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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학교운동을 취재하면서 궁금증이 생겼다. “학부모들은 어떤 생각으로 자녀들을 기독학교에 보낼까?” 기독학교는 소위 대안학교이다. 정부의 인가를 얻지 못했다. 학력이 인정되는 것도 아니고 교육비 보조도 없다. 따라서 아이들은 검정고시를 통해서 학력을 인정받아야 한다. 정부보조가 없기에 공교육에 비하면 학비도 비싸다.그런데 왜 자녀들을 보내는 것일까? 어린 자녀들을 둔 젊은 학부모들의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먼저 요즈음 학부모들은 공교육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었다. 자신의 아이들을 공교육이 틀 속에 넣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강하다. 그들은 또한 신앙교육, 인성교육과 같은 진정한 교육에 대해 관심이 많다. 이런 이유들로 그들은 자녀를 위해 기독학교를 선택하고 있었다. 공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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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2016.10.1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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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어느 보도 의하면, 미국 한인 1.5세, 2세 청소년들이 대학을 가면 90% 교회를 떠난다는 보고가 있었다. 소위 다음세대의 “무언의 탈출(Silent Exodus)” 문제는 미국 한인교회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교회의 문제이기도하다.한국교회도 중학생 시절부터 교회를 떠나기 시작해서 대학에 들어가면 수많은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간다. 믿는 가정에서 나오는 아이들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기독학교운동을 통해서 90%이상의 청소년들이 남아서 힘 있게 교회를 섬기는 교회도 있다. 본사가 기획한 기독학교운동의 두 번째 주인공은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은혜샘물교회이다. 지난 달에 만나 인터뷰를 한 박은조 목사는 “학교를 시작하고자 할 때 돈이 없어서 못한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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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2016.10.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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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자금과 여유 있는 공간을 소유한 큰 교회들이나 할 수 있는 일?기독학교운동하면 큰 교회나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선입견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넉넉한 자금과 여유 있는 공간, 걸출한 인물들을 소유한 큰 교회들이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취재 결과는 달랐다. 작은 교회도 얼마든지 기독학교운동을 할 수 있다.크고 유명한 교회의 사례를 소개하면 많은 분들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 보인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기독학교운동의 주인공은 장년 100여명 정도 출석하고 있는 크지 않은 열방교회(안병만 목사 시무)이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에 위치한 열방교회는 열방킹스키즈 어린이집, 킹스키즈영어선교원, 열방쉐마초등학교를 운영한다. 100여 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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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2016.09.0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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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에 우리 부부는 한 교인의 배려로 멕시코의 코주멜에서 한 주간을 보낼 수 있었다. 정말 멋진 여행이었다. 해안가 리조트에서 최고의 음식을 즐겼다. 거기 바다는 내가 지금껏 본 것 중에 가장 푸르고 아름다웠다. 무엇보다도, 25년 동안 함께 해 온 나의 '신부'와 아무런 방해도 없이 기쁨의 시간을 누릴 수 있었다. 그 주간 어느 늦은 오후에 우리는 바닷가에 앉아 책을 읽고 있었다. 언제 저녁을 먹으러 갈까 하는 것 말고는 아무런 걱정거리가 없는 그런 순간이었다. 문득 나는 크리스티를 바라보며 말했다. "This is the life! 이런 게 라이프야!" "생명 Life"은 요한복음의 중요한 주제이다. 영어로 "생명" 혹은 "살다"로 번역된 헬라어 단어는 요한복음에 60 회 이상 나타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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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준
2016.09.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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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개혁주의 교회와 신학을 표방하는 본 교단에서도 500주년을 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그런 차원에서 이번 66회 총회는 더욱 큰 의미가 있다.이번 총회에 상정된 규칙 수정안 중에 조금 민감할 수 있는 안건이 있다. 노회원의 자격에 관한 헌법 중에 은퇴목사가 노회에서 언권과 투표권을 가진다는 조항에 대해 수정이 필요하다는 안건이다. 먼저 총회 헌법의 현행 규정을 살펴보자.제130조 (노회원의 자격)노회원의 자격은 다음과 같다.2. 은퇴목사는 노회의 언권과 투표권을 가진다.이 조항에 대한 개정건이 수도노회와 미래정책연구위원회를 통해 총회 상정 안건으로 올라왔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수도노회제목 : ②교회정치 제130조 2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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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닷연구위원회
2016.08.3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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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자신의 재림이 임박할 때까지도 사람들은 다가올 일을 전혀 깨닫지 못할 것이라고 하셨다. 노아의 때에 홍수가 날 때까지 "먹고 마시며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던 것 같이 예수님의 재림 때에도 그러할 것이다. 그때 "홍수가 나서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던 것 같이, 사람들이 깨닫지 못한 때에 그리스도가 재림하시고 하나님의 심판의 날이 홍수처럼 땅에 임하여 사람들을 쓸어갈 것이다(마 24:36-39). 하지만 우리는 요한복음 3:16과 같은 말씀에 분명하게 나타나 있는 복음의 영광스러운 진리들로 인해 감사하게 된다. 요한복음 3:16 은 우리에게 확신을 준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고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푸실 것이다.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는 것을 두려워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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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준
2016.08.2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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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회 총회에 상정된 규칙수정안을 보면 크게 8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직원의 임기에 대한 규칙개정 안건으로 여기에는 서리집사의 시무 정년과 총회 교육원장과 사무총장의 임기가 포함된다. 둘째, 총대와 총회운영위원회의 수에 관한 규칙 개정을 요구하는 안건으로 각 노회의 총대수를 동일하게 하자는 안건과 총회운영위원회의 목사와 장로 수의 불균형을 해소해 달라는 안건이다. 셋째, 노회 상설재판국과 기소위원회의 폐지에 대한 안건이며 넷째, 주일예배를 여러 번 드리는 교회의 사정을 고려한 공동의회 투표 방법의 개정에 대한 건이며, 다섯째, 목사의 임직에 대한 것으로써 공동의회의 결의 없이 행해지고 있는 현재의 부목사 청빙에 대한 것이다. 여섯째, 총회직원의 순환보직 실행을 위한 것과 기타 안건으로 은급비 수령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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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주
2016.08.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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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서는 스포츠 경기장에서 "요한복음 3:16" 타이틀을 크게 적은 포스터를 들고 있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런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전도전략은 아니겠지만, 중요한 사실 한 가지를 말해준다.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소식을 모든 죄인들에게 전파하라는 명령을 요한복음 3:16이 강력하게 지지해 준다는 것이다. 독생자를 주셔서 온 세상 모든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멸망치 않고 구원을 얻도록 초청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바로 그 말씀이다. 그래서 만일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위대한 사명'(The Great Commission)을 주지 않으셨다 할지라도, 믿는 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그 '위대한 사랑'(The Great Love)을 온 세상에 전하도록 강권하는 역할을 요한 3:16 말씀이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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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준
2016.08.0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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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라이트: 『칭의를 말하다』는 최근 바울 신학 논쟁의 핵심 주제가 되고 있는 칭의와 관련한 내용으로 존 파이퍼의 비판에 대한 톰 라이트의 답변이다. E.P. Sanders를 비롯한 새 관점 학파는 1세기의 유대교는 율법을 행함으로 구원의 칭의를 얻으려고 노력하는 종교가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법정적 칭의를 소유하고 하나님의 백성이 된 유대인들이 역사의 종말에 이루어질 최종적 칭의를 소망하면서 율법을 그 최종적 구원의 표지로 이해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존 파이퍼는 이러한 새 관점이 전통적 가르침과는 다르며 그로 인해 복음의 위대한 가치를 훼손할 수 있는 점을 지적 했다. 이에 대하여 톰 라이트는 본 서를 통해 칭의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다 차원적으로 소개하면서 옛 관점이 간과하고 있는 성경 이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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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렬
2016.07.2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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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란 게 뭐죠? 장미를 다른 이름으로 부른다 해도 향기는 변함이 없는걸요..." (*역자 주: '로미오와 줄리엣' 중의 대사). 캐플릿의 딸 줄리엣이 그 말을 할 때의 감정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그러나 요한복음 3:16 의 예수님 이름에 대해서는 그 말이 똑같이 적용될 수가 없다. "독생자"라는 예수님의 정체성은 그 구절에 대한 이해를 더 감미롭게 해주는 아름다운 향기와 같아서, 예수님의 이름이 없다면 복음은 그 향기를 잃어버리게 된다.하나님의 독생자"독생자"라는 이름은 삼위일체의 둘째 위격이신 예수님과 성부 하나님과의 관계를 묘사해준다. 그 관계의 본질은 무엇인가? 성부에 대한 독생자의 관계는 영원이다: 성육신 이전 "태초에" 그는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요한복음 1:1). 또한 성부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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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준
2016.07.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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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들어가는 말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있는 한국교회는 급격한 침체와 함께 사회적 신뢰 실추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그 원인이 어디에 있을까? 그 원인으로 세속화라는 외적 요인과 더불어 성경적인 칭의론의 실종이라는 내적 요인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루터의 말처럼 칭의는 교회를 일어서게 하고 무너지는 하는 중요한 주제이기 때문이다. 사실 오늘의 한국교회가 ‘율법주의’와 ‘무율법주의’라는 양극단의 폐해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것도 칭의에 대한 무지 혹은 무책임에 기인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점에서 성경적인 칭의론을 분명히 하는 것은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런 시점에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올라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바울에 대한 신학 사상이 새 관점이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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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서
2016.07.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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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데오닷컴 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이신칭의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교회를 바로 세우는 이신칭의의 복음을 소개하는 “개혁신학과 요한복음 3:16”이라는 시리즈 글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시리즈의 글은 미국의 유수한 개혁신학 연구 기관인 Ligonier Ministries가 발간하는 Tabletalk 의 2016년 5월호에 수록된 내용으로서, Ligonier Ministries 과 협의하여 번역 연재를 허락 받았다. 이 글의 번역자는 고려신학대학원(MDiv), 고든콘웰(Gordon-Conwell ) 신학대학원(ThM), 부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공부하고 현재 미국 델라웨어 섬김의 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는 손영준 목사이다. 이 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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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W. Tweeddale
2016.07.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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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용서하심이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영생에 대해서는 어떻습니까? 나 자신이 왜 영생을 원하는지 스스로 질문해 본 적이 있습니까? 이런 질문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하나님의 용서를 원하거나 영생을 원하는 어떤 이유는 오히려 당신이 용서와 영생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용서를 예로 들어봅시다. 죄책감으로 인해 너무나 괴로워하는 당신은 하나님의 용서를 원할 것입니다. 죄책감에서 벗어나고 싶기 때문이죠. 그래서 하나님이 당신을 용서해주신다는 것을 믿으면 어느 정도 마음의 안도는 누리게 되겠지만, 그렇다고 꼭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당신이 그저 정서적인 안도감을 위해서 용서를 원한다면, 당신은 하나님의 용서를 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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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준
2016.07.0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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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자 손영준 목사(델라웨어 섬김의 교회 담임목사) 코람데오닷컴 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이신칭의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교회를 바로 세우는 이신칭의의 복음을 소개하는 “개혁신학과 요한복음 3:16”이라는 시리즈 글이 있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이 시리즈의 글은 미국의 유수한 개혁신학 연구 기관인 Ligonier 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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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준
2016.07.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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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닷 편집장 김대진 박사는 얼마 전 예전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한 신진학자 임대웅 박사를 만나 지난 22일 코닷 사무실에서 한국교회의 ‘예배’에 대해서 인터뷰를 했다.임대웅 박사님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모교회는 남서울교회입니다. 일산벧엘교회와 울산교회에서 봉사한 후 올해 1월부터 서울서문교회에서 대학부와 주일학교 교육을 위해 봉사하고 있습니다. 대학 때는 행정학을 전공했고,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남아공 스텔렌보쉬대학에서 예전학을 공부했습니다. 유학은 전적으로 울산교회의 기도와 물질의 도움으로 가능한 일이었는데, 지면을 빌어 다시 한 번 정근두 목사님과 울산교회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개혁주의 신학을 추구하는 대학에서 예배학을 전공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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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닷
2016.04.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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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코람데오닷컴 연구위원회는 종교개혁의 귀중한 유산들에 대해서 연구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종교개혁 분야의 세계적 학자라 할 수 있는 알리스터 맥그라스 교수(Alister McGrath/ 옥스퍼드 대학교 역사 신학)의 다음의 저서들을 리뷰하며 한국적 상황에서 평가해 보고자 한다. - 편집장 주 1. 알리스터 맥그라스의 이신칭의: 하나님의 택하신 구원의 방법 - 홍성철 목사 2. 복음주의와 기독교의 미래 - 유승주 목사 3. 종교개혁시대의 영성 - 김대진 목사 4. 기독교의 미래 - 방석진 목사 5. 종교개혁 사상 - 이세령 목사
기획기사
방석진
2016.04.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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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코람데오닷컴 연구위원회는 종교개혁의 귀중한 유산들에 대해서 연구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종교개혁 분야의 세계적 학자라 할 수 있는 알리스터 맥그라스 교수(Alister McGrath/ 옥스퍼드 대학교 역사 신학)의 다음의 저서들을 리뷰하며 한국적 상황에서 평가해 보고자 한다. - 편집장 주 1. 알리스터 맥그라스의 이신칭의: 하나님의 택하신 구원의 방법 - 홍성철 목사 2. 복음주의와 기독교의 미래 - 유승주 목사 3. 종교개혁시대의 영성 - 김대진 목사 4. 기독교의 미래 - 방석진 목사 5. 종교개혁 사상 - 이세령 목사
기획기사
김대진
2016.04.0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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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일제치하에서 대한민국과 국민이 입은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컸다. 끔찍한 고통을 겪었기에 그 상처가 지금도 곳곳에 깊이 박혀있다. 그 중에서도 여성인권을 유린한 일본군 ‘위안부’는 감히 상상도 안 되는 범죄행위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이런 끔찍한 범죄가 사람들의 관심에서 점점 멀어지고 생존하고 있는 피해자가 46명 남은 상태에서 이제 곧 그 생존자마저도 이 세상에서 없어질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한일협정이 맺어졌다. 이번 한일협정에 일본이 사과의 문구를 넣었다는 데는 고무적이지만 너무 빨리 타결되고 뒷말도 많아 혼란스럽다. 그리스도인으로 우리는 이 협정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일본군 ‘위안부’는 1990년대 초반에는 정신대로 불렸으나 정신대란 말은 근로정신대란 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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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주
2016.01.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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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최근에야 박혜란이 쓴 “목사의 딸”이란 책을 접했다. 그동안 이 책을 읽은 분들은 딸이 그의 아버지 박윤선 목사에 관해 쓴 글이기에 놀랐을 줄 안다. 내가 놀란 것은 그 책에서 보여준 그의 자만한 품격과 내용 대부분이 허구이기 때문이다. 혜란은 파격적인 자기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예순아홉 살’이 되던 2009년 4월에 “김상복 목사님의 권유로 한국독립교회 및 선교단체연합회(KALCAM)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한다. 그는 미국 시민권소유자이다. 거기에선 65세가 되면 일반적으로 은퇴한다. 하지만 ‘예순아홉 살’에 목사 안수를 받고 “비로소 내가 서야할 자리에 서게 된 것이다.”라고 했다. 교회 역사상 유례가 없는 파격적인 일로 보인다. 내가 이 글을 쓰는 것은 이런 문제를 거론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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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순길
2015.03.0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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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중심화제 중의 하나가 일명 ‘땅콩회항’ 사건이다. 대한항공 전 부사장 조현아씨의 어처구니없는 행동으로 비행기를 회항하고 사무장을 내리게 한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 더구나 이 사건을 대한항공이 조직적으로 은폐하려고 했고, 결국 모든 시도는 무산되고 조현아씨는 수감되었다.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일명 ‘땅콩회항’사건은 전 국민을 분노하게 했고, 그 동안 소외되고 무시당했던 수많은 미생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런데 또 다시 백화점 모녀사건이 대두되면서 아르바이트 학생들의 열악하고 무시 받는 환경과 처우에 대한 문제도 일부분이나마 조명되었다. OECD가입국이며 세계 경제규모 15위,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가 넘는 대한민국에서 아직도 인권의 문제가 계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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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주
2015.02.20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