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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AGE/그림 ▒ 2 PAGE/ 시 다이어트 욕심 많은 배는질병의 온상 살을빼야 산단다 늘 더하다빼려니힘들다 그래도 그래도 빼야 산다 건강을 위해더 큰욕심을 부린다 아름다운욕심을 부린다 ▒ 3 PAGE/ 수필 다이어트토요일 저녁 교회 안에 있는 공유 식당을 지나던 중에 청년을 만났습니다. ‘저녁은 먹었어요?’ ‘예, 준비하고 있어요.’ 전자레인지에 도시락을 데우려고 넣고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개인적으로 살 빼기 선생님을 두고 운동과 식단까지 관리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다이어트 하니까 일 년여 사이에 몰라보게 변했습니다. 그
코톡바람
서동수
2022.02.25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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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아투에서 한 선교사 부부를 만났다. 처음 만났으나 우리를 집으로 초대했다. 조그만 집에 방 한 칸을 빌려 살고 있었다. 보기에도 너무 초라한 삶이었다. 대화 중에 바누아투라는 곳에 선교사로 오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서울에서 오랫동안 목회를 했는데 여러 가지 견딜 수 없는 어려움이 있어 남편 목사님만 무작정 바누아투로 왔다. 혼자서 차도 없이 이곳저곳을 걸어 다니며 선교할 방법을 찾아다녔다. 참으로 막막했다. 그곳에 몇 안 되는 교민들이 조금씩 도움을 줬다. 차량 판매를 하는 한 교민이 오래된 중고 지프차도 하나 줬다. 사모
일반칼럼
코닷
2022.02.2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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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세이
코닷
2022.02.2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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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별히 청년들의 고통은 말로 할 수가 없다. 꿈과 미래로 가득 차야 할 청년들이 절망 가운데 고통당하는 것을 보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 대학을 졸업해도 갈 곳이 없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도 결혼을 할 수도 없고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아 이리저리 헤매는 청년들의 아픔을 어떻게 다 이해할 수 있겠나? 나도 암울한 청년 시절을 보냈기에 이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공감할 수 있다.정부 통계에 의하면 안타깝게도 코로나 발병 후 유일하게 20대만 코로나 이전보다 자살률이 14.6% 증가했다. 청년들은 코
일반칼럼
이은태
2022.02.1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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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AGE/그림 ▒ 2 PAGE/ 시깨진 그릇 깨진 그릇은 고쳐 쓰지 못한다. 망친 그림은다시 세상에 나오지 못한다. 이것이 이 땅이다. 저 하늘은 다르다. 깨진 그릇, 망친 그림.▒ 3 PAGE/ 수필 일전에 섬기던 교회는 교인이 많아서 성찬식을 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떡과 잔을 한 번에 받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는 한 번에 떡과 잔을 받을 수 있도록 성찬기를 설계했다. 여러 번의 설계 끝에 도자기로 멋진 성찬기를 만들었다. 그때 함께 그 일을 했던 동료
코톡바람
서동수
2022.02.18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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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질문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지중해에 접해 있는 나라가 몇 개국인지 아십니까?” 세 대륙, 총 24개국이 지중해에 인접해 있으며, 몰타와 키프로스 두 개의 섬이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쪽빛 지중해는 유럽과 아시아, 그리고 아프리카 세 대륙에 둘러싸여 있고, 서쪽 관문인 스페인에는 대서양과 통하고, 동쪽으론 터키를 끝으로 흑해와 이어집니다. 지중해를 둘러싼 24개국 중 14개국이 유럽에 속해 있습니다. 이것은 지중해를 빼고 유럽 역사를 말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버드대학 “헐미트 퀘스터”교수가 지중해는 “문명
코톡바람
김학우
2022.02.18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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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코로나로 인해서 전 세계인들의 마음이 피폐해지고 있다. 가장 고통받는 것은 경제적인 문제일 것이다. 이러한 시기에 한 금융 전문가의 강의가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특별히 많은 교회와 기독교방송들이 그분을 초청하여 이 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이 가져야 할 금융 지식에 대해서 강의를 듣고 있다. 최근에 한 기독교 방송의 ‘새롭게 하소서’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이분의 경제철학을 다뤘다.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이 시대의 요셉이라고 이분을 찬양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참 진리를 분별하지 못하고 미혹되어 가는 기독교인들의 모습을 보며 참담한
일반칼럼
코닷
2022.02.15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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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지난 매화 앞에서 / 조윤희 이렇게 바람이 세차게 불면그대의 소식이 궁금해애가 닳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잘 있지요 여리겠으나 아주 여리지 않을삶의 존재 앞에서자연의 거친 입맞춤에그대지치지 않길 각질로 옷 입은 가지의 침묵 기도처럼어쩌면낙타 무릎 같은옹이진 두 손 모아그대의 무사함을신실하게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잘 있지요 uni~☆ 사진/글
사진에세이
조윤희
2022.02.1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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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물질에 대해 늘 두려움을 갖고 산다. 이유는 물질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물질을 사용할 때마다 하나님이 기뻐하실지를 깊이 생각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남이 볼 때는 왜 저렇게 살까 의아해 보일 때도 있다. ‘저 정도 물질을 가졌으면 좀 누리고 살아도 될 텐데 왜 저리 궁상스럽게 살까?’라는 말을 종종 듣기도 한다.그러나 나는 나를 위해 좀 과하게 쓰게 되면 기쁜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고통스럽다. 그래서 나는 늘 한국에서는 다이소를 즐겨 찾고 뉴질랜드에서는 Two dollars shop을 즐겨 찾는다. 특별한
일반칼럼
이은태
2022.02.1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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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AGE/그림 ▒ 2 PAGE/ 시수고하고 무거운 짐 수고했다 무거운 짐무거운 줄 모르고오십 년을 짊어지고 살았으니 수고했다 무거운 줄 몰랐어도무거웠던 것은 사실아픈 줄 몰랐어도아팠으니 수고했다 이제 내가 짊어질게내게 주라말씀하는 주 앞에서 그 무게와 짊이얼마나 무거운 줄 잘 알기에주저하다 환한 주님 얼굴 뵙고기쁜 마음으로 맡긴다. ▒ 3 PAGE/ 수필수고하고 무거운 짐 청주 공항, 두 아들을 비행기에 태워 보내고도 마음에 걱정이 없다. 편한 마음으로 돌아오는 길. 무거운 짐 싣고 가는 용달 트럭을 보았다. 차에서 내려 밀
코톡바람
서동수
2022.02.10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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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사람들의 관심사는 돈이다. 어떻게 보면 일평생 돈을 좇아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돈이 우리 인생에 미치는 영향은 대단하다. 학과를 선택할 때도, 직장을 선택할 때도, 심지어 배우자를 선택할 때도 돈은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되기도 한다. 돈은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것이다. 어느 누구도 돈을 무시할 수 없다. 돈이 있어야 구제도 하고 선교도 할 수 있다. 하나님이 주시는 물질은 큰 복임이 분명하다.누구도 물질을 죄악시해서는 안 된다. 돈의 힘은 가히 놀랍다. 인생의 미래를 바꾸기도 하고 인격을 변화시키기
일반칼럼
이은태
2022.02.0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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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설립되어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1억 명의 지구촌 이웃들을 돕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구호개발 NGO이다. 월드비전은 어린이를 향한 한 사람의 사랑에서 시작되었다.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밥 피어스(Bob Pierce) 목사는 거리에서 죽어가는 수많은 어린 생명들을 보면서, 그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전문구호기관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는 미국에 돌아가 1950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사무실을 열고 교회를 중심으로 모금을 시작했다. 그리고 한경직 목사와 함께 한국의 전쟁고아들과 남편
일반칼럼
코닷
2022.02.0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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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 천헌옥 하늘을 보면서도 하늘을 날지 못하고하늘을 날면서도 하늘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비록 우주를 날았다고 하지만 거기서 거기우리는 이 세상이라는 감옥에서 사는거야. 시간이 가지 않는다고 생각한 때가 있었지시간이 언제 갔느냐고 생각한 적이 있었지이제는 시간이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우리는 시간이라는 감옥에서 사는거야. 선이 뭐이고 악이 뭐인지 모르는 때가 있었지살면서 가끔 죄를 지으면 양심의 가책을 느꼈지이제는 모두가 죄인들만 사는 세상임을 알았지우리는 죄의 감옥에서 사는거야. 죽음이 무엇을 뜻하는지 모를 때가 있었지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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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22.02.0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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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1999년경까지 북한에는 대기근이 있었다. 소위 ‘고난의 행군’이라 불렸던 이 기근 때에 어림잡아 약 200만 명 이상이 아사(餓死)한 걸로 추정된다. 그 이후 많은 탈북민의 행렬이 이어졌다. 연일 이들의 비참한 상황이 방송을 통해 보도되었다. 한 방송 장면 중에 아직도 잊지 못하는 아픈 영상이 있었다. 북한 강변에 한 젊은 어머니가 아이를 안고 있었다. 아이는 계속 배가 고파 우는 것 같았다. 젖을 먹이는데 젖이 나오지 않는지 아이는 다시 심하게 울어댔다. 아이를 껴안고 어떻게든 달래보려던 엄마가 갑자기 아이를 옆에 내
일반칼럼
이은태
2022.02.01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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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루가노 호수를 새벽 일찍 거닐었습니다.일출을 기다리면서 사진 포인트를 찾아다니다가새 한 마리가 기둥 위에 앉아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조심스럽게 다가가 그 앞에 삼각대를 세웠습니다.해가 떠올랐는데도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있었습니다.밤새 그곳에서 잠을 자고 깃털을 말리는 듯했습니다.새해가 한 달이 지나갔지만 해는 매일 떠오릅니다.새벽마다 해는 떠오르지만, 의식 없이 해를 맞이하고, 매일 주시는 은총을 감격도 감동도 없이 지나칩니다.오늘도 의의 태양이신 주님은 어김없이 내게 다가오고온 누리에 십자가의 붉은 사랑을 토해내며 떠오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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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2022.01.3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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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 년에 두세 차례 집회 차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을 가게 되면 항상 분당에 머무른다. 우리 집 옆에는 율동공원이 있어 시간이 날 때마다 산책을 하곤 했다. 율동공원을 돌다보면 늘 공원 끝자락에 나이가 드신 할머니들이 대 여섯 분이 모여 집에서 재배한 채소들을 늘어놓고 팔았다. 특히 한 겨울에 맨땅에 앉아 채소를 파는 모습을 보면 안쓰럽기 그지없었다. 하루 종일 팔아도 얼마 되지 않아 보였다. 할머니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채소를 모든 분들에게 조금씩 구입을 했다. 돈을 그냥 드리고 싶어도 혹시 마음을 상하게 할까 봐
일반칼럼
이은태
2022.01.2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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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AGE/그림 ▒ 2 PAGE/ 시새들 작은 소리에도 가슴이 철렁 무리 지어 하늘을 수놓다가바람처럼 북에서 남으로동에서 서로 흐른다. 아침부터트윗이 요란하게 핸드폰을 흔든다. 불안한 새 가슴으로조잘 거린다. 정처 없는 마음 여기서 저기로 흩어진다 여긴머물 땅이 없다 저 하늘 외엔 ▒ 3 PAGE/ 수필새들 아침 햇살이 눈을 찌른다. 유리창은 햇살에 발발이 찢긴 먼지며 때들이 늙은 황태 껍질처럼 붙어 있다. 조용하다. 여느 때 같으면 새 소리로 시끄러울 텐데 그렇지 않다. 언제부터인가 참새들이 사라진 것이다.지난 여름 집 마당
코톡바람
서동수
2022.01.2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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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같은 것은 없다"여러분은 XX 염색체 아니면 XY염색체 둘 중 하나이것이 생리학이고 과학이며 현실이다
코톡바람
허성경
2022.01.27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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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의 눈에는 예배에 나오는 교인들의 발걸음이 가장 아름다워 보입니다. 하나님의 마음도 그러하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신앙의 깊이와 흔들리지 않는 중심이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겠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그다음의 단계일 뿐 그것을 붙잡아 주는 출발은 예배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연히 한 분과 이야기를 하는 중에 자신이 속해 있는 목자(녀)님을 진심으로 존경한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코로나의 광풍이 마치 세계 3차대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모두가 소용돌이에 휘둘리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 전쟁터와 같은 위험천만한 시간이지
일반칼럼
천석길
2022.01.2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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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다. 반드시 심은 대로 갚아주신다. 세상은 아무리 심어도 반드시 거둔다는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에, 코인에 혹은 여러 가지 사업에 투자하지만 사실 투자한 대로 수익을 다 올리지는 못한다. 오히려 수익보다 망하는 사람이 더 많다. 그 이유는 세상의 모든 것은 환경에 종속되어 있기 때문이다. 상황이 바뀌면 한순간에 망하기도 한다. 보라! 코로나로 일평생 쌓아놓은 것을 잃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그러나 하나님의 법칙에 따라 심은 자는 반드시 거두게 된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환경을 주관하
일반칼럼
이은태
2022.01.25 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