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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1독립만세운동은 어떤 배경과 요인으로 촉발되었을까 ?1919년 3․1독립만세운동이 1919년 3월 1일 발발한 역사적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있었다. 우선 고종황제의 갑작스러운 서거이다. 1919년 1월 21일 고종이 덕수궁에서 갑자기 서거했다. 68세의 많지 않은 나이로 평소 큰 지병도 없던 그가 갑자기 서거한 것이다. 따라서 민심이 매우 흉흉해졌다. 시중에는 황제가 독극물로 살해당했다는 유언비어가 나돌았다. 3월 3일로 인산일(因山日)이 정해지자, 전국에서 조문객이 서울로 몰려들었다. 일부에서는 “나라를 일본 놈에게 넘긴 자에게 무슨 조문이냐”는 반발도 없지 않았지만 아무튼 많은 조문객이 전국에서 상경했다. 인산일을 앞둔 2월 26일 남대문 역에 하차한 승객이 3,000여명이었고 27일에는
포럼발표논문
윤경로
2018.10.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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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래교회포럼 준비 세미나가 지난 3월 19일 천안에 위치한 하나교회(담임 오병욱 목사)에서 있었다. 미포 사무총장 이세령 목사의 사회로 박은조 목사(미포 대표 회장) 기도하고 지형은 대표(지앤컴리서치)가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신앙의식’, 이만열 장로가 ‘3.1만세운동과 종교계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특히 이 장로의 강의는 내년 3.1운동 100주년 준비를 위해 마련되었다. 2018 미포 준비모임에서 발표하는 이만열 장로 이만열 교수는 1919년 당시 1.3∼1.5%의 기독교 인구가 3.1운동에서 행한 역할은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포럼발표논문
김대진
2018.03.2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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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4일 단양에서 있었던 2017 미래교회포럼 둘째 날 제4포럼에서 이성구 목사(시온성교회)의 사회로 ‘장로교회의 위기는 기회인가’라는 주제로 임희국 교수(장신대 교회사)가 발제하고 홍성철 목사(코닷 연구위원)가 논찬했다. 임희국 교수는 미국 장로교회의 상임총무 커트 패릭의 글을 인용해 전 세계 개혁교회의 위기상황을 전했다. 교회분열의 원인에 대해서는 “성경해석 불일치, 인종차별, 권력 투쟁 등”을 꼽았다. 그런데 “그런 위기는 종교개혁 정신 회복, 세상 악의 세력에 저항하는 정의 선포, 만인 제사장 직분 회복, 그리고 언제나 연합과 일치의 기회”라고 주장했다.‘장로교단 총회장 선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장로교회 교단 총회의 수장인 총회장의 선출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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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닷
2017.11.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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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과 14일 ‘종교개혁과 한국장로교회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단양관광호텔에서 열린 2017년 미래교회포럼(대표 박은조 목사) 첫째 날 밤 세 번째 포럼 시간에 13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였다.오병욱 목사(하나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3에서는 ‘한국 장로제도의 반성과 개혁’이라는 주제로 김동호 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 은퇴)가 발제하고 김대진 박사(코람데오닷컴 편집장)가 논찬했다. 목회 가운데 당회가 제일 힘들었다!김동호 목사는 “평생 목회를 해오면서 제일 힘들었던 것은 ‘당회를 이끌어 가는 것’이었다.”며, 발제를 시작했다. 그는 목사와 장로 간의 갈등의 원인을 “목사와 장로의 역할 구분 혼동과 장로의 그릇된 권위의식과 그로 인해 발생된 교회 행정의 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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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2017.11.1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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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찬 목사(마산제일교회 담임)는 “종교개혁과 한국장로교회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11월 13일과 14일 단양관광호텔에서 개최된 2017년 미래교회포럼 첫째 날 “장로회정치원리에 비추어 본 노회 실태”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성 목사는 한국 장로교회의 노회 운영실태 중 변화와 개혁이 필요한 부분을 △행정업무의 집중, △시찰기능의 전무함, △목사후보생들에 대한 소홀한 관리 감독, △노회교회들 사이에 믿음 통일을 위한 노력, △부당한 교권, △ 노회결정의 올바른 시행과 유익 등 6가지로 들었다.특히 “노회가 당회와 동일한 치리회로서 (개체)교회를 시찰해야하는 본래의 직무보다 노회원간의 교제의 장으로 혹은 투표선출에 더 관심이 많다.”고 지적하며, “개체교회에 덕이 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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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2017.11.1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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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미래교회포럼(대표 박은조 목사/ 이하 미포) 종교개혁 500주년기념 “종교개혁과 한국장로교회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11월 13일과 14일 단양관광호텔에서 개최됐다.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이하여 시의적절한 주제로 열린 미포에 전국에서 130여명의 참석자들이 큰 관심을 갖고 모여들었다. 참석자들은 준비된 강의를 경청하고, 질문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첫째 날 강의한 김중락 장로는 칼빈을 장 칼뱅으로 부르자고 제안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김 장로는 “프랑스 사람의 이름을 영어식으로 발음 할 필요가 없고 중고생들 교과서에도 칼뱅으로 나왔으니 우리도 칼뱅으로 부르자”고 했다. 그는 “목사님들이 칼빈이라고 자꾸 부르시면 아이들 수능시험 칠 때 틀릴 수 있습니다.”라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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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2017.11.1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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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7일, 8일 부산 소명교회(담임목사 나해주)당에서 열렸던 2015년 후반기 미래교회포럼에서 "고신교회, 어디로 갈 것인가?" 라는 주제로 강연 함으로 많은 반향을 일으켰던 코람데오닷컴 발행인 정주채 목사의 기조강연 원고 전문을 독자들을 위해서 싣는다. - 편집장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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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채
2016.01.1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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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과 소송: 교회와 국가의 관계를 생각하며 들어가며그리스도인이 소송을 한다는 것은 세속정부 곧 국가권력을 의지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국가에 대한 자리매김이 있어야만 소송에 대해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인에게 국가는 무엇인가? 교회에게 국가는 무엇인가? 둘은 가깝게 있어야 하는가? 가능한 멀리 있어야 하는가? 국가구성원 거의 대부분이 기독교인이라면 교회는 국가기관이 되는 것일까? 아니면 영적권세가 통치해야 하므로 교회직원이 국가를 다스릴스도 있지 않을까? 반대로 국가가 교회를 핍박하는 관계일 때, 국가는 교회의 원수외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칼빈은 이 대답을 듣기 위한 좋은 예이다. 그는 개신교를 핍박하는 국가 프랑스를 떠나, 제네바 시정부와 때로 갈등하며 추방당하기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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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규
2014.05.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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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가 형제와 더불어 소송하느냐? 서론고린도 교회의 소송 문제를 다루는 고린도전서 6:1-11은 신자 간 불신 법정 송사로 분열의 아픔을 겪은 고신 교회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본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신 교회 안에서 지금까지 이 본문에 대한 진지한 주석적 연구가 거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이 본문의 해석과 관련해서 의견 일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과연 이 본문에서 사도 바울이 제시하는 성도 간 소송에 관한 교훈은 무엇인가? 이 글의 목적은 일차적으로 성도 간 소송이라는 주제와 관련해서 고린도전서 6:1-11을 충실하게 주해하는 것이다. 역사적 배경과 문맥에 비추어 절별로 차례로 주해하면서 본문의 의미를 가능한 한 저자가 의도한 대로 파악할 것이다. 그러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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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성남
2014.05.1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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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간의 세상 법정 소송: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일 수 있는가? 1. 세속 법정 소송과 고신교회대한예수고 장로회 고신교회의 역사를 살펴 우리 교회의 성격을 명칭으로 정리한다면 ‘대한예수교장로회 고려측 고소파’라고 하는 것이 정확할지 모른다. 1951년 신사참배 참여 죄의 청산 방법 문제 때문에 생겨난 이견으로 하나 뿐인 대한예수교장로회에서 밀려나면서 예장 고려측으로 불리던 우리 교단은, 부산노회 한상동 목사와 쌍벽을 이루던 경남법통노회 송상석 목사가 1972년 고신 총회로부터 세상 법정에 고발당하고, 1975년 9월 제25차 총회에서 고신총회부터 면직이 확정된 이후, 또다시 분열에 휘말리게 되었다. 그 결과 송목사와 함께 하는 경남노회 인사들은 자연히 소위 ‘반(反)고소 고려파’로 불리게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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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구
2014.05.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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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4미래교회 신재철 목사의 발표에 대한 논찬이다. I. 문제제기 오늘날 교회가 세상 법정에 가는 일로 인해 내홍을 겪으면서 세상에서 그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고, 세상을 변혁해야 할 교회가 세상법정에 호소하는 일로 인해 세상의 불신자들에게 짓밟히는 한 가지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필자는 여기에서 다음과 같이 문제를 제기한다: (1) 예수님은 예수 공동체 교회가 성도 간에, 혹은 세상 사람들과 어떤 소송 문제로 법정에 가서 문제를 해결하라고 가르치는가? (2) 또한 어떤 학자들은 세상 법정에 호소하는 일은 고린도전서 6장에서 호소하여 법정에 가지 말라고 가르치는데 바울의 가르침이 원조인가? (3) 어떤 학자들은 세상 법정에 호소하는
포럼발표논문
홍성철
2014.05.1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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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하면서고신교단 태동기에 재산권 분쟁과 예배당 명도소송이 있었다. 이때 성도간의 불신법정 송사에 대한 한상동의 건덕론, 송상석의 송사정당론. 박윤선의 송사불가론은 교회재산권 관련 송사문제에 대한 견해로 자리매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상동은 초량교회를 떠나 삼일교회를 개척하였으나 마산문창교회는 법정소송으로 대응했다. 이로 인해 경기노회는 분립되는 양상을 보였고 급기야 박윤선은 고신교단을 떠나게 되었다. 이런 소송문제가 1970년대에는 고신교단의 내분시기를 형성했다. 송사문제의 발단으로 한상동을 중심으로 한 부산노회와 송상석을 축으로 한 경남노회의 대립은 극에 달했다. 송사문제에 대해 고려신학대학 교수들의 송사정당론 입장의 논문은 교단을 심각한 내분으로 이끌었다. 이때 석원태가 반고소 사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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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철
2014.05.1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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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1952년 9월 조직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로회, 즉 고신교회는 첫 10년 어간 이중적인 위기에 직면했다. 외적으로는 고신교회를 분파주의자, 분열주의자, 독선주의자들, 혹은 바리세파라는 비난을 받았고 이단으로 지칭되기도 했다. 심지어는 1951년 9월 4일 회집한 제53회 경남노회에서와 1952년 3월 4일 회집된 제54회 경남노회에서 고신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간판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총회에 건의하기로 한 바 있다.(1) 고려신학교나 고신교회를 지지하는 이들은 교회에서 떠나도록 요구되거나 징계를 받기도 했다. 즉 대구 서문교회에 출석하던 김주오, 박복달, 신경순, 서옥련, 김계초, 서경애 등 6명은 고려신학교 측을 지지한다는 이유로 1951년 8월 19일 제명당했고, 재명된 이들은 8월 20일
포럼발표논문
이상규
2014.05.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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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5일-27일 문경에서 열린 미래교회포럼에서 발표한 논문이다. -코닷- I. 들어가는 말비텐베르크 대학이 설립(1502년 10월 18일)된 지 15년이 지난 1517년에 마틴 루터는 이 대학에서 종교개혁을 일으켰다. 이 후 비텐베르크 대학은 개신교 신학과 신앙의 중심지로 발돋움하여 17세기에는 루터교 정통주의의 아성(Hochburg)으로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그러나 17세기 후반 이후부터는 신생 할레 대학(Halle, 1692년 설립)과 경쟁하면서 점차 쇠약해져갔다. 나폴레옹은 독일의 프로이센(Preußen)과 전쟁에서 승리한 이후 작센 주에 있던 비텐베르크의 대학을 폐쇄(1814)하였다. 그 후 프로이센 제국은 나폴레옹의 지배체제로부터 벗어났으며
포럼발표논문
이상조
2013.12.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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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5일-27일 문경에서 열린 미래교회포럼에서 발표한 논문이다. -코닷- 서론 2013년 10월 30일 CNN 뉴스에 따르면, 지구의 기후 변화로 대부분 나라들이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거의 세계경제 3/1이 12년 내에 기후 변화의 충격에서 오는 극단적 리스크에 직면할 나라들이 생겨날 것이라고 보도한다. 영국에 있는 리스크 분석 회사 마에플크로프트(Maplecroft)의 연간 리포트는 세계 대도시에서 경제성장 유지는 기후 변화가 심각한 방해물가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할 수 있다: “오늘날 홍수로 사람들은 죽는가? 왜 지진과 태풍이 있는가? 왜 기근으로 사람들은 굶어 죽어 가는가? 왜 어떤 사
포럼발표논문
홍성철
2013.12.1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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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들어가면서 고신교회는 지금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교단설립 60주년을 지나면서 그 동안 내재해 왔던 여러 가지 문제들이 한국사회의 구조적 변화와 함께 맞물려 본격적으로 수면 위에 떠오르고 있다. 저출산으로 인한 대학의 존립위기와 한국의 종합병원들이 맞고 있는 경영위기가 그 대표적 현상이다. 고신교단에 속한 대학과 병원의 미래가 향후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분명한 것은 이제 더 이상 예전처럼 적당히 넘어갈 수 없는 막다른 한계상황에 도달해 있다는 것이다. 존립자체가 근원적으로 위협받고 있는 절박한 상황이 도래했기 때문이다. 이 시점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오늘 고신교단이 직면한 위기의 핵심과 본질이 무엇인가이다. 작금에 대학과 병원이 직면한 경영
포럼발표논문
코닷
2013.11.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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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우리 고신교단은 8천교회의 장로교 통합, 만이천교회의 합동 측 교단에 비하면 1,800여 개교회로 이루어진 비교적 작은 교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 대형 교단 못지않게 부산에 종합 대학 캠퍼스, 대학병원, 대전에 선교 센터 건물, 천안에 신학대학원 캠퍼스, 서울에 교단본부 건물 등 필요한 하드웨어를 모두 갖추고 있다. 이 중에서도 대학교와 신학대학원, 의과대학과 병원의 3자는 밀접한 관계를 갖고 발전해 왔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세 기관이 각기 변화를 겪게 되었고 고려신학교(현재의 신학대학원)로부터 시작된 교단이 규모가 커지게 되면서 이전과는 다른 역학관계가 보이게 되었다. 고신교회는 본래 아무 것도 없이 시작한 교단이다. 고려파의 설립자라고 할 수 있는 한상동 목사는 장로교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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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닷
2013.11.2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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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선이사 사태와 김해복음병원 문제 학교법인 고려학원에 관선이사가 파견되었던 사건은 고신교회 역사에 가장 치욕적인 사건이었다. 조상들의 유업이며 총회의 직영기관들인 고려신학대학원과 고신대학교, 그리고 복음병원이 불신자들이 포함된 관선이사회의 손에 넘겨졌던 것이다. 이는 우리 고신역사에 뿐 아니라 한국교회역사에 수치로 기록된, 바벨론 유수와 같은 사건이다.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부패하고 타락함으로써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앗수르와 바벨론에 의해 정복되고 포로로 잡혀갔던 치욕의 역사가 우리 가운데서도 일어난 것이다.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았다고 온 세상이 들떠있었던 그때 고신교회는 김해복음병원(이하 김복원이라 칭한다) 처리문제로 갈등과 혼란을 겪고 있었다. 결국 정부 당국은 총회가 파견한 학교법인
포럼발표논문
코닷
2013.11.2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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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사조이사회 사건”의 전말(1) 서두에서 먼저 밝혀야 할 것이 있다. 이 글은 본인이 일차 자료를 수집한 후 쓴 것이 아니고 주로 허순길 박사가 에서 이미 밝힌 내용들을 토대로 한 것이다. 처음 미래 포럼 준비자들로부터 본인에게 이 주제에 대한 발제 청탁이 왔을 때 본인은 이 주제에 대해서는 리서치해 본 적이 없는 반면 허순길 박사, 아니면 이상규 교수가 먼저 연구 발표해 놓은 바가 있으니 그들에게 섭외해 보라고 권고했다. 그러나 준비자의 대답이, 허박사는 처음에 수락했다가 얼마 후 긴급한 가정사가 발생하여 호주에 가야 하기
포럼발표논문
코닷
2013.11.2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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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 인가(認可) 기초이념과 현실의 평가고신대학의 인가 기초이념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먼저 고신대학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고려신학교’의 역사를 살펴보아야 한다. 고려신학교는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순수한 믿음 가운데 탄생하였다. 학교라는 기관은 일반적으로 치밀한 계획이 앞서고, 인력과 재정이 확보됨으로 설립된다. 그러나 고려신학교의 설립은 그와는 달랐다. 주의 말씀을 죽도록 순종하며 살던 주의 제자들이 감옥에서 품었던 거룩한 이상을 감옥 밖에 나와 실현하게 된 것이다. 신사참배 반대운동을 하다가 1940년 7월 투옥되어 5년 동안 옥고를 치르던 주남선, 한상동 두 목사가 옥중에서 일본의 패망과 출옥의 날을 바라보고 한국 교회 재건을 위해 신학 교육기관의 설립을 기원했다. 이 들은 당시 감옥
포럼발표논문
코닷
2013.11.27 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