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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 8:32)이 위대한 성경 구절은 미국 CIA(미국 중앙정보국) 본부 현관 입구에도 새겨져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그러나 이 구절은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CIA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도 별 영향을 주지 못한다. 교회에서조차 이 구절은 피상적으로 취급될 뿐이다. 이 구절을 접할 때, 우리는 “도대체 진리가 어떻게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는 거야?”라는 질문을 얼마나 던져 보았는가? 성경 구절 자체에 어떤 신비적인 마력이 있어서 성경을 암송하면 자유케 된다는 것인가? 아니면 진리가 정확
나의 주장
김민호
2022.09.0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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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그리스 시적 전통에 의해서 묘사된 우주는 변덕스러운 신들의 욕망에 따라서 생성 및 발전된 것이다. 반면에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은 우주의 현상을 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전제를 상정하면서, 그리스 시적 전통이 세운 세계관의 전통에 도전했다. 이전에 세계의 생성 및 발전, 그리고 현 상태에 대한 설명으로 제공되던 변덕스러운 신들 대신에, 물질적인 것들이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새로운 접근은 서구 전통에서 과학적 방법론을 향한 첫 번째 발걸음을 떼었다. 그리고 이러한 접근은 규칙성
나의 주장
김삼열
2022.09.0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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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1. 여성안수금지, 이젠 바뀌어야 한다. ▶2. 성경해석에서 기억해야 할 세 가지 사실 3.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에 대해. 4. 초기 기독교 시대 여성 참여.5. 여성을 향한 예수의 말씀과 행동.6. 오늘 교회는 여성에 대한 성경을 ‘새롭게’ 읽어야 한다.7. 여성안수는 성령의 역사를 따르는 우리 시대의 순종이다. 1. 여성안수금지, 이젠 바뀌어야 한다 2017년 예장 고신교단은 충격적인 소식을 접한다. 교단과 오랫동안 자매 관계를 맺어온 화란개혁파(일명 해방파)가 목사와 장로에 대한 여성안수를 결의했기 때문이다. 그
나의 주장
한성국
2022.08.3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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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소설가의 장편 소설 이 현재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구미남교회 천석길 목사님께서 페이스북에 이 책을 읽어보라고 추천해서, 읽게 되었다. 은 안중근에 관해서 쓴 책이다. 안중근은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일본어: 伊藤博文)를 처형했다. 안중근이 그를 처형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명성황후를 시해한 죄, 1905년 11월 한국을 일본의 보호국으로 만든 죄, 1907년 정미7조약을 강제로 맺게 한 죄, 고종황제를 폐위시킨 죄, 군대를 해산시킨 죄, 무고한 사람들을 학살한 죄, 한국인의 권리를 박탈한 죄, 한국의
나의 주장
김일국
2022.08.30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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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사회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지고 편리해지면서 점점 각박해지고 서로에게 견딜 수 없는 상처를 주고받는 일이 다반사로 나타난다. 이런 사회적 현상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멀리하고 그 자리에 다른 것으로 대치하려는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람들과 맺어야 할 관계 자리에 개, 돼지, 염소, 곤충, 파충류, 물고기를 놓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과 맺어야 할 관계 자리에 우상을 대치하는 태도와 원리적으로 전혀 다르지 않다. 십계명이 정확하게 규정한 것처럼 인간은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도록 창조된 존재다. 그러나 인간
나의 주장
김민호
2022.08.26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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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섯 가지 양극성(Polarities) Maximus는 그의 저작 Difficulty 67, 41에서 다섯 가지 양극성(polarity)에 대해서 언급한다. 다섯 가지 양극성은 실재가 분할되어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모든 실재를 포괄하는 다섯 가지 양극성은 다음과 같다. 먼저 피조물과 피조되지 않은 존재 사이의 존재론적 간극이다. 두 번째로는 피조된 존재들의 이질성이다. 인식할 수 있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감각할 수 있는 것과 감각할 수 없는 것들을 포괄한다. 세 번째로는 하늘과 땅의 분할, 네 번째 양극성은 낙원과 인간이
나의 주장
김삼열
2022.08.25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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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의 2인자로 불려 왔던 김남희 씨가 이만희 신천지교주에 대한 지속적으로 폭로하기를 “이만희는 구원자도, 하나님도 아니고, 저와 똑같은 죄인인 사람이다. 하나님과 종교를 이용한 완전 사기꾼이다” 그리고 “이만희 교주를 구원자로 믿는 종교 사기집단 신천지는 이 땅에서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말한다.김남희 씨는 정체불명의 단체인 세계여성 평화그룹(IWPG)의 대표이며, 압구정 신천지 센터 원장으로 밝혀졌다. 과거 김남희 씨는 이만희와 혼인을 한 부부 사이였다. 김남희 씨
나의 주장
정군효
2022.08.2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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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 정치권에서는 글자 한 자(字)의 의미가 큰 쟁점이 되고 있는데 그 사연은 이러하다. 2022년 봄에 국회는 일명 ’검수완박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이라고 불리는 검찰청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은 검찰의 직접수사권 범위를 기존 “부패범죄, 경제범죄, 공직자범죄, 선거범죄, 방위사업범죄, 대형참사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중요 범죄”에서 “부패범죄, 경제범죄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중요 범죄”로 대폭 축소하는 것이 골자이다. 검찰청법 개정안, 일명 검수완박법안은 법안이 상정되고 논의되는 과정에서 많은 논란이
나의 주장
코닷
2022.08.2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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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기독교는 시대마다 이단의 돌풍에 위기를 맞곤 했었다. 그러나 그런 위기 가운데서 기독교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세우신 하나님의 사람들로 위기를 잘 넘겨 오늘날까지 이르게 되었다. 이단들이 신학자들과 이단연구자들에 대한 태도가 옛날과 현재는 많이 다르게 접근하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과거 이단들은 자기들을 비판하던 신학자나 목사들의 주장에 대해 거의 침묵하였으나 요즈음은 신학자들과 이단연구하는 목사들의 바른 목소리와 비판에 대해서 침묵하지 않고 법에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하며 맞서고 있고 때론 테러를 가하기도 한다. 이러한
나의 주장
정군효
2022.08.1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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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 예수는 세상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셨다. 그러므로 세례자 요한은 자기에게 다가오는 예수를 보고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요 1:29)이라고 말했다. 그의 증언은 하나님의 계명에 불순종하여 선악과를 따먹고 낙원에서 추방당한 아담과 하와에 대하여 메시아를 주시겠다는 창세기의 예언의 말씀과 관련하여야 비로소 이해될 수 있다.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신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논문
김영한
2022.08.1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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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기독교적 차원에서 젠더이론을 구성하려는 학자들은 Maximus the Confessor의 신학을 젠더 이론 관점에서 전유하곤 한다. 그는 갈3:28에 근거해서 종말론적 완성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남자와 여자의 구별이 없다”는 진술을 들어서, 젠더 이론가들은 그가 꿈꾸었던 종말론적 완성은 생물학적 성구별을 초월한 무성적 존로 승화라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신학적으로 성에 대한 담론은 더 이상 본질론적이고 존재론적인 차원에서 이야기할 수 없다는 것이다. 기독교 신학은 생물학적 차이를 긍정하는데 사용될 수 없다는
나의 주장
김삼열
2022.08.1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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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고신 교단에서는 학생 선교 단체 SFC(Student For Christ)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고신 총회의 미래정책위원회는 1938년에 시작된 SFC가 학생 전도라는 본연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을 뿐 아니라 본래의 정신을 버리고 반성경적인 일까지 진행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금번 가을 총회에 폐지안을 상정한다는 소식이다. 어쩌다 이런 슬픈 일이 발생했는가? 그리고 이런 일이 비단 SFC 하나만의 문제인가? 설교자이며 저술가인 밴스 해브터 박사(Dr. Vance Havner, 1901~1986 미국)는 대부분
나의 주장
최광희
2022.08.1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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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을 바로 지키는 것은 망국의 원인과 과정을 성찰하여 절대 되풀이하지 않는 것이다.선진자유민주국가로서 인도 태평양 네트위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흑암의 북한을 광복으로 이끌자. 올해 2022년 8월 15일은 대한민국 77주년 광복절(光復節/National Liberation Day)이며 자유대한민국 건국 74주년이다. 1945년 광복절은 36년간 일제에 의해 빼앗긴 주권을 회복한 날이다. 3년 후인 1948년 8월 15일은 3년간의 미군정을 끝내고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축하하는 국가 건축기념일이다. 이승만 박사를 중심으로 세운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2.08.1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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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려서 자랐던 섬에는 염소를 키우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대부분 방목으로 키웠는데 어느 분이 염소가 많아지자 일군을 채용해서 수십 마리의 염소를 키우도록 맡겼습니다. 염소를 키우다 보면 대략 염소의 증가하는 비율이 나오는데 일군을 채용한 후에는 이상하게 늘어나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인이 몰래 사람을 풀어서 알아보았더니 그 사람이 염소를 잡아먹기도 하고 염소를 몰래 팔아넘기기도 했습니다. 그 사실이 알려지자 목사님은 성경의 양과 목자를 설교하면서 그를 삯꾼 목자로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때부터 나는 삯꾼 목자는 양을 잡아먹는
나의 주장
김윤하
2022.08.1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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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헌법개정위원회가 주관하는 ‘교회헌법개정안’ 공청회에 참석했다. 이후 안재경 목사가 제11회 서울포럼에서 발제한 ‘헌법개정초안 분석과 새로운 제안’도 경청했다. 이 포럼에서 필자는 ‘교회정치’ 지정토론자로 참여하면서 어느 때보다 ‘교회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번 글에서 필자는 ‘교회정치’ 가운데 ‘은퇴목사’와 관련된 내용만 다루려고 한다. 하필이면 왜 이것을 다루느냐고 질문할 수 있다.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필자도 조만간 은퇴하기 때문이다. 다른 하나는 ‘은퇴목사’와 관련된 조항이 장로교정치원리에 맞게 만든 것이
나의 주장
김낙춘
2022.08.0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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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용의 출현’이라는 영화의 인기가 매우 높다. 이순신 관련 영화 ‘명량’(2014년)은 17,615,84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순신 영화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노량:죽음의 바다’는 2023년 초반에 상영될 예정이다. 세 작품 모두 김한민 감독이 만들었는데, 극 중 주인공은 이순신이다. 어느 배우가 연기해도 충무공 이순신(李舜臣)은 언제나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인물이다.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이 시대에 “지도자다운 지도자가 없기 때문일까?”, 아니면 “조선(朝鮮)이라는 나라를 위기로부터 구해냈기 때문일까?”
나의 주장
김일국
2022.08.04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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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두 고신의 총회원이지만 저를 비롯한 (구)고려의 목사들이 제일 문화충격을 받는 것 가운데 하나가 고신의 선거문화임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두 가지를 말했는데①선거운동을 적게 하는 후보를 뽑는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했습니다. 정치는 필요불가결인데 이른바 “정치꾼”이 교단을 망치니 이를 줄이자는 것입니다. ②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부목사나 장로를 동원하는(담합: 이는 철저히 인본적인 행동이라 봅니다) 일을 부끄러워하게끔 지적하고, 눈치 주고, 익숙해지지 말자는 것입니다. 코람데오 교단의 인본적 선거문화를 타파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또
나의 주장
코닷
2022.08.0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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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정약용의 〈목민심서〉에 의하면 “청렴은 수령의 본래의 직무로 모든 선의 원천이며 모든 덕의 근본이다. 청렴하지 않고서 수령 노릇을 잘할 수 있는 자는 없다” “예로부터 지혜가 깊은 선비는 청렴을 교훈으로 삼고, 탐욕을 경계한다”라고 했습니다. 사마천도 〈사기 열전〉에서 “사욕은 혼란의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리 사회가 많이 청렴해졌지만, 아직도 어두운 곳이 있기에 새로 선출된 일꾼은 청렴을 수령의 본래의 직무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수년 전 모 대학 병원에서 약품 리베이트 사건으로 몇몇 의사들이 검찰 조사를 받은 적이
나의 주장
이병수
2022.08.0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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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두 고신의 총회원이지만 저를 비롯한 (구)고려의 목사들이 제일 문화충격을 받는 것 가운데 하나가 고신의 선거문화입니다. 총대가 되면 생전 알지도 못하는 장로님들과 목사님들의 문자가 사방에서 옵니다. 한번 만나보지도, 말을 섞은 적도 없는 분이 저를 존경한답니다. (구)고려목사들도 배당(?)을 받아 출마를 했는데 선거운동을 안 하다가 이전에 경험자들이 그래도 광고를 만들고 홍보를 해야 한다고 하니까 마지 못해 광고를 하는 모습들을 옆에서 지켜보았습니다. 그만큼 선거문화가 낯섭니다. 노회가 지역 노회로 정리되고 서기 일을 맡아
나의 주장
손순호
2022.07.3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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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C는 학생 신앙운동입니다이것은 누가 말하는 것처럼 SFC는 ‘간사 신앙운동’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제가 학생 시절에 활동했던 SFC는 전적으로 학생들에 의해서 움직인 그야말로 학생들에 의한 신앙운동이었습니다. 전국 동기수양회, 지방 하기수양회, 알돌 수련회 등 모든 SFC 집회는 학생들이 날짜, 장소, 강사 섭외했고 단지 관련 목사님들의 지도를 받는 입장이었죠. 제가 고등학생으로 처음 참석한 부산 삼일교회에서 개최된 28회 동기수양회, 남교회에서 개최된 29회 동기 수양회, 그리고 서울 성원교회에서 개최된 30회 동기 수양회에
나의 주장
김희택
2022.07.31 0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