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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들이 소리 지르다 / 김윤하 목사(참빛교회 원로) 터키, 앙카라 근교에 “보아즈칼레” 라는 동네가 있는데,바로 그 곁에 “히타이트” 유적지인 “하투샤”가 있습니다.성경에는 헷 족속(창세기 10장 15절)으로 기록되었습니다.적어도 기원전 3500년 전 현존했던 강대국으로 철기를 처음 사용한 문명이 발달한 나라이기도 합니다.성경의 헷 족속은 허구의 나라라고 주장하던 자가 있었는데,“하튜사”가 발굴되므로 역사 속에 나라로 증명되었습니다.대부분이 돌문화의 유적지라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이곳 성문 입구에는 돌로 된 두 조각상이 세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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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2021.12.2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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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저물어가는 12월, 성탄절이 가까워질 때면 생각나는 이야기가 있다. 마지막 잎새의 작가, 오 헨리(O. Henry, 1862–1910)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마태복음 2장,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께 드린 선물을 배경으로 쓴 작품으로, 원제는 “동방박사의 선물”(The Gift of the Magi)로 표기하고 있다. 오 헨리의 작품, 크리스마스 선물은 “1달러 87센트, 이것이 나의 전 재산이었다.”라는 말로 시작된다. 한 가난한 부부(夫婦), 서로를 유난히 사랑했던 부부는 크리스마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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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우
2021.12.2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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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980년대 후반에 잠시 강남의 부자교회를 다닌 적이 있었다. 내가 살던 동네는 가난한 사람들이 많이 살던 사근동이었으나 성수대교만 건너면 바로 강남의 대형부자교회가 있었다. 워낙 목사님의 설교가 유명해 그 교회를 잠시 다녔다.이 교회는 재벌, 탤런트, 정치인 등 유명한 사람들이 주로 모인 교회였다. 그런데 매 주일 교회 입구 응달진 곳에 두 다리가 없는 40대 아저씨가 길바닥에 앉아서 찬송을 부르며 구걸을 하고 있었다. 오랫동안 유심히 지켜보았으나 돈을 주는 사람을 보기가 쉽지 않았다. 간혹 교회 목사님 설교 테이프를 올려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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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태
2021.12.22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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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조각 부스러기 은혜라도붙잡을 때, 딸이 살고 가정이 살아났습니다. 은혜의 울타리 밖에 있던 가나안 여인이지만은혜의 문 앞에서 부르짖을 때 은혜의 가장자리에 앉았습니다. 낮은 골짜기로 물이 흘러가듯이은혜는 낮은 곳으로 흘러가는 법이지요.아들의 자리도 종의 자리도 아닌 개의 자리에서주인의 은혜를 사모하던 그 여인의 자리는이스라엘의 가장 낮은 자리였습니다. 딸의 고통의 자리에 서니 오직 주님만 보였습니다.그분의 한 조각 부스러기 은혜라도 세상보다귀한 보배인 줄 여겨 생명을 다해 붙잡았습니다.한 조각 부스러기가 그녀에게는 천국의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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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닷
2021.12.1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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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AGE/그림 ▒ 2 PAGE/ 시흙에서 흙 한 줌이면 족하다 방안을 환하게 밝힐꽃 피우기에 까만 흙한 줌에서푸른 잎이 나고노랗고 붉은 꽃이 피고달고 신 열매 난다 이 모든 것이흙 한 줌이면족하다 하나님에게는 ▒ 3 PAGE/ 수필화분을 보며 가만히 보면, 화초를 잘 키우는 사람이 있다. 그들은 가축이나 반려동물도 건강하게 잘 키우곤 한다. 나는 이런 분야엔 젬병이다. 그래도 사무실에 식물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가끔 도전하지만, 번번이 실패한다.몇 달 전, 화원에 갔다. 유독 작은 화분에 눈이 간다. 이름도 이국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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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수
2021.12.1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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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아들 은철에게 첫째 술 취하지 마라하나님이 직접 나서서 네가 술 못마시게할까봐 두렵다. 둘째 술 취하지 마라술 때문에 너의 모든 것이 무너질까봐 두렵다. 셋째 술 취하지 마라술 때문에 미래의 너의 아내와 사이가 멀어질까봐 두렵다. 넷째 술 취하지 마라술 취해서 뱉은 말 그대로 하나님이 하실까봐 두렵다. 다섯째 술 취하지 마라엄마아빠가 평생 아들 술 마시는 것을 걱정하게 될까봐 두렵다. 여섯째 술 취하지 마라술 때문에 아빠와 아들 사이가 멀어질까봐 두렵다. 일곱째 술 취하지 마라술은 고통과 문제의 해결수단이 아닌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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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홍
2021.12.1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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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해병대 1274기 수료식이 있었습니다.훈병에서 해병이 된 아들을 떠올리며 끄적였네요.아들에게...아이를 가질 수 없었던 내게 기적의 선물로 다가온 네가 다운증후군이라는 말에 기도 외엔 답이 없더구나.선물로 주신 하나님은 또 한번의 기적으로 네가 정상이라는 병원검사 결과를 받았고 그러면서 태어날 날보다 약 20여일 늦어진 출산. 남들보다 더 큰 4.2kg으로 세상에 태어난 네가 엄마의 사랑이었고 행복이었음을...해병대에 지원하고 싶다는 널 어떤 마음으로 반대했는지... 평범하길 바라는 엄마의 맘과는 달리 잘 다녀오겠다며 씨익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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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닷
2021.12.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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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여! 눈물의 선지자여! / 천헌옥 예레미야여! 눈물의 선지자여!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 전할수록감옥에 갇히고 물웅덩이에 던져지고간신히 목숨을 부지하지만 말씀을 놓지 아니하였나이다. 예레미야여!눈물의 선지자여!호소도 해보고 애걸도 해보았지만왕과 고관들은 듣지 아니하였나이다.선포도 하고 글을 써 전해보지만백성들은 비웃기만 하더이다. 예레미아여!눈물의 선지자여!바벨론 포로가 되어 끌려가는백성들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였나요?두 눈이 뽑힌 채 포로가 된 왕을 보며 우리에게 무슨 메시지를 주시려나요? 예레미야여!눈물의 선지자여!아무리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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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21.12.05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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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AGE/그림▒ 2 PAGE/ 시밀가루 반죽 한 덩이 모양도, 형태도 없는 밀가루 반죽 한 덩이 누군가의 마음을 행복하게 하는한 조각 빵이 되어도 좋다 나그네의 배고픔을 해결하는뜨끈한 칼국수 면발이 되어도 좋다 연인을 더 달콤하게 하는마카롱이 되어도 좋다 사랑하는 사람을 하루의 스타가 되게 하는 한 조각 케이크여도 좋다 나는 비록,모양도 이름도 없는한 덩이 밀가루 반죽이어도 누군가의몸과 마음의 배를 따뜻하게 할 수 있다는 것으로도행복하다 ▒ 3 PAGE/수필 빵집에서 점심을 멀리 천안에서 유학 생활을 하는 둘째 아들을 만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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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수
2021.12.02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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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미티의 산새는 장엄하면서 교만스럽게 보입니다.맑은 날에 산들은 하늘을 배경으로 웅장함을 뽐냅니다.그 산을 바라보면 볼수록 나는 지극히 작아져 갑니다.어느 날 아침, 구름이 산을 가리고 덮어버렸습니다.구름은 하늘에서, 하늘을 가지고 산으로 내려왔습니다.하늘의 그 큰 품으로 한동안 온통 산을 안았습니다.산은 하늘에 안겨 자신의 보잘것없음을 알았습니다.구름이 떠난 후에는 촉촉이 하늘 냄새가 남았습니다.내게도 자주 하늘이 내려와 나를 안았으면 좋겠습니다.내 마음이나 몸에 하늘 냄새가 배이기를 소망합니다.돌로미티 하늘 냄새가 아직도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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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2021.11.2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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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이란 나라를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과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사전적인 의미는 ‘자기 나라를 사랑하는 것’이지만 과연 우리는 나라를 사랑하면서 어떠한 애국심을 가지고 살고 있는지 생각해 보자. 나의 조국 대한민국에 살면서 ‘우리에게 애국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나름의 생각을 펼쳐 본다.흔히들 애국심을 가진 사람은 ‘투사(鬪士)나 지사(志士)’가 되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희생하는 대단한 인물로만 생각할 수도 있다. 때로는 정의로운 일을 위해 거리로 나서서 시위하는 일도 있으며 또는 태극기를 들고 광장에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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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원
2021.11.2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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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꿈꾸는 동산이 있다면 에덴동산일 것이다. 거기 죄가 하나도 없는 두 벌거숭이가 살았다. 아담과 그의 아내 하와이다. 그런데 그 에덴동산에 뱀의 탈을 쓴 사탄이 등장하면서 인간의 불행이 시작된다. 그는 여자에게 나타나 그를 유혹하고 타락하게 만드는데 그 유혹의 첫 번째 단계가 “네 스스로 생각을 해 보라”는 것이었다.뱀은 하와의 감성을 부추긴다.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하나님을 아주 인색한 하나님으로 몰아세우는 말이다. 하와는 하나님을 변호하는 말로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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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21.11.2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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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는 모두 시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詩= (言 + 寺) ⇢ 말씀言⦁집궐寺) 불자들이 산에서 한문을 먼저 읽었다고 절사寺라고 표현을...? 회당(集闕)에서 말씀을 전하시니. 우리 예수님께서는 비유로 말씀하시니 제자들이 어려워 말씀을 풀어달라고 졸랐다(마13:13,막4:12). 말씀을 보면 은유법(메타포, metaphor)로 말씀하셨다. 제자들이 알아듣지 못하도록 말씀하셨을까? 천국의 비밀은 알아듣는 자요, 물론 불신자는 알지 못한다는 말씀이다, 택한자는 깨닫고 믿는 자들이다,우리는 천국의 비밀을 아는 자로 얼마나 감사한지.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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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근
2021.11.2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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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가 땅에서 기도하면 하늘이 닫히고교회가 땅에서 기도하면 하늘이 열립니다. know-how에 목숨 거는 실용 만능주의 시대에도know-where에 목숨 거는 교회가 세상을 움직입니다. 한 발 앞서기 위해 행동이 기도보다 앞서지만기도하며 하늘을 바라보는 인생이먼저 하나님의 산에 오르는 법이지요.우리는 지혜를 구하고 권세를 좇아가지만세상을 구하기 위해 주님이 가지신 것은 기도였습니다.세상을 움직인 사람들은 바쁠수록 더욱 기도하고아직도 인생을 모르는 저희는 바쁘다는 핑계로 기도를 접습니다. 하늘로 가시던 주님이 교회에게 주신 천국의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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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철
2021.11.2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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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성난 분노를 달래주어야2022년 3월 9일 대한민국 21대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여야의 유력 후보들이 정해졌다. 이제 본격적인 정책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정 최고책임자의 바른 철학과 세계관에 따라 나라와 국민의 흥망성쇠가 크게 영향을 받는다. 여야 후보들은 현 정권의 실상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철저히 차별화된 정책을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5년간 사회, 경제, 교육, 문화, 군사, 국격.....어느 것 하나 없이 철저하게 망가졌다. 술 취한 망나니 같은 이번 정부도 이제 몇 개월 남지 않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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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한
2021.11.1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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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공포가 시작되면서 전부 다는 아니지만 우리 교회는 거의 대부분 목장이 문을 닫았습니다. 정부 시책이 그러했기에 목장을 열면 코로나에 그대로 감염이 되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라는 소설에서 “3주라고 했었다. 3년이 지났다. 사람들은 모두 자가 격리 생활에 익숙해졌다”라는 첫 문장처럼 우리는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그것이 당연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2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보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목장의 문을 닫고 스스로 격리하면서 살아왔던 그 기간에도 다른 곳에서는 여전히 목장을 했고, 여전히 세미나를
일반칼럼
천석길
2021.11.1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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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그 어딘가 지날 즈음에 / 조윤희 덜 영근 그리움이 머문 하늘은바다처럼 넓어진 광야에서돌아올 수 없는 간극을 지난다 실로 맨 것처럼 포동 하던 가지 끝에푸석거리는 하루의 일상이 걸려생경하게 다가온 시간 앞에서어쩔 줄을 모른다 징검다리처럼 건너 뛴 시절의 곡예 앞에해병대 입소한 아들의 옷이 얇을까무심코 오가는 바람에게한소리를 해댄다 내 품에 머물지 못한 계절이멀리서 잘 있으라고 연서를 보내면서늘한 답을 보낼 수 없어이렇게 한 계절을 이고 섰다 이제사 겨우 시계의 초침이아슴아슴하게 궤적을 그어대면가을 그 어딘가를 지날 즈음그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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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2021.11.1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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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장 41절에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라는 말씀이 있다. 이 말씀을 본문으로 설교를 많이 했다. 그런데 그렇게 해 본 적이 없고 또 그런 사람을 본 적도 없다. 그런 모습이 필자의 민낯이다. 하지만 오 리를 가자고 억지를 부리지도 않았는데 자진하여 십 리를 가준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 필자는 그런 사람을 만났다. 며칠 전 마석역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일이 있어 전철역을 검색해 보니 청량리에서 경춘선을 타면 마석역으로 바로 연결이 되는지라 시간에 맞추어서 부개역에서 동두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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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21.11.1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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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를 말하다 -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은 김양재 목사의 3분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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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재
2021.11.1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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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는 보통 말이 한 마리가 끌 때는 마차, 두 마리는 쌍두마차, 그리고 네 마리는 사두마차라 부릅니다. 그리스인들은 전쟁에 승리 후 신전을 지어 신에게 승리를 받쳤다면, 로마인들은 개선문이나 동상을 세워 승리를 기념할 뿐 아니라, 황제에게 승리를 받쳤습니다. 로마제국 역사에서 사두마차를 타고 로마에 입성한 최초의 장군은 기원전 446년 출생한 마르쿠스 카밀루스입니다. 그는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여러 차례 나라를 지킨 탁월한 장군으로, 그는 다섯 차례나 독재관을 지낸 로마 역사상 전무후무한 인물로, 로마 제2 건국자라 불리기도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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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우
2021.11.12 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