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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즐겨 입는 청바지는, 실패를 딛고 일어선 대표적인 발명품으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어떤 사물이든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면, 거기에서 교훈을 받을 수 있는 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청바지의 유래도 살펴보면 그렇습니다. 다시 한번 “나쁜 일이 꼭 나쁜 것은 아니다”라는 교훈을 받게 됩니다. 청바지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1850년 미국 서부는 골드러시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황금을 캐려고 몰려드는 사람들로 서부는 초만원을 이루어, 전 지역이 천막촌으로 변해 갔습니다. 덕분에 당시 천막 천 생산업
일반칼럼
오병욱
2020.05.27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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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오후 COVID-19로 두 달째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는 학생을 잠시 만나며, 첫 시집에 실린 '학교가는 길'을 생각했습니다.내 고향 유년 시절학교 가는 길이 눈에 어린다소학산 어서 오라 우리를 부르고다람산 힘내라 응원하는데소풍 즐기다 때로는 마라톤 경기그렇게 매일 7km 걸으며 달리며단련한 무쇠 다리철 따라 온 산은 새 옷을 갈아입고동백이 지나가면 매화가 오고개나리지면 이어 진달래살구꽃 벚꽃이 순서대로 방긋방긋봄마다 만나는 손님은 순서대로 온단다드문드문 화물자동차 먼지 흩날리는함께 걷는 길 신작로때로 이야기 보자기 풀어 우리
사진에세이
나심진
2020.05.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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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생의 불쾌감이 해임 사유인가?이상원 교수에게 전달된 해임 사유 3가지 중 첫째 이유가 학생들에게 불쾌감을 주었다는 것이다. 강의에서 창조질서에 입각한 의학적, 생물학적 지식을 전달한 교수의 강의 내용을 성차별과 성희롱이라는 세속적 판단범주에 끼워 넣었다. 학생들의 일방적 주장을 받아들여 해임이라는 중징계를 내려야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의학적으로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을 설명하고, 신체의 기관을 성경에 맞게 이용해야 한다는 강의의 진의를 이해하지 못한 학생들의 왜곡된 시각과 주장만 받아들인 해임 결정은
일반칼럼
이명진
2020.05.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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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베버, 루카치, 칼 슈미트, 그람시, 발터 베냐민, 마르쿠제, 케인스, 하이에크, 칼 포퍼, 레이몽 아롱, 이사야 벌린, 한나 아렌트, 아인 랜드, 존 듀이, 존 롤즈, 사르트르, 알튀세르, 하버마스, 푸코, 라캉, 데리다, 들뢰즈, 가타리, 촘스키, 알랭 바디우, 조르조 아감벤, 시몬 드 보부아르, 이리가레, 주디스 버틀러, 에드워즈 사이드, 스피박, 네그리, 지젝 등등... 앞에서 열거한 학자들은 19세기 말과 20세기에 정치, 경제, 사회, 철학, 예술 등의 영역에서 활동한 인물들이다. 이들이 현대 지성계에 자주 등장하는
일반칼럼
박광서
2020.05.22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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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데오닷컴의 홈페이지가 전격적으로 개편이 되었다. 코닷사는 지난 시간 동안 한국교회의 부흥과 갱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는데,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보다 나은 기사의 제공과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디자인 부분에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하였다.개편된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먼저는 전체적으로 블랙을 바탕으로 하여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하였고, 코닷의 이용자의 대부분이 모바일을 사용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모바일을 통해서 기사를 더 잘 읽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졌다. 전체 화면 구성에도 변화를 주었다. 이전
코톡바람
정성호
2020.05.2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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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에 가족의 소중함을 실천하는 가정을 회복해야 한다.한국교회는 가정의 소중함을 체험하게 만드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이 있는 가정의 달이다.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여건이 어렵고, 자영업자와 항공업 등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팬데믹으로 그 어느 때보다 공동체의 협력과 가정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는 때이다.전 세계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여건이 힘들어지고, 사회의 단절이 야기되는 상황에서 5월 가정의 달은 우리에게 많은 의미를 가져다준다. 샬롬나비는 5월 가정
코톡바람
샬롬나비
2020.05.1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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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 문찬경(용인 하늘샘교회 담임목사) 호수가 잔잔해 지면서 자신을 비춘다.이곳에 오면 고린도후서 4장이 생각난다.하나님께서 나에게 ‘빛이 비치라’(고후4:6) 말씀하셨다."빛이 있으라"하신 창조의 능력으로내 영혼에 믿음의 빛이 비쳤을 때에그리스도는 내게 하나님의 형상이었고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다.내가 예수를 믿은 것은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이다.처음 창조는 말씀으로 창조하셨지만범죄 한 나를 구속하시기 위하여 말씀이 육신이 되셔서 친히 자신의 피를 십자가에서 흘리심으로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이다.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고후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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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찬경
2020.05.1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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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참 많이 염려하고 근심했더랬습니다. 이 땅의 지도자들에 대해 분노하고, 잘못된 정책들에 대해 많이 속상해했습니다. 이렇게 많이 국가와 정책을 생각하며 고민해본 것은 제가 살아오면서 처음 있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십여 일 전부터 몸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관절들에 통증이 오고 몸도 상쾌하지가 않았습니다. 성경 말씀이 생각났습니다.“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잠언17:22)그래서 방법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근심을 털어버리고 하나님께 이런 모든 문제를 내어놓고 기도하기로 말입니다.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특히 어버이날이 있는 이번 한 주간은 참 여러 가지로 인해 마음이 편치가 않았습니다. 이제 별세하셔서 먼저 하늘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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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2020.05.1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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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향성에 있어서는 카도쉬 아카데미가 지향하는 성경적 성교육을 토대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한 성은 복음을 기반으로 한 거룩한 방식으로 가르쳐야 한다. 교회론에 입각하여 볼 때 사람의 창조와 에덴은 교회로 볼 수 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시고, 에덴을 하나님과 만나는 장소인 교회로 세우셨다. 그리고 그 안에 하나님의 봉사자인 직분자 아담과 하와를 두셨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부르셔서 가정을 이루게 하시고, 남편을 하나님을 섬기는 대제사장으로, 아내는 남편을 도와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으로 부르셨다(이 직분은 세상과 달리 높낮이가 아닌 사랑으로 섬기는 직분이다. 그리스도의 머리가 하나님 아버지이신 것처럼 말이다). 또 가정에 자녀를 주셨는데, 자녀는 성도다.부모는
일반칼럼
이재욱
2020.05.1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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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닷
2020.05.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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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자신에게 익숙한 방식으로 이해하려는 태도는 고질적인 문제다. 예를 들어 성경 읽을 때,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방식으로 '복'을 이해하면 미신적이고 기복적인 개념이 된다. 이렇게 인식된 복 개념으로 성경을 읽으면 성경은 미신적으로 채워지는 기복을 주는 종교로 둔갑한다. 그러나 성경이 가르치는 복은 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을 지칭한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가운데 주어지는 풍요와 형통은 복의 결과로 이해된다. 이런 인식의 오류는 천국, 사랑, 믿음에 대한 이해에서도 동일한 맹위를 떨친다.이런 차원을 ‘영적인 것’과 ‘육적인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이 부분은 오늘날 교회 안에서 잘못 이해는 용어들 가운데 하나다. 특히 이 용어는 신비주의자들에 의해 심각하게 왜곡됐다. 은사주의 자들, 혹은 신사도
일반칼럼
김민호
2020.05.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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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주름이 달라요”, “엉덩이 주름이 달라요”, “사타구니 주름이 달라요”, “다리 길이가 다른 것 같아요”이런 이유로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와 병원을 찾습니다. 이는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이 의심되는 증상이지만 양 허벅지 및 엉덩이 부위의 피부와 연부조직들이 약간씩은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정상에서도 얼마든지 발견되는 증상입니다. 그러나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 치료 방법이 어렵고 복잡해지는 경우가 많으며 장애를 남길 수도 있으므로 빨리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발달성’이란 발달하면서 생기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생긴다는 뜻이며, ‘고관절’은 우리 몸의 여러 관절 중에서 엉덩이뼈와 허벅지뼈를 연결하는 관절을 말합니다. ‘이형성증’이란 ‘이=이상하다’, ‘형성=만들어짐’ 즉, 이상하게(비
코톡바람
코닷
2020.05.1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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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세상의 모든 어머니, 아버지!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에세이
조윤희
2020.05.1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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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칼럼에선 포스트 코로나에 교회 방향에서 ‘가정에서의 교회’가 회복되어야 함을 다루었다. 무엇보다 교회교육은 가정이 중요하다. 어려운 시기지만, 많은 성도의 가정에서 ‘교사로서의 부모’의 역할이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교리문답을 회복하라‘카테키즘’(catechism)이란 단어는 ‘아래쪽으로’라는 뜻의 카타(kata)와 ‘소리를 내다’는 뜻의 에케오(echeo)라는 두 단어로 이루어진 헬라어 카테케오(katecheo)에서 파생한 단어다. 카타케오는 상대방의 반응을 이끌 목적으로 누군가에게 말을 한다는 뜻이다. 신약에도 문답식 교육에 대한 언급이 자주 등장하는데 누가는 자신의 복음서를 쓴 목적이 “각하가 알고 있는 바를(문답식으로 배운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로라”(눅1:4)고 말한다.
일반칼럼
박준우
2020.05.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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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이리내 나라 내 기쁨 길이 쉴 곳도 꽃 피고 새 우는 집 내 집뿐이리오, 사랑 나의 집 즐거운 나의 벗 집 내 집뿐이리"‘Home Sweet Home’(즐거운 나의 집) 노래가사이다. 미국인들은 미국의 애국가인 ‘The Star Spangled Banner’ 보다도 ‘Home Sweet Home’을 더 좋아한다고 한다. 이 노래는 미국 극작가 존 하워드 페인(John Howard Payne)이 1823년에 직접 대본을 쓰고 영국 작곡가 헨리 비숍(Henry Bishop)이 작곡한 오페라 ‘클라리, 밀라노의 아가씨’(Clari, The Maid of Milan)에 등장하는 한 곡이다.이 노래는 미국의 남북전쟁 당시 프레더릭스버
일반칼럼
김양홍
2020.05.0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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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n번방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범죄자를 강력하게 처벌해서 디지털성범죄를 근원적으로 뿌리뽑아야 한다.국회는 관련 법률들을 신속하게 재정하여 이러한 디지털 성범죄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우리는 조주빈이 운영한 ‘박사방’에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n번방 사건은 어린 학생들을 협박해 노예로 만들어 돈을 번 조주빈과 그 일당의 범죄행위는 한국사회에 성윤리가 붕괴됐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조주빈 범죄단체의 핵심이 모두 10대라는 사실에 우리는 충격을 금할 수 없다. 범죄자들은 특히 여성 청소년을 노예로 만들어 성 착취를 일삼았고, 수많은 자들이 돈을 내고 여기에 참여했다. 이번 사건은 오로지 돈을 벌기위해 어린 여학생들을 성 착취의 노예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가장 강력
코톡바람
샬롬나비
2020.05.0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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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총회 20회 20전국남전도회 정기총회 및 수련회가 지난 2일 고려신학대학원(천안)에서 열렸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겸손히 섬기는 제자"라는 주제로 모인 이번 집회는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한 총회의 지침을 따라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코톡바람
김경근
2020.05.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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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환경이 편리해지면서 현대인의 체형은 팔다리가 가늘어지고 올챙이 배처럼 배가 볼록하게 나오는 복부비만형으로 바뀌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외부활동 제한 요인으로 운동량이 줄어든 탓에 ‘확찐자’라는 우스갯소리가 등장할 만큼 비만은 우리사회에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비만학회는 한국인의 허리둘레가 남자는 90㎝(35.4 인치), 여자는 85㎝(33.4 인치) 이상일 때 복부비만으로 규정했다. 특히 근육량이 적은 노인이나 체중 감소를 유발하는 질환을 앓는 환자에게 복부내장지방의 적절한 지표인 허리둘레 측정은 아주 중요하다. 뱃살 빼는 지름길에 대해 알아보자. Q1) 남녀의 복부비만은 다른가?복부비만은 지방의 분포 양상에 따라 내장지방형과 피하지방형으로 구분한다. 내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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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닷
2020.05.0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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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5월 / 조윤희(김해중앙교회 집사) 기분 좋은 바람이등을 부드러이 밀어주는그네에 올라타면알록달록 예쁜 꽃들이하늘에서도발밑에서도한가득 줄을 섰다바라보면 볼수록사랑의 기쁨에 취한 채고운 꽃잎 위으로어지러이 흩어지는볕 살을제 속눈썹에다촘촘히 발라댄다환장하도록 화려한산철쭉의 자태에기지개 펴고 나온나른한 봄의 걸음조차짧은 계절을 걷지만그럼에도그저 사랑으로꿈같이 익어만 간다나의 봄도그대의 봄도함께 걸어갈 5월도
사진에세이
조윤희
2020.05.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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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톡바람
코닷
2020.05.02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