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갈등 존재하는 것은 늘 문제를 만난다. 개인이나 가정, 국가는 말할 것도 없고 교회도 늘 크고 작은 문제에 노출되어 있다. 어쩌면 아무 문제가 없는 때가 오히려 심각한 상황이 형성되고 있는 시점인지도 모른다. 개인이나 공동체 모두 문제가 있다면 일찍 노출되는 것이 좋다.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지 않고 조기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루라도 빨리 문제점을 바로 인식하는 것이다. 흔히 병은 자랑하는 것이 좋다고 하지 않는가? 그래야 서로 알고 있는 치료법을 나누고, 이름난 의사나 병원에 대한 정보를 더 빨리 얻을 수 있다. ‘가정교회’ 운동이 자칫 파문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적어도 고신교회 안에서는 당분간 피해갈 수 없
목회자나 성도나 그리스도인이라면 그 바라는 것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좋은 교회를 이루어 가는 것일 것이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좋은 교회란 한 단면으로 성도들이 교회생활을 즐거워하는 데서 찾을 수 있다. 모일 때마다 행복한 성도, 행복한 장로, 행복한 목사임을 서로 고백하고 확인한다면 교회는 정말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좋은 교회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주께서 기뻐하시는 교회 되려면 바른 진리가 선포되어지는 가운데 거룩성과 사회성과 공동체성이 바르게 구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필자가 갖고 있는 건강한 교회관이다. 이 모두는 다 중요하겠지만 그 중에서 한국교회나 지금 우리교회에서 가장 주력해야 할 것은 공동체성의 구현이다. 다시 말해서 교회가 하나님의 건강한 가족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
'코람데오닷컴'(kscoramdeo.com)은 근년들어 한국교회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며 논의를 유발하고 있는 '가정교회' 운동에 대한 본격 온라인 토론을 시작하고자 한다. 교회는 흔히 새로운 흐름을 대하면 진지한 토론을 통하여 교회적 유익을 검토해 보기도 전에 쉽게 매도하거나 과도하게 매몰되는 극단적 현상을 노출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본 '코닷'에서는 '가정교회'운동에 대한 성경적 신학적 검토와 함께 현장사역자들의 다양한 경험을 살펴 불필요한 오해를 해소하고, 장로교회의 정체성과 관련하여 예측가능한 위험요소들을 제거하는 작업에 일익을 감당하고자 한다. 1차적으로 아래와 같이 진행할 이번 토론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 누구든지 발제문에 대한 댓글로, 혹은 새
먼저 양해를 구하고자 하는 것은 '가정교회의 성경적 배경'에 대해 글을 쓰기로 한 김낙춘 목사가 기독교유적답사를 떠나 3월 중순에야 귀국하기에 그의 글은 뒤로 미루어야 할 것 같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음 주자로 예정된 누구든 글이 도착하는대로 글을 올려 독자들의 가정교회에 대한 유익을 함께 나누는 일에 코닷은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선 가정교회에 대한 아주 유익한 조사결과가 있어 소개한다.기독교 관련 미국 여론 조사 기관, 바나그룹(The Barna Group)은 기존교회 교인들과 미국에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가정교회(house church) 교인들이 교회생활에서 경험하는 △리더십 △교우들의 신앙 △공동체/교우들과 맺고 있는 관계 △영적 깊이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 이들 네 가지 영역 모두에서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