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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 30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2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평균 합계출산율(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은 1.58명으로 나타났다.
사회문화
코닷
2023.08.3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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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과 초·중·고교생 수가 1년 사이 10만명 가까이 줄면서 올해 570만명 선까지 내려앉았다. 특히 유치원생이 5% 넘게 줄어 감소 폭이 컸다.다문화학생은 18만명으로 2012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매년 증가세를 이어갔다.외국인 유학생도 18만명이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유치원과 초·중·고교 2만906곳, 고등교육기관 1천937곳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 저출생에 학생수 2005년부터 감소세…교원은 0.2% 증가올해 4월 1일 기준으로 유·초·
사회문화
코닷
2023.08.3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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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남부 자포리자주에서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던 로보티네 정착지를 탈환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이날 "로보티네를 해방했다"고 확인했다.이는 지난주 우크라이나군이 로보티네에 국기를 게양하고 남은 적군에 대한 소탕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밝힌 데 이은 것이다.로보티네는 자포리자주의 도로 및 철도 허브인 토크마크에서 북쪽으로 약 20㎞ 떨어진 지역이다.토크마크는 서남쪽 50㎞에 있는 멜리토폴 공략을 위한 핵심 교두보가 될 수 있다.멜리토폴은 러시아가 자포리자
사회문화
코닷
2023.08.30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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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부터 공직자 등이 주고받을 수 있는 설·추석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격 상한이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오른다. 또 5만원 한도 내에서 '커피전문점 기프티콘' 등 프랜차이즈 식품 온라인 쿠폰과 문화관람권도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은 지난 29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선물 가액 범위 등을 조정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돼 30일부터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개정 시행령을 보면 우선 농수산물
사회문화
코닷
2023.08.30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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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은 미래 국가 존립 위기 상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 유례가 없는 저출산율을 보이고 있으며, 작년 출산율 0.78명에 이어 2023년 출산율추세를 종합해 보면 0.73명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견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상황에서 이 사회가 주목하는 세대는 출산 가능한 세대인 MZ세대들이다. 저출산 문제로 한국사회가 이들에게 주목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먼저 MZ세대는 현재 대한민국의 인구 구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세대다.그러나 이들은 이전 세대와는 달리 결혼과 출산에 대한 가치관이 변화하고 있어,
사회문화
이재욱
2023.08.30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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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최빈국 아이티에서 갱단이 종교단체가 주도한 시위대에 총기를 난사해 최소 7명이 사망했다.8월 27일(현지시간) 아이티 매체 '메트로폴르'와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수도 포르토프랭스 외곽 카나안에서 발생했다. 카나안은 2010년 아이티 대지진으로 집을 잃은 이들이 모여 만든 거주지다.교회 목회자 주도로 모인 100여명은 막대기와 마체테(칼)를 들고 갱단 폭력에 항의하는 구호를 외치며 거리를 행진하다가, 자동소총 등으로 무장한 갱단원의 공격을 받았다.현지 인권단체들은 최소 7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도 수
사회문화
코닷
2023.08.2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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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프랑스 정부가 학교에서 이슬람 전통 의상인 아바야 착용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교육부 장관이 밝혔다.27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아탈 장관은 프랑스 TF1 방송과 한 인터뷰에서 다음 달 4일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학교장들에게 교내 아바야 착용 제한에 관한 "국가 차원의 명백한 규칙"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프랑스는 이미 교육과 종교의 분리 원칙에 따라 무슬림 여성들의 머릿수건인 '히잡' 착용을 금지한 바 있다.프랑스에서는 지난 수개월간 교내 아바야 착용이 증가하
사회문화
코닷
2023.08.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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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인권단체들이 한국 정부 앞으로 서한을 보내 국군포로 진상조사위원회 설치를 위한 법률안 마련을 호소했다.2013년 이후 북한에 구금 중인 김정욱 선교사의 형 김정삼씨와 한·미·영·캐나다 등 국내외 15개 인권단체는 지난 25일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앞으로 보낸 서한에서 "국군포로 진상조사위원회 설치를 위해 국무회의 승인을 거친 정부 법안을 호소한다"고 밝혔다.서한은 "정부는 국군포로 문제에 대한 국내외 인식을 높이고 사망자 유해 송환을 포함한 즉각 송환과 책임규명 실현 등 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의 국군포로 및 그 가족에
사회문화
코닷
2023.08.2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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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기술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꿈을 꿉니다. 생성형 AI(인공지능)라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준비도 마쳤습니다."네이버 최고경영자(CEO)인 최수연 대표이사의 자신감에 찬 발표가 끝나자 행사장을 가득 메운 청중들의 박수가 쏟아졌다.8월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팀 네이버 콘퍼런스 단(壇·플랫폼을 의미) 23'은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 네이버의 기술 방향성과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였다.정보통신기술(ICT) 업계가 미래 먹거리로 삼은 초거대 AI 분야에서 국내 선두 기업인 네
사회문화
코닷
2023.08.2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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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인도의 달 남극 착륙 성공 소식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서도 화제가 됐다.의장국인 남아공의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몇 시간 뒤면 인도의 달 탐사선이 달에 착륙한다"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축하한다"고 말했다.라마포사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요하네스버그 센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체 회의 공개 세션에서 모디 총리의 연설 직후 이같이 말하고 "브릭스 가족에게도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덧붙였다.모디 총리는 앞서 공개 연설에서 브릭스 회원국들에 컨소시엄을
사회문화
코닷
2023.08.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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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동호인들이 늘어나면서 한국 테니스가 중흥기를 맞은 가운데 테니스 행정을 총괄하는 대한테니스협회가 수십억 원에 이르는 채무에 발목이 잡혀 행정이 사실상 마비되는 지경에 놓였다.23일 테니스계에 따르면 대한테니스협회는 미디어·요식업 기업인 미디어윌에 진 수십억 원의 빚을 갚지 못해 협회 명의로 된 모든 통장이 압류된 상태다.문제는 2015년 테니스협회가 경기 구리의 육군사관학교 테니스장 리모델링 사업을 맡으면서 시작됐다.테니스협회는 30면에 달하는 이 대형 테니스장을 정비해 한국 테니스 발전의 요람으로 키우려 했다. 날씨와 관계없
사회문화
코닷
2023.08.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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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피켓은 지난 8월 19일(토) 대천해수욕장에서 “바캉스 베이비를 예방해 주세요”라는 주제로 프로라이프 캠페인을 진행했다. 휴가지에서 만난 청년들의 하룻밤으로 인해 의도치 않은 임신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 행사를 준비했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이날 캠페인은 얼린 생수와 쭈쭈바, 쿨패치 등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언제부터 인간이 시작되는가’에 대한 퀴즈 및 원치 않는 임신 예방을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여성과 태아를 보호해 주세요”,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해 주세요” 등 여러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들고 백사장
사회문화
이재욱
2023.08.2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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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교육현장에서의 성교육 문제는 교회 안 다음세대들의 '성 가치관' 형성에 직접적으로 기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상 '성 문화'가 교육을 통해 다음세대들에게 스며들고 있는 실정이다. 현 상황을 간단히 묘사하자면, '성적 방종을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그럴싸하게 포장하여 접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년에 최소 1-2번씩은 교계 언론에서 크게 다뤄지는 내용을 본지 기자가 C채널 뉴스룸에 초대 되어 인터뷰 하였다. 앵커: 일선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성교육 내용들을 어떻습니까? 교과서나 도서들 접한 부모님들 어
사회문화
이재욱
2023.08.23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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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네바=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안희 특파원 = 주말인 19∼20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교전이 격화하면서 민간 지역에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북부 도시 체르니히우 도심에 포탄이 떨어지면서 사상자가 150명 넘게 늘었다.AFP 통신 등에 따르면 비아체슬라우 차우스 체르니히우 주지사는 20일(현지시간)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전날 도심에 미사일이 떨어져 7명이 사망하고 148명이 부상했다고 알렸다.차우스 주지사는 "500채 이상의 가옥이 포격으로 피해를 봤다"며 "현재 부상자 41명이 병원에 남아 있고 이
사회문화
코닷
2023.08.2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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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전통적인 우주강국 러시아가 반세기만에 야심 차게 꺼내든 달 탐사 시도가 막판 실패로 막을 내렸다.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는 달의 남극을 조사하기 위해 떠난 무인 달탐사선 '루나 25호'(루나-25)가 달 표면에 추락해 완전히 파괴됐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로스코스모스는 "초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계산된 수치와 실제 충격량 변수 간의 편차 때문에 루나-25 우주선이 계산되지 않은 궤도로 진입했고, 달 표면에 충돌한 결과 소멸했다"고 설명했다.앞서 로스코스모
사회문화
코닷
2023.08.2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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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통해 3자 안보 협력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면서 '신냉전'으로까지 불리는 한미일 대 북중러 간 인도·태평양 지역 대치 구도는 더욱 선명해질 전망이다.역사인식 문제를 둘러싼 한일 갈등과 대중(對中), 대북(對北) 기조의 차이로 인해 그동안 한미일 3각 공조에는 한계가 분명했다. 오랜기간 '자위대의 한반도 진입', '한국의 대만해협 사태 연루' 등이 고도로 민감한 표현이 돼온 배경에는 한미일 안보 공조의 '한계'가 투영돼 있었다.그런 터에, 다자회의 계기가 아닌 독립적 개최로는
사회문화
코닷
2023.08.1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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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요양시설 대신 살던 집에서 머물며 돌봄 받길 원하는 노인들을 위해 2027년까지 중증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재가급여 월 한도액을 시설입소자 수준으로 인상한다.노인 요양시설이 부족한 도심 지역에서 요양시설에 대한 민간 임대(임차)를 조건부로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장기요양위원회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장기요양기본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일상생활을 혼자 하기 어려운 노인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보험으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사회문화
코닷
2023.08.1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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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부터 학교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에 대해서는 교사가 휴대전화를 압수하거나 교실 밖으로 내보내는 등의 조처를 할 수 있게 된다.교사와 학부모는 서로 상담을 요청할 수 있으나 상담 날짜·시간 등을 미리 협의해야 하고, 교사는 퇴근 후나 직무 범위를 벗어난 내용의 상담을 거부할 수 있다.교육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안)'을 발표했다.교육부는 지난해 초·중등교육법을 개정해 교원의 생활지도 권한을 명시했다. 최근에는 서울 서초구에서 초등학교 교사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교권
사회문화
코닷
2023.08.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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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캐나다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계속 불허하기로 한 것은 악화한 양국 관계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영국 BBC 방송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중국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간 봉쇄했던 국경을 지난 1월 개방한 뒤 두 차례에 걸쳐 60개국에 대한 단체관광을 허용한 데 이어 지난주에도 78개국을 추가했다.특히 지난주의 단체여행 허용국 확대는 코로나19 대유행 시작 3년여 만에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을 사실상 전면 허용하기로 한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그럼에도 캐나다에 대해서는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계속 금지하고 있다.BBC는 중국
사회문화
코닷
2023.08.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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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국정 비전의 '초심'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축식에 하늘색 넥타이를 매고 참석했다. 취임식을 비롯해 중요한 행사 때마다 착용해온 아이템이었다.부인 김건희 여사도 모양은 조금 다르지만, 취임식 때와 비슷한 흰색 정장을 갖췄다.대통령실 관계자는 행사 전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경축사가 취임사처럼 읽힐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이번 연설 준비에 특별히 공을 들였음을 시사했다.다른 관계자는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왜 정치를 시작했는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국정을 이끌
사회문화
코닷
2023.08.16 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