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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마르크스주의라는 용어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 어떤 사람들은 그런 것이 없다고 주장하고, 다른 사람들은 사회의 전통을 훼손하는 사상을 포괄하는 용어로 사용한다. 그러나 문화적 마르크스주의는 전통문화를 현대 사회 억압의 근원으로 여기는 혁명적인 좌파 사상이다. 문화적 마르크스주의는 종종 정치적 정확성, 다문화주의, 문화의 기초에 대한 끊임없는 공격, 즉 핵가족, 결혼, 애국심, 전통적 도덕성, 법과 질서 등에 대한 주장과 관련이 있다. 제1차 세계 대전 후 일부 마르크스주의 철학자들은 정치적 전략을 수정할 필요성을 느꼈다. 칼 마
나의 주장
홍성철
2021.04.28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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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에 잠식된 한국 사회요즘 한국 사회를 보면 과거에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첨예한 갈등이 사회 전반을 잠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과거에는 사회적 갈등이라고 하면, 경상도와 전라도로 대표 되는 지역 간의 갈등, 노인과 젊은 층이라는 계층 간의 갈등 정도만 떠올릴 수 있었는데, 지금은 사회 전체가 거대한 갈등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들어 있는 형국이다. 최근에는 페미니즘으로 인한 남녀 간의 젠더 갈등이 심화 되었고,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에서는 같은 성별 안에서도 정치성향에 따라 20대 남자와 40대 남자의 첨예한 대립이
나의 주장
정성호
2021.04.28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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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세대에서 법은 정의를 구현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방편이다. 악한 자를 징벌하고 약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수단이다. 법이 그 목적을 잃고 약자를 외면한 사건이 있다. 1973년 미국 연방 대법원이 낙태를 합법화시킨 ‘로 대 웨이드(Roe v. Wade)판결’이다. 낙태를 원했던 22세 여성 노마 맥코비(Norma McCovey)가 로(Roe)라는 가명으로 지방검사 웨이드(Wade)를 상대하여 벌인 재판이었다. 로(Roe)는 강간으로 임신했다고 검사를 속였다. 낙태 옹호론자인 두 명의 여성 변호인의 도움으로 낙태 금지에 대해 위헌 소
나의 주장
문지호
2021.04.27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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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번 세 번 사건이 발생한지 1년도 넘었습니다. 저는 기독교보에 이를 언급한 시론도 썼습니다. 정근두목사님의 반론을 읽고 거기 대한 재반론도 썼습니다. 총회장에게 드리는 질의서에 동참도 했습니다. 이제 간단한 관전평과 함께 파일을 닫으려 합니다. 목사 면직과 목사 구하기이 글을 쓰면서 약간은 슬프고 약간은 좌절감도 느낍니다. 하지만 크게 실망하지는 않습니다. 인간의 전적타락을 믿기 때문입니다. 타락한 본성에서 비껴날 인생이 어디 있겠습니까. 열두번 세 번 사건도 그렇습니다. 이 사건을 둘러싸고 전개된 과정도 마찬가지입니다. 크게
나의 주장
전원호
2021.04.23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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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에 가장 중요한 날 중에 한 날이 목사안수를 받는 날일 것이다. 왜냐하면 안수를 받고 예수님의 제자로 목사가 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감리교회에서는 목사 안수식에 감독, 감리사, 그리고 안수보좌(안수위원) 2명을 세워서 거룩하고 경건하게 진행한다. 특별히 이번 80회 중부연회에서는 나무 지팡이를 세워놓고 안수를 받았다. 그 이유는 예수님처럼 목자로서 성도를 돌보고, 모세처럼 기도하면 하나님의 백성을 잘 인도하라는 의미라고 생각된다. 그런데 이처럼 중요한 안수식에 보좌하는 목사가 교리와 장정을 위반하여 정직 2년을 받은
나의 주장
이훈 목사
2021.04.2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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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미중 패권 갈등 속에서 자유민주의 동맹인 해양세력인 미국과 공조해야 한다.정부는 쿼드(Quad)에 참가하고 일본과 관계개선, 중국의 일대일로 구도에서 벗어나야 한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과 대중국 정책 변화에 따른 중국의 맞대응으로 강대국 간 갈등이 증폭되는 과정에서 비롯되는 국가안보의 현실적인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는 강대국 간의 역학 구도에 의한 것이기는 하지만 우리에게는 선택적 압박을 예고하고 있다는 점에서 예사롭게 대응할 일이 아니다. G2라는 두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전략적 선택은 우리의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1.04.2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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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공산주의’는 교회가 인권단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인권’을 무기 삼아 무너뜨렸다. 그런데, 1960년대 유럽의 공산주의자들도 ‘인권’이라는 단어를 앞세워 폭발적인 추종자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인권은 인간에게 희망을 불러일으키고 또한 행위를 선동하는 주체이기 때문이다(새뮤얼 모인, 「인권이란 무엇인가」). 이들은 1960년대에 일어난 기존 질서의 붕괴, 윤리의 붕괴 현상을 '인권’이라는 단어로 포장해서 옹호했고, 동성애, 혼전성관계, 불륜, 이슬람, 불법이주민(다문화, 세계화), 페미니즘, 낙태, 성매매, 결혼의 재정의
나의 주장
박서영
2021.04.2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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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오프라인 교회(현장교회)와 온라인 교회는 코로나 시대에 불가피하게 역동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온라인 교회는 디지털 시대에서 가상 공간 속에서 선교의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다. 가상 공간도 그리스도의 주권 속에 있다. 온라인 예배는 현장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상황 속에서 필요한 대체 수단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교회가 갖고 있는 결핍성을 놓쳐서는 안된다. 어떤 목회자는 오프라인 교회나 오프라인 예배 없이 온라인 교회와 온라인 예배로 충분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들은 디지털 영지주의에 빠질 위험성을 간과하는
나의 주장
김영한
2021.04.15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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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스틱 없이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원숭이며칠 전 국내 주요 언론사들은 뇌에 컴퓨터 칩을 은 원숭이가 머릿속 생각으로만 비디오 게임을 하는 내용을 일제히 보도했다.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는 인간이 머릿속 생각만으로 각종 전자기기를 다룰 수 있도록 뇌 이식용 칩을 개발 중인데, 최근 페이저라는 이름의 9살 원숭이를 대상으로 초기 실험을 진행한 것이다. 뇌에 칩을 심은 원숭이가 조이스틱을 활용하여 화면 속 공을 받아내게 하였고, 공을 받아내면 빨대로 바나나 스무디를 주는 방식으로 게임을 배우도록 하였다. 원숭이가 게임을 하는 동안
나의 주장
정성호
2021.04.1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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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임을 밝히지 않는 대통령은 어느 나라 대통령인가? 진상규명위의 재조사 결정과정에 대하여 엄격히 조사하고 이번 사태 책임을 물어야 한다. 대통령 직속 군(軍)사망사고 진상규명위가 지난 2010년 발생한 ‘천안함 피격’ 원인과 관련해 지난 12월 사실상 재조사에 착수하기로 결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장이 일자 4월 2일 긴급회의 열고 이 결정을 번복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3월 31일 조선일보 등 언론에 “2010년 천안함 전사자 사망 원인 등에 대한 재조사에
나의 주장
코닷
2021.04.1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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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성경적 막시즘(창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다고 말씀하고 계시다. 그런데, 정의당이 발의한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민주당이 발의를 준비하고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대한민국의 최상위 법률이 제정되는 것이며 성경은 첫 장부터 현행법을 위반하는 불법 책이 된다. 결국, 성경을 성경대로 믿어서도 안 되고 성경대로 가르쳐서도 안 되는 나라가 되고, 기독교는 불법 서적인 성경 때문에 전도 금지, 기독교 탄압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이러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나의 주장
박서영
2021.04.08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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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책임 당사자로서의 역할우리는 생명의 제공자로서 남성에게 분명한 책임있는 행동이 요구되며 생명운동의 당사자로 이러한 요구가 얼마나 타당한지를 살펴보았다. 그렇다면 이러한 변화가 가능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당사자인 남성들 편에서의 현실적인 문제를 풀어내려는 직접적인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생명 운동에 관한 다양한 현실 과제에 실질적인 성과가 있도록 적극적인 발언과 참여가 요구된다. 더욱이 그 사안이 남성의 책임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는 보다 강력한 요구가 남성의 목소리에서 나와야 한다. 그
나의 주장
김동진
2021.04.0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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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와 지구촌 인류는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는 예수 부활의 새생명을 누리자.한국교회는 코로나 재난을 이기는 부활의 새생명으로 한국사회와 지구촌을 섬기자. 오늘 부활절 새벽 무덤에서 다시 살아나신 나사렛 예수는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영원한 생명을 가져오셨다. 그의 부활하심은 우주와 역사를 지배하는 죽음과 질병과 재난의 세력을 깨뜨리시는 생명의 개통이다. 지난 1년 동안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 빠져 있는 지구촌을 향한 복된 소식이다. 오늘날 한국과 세계는 코비드-19로 큰 어려움과 혼란을 겪고 있다. 2021년 4월 1일 기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1.04.06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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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보호와 필요 제공의 역할그렇다면 보다 실제적인 방향성은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그것은 전통적인 남성다움(공동체적 남성다움)에서 찾을 수 있다. 과거 미국의 전통적 가정에서의 남성상은 자기억제와 자기희생적 남성상을 특징으로 가지고 있다. 이는 산업화 이후에 사회 공적인 영역으로의 이동을 통해 아집과 표리부동한 남성으로서의 남성상으로 변질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는 남성이 어디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다. 과거 미국의 프로라이프 운동은 기독교 중년 남성들 위주로 활동하면서 대중적인 운동과는 다소 거리감이
나의 주장
김동진
2021.04.04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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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전에서 길동은 첩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한다. 그는 눈앞의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를 수 없는 서러움을 참지 못하고 집을 떠나 야인이 되고 만다. 길동이 갖지 못한 것은 단지 ‘아버지’라는 세 글자의 단어가 아니었다. 길동이 가지고 싶었던 말, “아버지”는 어떤 의미인 걸까? '아버지'. 눈을 감고 이 단어를 천천히 가슴에서부터 입술까지 끌어올려 본다. 참으로 큰 말이 아닌가. 그 안에 얼마나 많은 것들이 담겼는지, 얼마나 큰 힘을 지녔는지, 또 얼마나 뜨거운 온도를 가졌는지 누가 다 헤아릴 수 있을까.
나의 주장
안지선
2021.04.0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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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주일은 교회력으로 종려주일(Palm Sunday)이었다. 종려주일이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날을 기념하는 절기이다. 복음서 저자 모두 이 사건을 각자의 시각으로 담아내고 있다(마21:1-11, 막11:1-11, 눅19:28-38, 요12:12-19). 예수님께서는 이 날 감람산 벳바게에서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으며,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겉옷을 길에 펴고 종려 나무가지를 흔들면서 예수님을 맞이하였다. 이들은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마21:
나의 주장
정성호
2021.03.3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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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제 제기: 백신에 대한 불안한 소문요즘 전 국민이 코로나19 백신에 관해 관심이 매우 높다. 처음에는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확보한 백신을 우리나라만 확보하지 못한 것에 대해 정부에 대한 원성이 컸다. 그다음에는 화이자나 모더나 제품이 아닌 아스트라제네카(아제) 제품을 가져온 것에 대한 불안함이 컸다. 물론 해외에서 모더나 백신 접종 후에 사망했다는 소문도 있다(이 경우 백신과 사망의 연관성 확인이 간단하지 않기에 그냥 소문이라고 해 두자). 그렇지만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보다는 아제 백신의 부작용이 훨씬 심각하다는 소문이 파다
나의 주장
최광희
2021.03.2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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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국 남성 프로라이프 운동의 현재미국 내에서 남성들의 프로라이프 운동 참여도는 현재 우리나라보다 훨씬 활발하다. 다양한 프로라이프 단체 내 활동 비중이 여성과 거의 비등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적극적인 면모를 볼 수 있는데 이러한 활동 폭은 양적인 자원일 뿐만 아니라 정보의 축적과 활동 노하우에 대한 질적인 우수함을 겸비한 것에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듯하다. 이는 아직 남성 프로라이프 운동의 초기라고 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남성 프로라이프 운동에 대한 좋은 본보기로 적절해 보인다.물론 이러한 남성들의 활발한 움직
나의 주장
김동진
2021.03.2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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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 세계는 코로나로 인해 Lockdown(봉쇄조치) 되어 일시에 세계가 멈춰 선 것 같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연히 사람들은 코로나 사태가 지나가고, 이전과 같은 생활을 하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암담한 실정입니다. 한번 크게 무너진 경제 시스템의 붕괴와 국가 간 신뢰가 깨지므로 인해 사실상 이전과 같은 상황으로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 코로나 사태의 심각성은 세계 역사가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구분으로의 재편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 20일 영국의 유력 경제 전문지
나의 주장
김영무
2021.03.2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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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구촌에 사는 불신자나 신자 모두 고통을 겪고 있다. 이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한 고통은 2차 세계대전 이래 인류가 가장 심하게 겪는 지구촌 재앙이다. 성경에서 지진, 기근, 전염병은 하나님의 진노 계시다. 보편적으로 이런 재앙이 나타나면 하나님의 진노임을 알 수 있게 한다. 그러면 왜 하나님은 이런 재앙으로 진노를 나타내시는가? 왜냐하면 그것은 인간의 불경건과 불의 때문이다. 로마서 1장 18절에서 바울은 로마 황제 네로가 통치하던 시대에 하나님의 진노는 두 가지 방식으로 계시된다고 선언한다. 첫 번째로
나의 주장
홍성철
2021.03.23 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