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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9일 21대 국회에서 정의당 주도로 차별금지법이 발의되었다. 복음을 훼손하고 가정과 직장과 교회를 해체하는 차별금지법 제정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그동안 동성애를 허용하고 젠더주의를 받아들이려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국가인권위원회와 일부 급진 정당에서 추진 의사를 밝혀 온 터다. 기독교의 교리를 법으로 억제하고 훼손하려는 이들의 시도가 참으로 무례하고 불쾌하기 짝이 없다. 이제 기독교계와 정면충돌만 남았다. 큰 싸움을 앞둔 지금, 대한민국 크리스천의 심정은 비장하다. 뱀의 공격에 새끼들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아
일반칼럼
이명진
2020.07.08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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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할 날이 없다 /천헌옥집안이 너무 어수선하다.숙면을 취하기 어려운 지경이다.아랫집은 계속 어깃장이고뒷집은 뻥뻥 공갈을 쳐댄다.옆집은 우리 땅을 비비며 시비다.친하다던 이웃은 남모른 체 한다.사면초가라는 말은이럴 때 쓰라고 만들어 놓았는가숨조차 쉬기 어렵도록 꽉 막혔다.5천년 유구한 역사 지나는 동안망하지 않았으니 그러리라 믿어보지만어찌 그러고 있기가 불편하다. 잠 좀 편히 자보자고 지은 집에하루도 편할 날이 없도록집안을 이렇게 어지럽히다니붓대를 잡았던 손가락을 분질러 버리고 싶다.우리 이웃들은 왜 그리 싸가지가 바가진지같이 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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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20.07.0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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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미동맹에 근거하여 중국과 탈 종속적 친교의 길을 선택하여 국익을 보장해야 한다.미·중 간 갈등 속에서 실익 없는 균형 외교를 피하고 일본과의 관계도 개선하여 중국에 대등하게 대해야 한다. 지금 전 세계는 코로나, 무역, 인권 등 다양한 현안이 야기되고 있는 시점에 미·중 간에는 무역, 코로나, 홍콩 문제를 놓고 사실상 신냉전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의 인민회의는 2020년 6월 30일 홍콩 보안법을 통과시켰고, 미국에 이에 대하여 홍콩의 특별지위를 박탈한다고 반대 성명을 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20년 6월 워싱턴에
일반칼럼
샬롬나비
2020.07.03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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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헤브론 축구선교회 (총감독, 류영수 선교사) 주최로 고려동문 축구대회(2020.6.29)가 양주시 일영 초원의집 축구장에서 열렸다. 축구를 통한 목회자들의 체력증강을 목적으로 고려신학교 출신 목사들로 구성된 헤브론팀, 강북팀과 강남팀으로 열전을 벌렸다.이 사단법인 월드헤브론 축구선교회(www.worldhebron.com)는 류영수 목사 (선교사)가 1990년 고려신학교 재학 시절부터 스포츠 선교에 대한 소명(Kick off)으로 출발되었다고 한다. 어린이 축구교실, 여자실업축구선교단, 한국 기독교축구선교연합회, 아시아헤브론푸른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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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호 선교사(KPM)
2020.07.01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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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에 설립된 ‘국제연합’(UN)은 일반적으로 세계평화, 국제질서, 그리고 인류의 행복 증진을 목적으로 조직된 국제기구로 여겨지고 있다. 그로인해 세계 각국은 UN의 권위를 인정했다. 그러나 오늘날의 UN은 어떨까? UN은 더 이상 설립초기의 보편가치를 추구하는 국제기구가 아니다. 현재 UN이 강요하고 있는 폭력적인 ‘성혁명’ 정책들이 UN의 성격을 잘 보여준다. 세상을 거룩하게 만들어야 할 UN이 오히려 죄를 조장하고 타락시키는 중심축이 되고 있다. UN이 변질된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문화마르크시즘에 경도된 68혁명 파워
일반칼럼
박광서
2020.06.3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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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전반과 후반으로 나누어 경기를 합니다. 그 사이에 하프타임(half time)이 있습니다. 그 시간에는 전반전의 잘잘못을 검토합니다.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를 잘 지켰는지, 다른 선수들과 잘 협력했는지, 상대방의 움직임을 잘 살폈는지 점검합니다. 잘못한 부분은 반성하면서 후반전의 전략을 짭니다. 후반전을 잘 뛰기 위해 재충전합니다. 휴식도 취하고 수분도 보충합니다. 하프타임은 새 출발을 위한 시간입니다.우리의 삶에도 하프타임이 필요합니다. “세상을 사는 지혜”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하늘을 볼 겨를도 없이 정신없이 세상을 살
일반칼럼
오병욱
2020.06.2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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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 김윤하(참빛교회 원로 목사) 부산에 있는 광안대교를 한눈에 내려다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에 잠겼습니다.광안대교는 총길이 7420미터로 우동에서 남천동으로 연결되는 다리입니다. 문득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라는 가스펠송으로 알려진 노래가 떠올랐습니다.이 노래는 사이먼 앤 가펑글이 불러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곡이기도 합니다. 그 가사 중에 “...세상의 바람이 차갑고 친구도 없을 때... 어둠이 오고 고통이 주위에 가득 찰 때 고뇌의 강에 걸린 다리처럼 내가 몸을 던져 드리지요.” 가야 할 곳도 모르고 갈 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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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2020.06.2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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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상잔의 비극 6.25동란이 발발한 지 70주년을 맞는다. 6.25동란은 러시아 스탈린의 지원과 중국 모택동의 후원으로 북한의 김일성 공산주의자들은 남한을 침략했다. 6.25 동란은 공산주의와 민주주의 체제 간의 충돌이었다. 6.25는 수많은 사상자와 경제적 손실을 입혔다. 지금 김일성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북한과 자유민주주의 사장 경제를 선호하는 대한민국은 아직도 같은 민족이지만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아 있다. 1. 6.25 회고대한민국은 일제 36년의 압제로부터 외부의 도움을 받아 독립했다. 일제 신사 참배에 반대하여 감
일반칼럼
홍성철
2020.06.2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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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은 스탈린과 모택동의 사주(使嗾)받아 북한 김일성이 일으킨 북한의 남침 전쟁이었다.한미동맹은 자유대한민국의 오늘 번영의 초석이었고 미래 선진국이 되게 하는 길이다. 올해는 6·25전쟁 발발한 지 70주년이 되는 해다. 6·25전쟁 당시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 공산군이 소련제 탱크로 밀고 내려온 기습적 남침으로 전혀 전쟁 준비가 안 된 국군은 북한 공산군에 의하여 밀려서 3일 만에 서울이 함락되고 낙동강까지 후퇴를 거듭하다 유엔군의 도움으로 반격을 하여 겨우 부산 함락을 면하고 인천상륙작전으로 전세를 뒤집어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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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나비
2020.06.25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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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의 소리와 자유북한운동연합은 공통점이 거의 없다. 순교자의 소리는 성경을 담은 고도 풍선(중력을 뚫고 올라가는)을 최첨단 기술을 사용하여 보내는 반면, 박상학 대표가 이끄는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정치적 전단지가 담긴 비닐 풍선을 기본적 기술을 사용하여 보낸다. 순교자의 소리는 매년 성경을 보내고 있으며, 풍선이 북한에 더 안전하고 정확하게 떨어지게 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모든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그러나 순교자의 소리와 자유북한운동연합의 공통점은 남북한(조선)이 지금까지 유지해 온 타협할 수 없는 비전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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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폴리
2020.06.23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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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같이 산다는 것/ 김기호(김해 남포교회 담임목사, 시인) 때론내 뒷모습이쓸쓸해 보여도아름다울 것 같다나도외로운 사람일몰같은그리움안고 산다는 것을그대 한번 쯤은볼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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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호
2020.06.2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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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9월 28일은 손양원 목사님이 순교하신 날이다. 그는 피난 권유를 뿌리치고 교회서 기도하던 중에 후퇴하던 인민군에게 붙잡혀 가다가 여수 미평동의 어느 과수원에서 총살당하셨다. 올해는 그가 순교한 지 70주년이 되는 해다. 산돌손양원기념사업회(회장 이성구 목사)에서는 손 목사를 추모하는 여러 가지 행사를 마련하여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올해를 “손양원 기념관 방문의 해”로 정하고 교인들은 물론 일반인들과 초중고학생들의 방문을 독려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기념관 관람이 중단 된 데다 개관이 계속 연기되면서 안타
일반칼럼
정주채
2020.06.2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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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격리주간을 보내면서/ 김성은목사(군포시민교회 담임) 코로나와 관련된 나의 경험은 오로지, 나, 개인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이다. 코로나에 걸린 사람들이나, 코로나 자가격리가 아무런 문제가 아닌 분들이나 모두가 다 하나님이 각자에게 주신 말씀이나 은혜가 있을 것이다. 나의 경험은, 나 개인에게 주신 하나님의 깨달음이다. 그러니 일반화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나의 경험은, 교회 공동체의 리더로써, 말씀의 사역자로서의 경험이므로, 우리는 함께 공유하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 일(제주도 여행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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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닷
2020.06.1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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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은 진리이다 / 천헌옥 목사 거짓은 생명이 아니다.생명을 죽이는 칼이다.사람들은 살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순간을 살려고 영원을 잃어버리는 것이다.살기 위해서라면 진리를 말해야 한다.진리는 어디에 있어도 진리이고생명은 어디에 있어도 생명이다.거짓이 떨어진 곳에 생명이 날리없다.생명(영생)이 진리이기 때문이다.진리가 생명을 낳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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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20.06.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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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재천(人命在天)은 사람의 목숨은 하늘에 있다는 뜻으로 사람이 살고 죽는 것이나 오래 살고 못 살고 하는 것이 다 하늘에 달려 있어 사람으로서는 어찌할 수 없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받침 하나 뺐을 뿐인데 ..’라는 제목으로 아래 글이 떠돌아다닙니다.인명재처(人命在妻) 사람의 운명은 아내에게 달려 있다, 진인사대처명(盡人事待妻命) 최선을 다한 후 아내의 명령을 기다려라, 지성이면 감처(至誠感妻) 정성을 다하면 아내도 감동한다, 처하태평(妻下泰平) 아내 밑에 있을 때 모든 것이 편하다, 사필귀처(事必歸妻) 중요한
일반칼럼
김양홍
2020.06.12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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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試鍊)이란 ‘겪어 내기 힘든 어려움’을 말한다. 어느 누구도 시련과 역경이 없이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없다. 성경에서는 시련이란 하나님께서 우리를 단련하기 위해서 훈련시키는 하나의 도구이며 과정이라고 했다. 누구든지 시련과 역경을 겪어 보지 않고는 참다운 인간의 삶을 깨닫지 못할 것이다. 시련이야 말로 자기 자신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하고, 온전한 인간을 만드는 기회가 되는 것이며, 인생을 풍성하게 만드는 좋은 재료가 된다. 쇠는 달구어져 굳어지는 것과 같이 시련을 통해서 굳게 단련된 모습으로 변모하게 되기 때문이다. 시련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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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원
2020.06.12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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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꽃향기 /복음시인: 김경근푹~삶은 게우리네 삶이 아닌가내 삶의 텃밭에물욕⦁탐욕을 가마솥에 넣고푹 삶았더니 氣가 죽었네.화창한 봄날에풀 죽은 인생이 되어서야...하지만, 열두 마디숨이 달랑달랑할 때그래 한바탕 실컷 웃어라낭창거리는 봄의 햇살이새순처럼 곱고아름다워 눈이 시릴 게다.하루가 하루를 빨아오늘이 어제를 착취하고내일은 오늘을 벼루고삶은 활활~ 태우면육신의 지붕이 무너져도영혼의 꽃향기는아름다운 미소를 짓는다.⦁프로필 [profile]- 福音시인: 김경근⦁한국문학 시사문단 시부문 등단⦁계간 크리스천문학 시부문 등단⦁고려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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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근
2020.06.09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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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꿈 가득한 유월이 핍니다 / 조윤희(김해중앙교회 집사) 출렁이는 햇살들이 다가와바람에 일랑대는클레마티스 꽃 핀 넝쿨에*선바람 채로하늘의 방언을 맡긴다시간의 궤적을 따라 돌던다시 돌아온 계절이푸른 우물을 들이킨 듯태연한 여유를 보이며여름이 핀단다찬란한 방언을 못 알아들어도*손갓을 만들어가며얼마나 눈부실꽃 꿈 가득한우리의 유월을바라볼 테다*선바람 : "지금 차려입은 그대로의 차림새" 라는 순우리말*손갓 : "햇살의 누부심을 막고 멀리 보기 위하여 손을 이마에 붙이는 행동" 이라는 의미를 가진 순우리말#여름이피었습니다 #여름향 #소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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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2020.06.0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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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가시에 어린 봄꽃이 찔려서 아파했습니다.가시로 둘이 하나로 공존하는 모습이 슬펐습니다.그렇다고 선인장이 꽃이 되는 것도 아니고꽃이 선인장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여린 꽃은 여전히 꽃으로 남고 선인장은 여전히 가시로 찌르는 선인장일 뿐입니다악한 자가 선한자의 모습을 흉내 내어도하나님 앞에서는 여전히 악한자일 뿐입니다.선한 자는 고난을 당해도 선한자로 남아 있습니다.교회에는 가라지와 알곡이 섞여 있지만 마지막 심판 날에는 분명한 실체가 드러나고 다르다는 것이 선포되고 확연하게 갈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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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2020.05.3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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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 오명숙(복음자리교회 권사, 시인) 아카시아 꽃잎이비와 함께 내리던 날나는 그 꽃길을 걸어보았네아카시야 향기는뚝뚝 떨어지고나무 위엔 그리움이걸터앉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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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숙
2020.05.31 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