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포괄적 차별금지법안 1탄, 2탄, 3탄, 4탄과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은 강력한 반대(각 법률안마다 10만 명 반대 청원)에 부딪혀서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발의만 된 상태에서 입법이 저지되고 있다. 그런데, 또다시 대한민국을 강타하는 악법이 발의되었다. 즉, 국가인권위원회가 동성애 등 차별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최고 3천만 원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안이 발의된 것이다. 결국, 국가인권위원회는 이 개정안을 통하여, 3천만 원 과태료를 부과해서라도 동성애 등을 조장하고 육성하는 소위 인권국가를 만들겠다는
나의 주장
박서영
2022.02.11 07:42
-
필자는 몇 주 전, 건전한 신학에서 벗어나 음악을 무분별하게 예배에 사용하는 문제에 대해서 지적했다(관련기사: [기획기사] ). 반대로 본고는 예배음악의 전통적 형식만 취할 때 발생하는 문제를 살펴볼 것이다. ● 정형화 된 예배음악의 한계고신총회는 국내 주요 장로교 교단들 중 가장 보수적이기로 유명하다. 특히 예배에 드럼을 연주하는 것을 가장 늦게 수용한 교단이라는 "웃픈"(웃기고 슬픈) 소문으로 유명하다. 이제 고신총회도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고 있지만, 한편으로 "개혁교회"의 이상을 추구하는 일
나의 주장
신요한
2022.02.11 07:18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부인 김건희 씨가 무속에 심취해 있다는 의혹이 연일 언론 보도되고 논란이 되고 있다. 물론 이것은 윤석열 후보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이재명 후보의 이재명 선대위에도 역술협회장 이름이 있으며 부인 김혜경 씨도 무속 점을 본다는 이 후보의 장남 이 모(30) 씨 언급(온라인 커뮤니티 ‘포커고수’에 올라온 점집 관련 게시물에 ‘우리 엄마도 이런 것 많이 한다’)이 언론에 보도되었다.(최훈민 기자, 입력 2022.01.18. 11:43, 조선일보). 한국의 정치인 가운데 많은 사람이 무속 신앙에 심취되어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2.02.08 07:21
-
궁극적 질문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3년째 계속되고 세계 각국이 늘어나는 감염자, 사망자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면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짙어져 본질적인 질문을 하게 된다. “세계는 언제까지 평화로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전쟁이 일어나지 않아도 수십만 명이 죽어가는데 만약 세계 3차 대전이 발생한다면 지구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대한민국은 과연 안전한가?”비록 COVID-19로 세계가 흔들리는 것 같아도 대다수의 사람은 여전히 이런 감염병은 어떻게든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갈수록 생활이 어려운 계층이 생
나의 주장
이성구
2022.02.08 06:42
-
III. 비유(세상의 기존 가치체계를 전도시키는 혁명적 언어)가 드러내는하나님 나라의 특징 1. 하나님 나라는 부유한 자들이 아니라 가난한 자들의 소유예수의 산상설교는 세상의 기득권자들을 무너뜨린다. 하나님의 나라는 강한 권력자들과 부유한 자들의 것이 아니다. 하나님 나라는 심령이 가난한 자들의 것이다. 하나님 나라는 강한 자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가난하고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소유한다. 예수의 산상설교는 로마의 평화질서 같이 무력을 가진 자만이 평화를 독점하는 세속적 질서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다 준다. 하나님 나라 질서는 세
나의 주장
김영한
2022.02.03 07:11
-
2022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급증하면서 점차 2만 명 선을 넘어서고 있다. 2022년 1월 중순만 해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천∼4천 명대로 유지됐으나, 지난주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 1월 29일에는 1만7천500여 명으로 2주 만에 4∼6배 수준이 됐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는 상황에서 설 연휴 대규모 이동으로 인해 앞으로 유행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미국 CNN에 방송에 출연한 스탠퍼드 의과대학의 전염병학자이자 전염병 전문가인
나의 주장
홍성철
2022.02.03 06:59
-
OPENING REMARKS MAIN ISSUE근래 한국교회 중에서 담임목사의 세습으로 시끄러웠던 것을 기억한다. 그중에 어떤 교회는 목사의 세습을 놓고 사회적인 이슈로 인하여 교단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가 요즈음에 와서는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하여 잠잠해진 상태이다. 그러나 교회의 세습에 대하여 성경적으로, 신학적으로 분명하게 정리해야 할 것 같아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성경적으로 볼 때, "세습"(heredity/succession)은 본질적인 문제가 아니다. “세습”이라는 용어에 대한 악용(wrong
나의 주장
Paul Jang
2022.01.29 12:00
-
하나님 형상(Imago Dei)과 하나님의 모양으로 인간은 창조되었다. 해와 달과 바다와 육지를 만드신 후 그 공간을
채우신 하나님은 제일 마지막에 사람을 만드셨다. 시간적으로나 표현적으로나 하나님 나라 창조의 절정은 인간 창조이다. 모세를 통해 처음 들려진 인간 창조의 이야기가 애굽에서 노예로 오랜 세월 지낸 히브리 노예들에겐 어떤 의미였을까?
창세기가 주어질 당시 고대 근동에는 수많은 신화들이 존재하였다. 길가메시 서사시, 에누마 엘리쉬, 아트라하시스 서사시등, 당시의 고대 근동신화에서 인간은 그저 신들을 섬기는 노예로 등장한
나의 주장
정복기
2022.01.29 07:25
-
세월이 많이 흘렀다. 벌써 20여 년 전 대만(타이완)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가장 인상 깊게 돌아본 곳이 국립중정기념관(대만민주기념관)이다. 대만 국민들의 영웅 장개석 총통을 위한 기념물이다. 아름답게 조경이 잘되어진 언덕 위에 세워진 거대한 대리석 건물인 기념관은 대만 국민의 자랑이며 세계 각국의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다. 기념관 주위로 정원에는 정자, 연못 등이 배치되어 있고, 넓은 광장은 아침마다 시민들이 모여 자유롭게 춤을 추고 운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6.3 미터의 높이에 25톤 정도로 큰 장개석 총통의
나의 주장
김형원
2022.01.28 06:54
-
4. 비유로 말씀하신 의도: 구속사적 섭리마태는 예수께서 비유로 가르치신 이유를 설명한다: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마 13: 34-35). 비유로 가르치신 이유는 “창세부터 감추어진” 하나님의 진리를 드러내기 위한 것이다. 모든 비유는 비유를 듣고 마음을 열고 감동을 받는 사람들과 비유의 내용애 마음을 닫는 사람들을 구분한다. 비유는 원
나의 주장
김영한
2022.01.25 00:06
-
요즘 같은 겨울철엔 3시 30분이면 반드시 자리에서 일어나야 한다. 하루 일과 중 가장 중요한 운동시간이기 때문인데, 빨라야 2시간 더디면 2시간 30분이 걸리기 때문이다. 벌써 5시 30분이나 6시면 어둑어둑해지기 때문이다.왜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 것이냐 하면 우선은 당뇨가 있어서 운동은 필수적이고 또한 척추협착증으로 수술해 달라고 의사에게 떼를 쓰며 거의 2년 가까이 치료와 회복을 위한 모든 노력을 했을 정도로 고생을 했기 때문이다. 물론 비수술이었기에 더욱 힘들었었다.운동은 만 보 걷기 운동이다. 만 보면 대게 8Km 정도 되
나의 주장
천헌옥
2022.01.23 07:11
-
● 성경, 자유주의의 시녀가 되다얼마 전에 있었던 방역패스 반대 집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말이 나왔다고 한다. “여러분, 모두 백신 접종 안하셨죠? 혹시 맞으셔더라도 부스터샷 맞을 분은 안계시죠?” 방역패스를 반대하기 위해서는 백신을 미접종해야 한다는 암묵적인 ‘사회계약’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부스터샷을 맞은 사람은 자연스럽게 위 집단에서 소외된다. 특정한 사회계약을 체결해야 방역패스를 ‘정당하게’ 반대할 권리가 주어지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이런 전체주의적인 이데올로기가 백신을 사실상 강제하는 방역패스 정책 뿐만 아니라,
나의 주장
신요한
2022.01.21 06:50
-
필자는 현대 교회음악, 이를테면 일렉기타, 드럼, 베이스, 신디사이저를 동반한 현대음악을 교회의 예배음악으로 사용하는 것이 성경적으로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레고리안이나 클래식과 같은 고전음악만을 예배음악으로 고집하는 것이 제의의 형식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또 다른 ‘가톨릭화’를 불러일으킬 위험이 있다. 물론 현대음악의 장르를 선택하는 일에는 섬세한 논의가 필요하나 본고에서는 논외이니 추후에 다루도록 하자.문제는 그러한 현대악기들을 사용할 때의 ‘신학적 근거’이다. 현대음악은 클래식 음악과는 또 다른, 현대인들의 예배
나의 주장
신요한
2022.01.13 07:00
-
세계적인 흥행몰이를 한 [오징어 게임]은 게임에서 지면 죽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죽기 살기로 게임을 합니다. 살기 위해서라면, 비열하고 비정한 일도 서슴지 않습니다. 패자가 부활할 수 없는 극단적 게임입니다. 우리는 이 [오징어 게임]이 전혀 낯설지 않습니다. 우리 사회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이런 우리의 민낯을 보여주니까 세계가 열광합니다. 사실은 세계 다른 나라도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오징어 게임]으로 생애 최고의 상을 받은 분이 있습니다. 배우 오영수(78) 씨입니다. 이분은 연극 외길을 걷다
나의 주장
서동수
2022.01.12 07:08
-
델타, 오미크론 복합 쇼크로 장기화되는 코로나 펜데믹 상황을 백신접종에 기반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이겨내자 소외와 갈등이 일상화되고 비대면으로 타자의 얼굴을 상실한 시대에 희망과 공동선의 공동체를 실현하자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고 격변의 시기와 코로나 팬데믹을 2년이나 경험한 우리는 새로운 2022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지난 한 해 코로나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사회 모든 일원들과 방역의 최전선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는 의료진들에게 하나님의 은총과 위로가 가득하기를 바란다. 지난 한 해도 코로나19의 팬데믹 속에서 경제적이고 심리적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2.01.11 21:06
-
정부는 지난달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소위 ‘방역 패스’(접종 증명, 음성 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 적용되는 시설은 총 17종이다(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륜·경마·카지노(내국인), 식당·카페, 학원, 영화·공연장, 독서실·스터디카페, 멀티방, PC방, 스포츠경기장(실내), 박물관·미술관·과학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안마업소, 상점·마트·백화점)정부는 국민들에게 코로나 백신 접종 제1·2차를 넘어, 제3차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또 정부 당국자는 ‘면역 저하자’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함께 제4차
나의 주장
한국교회언론회
2022.01.08 08:14
-
인명의 존엄성 논쟁을 재점화한 방역패스우리 시대에 가장 중요한 질문 가운데 하나는 “인간이란 무엇인가?”이다. 이 질문은 인간의 기원, 인간의 목적, 인간의 구조 등 다양한 문제를 제기하는 함축적인 질문이다. 사상가들은 각자의 사유와 삶을 통해 각기 광범위한 함의를 지닌 다양한 대답을 내놓고 있다. 오늘날 인간적 가치를 위협하는 요인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이 질문이 더욱 중요한 위치로 대두되었다. 인공수정, 시험관 아기, 낙태, 화학적 행동통제, 안락사, 유전공학 등과 같은 관행은 인명의 존엄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정부의 ‘
나의 주장
신요한
2022.01.07 07:52
-
몸에 대한 종말론적 열망 사라 코클리는 20세기 후반의 서구 사회가 집착적일 만큼 몸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쏟고 있음에 주목한다. 특히 서구사회가 지대한 관심을 쏟고 있는 주제인 장수와 아름다움은 죽음에 이르는 과정인 노화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것이다. 즉, 현대 서구 사회의 몸에 대한 관심은 죽음에 대한 거부, 죽음을 극복하는 육체에 대한 열망의 표현인 것이다. 다시 말해서 종말론적 열망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젠더 이론가 Judith Butler의 이론은 서구인들의 관심을 빼앗기에 충분하다. 그녀는 반 본질주의(anti-
나의 주장
김삼열
2022.01.06 07:27
-
2022년 새해에 가장 큰 관심은 코로나19(COVID19)가 언제나 잠잠해 질 것인가이다. 지난 2년간의 방역정책과 백신정책에 대해 정리해 보면, 어떤 정책을 취해야 할지 공감대가 형성 될 것이다.전염병 극복은 결국 과학적이고 형평성 있는 방역정책, 안정성이 확보된 백신접종, 안전한 치료약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현재 치료약이 개발되었지만 임상현장에서 발생할 여러 가지 부작용과 이에 대한 보완이 이루어지기 까지 마스크를 벗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방역정책에 대하여1. 마스크 착용에 대하여마스크 착용은 이제 누구도 부인할
나의 주장
이명진
2022.01.05 06:38
-
최근에 "은혜"라는 찬양을 많이 듣고 있다. 지난 11월 24일에 있었던 졸업사은회에서 학생들이 불렀던 찬양인데 가사가 너무 좋고 곡조가 아름다워서 마음에 감동이 되었다. 그런데 나뿐만 아니라 요즘 교회들마다 이 찬양을 많이 하는 것 같고 들을 때마다 은혜가 된다.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내가 걸어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은혜~ 은혜~ 모든 것이 은혜~" 나뿐만 아니라 많은 성도들에게 공감이 되는 고백이다. (지난 번 칼럼 "위드 그레이스" 참조) 그런데 지금 필자가 주목하
나의 주장
변종길
2022.01.04 0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