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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70회 고신총회는 ‘사도신경의 재번역(수정)과 해설서 발행’ 을 신학위원회와 고려신학대학원교수회에 맡겨 1년간 연구하게 하여 제71회 총회(2021년 9월 28일~30일)에서 아래와 같이 받았다. I. 사도신경 번역 1. Textus Receptus (이하 T)사도신경의 최종 텍스트라고 알려진 T(Textus Receptus)는 16세기 로마천주교회 문헌들에서 공적으로 받아들여진 문서로 언급된다. 1564년 트렌트 공의회 기록에 그리고 이어서 결정적으로 1568년 쾰른의 수사신부 멜키오르 히톨프 (Melchior Hit
논문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
2021.10.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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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방역 정책 전환 조정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현재 적용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18일 0시부터 31일 24시까지 2주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위드코로나 전환 시기 확정해 말하긴 어렵다"며, 현 거리두기 정책의 추가 연장 가능성도 내비쳤다.따라서 수도권 4단계 지역 종교시설은 10%까지 예배에 참석할 수 있으며,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 시 20%까지 가능하도록 조정된다. 3단계 비수도권 지역은 전체 수용인원의 20%, 또는
논문
김대진
2021.10.1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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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신체 건강에 대한 관심은 전반적으로 높아진 반면, 구강건강에 대해서는 여전히 관심과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보통 감기가 가장 빈도가 높은 질환일 것으로 생각되지만, 사실 2020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외래 진료 다빈도질환’에 따르면, 치은(잇몸)염과 치주병으로 진단받은 환자 수가 1,637만 명으로 1위 순위에 올랐다. 게다가 치아 우식증(충치)이 4위를 차지했다. 이와 같은 통계자료들을 비추어 볼 때, 우리는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또한 최근 여러 관점에서 구강
나의 주장
김희진
2021.10.1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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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는 과잉금지 원칙을 위반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즉각 재개정하라.정부당국은 사학의 자율성과 교육의 자주성을 보장하는 사학육성법을 제정하라. 2021년 8월 19일 야밤에 정부 여당은 단독으로 수적 우위로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전격적으로 통과시켰다. 사립학교법 개정안은 사학의 자율성과 교육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위헌적인 법안이다. 이 개정안은 사학의 자율성과 교육의 자주성을 제약하기 때문에 전국 사학은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당이 수적 우위를 무기로 단독으로 이 법안을 2021년 여름밤 전격적인 표결로 통과시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1.10.1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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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예배를 못 드리는 교회, 그 원인을 찾아야정부의 ‘정치방역’으로 1만여개의 교회가 사라진 것은 아닌가? 지난 5일 정부(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자가 격리자 관리 현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상황’을 조사한 것 가운데,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것도 조사했는데, 그 중에 예배드리는 것을 실시하지 않는 교회가 16%가 나왔다고 한다. 충격이다.이 자료에 의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점검 인원 7,411명을 동원하여 종교시설(교회) 16,403개소에 대하여 지난 10월 3일, 주일 예배 실태에 대한 것
나의 주장
한국교회언론회
2021.10.13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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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드라마 이 넷플릭스에서 대박을 터트렸다. 넷플릭스(Netflix) 전 세계 1위 위업 달성하며 한국 드라마의 자존심을 세운 작품이다. 은 빚으로 벼랑 끝에 몰린 456명의 ‘밑바닥 인생’들이 456억 원이라는 일확천금을 두고 목숨을 건 경쟁에 참여한다. 이 오징어 게임의 관전 포인트는 한국식이다. 딱지치기, 달고나 뽑기, 구슬치기 같은 추억의 놀이들, 암호로 사용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각 인물의 절절한 신파적인 사연까지, 그리고 오징어게임이다. 그러나 슬프게도 이런 오징어게임 신드롬은 한국
나의 주장
홍성철
2021.10.0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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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됨에 따라 교회 내 청소년들과 청년들의 삶이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다. 전 세계 유례없는 입시경쟁을 견뎌내고 있는 청소년들과 좁은 취업문을 통과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노력해도 성공하지 못하는 현실 앞에서 박탈감을 느끼는 청년들의 삶에 빨간 경고등이 들어왔다.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 지난 10월 1일 발간한 위클리 리포트 넘버즈 113호는 대한민국 사회의 '자살'문제를 다루었다. 일반 국민들의 자살 생각은 코로나 이전 대비 2.4배나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고, 그 중에서 10대-20대 자살률 및 자살시도율이 코로나1
기획기사
정성호
2021.10.08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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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에 옷 젖는다’라는 말이 있다. 바둑 용어사전에서는 조금씩 손해를 보거나 양보하다 보면 진다는 뜻으로 쓰인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을 살아나가는 우리가 때로는 그 환경과 문화에 타협하다 보면 어느새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의 삶에서 멀어지고 인본주의적 가치관에 흠뻑 젖게 되는 것이다.얼마 전 어린이집을 다녀온 둘째 아이(남, 6세)가 저녁을 먹으며 수줍게 말을 꺼냈다. 나는 아들이 전해 준 이야기에 잠시 머릿속이 멍해졌다. 그리곤 가까스로 마음을 추스르고 아이에게 선생님이 하나님을 믿지 않아서 그렇게 말한 것임을, 하나님께서
나의 주장
천용준
2021.10.0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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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성이란 범주의 허구성‘이성의 몰락과 성 유토피아’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본고에서 여성이란 범주의 허구성, 부적합성, 폭력성을 폭로하려 한다. 페미니즘 자체 존립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려는 것이다. 페미니즘은 여성의 시각에서 사회와 역사, 문화를 읽어 내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페미니즘 자체적으로 여성이라는 범주의 한계성에 봉착한다. 왜냐하면 여성이라는 범주가 보편적으로 모든 여성을 담아낼 수 없다는 현실에 직면하기 때문이다. 여성이라는 존재 자체가 하나의 틀로 담아내기에는 각 개별적 여성의 존재가 너무 다채롭
나의 주장
김삼열
2021.10.0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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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EBS에서 젠더이론의 철학자 주디스 버틀러를 소개한다하여 사회적으로 물의가 빚어지고 있다. 그녀는 레스비언이자 페미니스트이며, 전통적 성적 규범을 해체하려는 퀴어이론가이다. 버틀러의 이론은 난해하기로 유명하다. 이를 일반인들에게 설명하려 한다면, 아마도 현대 성문화에 대한 철학적 담론에 흔히 등장하는 “학술적인 것처럼” 보이는 jargon (뜻을 알 수 없는 말〔이야기〕, 허튼소리)들의 난무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녀의 교묘한 유희 같은 “언어”들의 배후에 있는 핵심 사상을 살펴보아야 한다. 그것은 전통 기독
나의 주장
민성길
2021.10.05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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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악한 포도원 농부 비유(마 21:33-46, 막 12:1-12, 눅 20:9-19) (1) 주인이 보낸 종들과 심지어 아들까지 죽이는 포도원 농부들 예수는 다른 한 비유, “악한 포도원 농부”(the Wicked Tenant Farmers) 비유를 들려주신다: “한 집 주인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거기에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짓고 농부들에게 세(貰)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열매 거둘 때가 가까우매 그 열매를 받으려고 자기 종들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농부들이 종들을 잡아 하나는 심히 때리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
나의 주장
김영한
2021.09.3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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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감수성의 정치학여태까지 일관되게 다룬 주제는 이성의 몰락이다. 페미니즘은 이성이 구성한 개념과 범주의 허점과 틈새를 공략해서 이성의 권력을 해체하려 한다. 그리고 반복해서 동일한 결론에 이른다. 이성은 이제 더 이상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할 수 없다. 이성이 더 이상 기준이 될 수 없다면, 이제 판단과 인식은 감성과 경험의 영역이라는 주장을 펼친다. 환언하면, 이제 옳고 그름은 감성과 경험에 근거한다. 이성이 몰락하고, 감수성의 지배가 시작된다. 이성적, 객관적인 차원은 실종되고, 주체가 느끼고 생각하는 것이 곧 법이고 진리
나의 주장
김삼열
2021.09.3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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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GMS 소속 선교사로 이집트에서 사역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이슬람 문제에 관심을 가지며 연구를 해 온 유해석 박사는(영국 FIM 국제대표 및 총신대학교 교양교직과 전임) 작년에 이루어진 CTS 강의 중 "늦어도 21세기 말에 유럽의 인구는 무슬림이 다수가 될 것이다. 유럽은 서부 아랍의 일부가 될 것이다"라며 최고의 중동학자 버나드 루이스의 말을 인용하며 무슬림의 침투에 대해 경고를 했다.일찍이 무슬림들을 받아들인 유럽의 사례를 분석해보면, 무슬림들이 한 국가에 정착하면, 이민, 다산, 현지인과의 결혼, 개종 등을 통해
기획기사
정성호
2021.09.2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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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할머니 혹은 나이 드신 아저씨들이 손수레로 박스 종이를 짊어지고 나르는 광경을 본 적 있다. 박스를 나르면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런데 매스컴에서 화천대유, 천하동인 언급해서 무슨 중국 무협지 소설 작품인 줄 알았다. 알고 보니 대장동 땅 불로소득. 대장동 화천대유 핵심은 그 금싸라기 사업을 누가 어떤 계기로 따내고 투자해서 일확천금을 벌었느냐는 것이다. 대장동은 판교 남쪽의 알짜배기 땅이어서 아파트를 짓기만 하면 대박 난다는 말까지 나오는 곳이다 보니 이런 알짜 사업을 이름도 생소한 회사들이 따낸 그 계기
나의 주장
홍성철
2021.09.2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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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선거에서 국민들의 표심을 가장 많이 움직이는 이슈가 프로라이프(Prolife, 생명운동)이다. 미국은 1973년 로 대 웨이드 판결 후 6천 300 만 명의 생명이 죽임을 당했다. 지금 미국은 지난 50년 동안 진행되어온 죽음의 문화에서 생명으로 문화로 역사의 진자를 돌려놓고 있다.나의 행복을 위한 생명을 죽이는 일이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반성과 자성의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일부 주에서는 2021년 9월 1일 심장박동법이 시행되어 수천 명이 보호를 받았다. 마이클 펜스 전 부통령은 낙태 옹호하는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폐지하겠
나의 주장
이명진
2021.09.2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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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객관성과 도덕의 대립앞선 두 편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페미니스트의 관점에서 여태까지 보편적이고 객관적이라고 받아들여졌던 개념(concept)과 범주(category)는 남성 중심의 가부장제에 부역하기 위해서 이성이 고안해낸 것에 지나지 않는다. 실재를 제대로 묘사하지 않는다. 특히 여성의 실재를 제대로 구현해내는데 실패했음을 지적한다. 마찬가지로 과학도 왜곡된 범주에 의해서 여성에 대한 왜곡된 결론을 도출한다는 주장에 이른다. 그러므로 결국 과학도 남성중심의 가부장제에 부역하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괴상한 결론에 이르게 된다. 이
나의 주장
김삼열
2021.09.2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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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중재법은 권력비판 봉쇄하는 문재인 보호법이다. 자유 언론 통제하는 파시즘 법이다.한국사회는 언론 중재법 등 각종 과잉입법으로 언론자유국가 아니라 법령국가가 되고 있다. 다가오는 9월 27일 국회 통과가 예고된 언론중재법은 퇴장이 6개월 남은 문재인 정부의 몫이 아니다. 언론의 권력 비판을 잠재우는 언론 봉쇄법은 그렇게 많은 국제언론의 비판과 폐기 요구에도 불구하고 한 달 연기하고 비판 여론을 따돌린 후에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의도는 이 정권이 저지른 각종 불법과 실정에 대한 책임을 모면하려는 “문재인 보호법”이라는 비판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1.09.2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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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슬기로운 종 비유 1). 슬기로운 청지기와 미련한 청지기 비유(마 24:45-51; 눅 12:42-46)(1) 슬기로운 종과 악하고 게으른 종 예수는 슬기로운 종과 미련한 종(the Wise Steward & Stupid One) 비유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말하신다: “충성되고 슬기로운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만일 그 악
논문
김영한
2021.09.2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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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은 우리 전통 명절로 가족, 친척이 유대를 든든히 하는 사회통합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한국교회는 추석을 추수감사절과 연결시켜 지키고 고향교회 방문 운동 지속 필요하다. 다가오는 9월 21일은 전통 명절이다. 추석(秋夕) 또는 한가위는 동아시아 문화권의 전통 명절로, 음력 8월 15일이다. 대한민국, 북한, 중화권, 베트남 등지에서 쇤다. 秋夕이란 한자어는 한국에서만 쓰는 국산 단어로, 중국과 베트남에서는 이 명절을 가리키는 명칭으로 보통 중추절(中秋節)이란 말을 쓴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면서도 이 세상의 각 민족에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1.09.1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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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칸 난민은 국제 협력자로 환대하면서 국민인 탈북자들은 거부하는 정부의 이중적인 태도는 시정되어야 한다. 아프칸 난민들의 철저한 심사 통해 테러 분자와 원리주의자들을 분리해내고 중국과 주변 지역에 있는 탈북자들을 받아들이는 정부의 올바른 난민정책이 요청된다. 지난 8월 말 아프가니스탄 대한민국 조력자와 가족들 391명이 한국으로 입국하였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을 도왔던 현지인 협력자와 그 가족 378명이 KC-330 공군 공중급유 수송기를 타고 8월 26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입국하였다. 이들은 충북 진천 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1.09.15 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