
기획기사
이재욱
2019.04.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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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지난 ‘대한민국 공교육 교과서 성교육 문제(1)’을 통해 다뤘던 내용은 젠더와 섹슈얼리티,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에 관한 것이었다. 한창 정체성을 확립해 가는 청소년들에게 생물학적 성(sex)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젠더, 섹슈얼리티, 성적지향을 가르친다는 자체가 기독교인 입장에선 받아들이기 힘든 내용임을 모두가 공감 했을 것이다.사회적 현상에 대해서 가르쳐야 한다고 일부 사람들이 둘러댄다 한들 대부분 이를 반대하는 기독 학부모들의 질타를 피하기는 어렵다. 그런데 의외로 크리스천이 아닌 학부모들과 대화를 해보면 어차피 알게 될 것이므로 교과서를 통해 배우는 것에 대해서도 괜찮다는 입장을 내보이고 있다. 이러한 직접적인 인터뷰를 하다보면 우리 사회가 젠더, 섹슈얼리티, 성적지향에 대해 어느 정도로
기획기사
이재욱
2019.03.1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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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초·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 학교 교과서 성교육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학교 교과서 내용에 대해 문제 제기하며 공론화시킨 단체는 ‘생명인권학부모연합’(허은정 대표)이다.허은정 대표는 학생인권조례의 문제들을 검토하다가 학생들 교과서에도 문제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여 교과서를 직접 들여야 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허 대표는 다른 학부모들과 함께 기술⸳가정/윤리/도덕/보건 5개 과목의 교과서를 출판사 별로 81권 구입하여 살펴보았는데, 그 안에는 성적자기결정권, 피임, 성적지향, 성별정체성, 젠더, 섹슈얼리티 등의 내용이 들어가 있었으며 성 해방을 가르치는 교과서와 같았다고 말했다. 반면 근래 들어 국내 청소년 에이즈 감염률이 수직상승하고 있는데, 그 주원인인 동성애에
기획기사
이재욱
2019.02.27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