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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하나님을 드러내는 육신(Flesh reveals divinity)Laurel C. Schneider는 성육신은 신성이 육체 가운데 충만하게 거하는 것으로써, 신성과 육체의 관계를 재정립한다고 본다. 왜냐하면 신성이 육체 안에 거하면서, 신성이 가진 타자성과 초월성이 크게 중화되기 때문이다. 신적인 것과 육체적인 것의 거리감이 확 줄어 버린다. 게다가 신성과 육체의 연합을 의미하는 성육신은 육체에 대한 관점 또한 재고하게 만든다. 그동안 신성의 대척점에서 해석되어 왔던 육체적 특성, 특히 부정적으로 해석되어 왔던 육체적 특성(
나의 주장
김삼열
2021.12.2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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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상 심판 비유(마 25:31-46)(1) 영광의 보좌에서 각 사람이 행한 대로 심판하시는 인자 예수는 세상 심판(the World Judgment) 비유로 하나님 나라 진리를 가르치신다: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배된 나라를 상속하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
논문
김영한
2021.12.22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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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21년 기준 대한민국에서 애완동물을 양육하고 있는 인구는 약 1,448만 명이다. 가구 수로 환산하면 604만 가구이다. 대한민국 인구 10명 중 3명 꼴로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는 셈이다. 애완동물 인구가 늘어나는 현상을 보이는 원인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회가 급격히 원자화 됨에 따라 외로움의 경제가 폭발한 것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는 친구도 돈을 주고 사는 시대라고 하니 ‘외로움 경제’라는 용어가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는다.사람은 이웃과 대면할 때라야 외로움이 해소된다. 타인의 얼
기획기사
신요한
2021.12.2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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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코로나로 인해서 전 세계인들의 마음이 피폐해지고 있다. 가장 고통을 주는 것은 경제적인 문제가 아닌가 싶다. 어떻게 하면 이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할까 하여 국가는 국가대로 가정은 가정대로 개인은 개인대로 이 문제의 해결 방법을 찾으려고 온 마음을 다 쏟고 있다.오늘 이 어려운 시기에 그리스도인들은 재정적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환경을 초월하여 이 물질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는 사실이다. 어느 아버지가 자식이 굶주리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외면하겠는가?육신의 아버지
나의 주장
이은태
2021.12.1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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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지난 5년간 경험했다. 해방 이후 피땀 흘려 쌓아온 경제와 가치가 모조리 파괴되는 현장을 경험했다. 술 취한 운전자들은 부끄러운 줄 모르고 무식함과 무모함을 모여 주고 있다. 몰지각한 정권은 마지막까지 차기 정권에 폭탄던지기를 멈추지 않을 태세다. 이번 정권의 특징 중 하나가 우선순위를 무시하고, 일단 돈을 쓰고 책임은 남에게 돌리는 것이다. 사회, 경제, 정치. 문화, 교육, 군사 분야 등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난감하다. 과학과 의료분야 역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
나의 주장
이명진
2021.12.1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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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이후 하루에 7,000명 이상이 확진되는 상황에서 교회도 어디서 확진자가 생길 줄 모르는 이때 코로나 확진자가 생겼을 경우, 교회가 대응할 방법에 관한 지침이다.1. 교회는 코로나 전담반을 설치해야 한다. 코로나 전담반 운영은 체계적으로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자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전파를 신속히 차단하고 교인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우리 교회도 3명의 교역자가 전담하고 있는데 그 효과가 크다. 2.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 심지어는 코로나 검사를 받으러 가는 사람들 또한 전담반에 신속히 연락을 취하게 해야 한다. 그
나의 주장
손현보
2021.12.1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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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그리스도의 젠더는 중요한가?Kwak Pui lan은 “그리스도의 젠더는 중요한가?”라는 질문은 다음의 질문으로 번역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하위 주체(Subaltern)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말할 수 있는가? 신학적 담론의 주체가 될 수 있는가?” “하위 주체에게 중요한 이슈는 신학적 담론에 반영될 수 있는가?”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여성, 양성애자, 동성애자, 트렌스젠더와 같은 젠더와 성 이슈에 있어서 소외되고 억압 받고 있는 하위 주체는 신학적 담론의 주체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라는 것이다. 그들에게 중요한 이슈인
기획기사
김삼열
2021.12.1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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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생기는 악성 종양에는 대표적으로 위 선암, 악성림프종, 근육육종 등이 있으나 대개 위암이라 하면 위 선암을 말합니다.위 선암은 위장 점막조직에서 발생한 세포가 선암성 변화를 보이면서 종양 덩어리를 만들거나 악성 궤양을 만드는 암입니다.위의 가장 안쪽을 싸고 있는 점막에서 발생해 혹의 형태로 커지면서 주로 위벽을 관통하고 위 주위의 림프절로 옮겨 성장합니다. 조기 위암의 경우에는 림프절 전이 유무에 관계없이 암세포가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국한된 경우가 많습니다.위벽 침습이 깊지 않고 림프절 전이도 적기 때문에 적절히 치료할 경우
나의 주장
윤기영
2021.12.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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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철폐를 부르짖고 나온 사람은 이탈리아의 공산당원인 안토니오 그람시(1891-1937)로 그의 조용한 혁명의 11가지 과제 중 하나로 제시되었다. 저들이 꿈꾸는 공산주의는 이론상으로는 최상이었을지 모르지만 현실에서는 이룰 수가 없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신권중심의 기독교회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독교를 파괴하기 위해 소위 네오맑시즘을 들고 나왔는데 그 중심사상에는 신권을 밀어내고 인권을 강조하는 것이었다. 그러기 위해 조용한 혁명을 부르짖고 나온 그람시가 은밀히 내놓은 11가지 과제 중 하나가 인종차별 철폐였다. 그는
나의 주장
천헌옥
2021.12.1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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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출현한 코로나 전염병 변이로 위드 코로나 시기가 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 필자가 아는 많은 사람은 현재 아프거나 면역이 약하거나 COVID-19로 인한 기타 심각한 위험에 직면해 있는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내가 아는 다른 사람들은 실직했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내가 아는 몇몇 사람들은 이 비극 속에서 영웅적으로 전쟁을 벌이는 정부 지도자, 응급 구조대원, 의료 전문가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앞에 닥칠 일을 두려워하는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 하나님의 평화가 임하기를 기
나의 주장
코닷
2021.12.1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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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이 사랑받는 대표적인 이유는 《오징어게임》과 마찬가지로 시대를 지배하고 있는 이념과 구조에 대한 깊은 고찰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두 작품 모두 시대를 향해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오징어게임》은 주로 사회 구조와 체제에 이의를 제기하지만 《지옥》은 주로 가치와 신념, 인간의 본성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오징어게임》의 고찰 대상은 주로 눈에 보이고 《지옥》의 고찰 대상은 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전자에 비해 후자의 작품을 이해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아마도 그래서 《오징어게임》은 5위를 지키고 있는 반면 《지옥
기획기사
신요한
2021.12.1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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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이해와 불교권 유학생에 복음전달 방안손승호(전 KPM & OMF 태국 선교사)[1] 대학교수 단기선교학교 과정은 일반적인 선교학교와는 그 성격이 조금 다르다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교수는 일반 선교사들과는 달리 복음을 전할 대상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외국인이 한국으로 유학 온 학생들이다. 혹시 결혼한 한생들이 있을 수 있어도 미혼인 학생들이 더 많을 것이다. 일반 선교사는 선교지의 모든 연령층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해야 하지만 교수는 지식인이라 할 수 있는 특정 연령층의 인텔리
논문
손승호
2021.12.0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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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아르헨티나 출신 여성 신학자인 마르셀라 마리아 알트하우스-리드/Marcella Maria Althaus-Reid의 신학적 작업의 평생의 목적은 여태까지 배제되어 왔던 여성의 삶과 경험을 신학 담론의 형성의 장으로 불러내는 것이었다. 특히 가장 가난하고 소외된 여성들, 라틴아메리카의 매춘부들의 삶과 경험이 신학의 출발점과 자양분이 될 수 있기를 원했다.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의 삶과 동떨어진 신학은 무의미할 뿐 아니라 약자들을 더욱 소외시키고 억압하는 체제를 더욱 공고하게 하는데 부역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그래서 그녀는 라틴아메리
기획기사
김삼열
2021.12.0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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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이라는 신조어가 한때 유행이었다. 헬조선이란 지옥을 뜻하는 “hell”과 대한민국을 비관적으로 이르는 “조선”의 합성어로 열심히 노력해도 살기가 어려운 한국 사회를 부정적으로 이르는 용어이다. 대한민국은 시대착오적인 민족성과 21세기 현대문명이 만나는 혼란의 장이며 이것을 상징적으로 이르는 용어가 ‘헬조선’이라고 할 수 있다.‘시대착오’는 곧 지옥이다. ‘시대’는 본래 실증적 용어였으나 이제는 형이상학적 용어로 전환되었다. 현대인들은 각기 다른 시대에 살고 있다. 여당과 야당이 사는 시대가 각 다르고, 기성세대와 신세대,
기획기사
신요한
2021.12.03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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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의 역사 3: 친문의 분열 세종 친노 vs 안산 친노2017년 문재인 민주당 대선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된다. 당을 완전히 장악한 친노 친문 세력은 압도적인 지지율을 자랑한다. 진보 진영을 통합하고 전 국민적 지지를 얻으면서, 어떤 세력도 감히 넘볼 수 없을 만큼 공고해진다. 특히 2018년 3차 남북 정상회담은 문재인을 필두로 한 친문 세력은 압도적인 세력으로 거듭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2018년 6월 지방선거는 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되었다. 따라서 민주당 내 경선이 과열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었다.민주당
나의 주장
김삼열
2021.12.0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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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COVID 19 )가 세상에 알려진지 2년이 되어간다.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2억6천 만 명이 코로나19에 걸렸고, 520만 명이 사망했다. 코로나에 걸린 사람 중 98%는 회복되었고, 2%는 사망했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44만 명이 확진되고 3천500명이 사망하여 0.8%의 치명률을 보이고 있다.전염병은 3단계(심리학-수학-의학)전염병은 3단계(심리학-수학-의학)를 거쳐 극복된다고 한다. 초기 심리학의 단계에서는 병에 대해 아는 것이 없고, 사람이 죽어가기에 극심한 공포에 휩싸인다. 지역 간 이동을 차단한다. 병
나의 주장
이명진
2021.12.01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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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열 처녀(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어리석은 다섯 처녀) 비유(마 25:1-13)(1) 하나님 나라는 등(燈)을 들고 신랑을 맞이하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예수는 열 처녀의 비유로 하나님 나라의 진리를 교훈한다: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미련한 자들이... 기름을 ...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
나의 주장
김영한
2021.11.26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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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고신총회 30년 약사”를 대략 정리 했다. “유럽 고신총회 30년 약사”는 유럽 총회 30주년을 맞이하여 정리한 것이며, 이번 기고문에는 포함되지 못한 지역이 있음을 알려 드리며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 1980년대 한국교회가 수적으로 급성장할 때 고신교단에 소속한 몇몇 목회자들이 개척정신으로 유럽 땅을 밟은 것이 오늘의 유럽 총회의 모체가 되었다. 유럽 고신총노회가 조직되기 전, 유럽 땅을 밟은 목회자들은 본국의 총회나 노회와 관계없이 개인적으로 초청을 받아 온 분들이 대부분이다. 일정한 후원이나 약정도 없이 무작정 대서양을
나의 주장
코닷
2021.11.26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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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내용은 유재일의 “문재인과 친노 죽이기”를 요약 및 정리한 것이다. 그리고 약간의 내용을 첨가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문재인과 친노 죽이기”를 참고. 친노 패권주의의 등장정치판에 뛰어든 문재인 노무현의 사례를 통해 한 가지를 교훈을 얻는다. 좁게는 민주당 내 패권을 장악해야, 넓게는 진보 진영을 완벽하게 틀어쥐어야 레임덕이 오지 않는다는 교훈. 그러한 차원에서 2012년 대선에서 패배 후 재도전에 나서는 문재인은 먼저 민주당(당시 당명은 새정치 민주연합이다. 그러나 편의상 독자들에게 익숙한 민주당이라고 부르겠다)을 장악하기 위
나의 주장
김삼열
2021.11.25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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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당과 야당의 후보 공방이 매우 치열하다. 대장동 사건과 고발 사주 의혹 수사는 결과에 따라 향방이 크게 갈라질 전망이다. 거짓말과 위선, 뻔뻔함, 자기 부정이 아닌 오만과 편견, 그리고 진영논리로 내 편은 봐주고 눈감아주고, 남의 편은 매우 가혹한 잣대인 내로남불의 영성이 매우 심각할 정도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이런 상황 중에 다윗과 같은 지도자는 우리에겐 없는가? 다윗을 연구해 보면, 그는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믿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지도자였음이 분명하다. 다윗은 인간이었으며 잘못을 범했지만
나의 주장
홍성철
2021.11.24 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