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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 오렌부르크주 오르스크에서 댐이 무너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고 있다고 타스·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오렌부르크주와 응급서비스 당국 등은 우랄강 유역의 댐이 붕괴하면서 1만987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가옥 4천258채가 침수될 위기에 있다고 전했다.러시아와 카자흐스탄 국경지대에 있는 오르스크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댐 보강 작업을 벌이고 있다.앞서 이날 오렌부르크주 전역에 홍수로 인한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abbie@yna.co.kr
북한·국제
코닷
2024.04.0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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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과 일제 강점기에 한반도에서 활동하며 한국 근대 의료의 기틀을 마련한 의료선교사 로제타 홀(Rosetta Hall·1986~1951)이 5일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받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52회 보건의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로제타 홀 선교사를 비롯한 250명을 포상했다. 미국 감리교회 의료선교사인 그는 25세의 젊은 나이에 내한해 43년간 의사로서 가난한 여성, 어린이, 장애인 환자를 치료했다. 고려대 의대의 전신인 조선여자의학강습소를 설립하고, 이화여대
교계
코닷
2024.04.0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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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5일 더불어민주당을 가리켜 "이 사람들은 다음 국회에서 김준혁처럼 말하고 행동하겠다는 것이고, 양문석처럼 사기 치고 다녀도 괜찮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인천 동·미추홀구와 서울 양천·구로구 지원 유세에서 민주당이 '김준혁·양문석 논란이 총선 판세에 영향 없다'고 한 것을 두고 "김준혁의 말, 머릿속에 든 그런 생각들이 민주당을 대표하는 것이라고 자인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또 민주당 이해찬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이 양문석 후보의 대출 논란에 대한 금융감독원 검
사회문화
코닷
2024.04.0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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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경기 수원정)의 '미군 성상납' 발언 논란과 관련해 이화여대 동문이 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캠퍼스 대강당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고 김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집회는 이화여대 졸업생들이 주축이 돼 자발적으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역사와 진실을 왜곡하고 이화의 참된 가치를 훼손한 김준혁 후보의 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 "김준혁 후보는 사퇴로서 사죄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손팻말을 들고 항의 구호를 외쳤다.이명경 총동창회장은 김 후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과문에 대해 "여론이 악화하
사회문화
코닷
2024.04.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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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종말론적 실재주의 - 깨어 있으라나사렛 예수는 다가오는 실재로서의 종말에 관하여 예언하신다. 이것은 자유주의 신학자들이 해석하는 것처럼 묵시문학에 근거한 신화론이 아니라 구속사적 사건으로서 역사 과정에서 일어나는 세상 역사 종말에 대한 예언자적 통찰이며, 그의 메시아적 예견에서 나온 것이다. 1. 재림의 날과 시(時)는 누구도 모른다첫째, 재림의 날과 시에 대하여는 예수 자신도 모르신다. 마가는 예수의 말씀을 다음같이 전한다: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나의 주장
김영한
2024.04.0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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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국 주유엔대사는 3일(현지시간) 북한 내 아동들이 한국 드라마를 유포하는 것만으로 사형 선고를 받는 등 심각한 인권 유린 상황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황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아동과 무력분쟁'을 주제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아동권리협약 당사국인 북한 내 아동 인권 상황에 대해 안보리 이사국의 주의를 환기하며 이처럼 말했다.황 대사는 "탈북자 증언 등에 따르면 북한 아동들은 연좌제에 따른 정치범 수용소 감금, 광범위한 아동 강제노동 등 심각한 인권 유린 상황에 노출돼 있다"라고 말했다.그는 이
북한·국제
코닷
2024.04.0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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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4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진보당의 지역구 후보자 608명이 내놓은 개발공약은 총 2천239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이 1천136개(50.7%)로 가장 많았다.
사회문화
코닷
2024.04.0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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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간첩 혐의로 구금된 한국인 선교사 백모 씨에 대해 처음으로 영사 접견을 하도록 허용했다.주러시아 한국 대사관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4일(현지시간) 백씨에 대한 영사 접견에 필요한 절차 준비가 완료돼 다음 주 초 영사 접견이 가능하다고 대사관에 통보했다.백씨가 지난 1월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에 체포된 지 약 3개월 만이다.대사관은 영사 접견을 통해 백씨의 건강과 인권·방어권 보호 실태 등을 확인하고 가능한 모든 영사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대사관은 백씨의 체포 사실을 인지한 이후
교계
코닷
2024.04.0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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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전국목사‧장로부부 특별기도회’가 4월 4일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열렸다. 고신총회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장상환 장로)가 주최한 이번 기도회에 전국에서 400여 명이 참석했다.목사 장로 부부 참석자들은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라(렘33:3)”는 말씀을 붙들고 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서, 고신교단과 교회를 위해서 그리고 통일한국과 선교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했다.장상환 장로의 인도로 드린 1부 예배에서 고신 총회장 김홍석 목사는 사도행전16:22~26을 본문으로 “다 벗어진지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예배 중에 고신장학회를
고신
김대진
2024.04.05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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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영도교회(담임목사 신인범)를 섬기고 있는 박은숙 집사가 3월 6일(수) 고신대학교에 발전기금 1백만 원을 기부했다. 박은숙 집사는 제2영도교회 신인범 목사부부와 함께 고신대학교 총장실에 직접 내방하여 기금을 학부 시절 고신대학교에 입학했다가 건강상의 문제로 졸업하지는 못했으나 여전히 고신대학교를 모교로 여기며 고신대학교를 위해 계속해서 기도해왔다는 뜻을 밝혔다.박은숙 집사는 “고신대학교를 생각할 때마다 참 마음이 울린다. 신학생들이 배출되고 하나님의 뜻이 펼쳐지는 고신대학교를 위해 기도하며, 이 기부가 학교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고신
코닷
2024.04.0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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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육학회(회장 장신근 박사, 장로회신학대 교수)가 오는 4월 27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시 광진구 소재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디지털 전환시대의 기독교교육’을 주제로 2024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한국기독교교육학회는 그동안 ‘코로나 세대를 위한 공적 기독교교육’, ‘기후위기, 공적 기독교교육의 실천’, ‘공적 기독교교육, 희망을 논하다’등을 주제로 한국사회와 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이슈들을 심층적으로 다루었으며, 이론적 논의를 넘어서 실제적인 문제 해결과 구체적인 방안 제시를 추구해 오고 있다. 이번 20
교계
코닷
2024.04.0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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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3일 현재 지역구 254개 의석 가운데 국민의힘은 '90∼100석', 더불어민주당은 '110석+α'를 확보할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반면 이날까지 취합된 시도당별 자체 판세 분석에 따르면 승리 가능성이 큰 '우세' 또는 '경합우세' 지역으로 국민의힘은 80곳, 민주당은 146곳이 집계됐다.
사회문화
코닷
2024.04.0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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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백 선교사가 가혹한 환경으로 악명 높은 모스크바 남동부에 있는 레포르토보 구치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3월 2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MSK1의 보도에 따르면, 백 선교사와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모스크바 특파원 에반 게르시코비치 기자가 간첩혐의로 체포되어 이곳에 구금되어 있다고 한다.또한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무차별 공격을 벌인 테러리스트들도 이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다고 전했다. 205개 감방에 총 300명의 수감자를 수용할 수 있는 레포르토보 구치소는 가혹한 환경으
교계
김대진
2024.04.0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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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럼 제13차 포럼이 지난 2024년 2월 6일(화)에 "고신대학교의 혁신과 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렸다[관련기사 참조]. 서울포럼 위원회(위원장 김진관 목사)는 그때 논의한 위기의식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의견들을 정리해서 4월 2일 자로 제안서를 만들었다.제안서는 고신대학교의 정체성이 기독교대학이 아닌 미션대학이 되었다는 현실 인식, 학생 만족도가 높도록 교수들이 학생들을 잘 돌보는 대학이 되어야 할 것, 그리고 학령인구의 감소 속에서 구조 조정의 필요성, 재정 건전성을 위해 고려학원의 재산 정리가 필요함을
고신
이세령
2024.04.0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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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단체들이 군 위안부와 관련한 과거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준혁(경기 수원정) 후보를 3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위안부가족협의회와 일분군대위안부희생자자료관,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등은 이날 오후 2시께 경기 수원시 경기남부경찰청 종합민원실을 찾아 기자회견을 갖고 김 후보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양순임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총선에 나선 일부 후보자가 자신의 영달을 위해 저급한 지식으로 불행했던 역사를 왜국하고 민족사를 모욕하고 있다"며 "근거도 없이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욕하고
사회문화
코닷
2024.04.0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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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신형 중장거리 고체연료 극초음속탄도미사일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를 장착한 새형의 중장거리 고체탄도 미사일 '화성포-16나' 형의 첫 시험발사를 전날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이번 시험발사는 해당 미사일의 전반적인 설계 기술적 특성들을 확증하며 무기체계의 믿음성을 검증하는데 목적을 뒀다고 통신은 전했다.그러면서 "시험발사는 안전을 고려해 사거리를 1천㎞ 한도 내로 국한시키고 2계단 발동기(엔진)의 시동 지연과 능동 구간에서의 급격한 궤도
북한·국제
코닷
2024.04.0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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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3월 31일(일) 김해 합성초등학교에서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이번 무료진료에는 고신대병원 호흡기내과 옥철호 교수를 비롯하여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영상의학과와 치과가 참여하였으며 합성초 재학생과 가족 70여 명이 이날 진료를 받았다.경남김해교육지원청(안태환 교육장)이 김해 지역이 다문화 교육 특구를 추진함에 따라 중도 입국 및 외국인 가정 학생 건강보험 미등록에 따른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문화 학생과 가족의 의료보건 지원으로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감대가 고
고신
코닷
2024.04.0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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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유사조직으로 1조원대 회원 가입비를 받은 혐의로 대표가 재판 중인 휴스템코리아영농조합법인(이하 휴스템코리아)이 법원에 회생신청을 했지만 기각됐다.서울회생법원 16부(나상훈 부장판사)는 휴스템코리아가 지난 2월 23일 제출한 회생절차개시신청서를 채무자의 불성실을 이유로 2일 기각했다.휴스템코리아는 회생신청을 하면서 개시가 필요한 구체적인 이유나 자산·부채 등 경영상태, 이사회 결의 여부 등을 법원에 제출하지 않았다.이에 재판부는 2월 26일 자로 이같은 내용을 추가하라며 보정명령을 내렸지만, 추가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기각 결
사회문화
코닷
2024.04.03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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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은 성을 통해 나오기에 성에 대해 올바른 시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생명의 가치가 훼손되어 버린다. 특별히 크리스천들은 성을 단순한 의학적 관점이나 생물학적 관점으로만 바라보면 안 된다. 성에 대한 생리학적 작용과 해부학적 지식만으로는 성을 잘 다룰 수 없다. 성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어진 선물이지만 항상 책임이 따르는 영역이고 생명력을 가지고 있기에 생명에 대한 존중과 이에 필요한 윤리기준이 있어야 한다. 성경을 통해 간음하지 말라는 십계명의 제7계명과 함께 성행위는 창조 질서와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정 안에서
나의 주장
이명진
2024.04.03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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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평화가 전쟁보다 낫다?최근 들어 북한이 남북관계에 대하여 이전과는 전혀 다른 태도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남북대화가 수시로 중단되고 대치 전선이 지속되기도 했지만, 이번처럼 완전한 단절을 선언한 적은 없었다. 김정은은 최근 공개된 북한 방송을 통하여 지금까지 사용하던 ‘남조선’, ‘한반도’라는 명칭 대신 ‘대한민국’, ‘조선 반도’ 등의 용어를 사용할 뿐 아니라 우리를 향하여 매우 적대적인 언사도 거침없이 내뱉었다. 지난 1월 8∼9일 중요 군수공장을 현지 지도하던 그가 ‘대한민국 족속들을 우리의 주적으로 단정’한다고 선언했
나의 주장
이성구
2024.04.03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