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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의 칼날 /김윤하미얀마 선교트립중에 선교사님이 운영하는 유치원을 찾아갔습니다. 준비한 선물을 들고 덤덤하게 유치원 아이들의 가정을 방문하였습니다. 열악한 환경을 바라보면서 "왜 이렇게 살지" 하며 부화를 냈습니다. 마을을 떠나 나오는 길에 오랜만에 칼 가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칼 가는 소리가 갑자기 나를 향하여 바람처럼 달려 왔습니다. 그리고 나의 마음을 뚫고 들어와 무디어진 양심을 보게 하였습니다. 환경은 비난하면서 영혼은 방치했던 내 양심의 실체를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무디어진 내 양심을 부끄러워하며 아파했습니다. 간절하게, 양심의 칼날을 시퍼렇게 갈아주도록 성령님께 간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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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2014.12.0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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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나그네길 /윤지원 선교사회향의 손짓외로움의 자락 드리우네하나씩 둘씩멀어져 가는 얼굴들정상으로의 소외와자기와의 불화가 만든 비본질의 유혹이 모든 길은 두 곳을 잇는 공간이나지향하는 희망에 젖어기억의 그리움으로 운다해도아직은가야할 길이 막막하여뒤돌아 갈까싶어 돌아보니걸어온 길이 더 아득하네길벗이라도 찾아두런 두런 이야기나 할까허나기억을 반추할 여유조차 허락되지 않는 숨가쁜 우리들의 목표 때문에그렇다 해도, 우리야자박 자박 언제나처럼 큰 손 놓치지 말고 가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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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원
2014.11.2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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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때문에 실망하지 마세요. /천헌옥교회에 천사를 보러 갔습니까?아니겠죠. 천사는 없습니다.교회에 사람을 보러 나갔습니까?아니겠죠. 예수님을 보러 나갔겠죠.그래도 사람이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그렇습니다.교회에 사람이 눈에 보입니다.그는 사람입니다.나와 아무것도 다를 것이 없는 사람입니다.죄와 허물을 그대로 가진 사람입니다.다만 다른 것이 하나 있다면믿음을 가졌다는 것 뿐입니다.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사람들을 보세요.다 허물을 드러내고 있습니다.누구나가 꼭 같이 냄새나는 사람입니다.그러나 귀중한 것은 믿음을 가졌다는 단지 그것 하나뿐입니다.그러므로 사람을 기대했다면 돌아오는 것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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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14.11.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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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ㅡ지형은진짜 결정적인 순간에는물을 것이 하나만 남습니다목숨이 걸린 때에는살 수 있나요, 하는 겁니다인간성이 무너지는 야만의 시대에는사람이 무엇인가요, 합니다삶의 마지막 순간에내 곁을 지켜주는 사람에게는한마디 말이면 충분합니다사랑해요, 늘 그랬어요영원한 집 앞에 서서는그저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집이 그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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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은
2014.11.1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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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들 /글 사진 : 최홍종 기장시내에서 월전리 죽성 마을로 가는 마을버스는 내가 탈 때마다 항상 한가하다.은근히 걱정스럽기도 하다. 이렇게 손님이 없어서야 무슨 영업이 되어 계속 운행을 할 수 있을 런지 말이다.내가 무슨 쓸데없는 걱정이냐고 웃긴다고 하실지 몰라도 나는 큰 걱정이다.그나마 예수 믿는 사람이 이런 터무니없는 걱정을 하고 있다니 나도 조금 한심하긴 하다 .이렇게 손님이 없으면 운행을 중지하여 나의 애용하는 사진 스튜디오에 자주 갈 수 없지는 않을까 하는 나의 쓸데없는 걱정이지만.... 오늘은 젊은 두 남녀 친구들이 타더니만 내가 가려는 이 곳 드림성당에서 내려 달라고 기사님에게 부탁하는 것 아닌가! 나는 노인네 주책인지, 괜히 남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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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종
2014.11.0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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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카메라 /김윤하그 날, 이른 새벽 물안개가 온통 시야를 가린 두물머리를 찾았습니다. 내 눈앞에 보이는 것은 물안개와 일출을 조화시키는 사진사들의 모습이었습니다. 나는 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채, 틈새를 찾아서 몇장의 장면을 담았습니다. 잠시 여유를 가지고 뒷편으로 왔을 때 열공하는 사람들이 실루엣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들의 모습을 렌즈에 담고 있는데, 누군가 내 뒤에서 나를 찍는 섬뜻함을 느꼈습니다. 뒤돌아 서서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 순간, 하나님의 모습이 갑자기 크로즈엎 되었습니다. 내 모습, 내 마음, 내 생각...발가벗은 채로 찍히고 있는 내 모습이 보였습니다. 하나님의 카메라가 순간도 놓치지 않고 나의 모습을 담고 있는 것을 의식했습니다. 이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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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2014.10.3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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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겠습니다] -지형은귀를 기울이겠습니다겸허를 배우며 듣겠습니다.하늘이 내리는 날 하늘을 받아 건네는 사랑을마음 기울여 듣겠습니다가을비 한 이틀 내리고 개여하늘이 늦가을을 품고 있어땅이 시간으로 흐르는 아침입니다오늘 아마도 어떤 사람이하늘 아버지의 말씀을 받아나에게 사랑을 전할 텐데온몸으로 겨워하며 듣겠습니다깊은 가을이 삶으로 흘러슬픈 행복이 더 찬란해지며슬픔과 기쁨이 하나 되는그 가슴 저린 가을날을 고독한 영혼으로 듣겠습니다(2014. 10. 22 아침, 예레미야 37장 2절 말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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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은
2014.10.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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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어머니 황순미(미국 남가자주 사랑의교회) 집사가 귀국하여 늠름하게 돌아온 아들의 제대신고를 받았다. 황집사에게 아들의 한국군 만기제대는 남다른 사연을 가졌기에 감격의 눈물을 감추지 않았다. 황집사가 대학을 졸업하던 해 가족은 브라질로 이민을 했다. 대학을 졸업했지만, 브라질의 이민생활은 녹록치 않았다. 한국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었다. 의류사업을 벌인 가계에 도움이 되고자 공순이처럼 미싱을 돌리며 젊은 세월을 보내다 결혼하여 미국으로 건너갔다. 아들과 딸을 두었지만, 결혼생활은 평탄하지 않았다. 남편이 일찍 세상을 떠난 것이다. 아빠가 절실하게 필요한 사춘기의 아들에게 아버지의 죽음은 큰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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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14.10.1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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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엔 이렇게 사세요 글 사진 : 최홍종 아 가을엔 이렇게 사세요.어둡고 힘들었던 시간들은 잊어버리세요.마음에 무거운 짐이 있으면 이젠 내려놓으세요.누가 내려놓아 주지 않아요.내가 스스로 내려놓으세요.용서해 주세요내가 조금 손해 보세요남이 나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세요나보다 더 잘되는 걸 보고 함께 기뻐해 주세요마음속에 부글부글 긇고있는 그 시기와 질투는나의 생각이 아니고 당신을 충동질하는 어둡고 나쁜 악마의 세력들이랍니다.그걸 이겨야 해요그러면 그 짐이 한결 가볍고그렇게 가벼워야 쉽게 내려 놓지요무거운 줄 알면서 끙끙대며내려놓지 못하면영영 어둠의 세계로 당신을 몰아가지요왜 번연히 알면서 그 곳까지 자꾸 꼬여가나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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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종
2014.10.1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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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다른 색깔이어야 합니다. /김윤하 목사강아지 풀과 메밀꽃 사이에 붉은 코스모스 한 송이가 피었습니다. 머물러 서서, 그 신기함과 외로움을 한참 동안 바라 보았습니다. 푸른색과 흰색속에서 붉은색의 코스모스가 더 드러나 보였습니다. 홀로의 모습이 힘들어 보이기도 하고 담대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 속에 있는 내 모습을 바라보면서 나의 실존을 생각했습니다. 나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나타내고 있는지를... 아무리 세상이 다수의 무서운 세력으로 나를 둘러싸고 있어도, 나는 세상과는 다른 색깔로 그리스도인임을 드러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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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2014.10.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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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밤 ] -지형은 목사 더 놀고 싶어 하는 가을을 가을바람으로 이불 덮어주어 달래며 재워주고 별아 너는, 가을밤 하늘 노닐며 아름다이 찬란해라 가을은 무엇 때문에 설레며 잠들지 못하는 것이냐 내 어머님 계신 하늘나라의 가을이 조용히 내려앉는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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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은
2014.09.2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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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천헌옥추석날 저녁 둥글게 뜨는 달일년에 수없이 보름달이 뜨지만정월 대보름과 추석절의 보름달은 남다르게 느껴진다.그것은 아마 우리가 느끼는 감정 때문이라.많은 정을 느끼고 그리워하는 마음이 커서그 커진 마음 속으로 들어오는 달이그렇게 커 보이는 것이 아니겠는가?아침의 태양빛을 가리켜 축복한다는 표현을 쓰지만오늘은 저 달이 모든 사람 사는 곳을 축복한다고 느껴왠지 달이 더욱 가슴으로 다가오는 것은창조주의 마음을 그대로 내비치고 있음이리라.우리 그렇게 살아야 하는 것을우리 그렇게 살아야 하는 것을창조주의 마음 가지고 남을 축복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 되새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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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14.09.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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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함이 보기좋더라. /글 사진 : 최홍종 당신은 믿지 않으세요?인간의 삶의 근원인 흙으로당신을 낮게 더 낮게 더욱더 겸손하게 만드시려고그 흙을 빚어 당신을 만드시고당신이 깊이 잠들 때 당신의 그 귀한 갈비뼈를 뽑아당신의 반려자를 만드셨다는데혼자 사는 게 좋게 보이시지 않아당신과 함께 살게 했지요함께 손잡고 이 세상 지배하고 번성하며아름답게 행복하게 살라고 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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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종
2014.09.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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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궤적과 흔적 /김윤하휴가를 보내던 해운대 해수욕장에 며칠을 계속해서 비가 내렸습니다. 젊은 연인들은 비를 즐기면서 우산을 쓰고 해변을 거닐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에 이끌리어 한밤중에 비를 느끼려고 해변으로 나갔습니다. 순간!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간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습니다. 움직임이 궤적을 남기고 형체들의 흔적이 희미하게 표현되었습니다. 그곳 어느 곳인가에 나의 궤적과 흔적도 남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사용하는 시간과 삶의 내용들이 어울려져서 내 인생을 형성하고, 어느 순간 내 인생으로 드러나면서 나의 실체를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작은 움직임의 궤적과 흔적이 모여 나의 인생을 완성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한 순간도 소홀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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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2014.09.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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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천헌옥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십자가의 쓰인 글자다.김윤하 목사는 새벽기도회 설교에서 말씀을 전했다.바울이 아덴에서 철학적으로 복음을 전하려다 실패했다.아테네에서는 교회를 세우지 못했다.그는 한동안 칩거하다가 마침내 입을 떼기를십자가 외에는 아무것도 알기를 원치 않는다고 했다.십자가 만이 복음이다.십자가 만이 능력이다.십자가 외에는 구원이 없다.십자가를 붙드는 자만이 주님을 기다릴 수 있는 사람이다.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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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14.08.2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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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천헌옥- 징검다리를 징검징검 건넌다. 징검다리가 징검징검 해서 징검징검 건너는 걸까 내 걸음이 징검징검 해서 징검징검 건너는 걸까 억새풀꽃 사이를 지나온 바람이 친구하자고 해서 벤치에 앉아 건너온 징검다리를 돌아보았다 어릴 적 책보를 건방지게 메고 폴짝폴짝 징검다리를 건너다 보자기가 풀어져 쏟아지는 바람에 새로 산 필통이 동동 떠내려가는 것을 보면서한없이 울고 있는 어린 아이가 보인다. 사랑하는 사람을 붙잡지 못하고 막차로 가는 그를 배웅하고 돌아오며 건너던 그 징검다리에 주저앉아 강물에 눈물을 띄워 보내던 바보가 보인다. 태어나자마자 싸늘하게 식어버린 둘째를 보자기에 싸안고 앞산을 향해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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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14.08.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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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되는 일] -지형은친구 사이라고 해서 생각이나 의견이 다 같은 것은 아니다.그럴 수도 없지만 그럴 필요도 없다.생각과 의견이 똑같은 사람들은친구가 아니라 패거리라고 부른다.생각이나 의견이 다르다고 친구가 될 수 없는 것은 아니다.타인이 걸어온 삶을 이해하고 배려하며거기서 형성된 그의 생각을 존중하고거기서 정리된 그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으면,사람이라면 누구나 서로 친구가 될 수 있다.서로 친구가 되지 못하고 적이 되는 까닭에서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이런 것들이다.타인을 알려는 마음이 없는 무관심,자신이 가장 잘 안다는 독단,자기 지식이 틀릴 수 없다는 교만,거기에 따르지 않는 이들을 내치는 정죄,그리고 다름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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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은
2014.08.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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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십자가 내가 처음 볼 때에 글 사진 : 최홍종 제가 처음 보았을 때에제가 당신을 처음 알았을 때엔제겐 눈곱만큼도아쉬움이 없었다고부족함이 없었다고당신으로 만 만족한다고 여러 번 되 내었지요.그 마음이 이젠 부끄럽습니다.퇴색하고 낡고 진부(陳腐)하여이젠 썩어진 제 마음이정말 부끄럽습니다.지금도 여전히아무런 말씀도 없이 변함없이 서 계시건만저만 이렇게 변질되어언제부터인지도 모른 채죄와 어둠과 타협하며혼탁해가고 있는 저입니다십자가 십자가제가 처음 볼 때엔제가 정말 이러진 않았습니다.당신을 다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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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종
2014.08.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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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관점으로 바라 보십니까? /김윤하 목사이집트 기자지역에 있는 쿠프왕과 카프레왕의 무덤인 피라미트입니다. 이 거대한 무덤을 보면서 사람들은 여러가지 관점을 가지고 접근합니다. 낙타 한 마리를 사막에서 끌고 와서 돈벌이를 하는 이집트인들에게는 이 거대한 역사와 문화의 유산도 단순한 돈벌이의 도구일 뿐입니다. 인류의 문화유산이라는 관점으로 바라보는 이들에게는 경이로움의 대상일 것입니다. 그러나 신앙인의 눈으로 보면 인간의 죽음과 허무함을 보여 주는 돌 무덤일 뿐입니다. 놀라움을 주는 웅장한 무덤이지만 인간에게 영생을 가져오지는 못했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생을 얻는다는 것이 이 무덤들의 해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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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2014.08.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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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배우십니까? /류병택 목사 뻐꾸기는 남의 둥지에 알을 낳는다는 것은 아시죠?붉은머리 오목눈이가 뻐꾸기 새끼를 열심히 먹이고 있습니다.우리의 윤리관으로 보면 뻐꾸기는 나쁜 새로 인식되지만이는 비단 뻐꾸기만은 아닙니다. 맹금류는 새를 사냥해서 자기 새끼를 기르고힘센 녀석들이 약한 새들의 집을 털어자기 새끼를 기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뻐꾸기 새끼를 자기 애기인양 열심히 기르는 모습을 보면이는 인간들의 삶에도 늘 있는 현상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우리는 이런 모습이 자연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또한 그렇게 자연이 어우러져 생존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이것이 자연을 통해 우리가 보아야할 교훈이며하여 저들은 우리의 스승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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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병택
2014.07.26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