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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2015년은 을미년으로 남북이 분단된 지 70년, 그리고 우리나라가 일제의 압제에서 해방되어 나라를 찾은 지 광복 70년이 되는 해다. 이 글은 남북 분단과 광복의 70년을 맞아 역사의 과거를 돌아보아, 우리 교회 역사의 과거에 무슨 큰 문제가 있었는지를 살피고, 그리고 그 수치스런 역사를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와 향후 5년간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왜냐하면 과거 역사를 살피는 일은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일에 아주 중요한 사안이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이스라엘 역사 70년 바벨론 포로기간이 남과 북의 남북 분단 70년의 기간이라는 문자적으로 적용하기가 신학적으로 무리가 되겠지만, 나라의 역사가 지금 어디로 흘러가는지 면밀히 살피는 것은 중요하다. 1
기획기사
홍성철
2015.02.1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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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위에서 보았듯이 인터넷 설교 웹사이트는 마치 “설교 표절 공장”으로 전락된 듯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인터넷 설교 웹사이트는 표절 공장이 아니라, 성경 연구를 위한 정보와 동기와 인격적 만남을 제공하며 설교준비를 위한 설교신학과 성경적 방법론을 나누는 말씀 연구의 장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인터넷 설교를 설교 표절 공장이 아닌 말씀 연구의 장이 되게 하기 위해서 먼저 표절설교의 문제점과 설교준비를 위한 신학적 “교육을 제공"하고 다음으로 "제도적 보완"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1. 인터넷 설교와 설교 표절을 위한 신학
기획기사
김대진
2015.01.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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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인터넷 설교는 단지 설교에 대한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종교 온라인의 역할을 오래 전에 뛰어 넘은 것으로 보인다. 앞의 글에서 살펴 본 것처럼 이미 인터넷 설교는 하나님의 자리를 넘보는 대체 종교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대체 종교로서의 인터넷 설교와 거기에 빠져드는 설교자들의 설교표절 문제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만 하는가? 인터넷 설교와 설교표절에 대한 신학적 문제와 그 대안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1. 하나님과의 관계를 대체하는 온라인 종교로서의 인터넷 설교소통 기술과 환경의 혁명적 발전은 기존 종교의 대체
기획기사
김대진
2015.01.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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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앞에서 살펴 본 것처럼 급변하는 커뮤니케이션 문화로 말미암아 오늘날의 설교자들은 설교 거리를 찾아내는 정보 검색자로 전락할 수 있다. 정보 검색자로서의 설교자라는 설교자의 정체성은 신학적으로 매우 위험하다. 정보 검색자로서의 설교자들에게 인터넷 설교는 현실적 문제를 일시적으로 해결해 주는 대안으로 등장했고 오늘날의 몇몇 설교자들은 인터넷 설교를 통해서 설교를 준비한다. 이런 현상들이 가지고 있는 신학적 위험성은 무엇인가? 1. 인터넷 설교와 설교 표절sermon66이라는 인터넷 설교 사이트는 설교 준비에 대한 나름의 주장
기획기사
김대진
2015.01.0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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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지난 2014년 9월 2일 한목협 제27차 열린대화마당에서 “설교 표절 왜 심각한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였다. 거기에 참석했던 필자는 설교 표절에 대한 신학적 기준과 대안에 대한 한국설교학회의 연구가 절실하다는 제안을 몇몇 발표자들로부터 들었다. 이런 연구의 동기를 가지고 필자는 2014년 11월 22일 장로회 신학대학에서 “소통환경의 변화와 설교”라는 주제로 있었던 한국설교학회 가을정기학회에 “온라인 종교 시대의 인터넷 설교와 설교 표절”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한국설교학회 회원들과의 토론과 학회에
기획기사
김대진
2014.12.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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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시 인권헌장 제정과 국회에서 차별금지법 제정 등의 문제로 질타의 대상이 되고 있는 타킷은 보수 기독교(여기서 말하는 보수 기독교는 일부 진보적 기독교를 제외한 모든 개신교를 일컫는다.)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조사한 성적지향, 성별 정체성에 따른 차별실태조사에서 성소수자에게 비우호적이라고 느끼는 영역은 군대(86.9%), 개신교(86.8%), 정부(83.1%), 국회(81.9%)로 나타나고 있다. 비우호적이라고 묶은 그룹 사이의 조사 결과는 그렇게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과 기관이 소위 성소수자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이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공격하기 좋은 대상은 개신교다. 나머지는 공권력과 결정권을 가지고 있으니 함부로 하지 못한다.그런데 최근 이루어지고 있는 일들을 조금 유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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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주
2014.11.2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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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법 제2조 3항에 어떤 합리적인 이유 없이 사람을 차별해서는 안 되는 조건이 있다. 그 조건은 성별, 종교, 장애, 나이, 용모 등 항목 중 ‘성적지향’이라는 단어는 동성애를 조장한다는 용어라는 것이 있다. 이를 근거로 동성애를 마음대로 즐기도록 가르치고 조장하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통합진보당 어떤 의원은 동성애를 반대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법안을 발의하고 있고, 새정치민주연합의 어떤 의원은 군대 내에서 병사들의 동성애를 허용하자는 군형법 92조 개정안을 발의하고 있다. 그러면 우리의 반응은 무엇인가? 1. 땅과 하나님 하나님과 땅의 관계는 밀접하다.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에서 땅을 더럽히면 여호와께 범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땅과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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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2014.11.2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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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신뢰는 얼마나 될까? 기윤실(기독교윤리실천운동)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국교회에 대한 신뢰도는 매우 위험한 수준이다. 2013년에 발표한 신뢰도는 총 4번의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2.5~2.9의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2013년에는 2.62점을 얻었다. 지난 7년 동안 총 4번의 조사가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는 것은 특정한 사건이나 상황 때문에 아니라 거의 만성적이며 구조적인 경향을 띤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불신자들이 바라볼 때 교회의 신뢰도가 카톨릭(47%), 불교(38%)보다 더 낮은 12.5%에 불과하다는 것은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것은 전도를 가로 막는 심각한 상황임을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불신자의 시선이 아니라 신자들의 견해다. 신자들도 교회를 신뢰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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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주
2014.06.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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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Ⅰ. 들어가는 글: 소통의 시대를 살아가는 불통의 사람들Ⅱ. 펴는 글1. 소통의 필요성2. 소통의 근원적인 한계3. 교회의 소통을 위한 제안들 1) 자기를 비우고 타자(他者)를 향해 귀를 열라! 2) 소통을 위해서 종의 자세가 필요하다.Ⅲ. 나가는 글: 소통의 목회 3. 교회의 소통을 위한 제안들타자의 소리를 듣지 않으려는 본성, 내 소리를 발하고 싶은 본성, 궁극적으로 피조물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처럼 말하고 싶은 죄의 본성이 바로 소통의 근원적 한계이다. 우리에게는 모두 이런 죄의 습성이 남아 있다. 따라서 우리의 소통을 방해하는 일차적인 장애물은 ‘말하기는 속히 하고 듣기는 더디게 하는 죄의 습성’이라고 할 수 있다. 요약하면 소통의 문제는 말하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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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2014.05.0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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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3년 11월 1일 수서교회(통합, 황명환 목사 시무)의 교사훈련학교, 2014년 1월 14일 케이프타운 한인 초대교회(고신, 이창호 목사 시무)의 청지기 세미나, 2014년 2월 25일 양주 새순교회(고신, 최영완 목사 시무) 구역장 세미나에서 소통을 주제로 강의한 내용과 그 강의를 들은 참석자들의 피드백을 참조해서 코람데오닷컴의 독자들을 위해 다시 정리한 글입니다. Ⅰ. 들어가는 글: 소통의 시대를 살아가는 불통의 사람들혁신적으로 발전하는 커뮤니케이션 매체로 말미암아 바야흐로 우리는 소통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 소통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닥친 가장 큰 숙제 가운데 하는 다름 아닌 ‘소통의 문제’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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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닷
2014.04.2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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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부산일보의 기사에 교인간의 소송은 ‘법전 아닌 성경으로’라는 판결이 나왔다. 울산지법의 김은구 판사는 울산의 어느 교회에서 교인들이 담임목사 청빙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에게 폭행을 하게 되었고 형사소송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자 민사소송을 제기한 사안에 대해 이렇게 판결했다. 법정에서 교인들이 서로 편을 갈라 앉아 있는 상황에서 기독교인인 김판사는 원고에게 고린도전서 6장의 내용을 소리 내어 읽도록 했다. 성경의 내용은 사도 바울이 교인들끼리 송사를 일삼는 고린도교회에 편지를 보내어 서로 형제라고 부르는 교인들끼리 세상 법정에 송사하지 말라는 것이다. ‘형제가 형제와 더불어 고발할 뿐더러 믿지 아니하는 자들 앞에서 하느냐 너희가 피차 고발함으로 너희 가운데 이미 뚜렷한 허물이 있나니 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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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주
2014.04.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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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3년 가을 개혁신학회 학술대회(2013년 10월 5일. 한울교회)에서 발표한 필자의 논문 가운데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1. 선제후령 팔츠와 팔츠의 수도 하이델베르크의 종교개혁 팔츠(Pfaltz)는 독일 남부의 선제후국이다. 16세기 초기부터 하이델베르크 신앙교육서가 작성되기까지 이 지역을 다스린 선제후는 모두 넷이다. 1508-1544년에 재위한 선제후는 루트비히 5세(Ludwig V)였는데, 그는 종교개혁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지도,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박해하지도 않았다. 1) 비록 그가 공식적으로는 로마가톨릭교도였지만 1520년 중반에 이미 성직자의 결혼과 성찬식의 이종배찬을 허용할 정도로 종교개혁을 추종하는 사람들에 대해 관대했다. 2) 이런 이유로 팔츠 지역에서 개신교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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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우
2013.11.1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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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란 무엇인가? 교리란 무엇인가? 교리(敎理)는 ‘신앙의 체계, 원리, 이치’를 말한다. 교리를 ‘요리’(要理)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을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이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요리’는 ‘중요한 교리’, 혹은 ‘요긴한 교리’라는 뜻이니 ‘교리’와 크게 다른 말은 아니다. ‘하이델베르크 요리(교리)문답’(Heidelberg Catechism)이라는 용어 가운데 ‘요리문답’은 ‘카테키즘’(catechism[catechismus])의 한국식 의역이다. 대체로 교리가 문답식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카테키즘’이 ‘요리문답’이라고 번역되지만, ‘카테키자러’(catechizare)라는 라틴어는 ‘교육하다’(가르치다)라는 뜻이다. 그러니 ‘요리문답’을 제대로 번역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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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근
2013.11.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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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최근까지 1년 10개월 동안 필자가 시무하는 교회에서 장년들을 대상으로 교리를 가르쳤다. 이때 가르친 것은 개혁주의 신앙고백서들 개관과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 소교리문답이었다. 필자는 담임목사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았고 부교역자 시절에 학생들이나 청년들에게는 교리를 가르쳐 본 적이 있지만 장년들에게는 교리를 가르쳐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장년들에게 교리를 가르쳐야겠는데 어떻게 교리를 가르쳐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주위에 있는 선배들이나 동료들에게 물어보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필자의 주위에는 여기에 대해서 조언을 해 줄만한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그냥 스스로 알아서 하기로 했다. 우선 교리를 전체 교인에게 가르칠 수 있는 마땅한 시간을 정하기가 쉽지 않았다. 서구 개혁교회의 전통에 따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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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원하
2013.11.0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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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필자는 지난 2년의 시간동안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학습서(이성호 저, "특강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흑곰북스)의 편집자를 맡았다. 기획 단계부터 원고의 분석과 페이지 구성, 그리고 최종 출간 작업에 이르기까지의 업무를 진행했다. 개인적으로 이 작업은 큰 도전이었으며, 출판사로서도 1억 가까운 비용이 투자되는 커다란 프로젝트였다. 한국의 기독교 출판 상황에서 교리문답 학습서를, 그것도 아직까지는 대중적으로 생소하기 그지없는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학습서를 많은 시간과 비용을 쏟아 부어 출간한다는 것은, 좋게 말해서 모험이요 나쁘게 말하면 낭비에 가까운 일이다. 그러나 날마다 머릿속에 왔다 갔다 하는 이러한 계산적인 생각을 애써 지우면서 계속해서 출판 작업에만 매진해야 했는데, 이유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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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상
2013.10.3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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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우리의 공로가 조금도 없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오직 은혜로 우리의 죄와 비참함으로부터 구원을 받았는데, 우리는 왜 또한 선행을 해야 합니까? 답: 그리스도께서 그의 보혈로 우리를 구속하셨을 뿐 아니라 그의 성령으로 우리를 새롭게 하여 그의 형상을 닮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모든 삶으로써 하나님의 은덕에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찬양받으시기 위함이며, 또한 우리 각 사람이 그 열매로써 자신의 믿음에 확신을 얻고, 경건한 삶으로써, 다른 사람을 그리스도에게 인도하기 위함입니다. 선행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86문은 “왜 선행을 해야 하는가?”라고 질문을 합니다. 선행을 해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서 반대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심지어 길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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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2013.10.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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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의도 올해가 하이델베르그 교리문답이 탄생한지 4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래서 한국 장로 교회도 관심을 가지고 하이델베르그 교리문답에 대한 논의를 합니다. 합신측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뿐 아니라 하이델베르그 교리문답도 표준 문서로 취급합니다. 작성자로 알려진 우르시누스와 올레비아누스의 고향에 목회한 교회당에서는 전시회도 열리고 있고, 하이델베르그의 성령 교회당에서도 전시회가 진행됩니다. 여러 세미나들이 한국에서도 열렸습니다. 이런 관심에서 개혁파 신조 중에 하나인 하이델베르그 교리문답이 어떤 성격의 글이며 어떤 구조로 되어 있고, 한국장로교회가 어떻게 수용할 수 있을 지를 논의하려고 합니다.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의 제목과 필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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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경
2013.10.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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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단의 총대는 다른 교단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연세가 많으신 분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노회에서 총회 총대를 선출할 때 관례상 제일 선배들을 선출하기 때문에 그렇다. 연세 드신 분들은 지혜가 있다. 그리고 생각도 깊다. 인생을 오래 살면서 많은 것들을 배웠고 깨달았고 터득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세 드신 분들이 총회에 총대로 가서 일하시는 것이 옳다. 그러했기에 지금까지 교단이 이렇게 잘 유지되어 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필자는 젊은 사람들도 총회에 어떤 형태로든지 참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는 연세 드신 분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하거나 다루지 못하는 일들을 젊은 사람들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교단의 미래를 구상하는 분야에 있어서는 더욱 그러하다. 지금 사회는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
기획기사
황원하
2013.09.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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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회에 세습을 금지 혹은 제한하자는 안건이 본인이 속한 수도노회를 비롯한 몇몇 노회에서 상정되었다. 아직까지 우리 교단에는 세습이 이루어진 경우가 거의 없지만 앞으로 우리 교단도 이 문제에 있어서 자유롭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공개적으로 충분히 논의를 하여 총회가 지혜로운 결정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이 논의 때문에 합법적으로 교회의 인정을 받아 세습을 이미 한 당사자들을 공격하여 교회를 파괴시키는 자들이 없기를 바란다. 이 글은 세습에 대한 찬반이라기 보다는 어떻게 논의할 것인가를 다루는 글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토의하는데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회의석상에서 의논을 하기보다는 싸움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자주 본다. 총회에서 토의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관철시키는 수단이 불
기획기사
이성호
2013.09.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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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연구위원회가 기획기사를 다시 게재하게 됩니다. 이번 기획 기사의 주제는 "2013 총회 주요 안건"입니다. 물론 연구위원회가 판단한 주요안건입니다. "복음의 길: 3세대의 따뜻한 동행"이란 주제로 열리는 고신 교회 총회가 복음에 기초한 바른 판단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작성했습니다. 이세령 목사가 목회자 최저 생계비안건에 대해서, 이성호 목사가 세습 문제를 다룹니다. 그리고 이어서 - 지명수 교수건과 상회비 관련(상회비의 적정선과 신대원 지원금, 운영 원리 관련) 그리고 고려학원관련, 총대의 노령화와 젊은 인재의 필요성, 금권선거 문제등을 다루려고 합니다. 관심있게 보아주시고 논의에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연구위원장 이세령
기획기사
이세령
2013.09.10 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