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회의 자유가 있기에 특정 집단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이는 것을 금지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 모임이 범법 행위일 경우 모임이 금지된다. 또한 모임이 사회적으로나 교육적으로 문제의 소지가 있는 경우 모임의 방식을 달리하거나 자제해야 한다. 현재 세계 여러 나라에서 퀴어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문제는 이런 행사 후에 좋지 않은 결과가 발생 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의학은 과학과 통계로 말한다. 의학전문가로서 퀴어 행사가 바람직하지 않은 행사라는 두 가지 의학적 이유를 제시한다.첫째, 성병이 퀴어 행사와 같은 행사 후 많이 발생하고 있
나의 주장
이명진
2022.07.13 06:30
-
고신총회는 설립 70주년을 맞으면서 70일새벽기도, 전도동력세미나, 기타 포럼 등이 진행되어 왔다. 그런데 과연 고신영성에 반영된 정신을 제대로 구현하고 있는지 약간 의문이 생긴다. 따라서 이 글을 통해 고신영성을 새겨보고 그 정신에 적합한 고신정신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필요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고신영성은 말씀과 기도를 통한 체험적 성격이었다. 고신영성 운동을 주도한 인물들은 하나같이 말씀과 기도에 목숨을 건 신앙인들이었다. 그리고 말씀과 기도 이 두 가지를 통해 하나님 부재의 상황 속에서 역설적으로 하나님의 깊은 임재를 체험
나의 주장
홍성철
2022.07.13 06:11
-
SFC는 지난 7월 4~5일, 즉 월요일과 화요일 양일간 SFC총회상임지도위원회 및 각노회 SFC지도위원장 연석회의를 경주에서 가졌다. 그 자리에 총회 산하 미래정책위원회(이하 미정위)가 SFC 폐지라는 폭탄 안건을 들고 찾아왔다. 미정위의 방문은 공지된 내용이었지만 SFC 연석회의에 참석한 사람들은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이 당황스러움은 충분히 이해할만하다. 왜냐하면 함께 의논하자고 내놓은 주제가 SFC 폐지였기 때문이다. “시대에 맞지 않는 SFC는 폐지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한다.” 이것이 미정위가 가져온 정책 제안의 서론
나의 주장
황대우
2022.07.11 16:30
-
필자는 작년 총회에서 SFC 상임위원이 되어 1년 동안 섬기면서 가을 총회를 앞두고 마지막 각 노회 SFC 지도위원장들과의 간담회(7월 4일~5일)가 경주에서 열려 참석하게 되었다. 필자의 간사 시절부터 지금까지 약 37년 동안 총회 지도위원과 SFC와의 관계, 더 나아가 간사팀과의 관계가 조금도 바뀐 것이 없음을 느끼게 되었다.그 이유는 실제 현장의 사역은 간사와 학생들이 뛰고 행정적인 권한은 총회에 있으므로 지도 노선에 있어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목회자들은 현장 이해의 무지를 인정하지 않고 행정적인 지도의 권한만을
나의 주장
안병만
2022.07.11 15:51
-
최근 남아공 동쪽 항구도시의 이스트런던 주말, 한 술집에서 술을 즐기며 생일 파티에 참가했던 10대 청소년 22명이 목숨을 잃은 사건이 전 세계 뉴스를 탔다. 공교롭게도 이곳은 선교사가 개척한 “생수교회”가 있는 곳이기도 하여 충격이 너무 커 그리스도인의 음주 문제를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되겠다는 경각심이 생겼다.옛날 어린 시절에 보리나 쌀 추수철이나 명절에는 전국적으로 거의 집집마다 막걸리를 만들어 어른이나 아이들 할 것 없이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모습 속에 음주 문제가 얼마나 큰 사회 문제였는가를 엿보게 한다. 이런 파괴적인
나의 주장
정양호
2022.07.10 06:46
-
고신대학복음병원은 고신총회가 직영하는 세 기관(고려신학대학원,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중 하나입니다. 복음병원은 1951년 6월에 6·25 전쟁으로 찢긴 몸과 마음을 보듬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이후 고신대학교가 의예과를 증과하면서 복음병원은 고신대학교 부속병원이 되었습니다.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복음병원은 ‘복음’에 초점을 두고, ‘치료하는 병원’, ‘교육하는 병원’, ‘선교하는 병원’이라는 3대 이념에 충실하려고 노력합니다. 복음병원의 설립목적을 잘 보여주는 일화입니다.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렸던 초대 원장 장기려 박사님이 회
나의 주장
김낙춘
2022.07.07 06:31
-
새 정부는 종전선언이라는 망상에 빠져 ‘월북 프레임’으로 국민의 생명을 피살에 방치한 지난 정권의 해수부 공무원 사건 처리 진상을 밝혀라.윤석열 정부는 국민 생명 살리는 것을 정부 시책의 최우선으로 하도록 해경, 군, 경찰, 검찰의 정치 중립을 보장하는 국정 수행하라. 윤석열 새 정권 들어와 해양경찰청은 2020년 9월 북한군에 피격돼 숨진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 대준 씨가 자진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중간수사 결과를 1년 9개월 만에 스스로 뒤집었다. 국방부와 해경은 "월북 의도를 찾지 못했다"며 당시 결론을 뒤집고 사과했다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2.07.06 05:09
-
아내는 재래시장을 좋아한다. 구경거리도 많고 싸고 질 좋은 식료품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아내로서는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재래시장을 갔다 오는 날은 꼭 검은 봉지 하나를 들고 온다. 그 검은 봉지 안에는 반드시 통닭이 들어 있다. 우리는 통닭을 나눠 먹으면서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옛날을 추억한다.나의 둘째 아들은 창녕에서 태어났다. 교회당을 짓는 과정에 우선 사택 쪽만 마무리하였는데 그래서 한 동네에서 세 번이나 이사해야 했던 것을 끝낼 수 있었다. 교회당은 아직 가마니를 깔고 사과 상자를 강
나의 주장
천헌옥
2022.07.05 06:01
-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18년 전 어느 날 저녁 우리 집 가정 예배가 떠오른다. “에스라서”를 읽고 말씀을 나눌 때였다. 우리 집 큰 얘가 갑자기 “ 아빠, 김선일 씨가 누군지 알아?” “물론 알지” “죽었대” 하였다. 나는 선교사가 꿈이었던 그가 이라크에서 참살(2004.6.22)당한 뉴스의 스토리를 쭉 이야기해주었다. 그러자 우리 아이는 다시, “우리나라는 구약의 이스라엘이 70여 년간 바벨론 포로의 시련을 통과하고 큰 소리로 찬양하는 백성이 된 것처럼 우리나라도 뭔가 있어” “그게 뭔데?” “ 잘 모르지만, 하나님이 직접 간섭하
나의 주장
정양호
2022.06.23 07:24
-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 지난 정부의 비정상적인 행태들이 하나둘씩 정상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저자세 일변도 대북정책과 중국 눈치 보기 재중 탈북자 외면 정책, 여권 담당 외무부 직원들의 무책임한 사무 처리가 획기적으로 수정되고 달라지기를 기대해본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인권 변호사로서 알려져 왔고 현 정부 또한 국내외적으로 인권을 강조하는 정부임을 내세웠다. 그런데 2021년 11월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한 탈북자 구출지원 사업가의 여권 무효화 소식은 그동안 인권을 강조해 온 전 정부와 문 전 대통령의 인권에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2.06.22 06:35
-
2022년 6월 25일은 6·25 전쟁 발발 72주년이다. 남북이 분단된 지 70년이 넘었다. 성경에서 문자적으로 70년은 포로 회복이 종결된 시기인데, 아직도 남북은 분단된 채로 남아있다. 우상숭배와 회개성경에서 남 유다와 북 왕국 이스라엘의 분단은 우상숭배 결과였다. 1938년 9월 9일부터 15일까지 평양 서문밖교회에서 조선과 만주 27개 노회의 총대 193명(목사 86명, 장로 85명, 선교사 22명)이 모여서 조선예수교장로회 제27회 총회를 개최하였다. 그리고 신사참배를 의결하였고 성명서를 발표한다: “아등(我等)은 신사(
나의 주장
홍성철
2022.06.21 06:43
-
어젯밤 시원하게 비가 내렸다. 장대 같은 빗줄기는 아스팔트며 유리창이며 얼마나 세게 두들기는지 그야말로 난타 공연장 같았다. 정말 시원하다 못해 묵은 체증이 쑥 내려가는 기분이었다. 흘러가는 물은 온갖 더러움을 안고 하수구로 향해 누가 볼까 봐 재빠른 걸음으로 달려가고 그들은 아마 얼마 후엔 그들을 정결케 해줄 바다의 품에 안기리라.아침,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집고 들어와 상쾌한 아침을 깨운다. 나는 한없이 좋은 기분으로 뒷산에 오른다. 아! 멀리 더 멀리 어찌 그리도 깨끗하고 선명하며 원색 그대로의 아름다움인지 몇십 리 밖의 산들
나의 주장
천헌옥
2022.06.21 06:16
-
구약성경의 두 기둥인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들의 예언을 요약한다면 그것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다. 모세의 율법이 각종 규례를 제시하면서 의도하는 것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율법 그 자체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 때문에 신성하다. 율법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이 명하는 것을 지킬 수밖에 없다. 선지자들의 예언은 모세의 율법에 대한 올바른 해석이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정착한 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제의(祭儀)가 점차 형식적이 되면서 그들 가운데 율법이 해이(解弛)해지고
나의 주장
김영한
2022.06.17 05:50
-
2022년 2월 4일~3월 4일까지 한 달간 일정으로 코로나 기간 중이지만 태국을 방문하게 되었다. 방문의 주목적은 태국 전역-중부(방콕), 남부(수랏타니), 동북부(콘깬), 북부(치앙마이)-을 돌면서 태국 내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 선교사들을 지역별로 모아 신학 세미나를 인도하기 위함이었다. 세미나의 내용은 불교 이해와 어떻게 상좌부불교권에 있는 영혼들에게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을 것인지를 나누는 것이었다. 2년 이상 진행된 코로나가 우리의 일상을 얼마나 많이 바꾸어놓았던지 혹자는 역사의 중심을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나누
나의 주장
손승호
2022.06.14 05:42
-
[1]한 눈은 외눈이다. 외눈은 하나만 알고 한쪽만 고집하는 편견이다. 그런 편견을 가진 사람을 사시(斜視)로 본다고 말한다. 육신적으로 한눈은 외눈이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편견이지만은 않다. 그러나 두 눈을 가지고서도 한쪽만을 본다면 편견이라 할 것이다.평생 시골을 벗어나 보지 못한 노부부가 있었다. 서울 가면 눈뜨고 있는데도 코 베어 간다고 하는 말을 명심하고 살았다. 서울이 살벌한 곳이라는 것쯤은 안다는 것이다. 그의 딸이 서울로 시집을 갔다. 그러나 코 베어 가는 서울이 싫어서 딸의 집에 한 번도 찾아가지 않았다.딸이 죽기 전
나의 주장
천헌옥
2022.06.10 06:37
-
지난 2년 반 동안 코비드19가 전 세계를 강타하여, 수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상의 손해, 산업과 일상생활의 붕괴, 국제 사회의 교역과 인적 왕래 등이 제한되는 등 엄청난 불편과 고통을 겪었다.그런데 최근에 갑자기 원숭이두창(monkeypox)이 전 세계적으로 번지고 있어, 제2의 코비드19가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WHO(세계보건기구)에 의하면 현재 전 세계 27개국에서 780건의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있으며, 유럽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계속 번지고 있다.그런데 특이한 것은 동성애자와 양성애자, 남성끼리의 성관계를 가진 남
나의 주장
한국교회언론회
2022.06.08 07:14
-
2022년 6월 5일은 성령강림주일이다. 이 주일은 하나님이 종말론적 선물인 성령 하나님을 부어주어 선교와 사역에 능력을 주어서 하나님 나라 확장을 기여하도록 하신 위대한 사건을 기념한다.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은 그 현상이 교회 역사상 유일하고 그 강도는 현대의 것과 비교할 수 없다. 그런데 논의의 초점은 이것이다. 성령 하나님에 의한 표적과 기사가 주의 말씀을 거스르는가? 필자는 "표적과 기사"와 고린도전서 12:8-10의 모든 영적인 은사가 오늘날에도 교회의 복음 전파에 유효하다고 설교한 Martyn Lloyd-Jones의 말에
나의 주장
홍성철
2022.06.07 10:07
-
비교되는 대통령들의 현실 인식연이어 치러진 대선과 지방선거로 온 나라가 들떠 있었다. 국민은 대통령을 바꾸고 이어서 지방의 리더들도 바꾸었다. 변화의 바람은 태풍처럼 정계를 뒤집어 놓았다. 언론은 ‘참패와 완승’이라는 단어로 정치 지형과 권력 이동에 관심을 둔다. 지난 3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기자들이 대통령에게 “지방선거로 국정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많다.”라고 말을 걸었다. 윤 대통령은 "집에 창문이 흔들리고 마당에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거 못 느끼십니까?"라며 "경제위기를 비롯한 태풍의 권역에 우리 마당이 들어가 있다."고
나의 주장
김대진
2022.06.04 07:32
-
지난 시간에 이어서 연재되는 칼럼의 마지막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제까지 우리는 예배의 대상과 세계관이 직결되어 있다는 일관적인 논리로 신앙의 중요성을 되새겨 보았다. 이런 차원에서 우리가 다음으로 생각해 볼 문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한 하나님은 다 성경적인 하나님인가와 관련된 세계관 이해다. 그리고 이 문제를 논한 후에 결론을 맺고자 한다. 기독교의 하나님은 황금 송아지인가?일단 정상적인 기독교인들이라면 유신론적 세계관 입장에 서 있을 수밖에 없다. 문제는 유신론 입장이 기독교인들만의 입장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여러 이단부
나의 주장
김민호
2022.06.03 06:12
-
“(내 삶의) 임무를 완수했다”는 별세 전 6·25 전쟁 영웅 미국인 윌리엄 웨버 대령의 유언을 명심하자. 오늘의 선진국 대한민국 배후에는 한국 전쟁에서 목숨을 바친 자유 세계인들의 희생이 있다. 2022년 현충일을 맞이하여 오늘날 선진국 위상에까지 오른 대한민국에 살면서 자유대한민국을 위해서 목숨을 바친 군인들의 희생을 묵상해 본다. 특히 미국인 웨버 대령의 삶, 6.26 전쟁 시 한국인들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유엔군으로 참전하여 팔과 다리를 잃고 여생을 한국의 자유 통일을 위해 헌신한 모습에 감동과 찬사를 표현하지 않을 수 없다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2.06.03 0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