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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을 바로 지키는 것은 망국의 원인과 과정을 성찰하여 절대 되풀이하지 않는 것이다.선진자유민주국가로서 인도 태평양 네트위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흑암의 북한을 광복으로 이끌자. 올해 2022년 8월 15일은 대한민국 77주년 광복절(光復節/National Liberation Day)이며 자유대한민국 건국 74주년이다. 1945년 광복절은 36년간 일제에 의해 빼앗긴 주권을 회복한 날이다. 3년 후인 1948년 8월 15일은 3년간의 미군정을 끝내고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축하하는 국가 건축기념일이다. 이승만 박사를 중심으로 세운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2.08.1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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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려서 자랐던 섬에는 염소를 키우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대부분 방목으로 키웠는데 어느 분이 염소가 많아지자 일군을 채용해서 수십 마리의 염소를 키우도록 맡겼습니다. 염소를 키우다 보면 대략 염소의 증가하는 비율이 나오는데 일군을 채용한 후에는 이상하게 늘어나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인이 몰래 사람을 풀어서 알아보았더니 그 사람이 염소를 잡아먹기도 하고 염소를 몰래 팔아넘기기도 했습니다. 그 사실이 알려지자 목사님은 성경의 양과 목자를 설교하면서 그를 삯꾼 목자로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때부터 나는 삯꾼 목자는 양을 잡아먹는
나의 주장
김윤하
2022.08.1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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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헌법개정위원회가 주관하는 ‘교회헌법개정안’ 공청회에 참석했다. 이후 안재경 목사가 제11회 서울포럼에서 발제한 ‘헌법개정초안 분석과 새로운 제안’도 경청했다. 이 포럼에서 필자는 ‘교회정치’ 지정토론자로 참여하면서 어느 때보다 ‘교회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번 글에서 필자는 ‘교회정치’ 가운데 ‘은퇴목사’와 관련된 내용만 다루려고 한다. 하필이면 왜 이것을 다루느냐고 질문할 수 있다.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필자도 조만간 은퇴하기 때문이다. 다른 하나는 ‘은퇴목사’와 관련된 조항이 장로교정치원리에 맞게 만든 것이
나의 주장
김낙춘
2022.08.0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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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용의 출현’이라는 영화의 인기가 매우 높다. 이순신 관련 영화 ‘명량’(2014년)은 17,615,84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순신 영화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노량:죽음의 바다’는 2023년 초반에 상영될 예정이다. 세 작품 모두 김한민 감독이 만들었는데, 극 중 주인공은 이순신이다. 어느 배우가 연기해도 충무공 이순신(李舜臣)은 언제나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인물이다.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이 시대에 “지도자다운 지도자가 없기 때문일까?”, 아니면 “조선(朝鮮)이라는 나라를 위기로부터 구해냈기 때문일까?”
나의 주장
김일국
2022.08.04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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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두 고신의 총회원이지만 저를 비롯한 (구)고려의 목사들이 제일 문화충격을 받는 것 가운데 하나가 고신의 선거문화임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두 가지를 말했는데①선거운동을 적게 하는 후보를 뽑는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했습니다. 정치는 필요불가결인데 이른바 “정치꾼”이 교단을 망치니 이를 줄이자는 것입니다. ②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부목사나 장로를 동원하는(담합: 이는 철저히 인본적인 행동이라 봅니다) 일을 부끄러워하게끔 지적하고, 눈치 주고, 익숙해지지 말자는 것입니다. 코람데오 교단의 인본적 선거문화를 타파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또
나의 주장
코닷
2022.08.0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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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정약용의 〈목민심서〉에 의하면 “청렴은 수령의 본래의 직무로 모든 선의 원천이며 모든 덕의 근본이다. 청렴하지 않고서 수령 노릇을 잘할 수 있는 자는 없다” “예로부터 지혜가 깊은 선비는 청렴을 교훈으로 삼고, 탐욕을 경계한다”라고 했습니다. 사마천도 〈사기 열전〉에서 “사욕은 혼란의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리 사회가 많이 청렴해졌지만, 아직도 어두운 곳이 있기에 새로 선출된 일꾼은 청렴을 수령의 본래의 직무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수년 전 모 대학 병원에서 약품 리베이트 사건으로 몇몇 의사들이 검찰 조사를 받은 적이
나의 주장
이병수
2022.08.0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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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두 고신의 총회원이지만 저를 비롯한 (구)고려의 목사들이 제일 문화충격을 받는 것 가운데 하나가 고신의 선거문화입니다. 총대가 되면 생전 알지도 못하는 장로님들과 목사님들의 문자가 사방에서 옵니다. 한번 만나보지도, 말을 섞은 적도 없는 분이 저를 존경한답니다. (구)고려목사들도 배당(?)을 받아 출마를 했는데 선거운동을 안 하다가 이전에 경험자들이 그래도 광고를 만들고 홍보를 해야 한다고 하니까 마지 못해 광고를 하는 모습들을 옆에서 지켜보았습니다. 그만큼 선거문화가 낯섭니다. 노회가 지역 노회로 정리되고 서기 일을 맡아
나의 주장
손순호
2022.07.3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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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C는 학생 신앙운동입니다이것은 누가 말하는 것처럼 SFC는 ‘간사 신앙운동’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제가 학생 시절에 활동했던 SFC는 전적으로 학생들에 의해서 움직인 그야말로 학생들에 의한 신앙운동이었습니다. 전국 동기수양회, 지방 하기수양회, 알돌 수련회 등 모든 SFC 집회는 학생들이 날짜, 장소, 강사 섭외했고 단지 관련 목사님들의 지도를 받는 입장이었죠. 제가 고등학생으로 처음 참석한 부산 삼일교회에서 개최된 28회 동기수양회, 남교회에서 개최된 29회 동기 수양회, 그리고 서울 성원교회에서 개최된 30회 동기 수양회에
나의 주장
김희택
2022.07.3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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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이 앞서는 사람이 있다. 일을 저질러놓고 보는 성격의 소유자다. 저지른 다음 수습하는데 정의로운 일은 수습이 잘될 수도 있지만, 아무리 공의로운 일이라 할지라도 만만치 않을 때가 있다. 그렇게 되면 좋은 뜻으로 일을 저질렀다 할지라도 결국 의욕이 앞서는 바람에 일을 그르치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요즘 핫이슈로 떠오른 경찰국 신설이 그중 하나다. 경찰을 통제하는 기구가 이전에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이었다. 법에도 없는 일을 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한 대통령은 민정수석실을 폐지해 버렸다. 경찰을 통제할 기구를 없애 버린 것이다
나의 주장
천헌옥
2022.07.28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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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가 교명을 “신천지예수교회”라는 새 간판을 내걸고 조선일보 등 일간 신문에 “신천지교회가 신구약 예언과 성취,” “세미나를 보고 난 후 내가 가야 할 신앙의 길이 명확해졌다”는 내용을 전면광고(2022년 7월19일자 A13면)로 내면서 “신천지공식 유튜브 전 세계 동시송출”(2022년 7월 23일 오전 10시)을 선전하고 있다. 조선일보 등 사회적으로 권위 일간지가 이런 사회적 독버섯인 사이비 이단 종교의 광고를 전면으로 게재하는 데 대하여 기독교인과 지식인들의 항의와 조선일보의 공적 신뢰성에 대한 의혹이 나오고 있다.신천지(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2.07.2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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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조력존엄사 법안을 발의하였다. 1) 말기환자로서 2) 수용하기 어려운 고통을 겪는 환자 중 3) 본인의 희망하는 경우에 의사의 조력을 받아 스스로 죽음을 택하게 하자는 법이다. 고통을 끝내기 위해 목숨을 끊게 한다는 위험한 안락사 법안의 제정 시도를 다음과 같은 이유로 반대한다.첫째, 법안에 조력존엄사라는 정의가 안 된 단어를 사용하면 안 된다. 이미 세계적으로 의사의 조력을 받아 치사량의 약물을 투여하여 자살하는 행위를 의사조력자살(Physician-assisted suicide)이라고
나의 주장
코닷
2022.07.26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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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제목의 안을 접하면서 충격을 받지 않았습니다. 교회도 내리막을 한참 걷지만, SFC는 말할 것도 없는데 전도 통계를 가지고 이런 논의를 시작했다고 하니... 저도 경인지방 SFC위원장 출신이고, 제 아들도 서경지방SFC 위원장 출신입니다. 또 본교회 장로님 아들이고 교회 간사로 섬기고 있는 청년도 지방 SFC위원장으로 섬겼습니다. 누구보다 SFC의 부흥을 바라고 신경을 쓴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우리 교회는 SFC가 거의 없습니다. 부끄러워도 어쩔 수 없이 밝혀야겠습니다. 신경을 안 썼는가? 아닙니다.
나의 주장
코닷
2022.07.2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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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대한 기억: 귀향의 동력에스라서는 여호와께서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케 하시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그 결과 고레스는 포로 생활 중이었던 이스라엘 백성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전을 지을 수 있도록 조서를 내립니다.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는 열망을 가지고 예루살렘으로 귀환합니다. 그런데 주목해야 할 대목이 있습니다. 1:5을 함께 읽어 봅시다. “이에 유다와 베냐민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그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을 받고 올라가서 예루살렘에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는 자가 다 일어나니”
나의 주장
김삼열
2022.07.2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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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복음병원 설립자는 장기려 박사로 알려져 왔다. 때로는 한 상동 목사가 설립했다고도 한다. 그러나 실제 복음병원 설립자는 전영창 선생이다. 몇 년 전 고신총회 사회복지위원회가 고신사회복지역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복음병원의 역사가 상당 부분 왜곡된 사실들을 확인하고 2015년 고신사회복지 포럼 및 세미나(경주 코오롱호텔)에서 복음병원 설립자는 장기려도 한상동도 아닌 전영창임을 발표하고 그동안 교단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어 이번 고신총회에 복음병원 역사 수정 건이 상정된 상태다. 그런데 최근 나 삼진 목사가 복음병원 설립자 3인 설
나의 주장
고명길
2022.07.2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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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총회를 앞두고 최근에 우리 개혁주의 고신교회 35개 노회와 산하 기관들, 상비부와 위원회들이 진중하게 상정 안건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마음 든든하다.말은 삶의 기본 요소이고 글은 말을 문자화하여 대화하는 방편이다. 말과 글은 화자의 뜻(아이디어, 정보)을 담고서 인간관계 속에서 소통의 방편으로 이루어진다. 여기에 경쟁심이나 허영심이 없이 차분한 감정의 교류를 이룰 때 의미 있고 가치 있는 행복한 대화가 된다. 대화는 자칫 오해와 반목, 불쾌감, 증오감으로 다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상대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상
나의 주장
이일호
2022.07.1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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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참으로 아쉬운 이별을 하였다. 그러나 더 좋은 곳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줄 수 있다면 좋지 않겠냐며 스스로 위로를 하면서 아쉬운 마음 구석을 채운다. 다름 아닌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최초로 그린 ‘최후의 만찬’을 그린 그림을 떠나보냈기 때문이다.‘최후의 만찬’은 나와 30여 년을 함께 하였다. 많은 이사를 하는 가운데서도 흠집 하나 없이 고이 간직하였고 나에게 많은 위로를 주었다. 물론 그림에서 주는 위로도 있었지만, 그것을 손수 그려서 선물해 준 그 화가 성도를 기억하면서 받는 위로는 더할 나위가 없었다.30여 년
나의 주장
천헌옥
2022.07.1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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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단톡방에서 몇 분이 육두문자에 가까운 언설을 쏟아내는 것을 보고 건설적인 대화를 하고픈 마음으로 몇 자를 적어본다. 몇 주간 기독교보를 볼 수 없는 처지였지만, 코람데오닷컴에 실린 글을 보면서 미래정책위원회 위원장 S 목사의 충격요법은 제대로 먹혀들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논란의 핵이 되고 있는 ‘SFC의 존폐’ 문제는 단지 학생신앙운동만의 문제일 수는 없다. 한국교회는 물론 개혁주의 고신교회의 시대적 과제이기도 할 것이다. 한국교회가 ‘개독교’ 소리를 들은지 오래지만, 그들의 비난을 개 짖는 소리 듣듯 무대응과 인내
나의 주장
이일호
2022.07.1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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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5대 광역시 중 가장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외국인 환자 방문 기록에서 최근 5년 치 자료에 따르면 부산은 대구와 인천보다도 적은 수의 외국인 환자가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5년 평균을 내면 부산에서 치료한 외국인 환자의 비율은 5%가 되지 않는다. 출발선상은 동일했다. 2009년 의료법 개정이 시행되었고 보건복지부에서 외국인환자 유치가 허용됐다. 각 지자체마다 블루오션이었던 의료관광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과 장단기 계획을 수립했다. 필자는 2009년 부산시의
나의 주장
코닷
2022.07.1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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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있었던 ‘SFC지도위와 미래정책위의 연석회의’ 석상에서 불거진 “SFC 폐지론”과 관계해서 여러 말과 글이 지면과 모임 석상에서 회자되고 있다. SFC는 교회중심의 학생신앙운동이기 때문에 교회SFC, 지구 및 지방SFC가 약화하는 시점에서 그것에 대한 문제 제기나 안타까움을 넘어서 비판까지 난무한 현 상황은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이 부분은 관계자들이 더 많이 노력하여 지방 및 교회로 더욱 나아가려는 조직적 몸부림이 필요하다. 사실 현재의 간사진 숫자로는 역량 부족일 수도 있다. 캠퍼스 수에 비해서 간사들 수는 턱없이 부족한
나의 주장
김동춘
2022.07.1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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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McCullough, J.(2021) How Art Contribute to Faith. Academia Letters, Article 194. 를 요약 및 정리한 것이다 신학적 미학이란 무엇인가? 신학적 미학은 종교적 믿음과 감각적 경험 사이의 연결점을 드러내고 연구하는 학문이다. 특히 예술과 연결된 감각적 경험이 종교적 믿음과 연결되어 있음에 규명하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예술적 감각과 상상력이 하나님을 인식하는데 있어서 어떻게 작동할 수 있는지 드러내고자 한다. 중세시대까지만 해도 예술의 종교적 차원은 강조
나의 주장
김삼열
2022.07.14 0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