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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총회 이단대책연구소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연구소에 관련된 문제를 지적함이 외람되어 보이기도 하겠지만 그만큼 아끼는 마음이 있기에 소장 선출과 임기변경에 있어서 몇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총회 이단대책위원회나 인사위원회의 사정이 있었겠지만, 공적인 것을 처리함에 공정하지 못한 점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과 같은 생각을 피력하려고 하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기회란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어야 한다. 그 기회라는 것이 한 사람을 정해놓고 특혜를 주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인사에 있어서 공정해야 함에도
나의 주장
전 태
2021.07.16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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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모태신앙으로 자라나서 중1 때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영접했다. 예수님을 만나고 나니 성경이 그렇게 달콤할 수가 없었다. 방학 땐 교회당에서 선배들과 밤을 새워 성경을 읽었다. 그렇게 성경읽는 즐거움에 빠졌다가, 신학대학 입학해서 선교단체 특강으로 ‘큐티’를 배웠다. 성경을 단순히 읽는 것과는 또 다른 차원의 행복감이 밀려왔다. 본문을 읽으면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나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나는 오늘 어떻게 실천해야 하나, 생각하면서, 감추어진 보물을 찾아내듯이 성경의 뜻을 채굴해가는 과정이 참 재미가 있었다.그러나 그렇
나의 주장
박관수
2021.07.14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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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주일학교 교육의 현황(2)“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잠언 22:6) 지난 2020년 2월 말부터 한국에 유입된 코로나19(COVID-19)는 우리 일상의 많은 부분을 바꾸어 놓았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아주 건강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버스나 지하철을 탈 수 없고, 제아무리 많은 돈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식당에 들어가서 밥을 사 먹지도 못하는 세상이 된 것이다. 그렇게 너무나도 당연하게 누리며 살아왔던 것들이 이제는 다소 불편한 절차를 통해야만 행할 수
나의 주장
김홍석
2021.07.14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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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에 관련한 3불 약속은 중국 종속 정책으로 대한민국 안보를 중국에 내어준 굴욕이다.성공적인 한미정상회담, G7 정상회의 참가 및 신 대서양 선언 계기로 친중국 정책에서 전환하라. 지난 5월 21일 성공적인 한미정상회담과 6월 11일~13일 G7 정상회의 참가는 우리 대한민국의 국격과 안보의 방향을 다시 한번 굳건히 세워주었다. 이러한 국제관계와 나타난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는 국가 운영을 해주기를 국민들은 바라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성주 사드 배치를 열악한 환경 속에 방치하여 4년간 미루고 있음에 대해 미국으로부터 강력한 항의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1.07.14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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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야 할 교회 설립코로나 팬데믹이 아직도 끝나지 않고 기세를 더해가던 지난 6월 27일 수도권에서 또 하나의 개척교회가 설립되었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수천 교회가 문을 닫았다는 이야기가 잇따르고 있는 이 시점에 교회를 개척할 수 있는가 하는 질문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알고 보니 지난 1년 이상 한국교회 전체를 시끄럽게 만든 경기도 부천 참빛교회가 분리된 것이었다. 일 년 이상 극심한 분쟁을 하다가 분리된 교회라는 현실을 극복하려는 듯 ‘행복한 교회’라는 이름을 걸었다. 교회의 설립은 모든
나의 주장
이성구
2021.07.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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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넥은 타종교에 대하여 선교하는 선교 변증론(missionary apologetices)을 발전시키었다.그는 선교지의 종교를 모르고 선교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며 선교사의 자격도 선교지 문화 수준에 따라 달라야 한다고 했다. 일본과 중국은 불교문화권의 수준이 높은 나라이기 때문에 선교사는 불교도와 변증할 수 있는 성경지식과 학문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그의 저서에는 일본과 중국을 많이 언급하였는데 한국은 단한번 불교가 한국에 왔다는 것만 언급한다.그는 불교 비판 이전에 먼저 기독교가 구원의 종교인 것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
나의 주장
전호진
2021.07.11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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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팩트체크”라는 게 유행이다. 그런데 문제는 ‘팩트’라 할지라도 보는 관점에서 해석이 다르다는 데 있다. 최근 ‘점령군’과 ‘해방군’ 논쟁도 마찬가지이다. 이것은 용어의 문제를 넘어서 당시 미군을 바라보는 관점들이 다 다르기 때문에 어느 한 방향에서만 ‘팩트’를 주장할 수는 없다. 이를테면, 한국에 주둔해 있는 일본군인이 미군을 바라보는 입장과 한국인들이 미군을 바라보는 입장은 완전히 다른 것이다. 일본인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미군이 점령군이다. 아울러 일본군대를 제압하기 위해서 한반도에 상륙하는 미군의 입장에서는 점령군으로 가
나의 주장
김동춘
2021.07.11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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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성장이 정체된 한국교회의 민낯과 교회 교육의 현실을 그대로 드러낸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1960년에서 1980년 말까지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한국교회는 1990년대부터 성장이 정체되기 시작하였다. 한국교회의 성장을 뒷받침하던 주일학교와 청년대학생 사역 역시 정체되거나 쇠퇴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는 이는 많지 않다. 2019년 말에 발생한 코로나19는 2020년부터 한국과 전 세계에 영향을 끼쳤고, 그 여파는 한국교회에도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현장예배 인원이 제한되거나 전면 비대면예배를 드려야 하는 보건당국 행정
나의 주장
김홍석
2021.07.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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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논쟁 중인 대한민국?대한민국의 정확한 건국일은 언제인가? 1948년 5월 10일 선거를 치르고 세운 대한민국의 시작은 정당한가? 대한민국 국민으로 초등학교만 졸업하면 누구나 꼭 같은 대답을 할 수밖에 없는 너무나 간단하고 쉬운 질문이다. 대한민국의 건국일은 1948년 8월 15일이다. 건국을 위한 첫 번째 선거를 1948년 5월 10일에 실시하였다. 유엔의 결정에 따른 것이었다. 물론 아쉽게도 김구 김규식 등이 남북통합선거를 위하여 북한을 방문까지 했지만 거절당했고 할 수 없이 38 이남에서만 선거를 실시하였다. 1910년 8
나의 주장
이성구
2021.07.08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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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에 의한 아시아 기독교 선교아시아 대부분 나라는 지리상 발견 이후 서양 기독교가 아시아에 선교함으로 기독교는 서양 종교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주 후 8세기 이전과 몽골 제국 때는 아시아인이 아시아에 복음을 전파하였다. 불행하게도 원나라(몽골 제국)의 멸망으로 기독교는, 스펀지로 닦아낸 것처럼, 아시아에서는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다. 아시아인이 아시아에 선교학 역사는 요약하면, 안디옥교회와 에데사 교회는 선교의 거점으로 도마를 인도에 파송하였다. 지금도 인도에는 말 도마교회(성 도마교회)가 6개 교단이나 된다. 일부 선교역사가
나의 주장
전호진
2021.07.0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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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노인 주거시설에서 일하는 사람과 얘기를 나누었다. 예수 믿는 노인들이 가장 애를 먹인다고 넋두리했다. 본인도 기독교인인데, 같은 기독교인들이 가장 싸움 잘하고, 자기밖에 모르고, 안하무인이고, 규율을 자주 어긴다고 탄식한다.이런 일은 나이 드신 분들에 국한된 일화가 아니다. 예수 믿는 성도들이 공동체에서 가장 말 많고, 잘 싸우고, 인색하고, 이기주의자라는 얘기들은 나 자신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다. 목사나 장로에 대한 원성과 비판도 하도 자주 들어서 민망할 따름이다.오늘날의 한국교회가 사회에서 별로 인정받질 못하고
나의 주장
박관수
2021.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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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탄소 중립’ 추진 위해서 기술경쟁력이 부족한 재생에너지 개발에 기초한 탈원전 정책 재평가하라.탈원전 정책 폐기 없는 재생에너지 정책은 탄소배출 없는 원전 없애면서 탄소 중립하겠다는 것으로 현실성이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2020년 12월 10일 청와대에서 가진 ‘2050 대한민국 탄소 중립 비전 선언’에서 “산업과 경제, 사회 모든 영역에서 ‘탄소 중립’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주공급원을 전환하고,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 IT 등 3대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1.07.0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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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을 이해할 때, 우리는 성찬의 몇 가지 학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첫째는 천주교의 화체설(化體說,transubstantiation)이다. 화체설은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성찬을 시행하는 가운데 신부의 축사를 통해서 빵과 포도주가 실제 예수님이 살과 피로 변한다는 미신적(迷信的) 주장이다. 두 번째는 공제설(共在說,coexistentialism)이다. 이 학설은 마틴 루터가 주장한 것이다. 공재설은 떡과 포도주는 있는 그대로 남아 있으나, 성만찬의 빵과 포도주의 안에, 밑에, 함께(in, under, along with) 그리스
나의 주장
김민호
2021.07.0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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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로서 우리는 자신을 낮추고 의를 위해 기도하라는 사명을 받았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분의 얼굴과 올바른 일을 한다면 그분은 이 땅을 치유하겠다고 약속하신다.대적 사탄은 우리나라와 문화를 공격한다. 하나님 왕국을 대적하는 사탄 왕국도 그들이 점령하고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7개의 뚜렷한 문화 영역이 있다. 그 영역의 꼭대기에 있는 사람들은 그 특별한 영향력의 문지기라 할 수 있다.아래 언급되는 7가지 영역은 사탄이 영향력을 미치길 원하는 곳이며, 신자가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그 영향력을 끼쳐야 할 영
나의 주장
홍성철
2021.07.0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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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5일 대통령은 윤석열 검사를 검찰총장으로 임명하였다. 그는 이전 2013년 국정감사에서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고 조직(검찰)에 충성한다고 하는 말로 유명세를 얻었고 문재인 대통령이 되면서 그는 서울중앙고검장으로 발탁되었다. 그리고 소위 적폐 청산을 하는 자리에 보직이 된 그는 두 전직 대통령을 감옥으로 보내는 혁혁한(?) 공을 세우게 된다.그의 이러한 공로는 현 정부 여당에서는 자신들의 여망에 가장 부합된 인물이라고 평가되었고 기수를 한참이나 깨트리면서 총장 후보가 되었다. 여당이 적극적으로 엄호하는 가운데 그는 총
나의 주장
천헌옥
2021.06.3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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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으로 포장된 차별금지법(평등법)은 대다수 국민을 역차별하여 소수의 특권을 위하여 다수의 기본권(양심의 표현)을 역차별한다.평등법은 동성애, 동성혼을 장려하여 가정을 무너뜨리고, 전통적인 사회와 윤리를 해체한다. 지난 6월 16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등 국회의원 24명은 그동안 1년동안 기독교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강력하게 해온 반대 요청을 물리치고 동성애 및 동성혼을 허용하는 ‘평등에 관한 법률안’을 실제 발의했다. 민주당이 이 법안을 내놓은 것은 8년 만이다. 지난해 6월 장혜영 정의당 의원 등이 차별금지법안을 발의했지만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1.06.2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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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국어사전에는 대변인을 “어떤 사람이나 단체를 대신하여 의견이나 태도를 표하는 일을 맡은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대변인은 특정한 사람이나 단체의 입장을 간단하지만 명료하게 대중에게 알리는 입의 역할을 감당하는 자라고 볼 수 있다.우리는 근래 유력한 대선 후보자의 대변인이 기용된 지 열흘 만에 전격적으로 사퇴하는 일을 보았다. 후보자의 뜻과는 다른 발표를 한 것이 원인이었다는 것이 유력하다고 들린다. 대변인이 말한 대로 갈 것이기는 하지만 너무 성급하였거나 대변인이 주관적 생각으로 말하였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물론 대변인
나의 주장
천헌옥
2021.06.27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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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는 지난 18일 논평을 통해 이상민 의원의 “평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논평에 따르면, 이상민 의원이 발의한 소위 ‘평등법’은 과거의 “차별금지법”의 다른 이름으로 "종교의 자유,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완전히 박탈하는 ‘악법’ "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다음은 논평 전문. - 편집부 이상민 의원의 ‘평등에 관한 법률안’을 철회하라평등을 한다면서 지독하게 국민을 역차별하는 법률이다 지난 6월 16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평등에 관한 법률안”(의안번호 10822
주장과 논문
이억주
2021.06.25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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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막시즘은 수많은 추종자를 확보하기 위해서, 막시즘(공산주의)와 당 시대 최고 인기였던, 프로이드의 심리학 ‘에로스 사상’을 결합시켰다(일명 프로이드 막시즘). 프로이드 막시즘 역시 막시즘(공산주의)는 뒤로 감추고 ‘에로스 사상’을 앞세우고 있으므로, 그 사상적 기반은 여전히 유물론과 무신론이다. 독일어 위키피디아에는 프로이드 막시즘에 대하여, 유럽의 신좌파(네오 막시즘, 68운동)의 이론적 기초를 제공했으며, 자본주의 국가는 고도의 노동 성취를 위해서 성을 억압하게 되는데, 프로이드의 제자였던 빌헬름 라이히(Wihelm Rei
나의 주장
박서영
2021.06.2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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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은 우리 국민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격언이다. 일반적으로 단재 신채호 선생이 한 말로 알려져 있어 반일운동과 관련될 때 자주 등장한다. 일제 침략이라는 과거의 역사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채 기형적으로 발전해 온 한국의 모습을 비판적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1-2년 전, 전국적으로 일본 불매운동이 펼쳐지고, 반일 감정이 정점에 다다랐을 때 너도나도 앞다투어 이 글을 인용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하지만 필자는 오늘 동일한 이 격언을 6·25전쟁 71주년을 앞두고 있는 우리들에게 던져보고
기획기사
정성호
2021.06.23 0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