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개정교육과정 시안 발표 이후에 각 시민단체들을 비롯하여 교계까지 그 관심이 뜨겁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다음세대들이 학교 현장에서 직접 가르침 받아 배우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이에 관련된 내용을 지난 9월6일(화) 열렸던 국회 세미나 보도 통해 알린 바 있으나 내용들은 보다 심각하고 방대하여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나 개정교육과정 관련 공청회 및 국민참여소통채널이 2022년9월28일(수)부터 10월7일(금)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10월8일(토)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 문화관에서 총론을 낸
기획기사
이재욱
2022.09.28 06:50
-
2022년 8월 29일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을 발표했다. 45개 과제에 860명이 참여했다고 한다. 의견수렴을 거쳐 12월 말 국가교육위원회의 심의, 의결 후 최종적으로 확정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시안이 발표된 후 내용이 공개되면서 곳곳에서 감당하기 힘든 위험한 문구가 발견되고 있다.백년대계를 준비하는 교육부가 교과서 개정을 통해 대한민국을 흔들고 무너뜨리기 위해 ‘삼각파도’를 만들고 있다. 역사를 왜곡하고 윤리에 벗어난 인권을 옹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합의되지 않는 신조어(新造語)를 사용하며 대한민국을 지탱해
나의 주장
이명진
2022.09.27 08:12
-
1. 들어가는 말2022년도 예장 합동 교단과 고신 교단 총회 개최에 즈음하여 여성안수를 촉구하는 장문의 글이 「뉴스엔조이」와「코람데오닷컴」에 게재되었다. 글을 쓴 한 분은 합동 교단 소속 목사로서 총신대학교 재단 이사인 전주 열린문교회 담임 이광우 목사이고, 다른 한 분은 고신 교단 소속 목사인 부산 평화교회 담임 한성국 목사이다. 나는 두 분이 오랜 연구와 묵상과 함께 소속 교단과 총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고한 글을 읽으면서 그 연구와 용기에 경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합동 교단과 고신 교단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를 기대
나의 주장
최갑종
2022.09.27 07:07
-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큰 꿈을 갖고 목표를 세워 열심히 노력하면 여러분도 이룰 수 있습니다. 인생은 '직선'으로 그릴 수 없죠. 오르막도 있고 내리막도 있고. 넘어지더라도 멈추지 말고 다시 도전하세요. 삶은 놀라운 기쁨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미국 연방 제7 항소법원의 첫 아시아계 판사, 최초의 한국계 판사가 된 존 리(54·한국명 이지훈) 판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시카고 도심의 덕슨 연방법원 빌딩 집무실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젊은이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취임 선서 일주일만인 리 판사는 "중요한 자리에 섰다. 무
기획기사
코닷
2022.09.21 07:09
-
들어가는 말신천지 예수교 증거 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은 “과천 청계산에서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이뤄졌다”라고 말한다. 이렇게 주장하는 이유는 한자로 뜻 풀이를 하고 있는 데, 과천(果川)은 ‘열매’를 뜻하고 청계산(淸溪山) ‘계’ 자는 ‘시내’라는 점을 들어 성경에 등장하는 에덴동산과 시내산(시나이산)이라고 한다. 별것 아닌 이런 설명에 그럴듯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이단의 성장의 배경을 보면 천부교 박태선에 대해서 불만을 갖고 있던 전도관 지도자들이 나와서 전도관을 벤치마킹한 것들이 있다. 그 대표적인 것들이 마장동에 있었던
나의 주장
정군효
2022.09.15 06:07
-
◇목차1. 여성안수금지, 이젠 바뀌어야 한다. 2. 성경해석에서 기억해야 할 세 가지 사실 3.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에 대해4. 초기 기독교 시대 여성 참여.▶5. 여성을 향한 예수의 말씀과 행동.▶6. 오늘 교회는 여성에 대한 성경을 ‘새롭게’ 읽어야 한다.▶7. 여성안수는 성령의 역사를 따르는 우리 시대의 순종이다.5. 여성에 대한 예수의 말씀과 행동. 5.1. 예수는 여성을 언제나 긍정적으로 대하신다. 예수의 가르침과 행동에는 여성비하나 차별이 전혀 없다. 2000년 전 가부장적 사회에서는 놀랍다. 그분은 여성들을 치료
나의 주장
한성국
2022.09.15 05:48
-
IV. 죄를 사(赦)하시는 구속자, 예수 1. 용서하시는 하나님1) 우리 죄를 사(赦)하시심 하나님은 우리 죄를 사(赦)하시는 용서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탕자와 같은 우리 인간들을 용서하신다. 예수는 용서하시는 하나님에 관하여 집 나간 탕자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아버지의 비유로써 설명하신다. 아버지는 대문을 열어놓고 오늘날 집 나간 아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신다. 아들은 돼지지기로서 배고프고 고달픈 밑바닥의 생활 속에서 비로소 자기 자신을 발견한다: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의 주장
김영한
2022.09.14 07:19
-
작년도 교단 내 특정 그룹이 주최한 포럼에서 발표한 정태홍 목사의 강의 내용이 한 노회를 통해 유인물과 책으로 출판되어 전국교회에 배포되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정 목사는 유튜브를 통해 특정인들의 신학적인 글과 강의에 대해 무차별적 비판과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지극히 편협된 근본주의적 사고에 기초한 자기 생각이 마치 정통 개혁주의와 고신 신학을 대변하는 것처럼 왜곡된 주장을 계속함으로써 개인에 대한 명예 훼손을 넘어 고신 신학을 조롱하고 교회를 무너뜨리는 해악을 자행하고 있다.이 일로 인해 그동안 다수의 교단 목사와 교수가 부당
나의 주장
강영안, 권수경, 김순성, 안병만, 정현구
2022.09.13 14:51
-
매 주일마다 주일을 지키는 개가 있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다. 로이터통신(인터넷판)은 포르투갈 북부의 소브라도에 사는 개가 매주 주일이 되면 어김없이 집을 나서서 사람들도 지키기 어려운 주일 예배당 출석을 3년째 지켜오고 있다고 리스본발로 지난 2021년 7월 10일 보도했다.로이터통신은 ‘코레요 다 만하’라는 현지 신문 보도를 인용, 우리말로 검둥이라는 뜻을 가진 프레타라하는 이름의 이 개가 매주 주일이 되면 교회에 가기 위해 혼자서 새벽 5시에 집을 나선다고 보도했다.프레타가 소브라도 인근의 에르메신데에 있는 교회에 가기 위해 매
나의 주장
천헌옥
2022.09.11 06:32
-
양춘길 목사양춘길 목사는 대표적인 미주 한인교회 목회자다. 한국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1학년을 마치고 미국 이민을 갔다.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에서 화공학을 전공하고 아모코 오일(Amoco Oil)의 엔지니어로 근무하다가 목회자로 부르심을 받았다. 미국 프린스턴신대원, 칼빈신대원, 뉴욕신대원에서 공부하고 캘리포니아에서 부목사와 담임목사로 사역했다. 1997년 뉴저지에 11가정이 모여 필그림교회를 개척했다. 2017년 12월 동성애 동성혼을 허용한 미국장로교(PCUSA) 교단을 탈퇴하면서 1,200만 달러 상당의 교회 건물을 포기했다.
나의 주장
김일국
2022.09.08 06:20
-
규칙성의 모델: 이성적 신 앞서 살펴본 세계를 규칙성에서 이해한 모델은 이성적인 신 개념으로 이어진다. 모든 실재가 철저하게 규칙에 의거해서 작동하기 때문에, 세계를 다스리는 신 역시 세계를 구동하는 규칙성의 창조자로 그려진다. 규칙성의 모델이 그려내는 신은 불변하는 규칙에 따라서 다스리기에 합리적이고 이성적 존재이다. 신의 통치에 감정이 개입할 여지가 없다. 따라서 신은 변덕을 부리지 않는다. 불규칙성이 개입할 여지가 없다. 이러한 규칙성의 모델에 의해서 그려진 신이 다스리는 세계에서도 불규칙성은 발견된다. 이 세상의 모든 사건이
나의 주장
김삼열
2022.09.08 05:56
-
작금의 S.F.C. 폐지론을 놓고 찬반 토론이 치열하고, 더 나아가 가을 총회에 폐지론 안건이 상정되어 있다. 필자는 양쪽 생각과 견해를 존중하고 서로 듣고 교단 전체도 근원적 문제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이 일으킨 운동을 사람이 폐지한다? 하나님이 일으킨 운동을 변질되었다는 주관적 판단에 따라 사람이 폐지한다? 학생신앙운동은 고신교단 설립 5년 전, 1947년에 일제 신사참배와 회개운동, 그리고 시대 정황을 안고 하나님이 일으킨 학생자발운동이다. 이 운동은 한국 기독교 역사 초기에 회개운동으로 역사의 아픔을 안고 교회
나의 주장
홍성철
2022.09.07 06:20
-
◇목차1. 여성안수금지, 이젠 바뀌어야 한다. 2. 성경해석에서 기억해야 할 세 가지 사실 ▶3.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에 대해▶4. 초기 기독교 시대 여성 참여.5. 여성을 향한 예수의 말씀과 행동.6. 오늘 교회는 여성에 대한 성경을 ‘새롭게’ 읽어야 한다.7. 여성안수는 성령의 역사를 따르는 우리 시대의 순종이다. 3.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고전14:33b-40) 3.1. 첫째, 대립하는 말씀에서 보자.“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 이 말씀은 “여자는 일체 순종함으로 조용히 배우라”(딤전2:11-15)는 말씀과 함께
나의 주장
한성국
2022.09.07 05:48
-
손현보 목사(총회미래정책연구위원장)가 제기한 SFC 폐지 주장은 몇 가지 교세 통계에서 출발한다. 이는 작년 제71회 총회에 상정한 (가칭)고신교단 목회후보자 영성훈련소 설립청원(경남김해노회)에 사용한 통계들이다. 손 목사의 주장은 경남김해노회 상정안의 재원 마련을 위해 SFC 폐지를 접목한 것으로 보이며, 그래서 둘을 같이 살펴보고자 한다. 1. SFC 폐지라는 중대한 안을 뒷받침하는 통계라면 우선 정확해야 한다.손 목사는 우리나라의 인구와 고신교단의 교인 수에 대한 통계를 제시하였는데, 오차를 감안하더라도 문제가 있다. 손 목사
나의 주장
김윤근
2022.09.06 06:44
-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 8:32)이 위대한 성경 구절은 미국 CIA(미국 중앙정보국) 본부 현관 입구에도 새겨져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그러나 이 구절은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CIA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도 별 영향을 주지 못한다. 교회에서조차 이 구절은 피상적으로 취급될 뿐이다. 이 구절을 접할 때, 우리는 “도대체 진리가 어떻게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는 거야?”라는 질문을 얼마나 던져 보았는가? 성경 구절 자체에 어떤 신비적인 마력이 있어서 성경을 암송하면 자유케 된다는 것인가? 아니면 진리가 정확
나의 주장
김민호
2022.09.04 06:28
-
서문 그리스 시적 전통에 의해서 묘사된 우주는 변덕스러운 신들의 욕망에 따라서 생성 및 발전된 것이다. 반면에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은 우주의 현상을 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전제를 상정하면서, 그리스 시적 전통이 세운 세계관의 전통에 도전했다. 이전에 세계의 생성 및 발전, 그리고 현 상태에 대한 설명으로 제공되던 변덕스러운 신들 대신에, 물질적인 것들이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새로운 접근은 서구 전통에서 과학적 방법론을 향한 첫 번째 발걸음을 떼었다. 그리고 이러한 접근은 규칙성
나의 주장
김삼열
2022.09.01 06:38
-
◇목차▶1. 여성안수금지, 이젠 바뀌어야 한다. ▶2. 성경해석에서 기억해야 할 세 가지 사실 3.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에 대해. 4. 초기 기독교 시대 여성 참여.5. 여성을 향한 예수의 말씀과 행동.6. 오늘 교회는 여성에 대한 성경을 ‘새롭게’ 읽어야 한다.7. 여성안수는 성령의 역사를 따르는 우리 시대의 순종이다. 1. 여성안수금지, 이젠 바뀌어야 한다 2017년 예장 고신교단은 충격적인 소식을 접한다. 교단과 오랫동안 자매 관계를 맺어온 화란개혁파(일명 해방파)가 목사와 장로에 대한 여성안수를 결의했기 때문이다. 그
나의 주장
한성국
2022.08.30 07:06
-
김훈 소설가의 장편 소설 이 현재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구미남교회 천석길 목사님께서 페이스북에 이 책을 읽어보라고 추천해서, 읽게 되었다. 은 안중근에 관해서 쓴 책이다. 안중근은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일본어: 伊藤博文)를 처형했다. 안중근이 그를 처형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명성황후를 시해한 죄, 1905년 11월 한국을 일본의 보호국으로 만든 죄, 1907년 정미7조약을 강제로 맺게 한 죄, 고종황제를 폐위시킨 죄, 군대를 해산시킨 죄, 무고한 사람들을 학살한 죄, 한국인의 권리를 박탈한 죄, 한국의
나의 주장
김일국
2022.08.30 06:49
-
우리가 사는 사회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지고 편리해지면서 점점 각박해지고 서로에게 견딜 수 없는 상처를 주고받는 일이 다반사로 나타난다. 이런 사회적 현상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멀리하고 그 자리에 다른 것으로 대치하려는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람들과 맺어야 할 관계 자리에 개, 돼지, 염소, 곤충, 파충류, 물고기를 놓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과 맺어야 할 관계 자리에 우상을 대치하는 태도와 원리적으로 전혀 다르지 않다. 십계명이 정확하게 규정한 것처럼 인간은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도록 창조된 존재다. 그러나 인간
나의 주장
김민호
2022.08.26 06:31
-
1. 다섯 가지 양극성(Polarities) Maximus는 그의 저작 Difficulty 67, 41에서 다섯 가지 양극성(polarity)에 대해서 언급한다. 다섯 가지 양극성은 실재가 분할되어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모든 실재를 포괄하는 다섯 가지 양극성은 다음과 같다. 먼저 피조물과 피조되지 않은 존재 사이의 존재론적 간극이다. 두 번째로는 피조된 존재들의 이질성이다. 인식할 수 있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감각할 수 있는 것과 감각할 수 없는 것들을 포괄한다. 세 번째로는 하늘과 땅의 분할, 네 번째 양극성은 낙원과 인간이
나의 주장
김삼열
2022.08.25 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