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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7월에 창간호를 간행한 월간고신이 올해 5월에 500호를 간행하게 되었다. 42년간 꾸준히 간행하면서 지령 500호를 맞았다. 2008년에 묵상지 생명나무와 통합하면서 월간고신 생면나무로 제호를 변경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이것을 기념하고 감사하는 예배가 2023년 5월 16일 오전 11시 총회회관 내 서울남교회 예배당에서 열렸다. 7~80명의 교단 내외 인사들이 참석해서 함께 축하하며 예배했다.1부 예배에서 총회장 권오헌 목사는 시 5편을 가지고 어떤 언론, 어떤 기자가 될 것인가?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였다.대학
교계
이세령
2023.05.1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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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주 목요일 아침 9시에 거제 지역 목회자 6명이 모여서 성경을 공부한다. 구영교회 박관수 목사, 사곡교회 최만수 목사, 아주좋은교회 김태길 목사, 주님의품교회 이종수 목사, 나사렛 교단의 참믿음교회 강대근 목사, 황산교회 고신철 목사다.거제목회자성경공부모임(이하 거목성)은 이종수 목사가 7년 전부터 기도하며 회원들을 모았다. 목회자마다 하나님 앞에서 연구한 보석들이 있어서 그것을 나눈다면 서로에게 큰 유익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5년 전에 시작하려 했지만 3명밖에 되지 않아 계속 기도하며 함께 공부할 목회자를 찾았다. 그러다 2년
기획기사
이세령
2023.05.1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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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언론사의 편집 책임을 맡은 직원이 고신총회 선거관리위원회에 탄원서를 제출한 이학규 장로(前 전국남전도회 회장)을 2022년 11월 22일에 경남마산동부경찰서에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 사건이 2023년 4월 17일에 "혐의없음" 으로 결론났다.본사는 2022년 7월 28일 판에 "교계 언론인, 총회 선거 앞두고 '후보 사퇴 종용 외압... 탄원서 제출"이란 기사를 실어 이학규 장로가 선관위에 탄원서를 제출한 사실을 적시했다. 그리고 이어서 7월 29일 판에 해당 직원의 입장을 반론보도 기사로 실었다.[아래 관련기사 참조]경남
고신
이세령
2023.05.0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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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은 작은 자로 아버지 야곱의 사랑을 받았다. 야곱은 사랑의 표시로 색깔 있는 옷을 입혔다. 작은 자가 겪어야 할 어려움을 아버지의 사랑으로 채웠다. 그런데 형들은 미움과 시기로 응답한다. 요셉과 형들의 미움과 시기와의 관계를 살펴본다. 1 야곱이 요셉을 사랑했기에 형들이 그를 미워한다. 야곱이 요셉을 사랑한 것은 그가 작은 자였기 때문이다. 늙어서 낳은 아들이다. 베냐민을 제외하고는 막내이다. 베냐민은 왜 언급하지 않는가? 베냐민의 나이가 10살보다 아래였을 것이다. 형들과 같이 어울리는 상황이 못 된다. 그러나 요셉은 형들과
코람데오 묵상과 기도
이세령
2023.01.0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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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은 요셉을 작은 자로 사랑하였다. 그리고 요셉은 17세의 소년으로 형제들의 악을 아버지에게 가지고 옴으로 악과 거리를 두고 싸우는 전사로 소개한다. 야곱의 역사 단락의 주제는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이다. 창세기의 족장 역사는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 중 번성에 대한 성취 과정을 다룬다. 번성이란 큰 문맥과 작은 자인 야곱이 가진 가까운 문맥 흐름 속에서 요셉이 악과 싸우는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야 한다. 다르게 말하면 문맥은 번성이란 약속이다. 악과 싸우는 것이 약속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 1. 성경해석에 있어 연속과 불연속,
코람데오 묵상과 기도
이세령
2022.12.3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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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과 유다가 중심이 되어 그의 형제들이 애굽에 정착하면서 번성하는 것으로 전개되는 야곱의 역사를(창37:2-50:26) 그늘지게 만드는 영향력은 야곱이다. 야곱에 대한 이해는 톨레돗 구조에 의하면 앞의 단락에 잘 나타난다. 작은 자를 선택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한 야곱이다. 그래서 야곱의 역사 시작에서 요셉을 소개하면서, 늙어서 얻은 막내인 요셉을 작은 자로 여기고 더 사랑하였다. 왜 요셉을 소개하면서 야곱의 단락이 시작하는지 더 살펴본다. 야곱의 역사 단락 주제는 분명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이다(창50:20). 요셉의 마지막
코람데오 묵상과 기도
이세령
2022.12.2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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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5일 서울제일교회에서 2022미래교회포럼 전국대회가 "고신총회 70주년과 한국사회와 교회"란 주제로 열리면서 80여 명의 참석자와 함께했다. 한국사회에서 고신 70년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양낙흥 교수(고려신학대학원 은퇴)를 통해서 들었다. 그리고 한국교회에서 고신의 역할은 심창섭 교수(총신대 은퇴)를 통해 들었다. 그리고 고신 초기 설립의 중요한 역할을 했던 4인(한상동, 송상석, 장기려, 전영창)을 선택하며 살피는 마지막 순서로 전영창과 고신과의 관계를 정남환 교수(호서대 은퇴)를 통해 들었다.양낙흥 교수는 50년대
소식
이세령
2022.12.14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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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의 역사에서 장자권을 가볍게 여기고, 결혼에 약속을 담지 못하고, 아버지의 기업의 땅이며 약속의 땅인 가나안을 떠나서 세일에 정착하게 된다. 거기서 번성하고 왕국을 이루지만 세상 나라와 다르지 않은 나라였다. 그러나 반면에 야곱은 그의 아버지가 머무는 가나안 땅에 있으면서 약속과 동행하는 삶을 계승한다. 에서의 역사와 구별하여 약속을 붙잡는 야곱의 역사는 어떻게 전개되는가? 1. 17세의 요셉은 어떤 사람인가?야곱의 역사(톨레돗, 족보)는 요셉을 소개함으로 시작한다. 톨레돗 양식은 "00의 역사는 이러하니라"이다. 여기서 00에
코람데오 묵상과 기도
이세령
2022.12.1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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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6장에는 세일산으로 옮겨가기 전에 에서(36:1-8)와 세일산으로 거주처를 옮긴 이후의 에서(에돔 36:9-43)로 나누어진다. 에서는 장자권을 파는 것으로 시작해서 결혼, 땅의 이주 등을 통해 아버지의 약속과 기업에 실질적인 관심이 없다고 말할 수 있다. 세일산으로 옮긴 후에 에서의 삶은 번성으로 치닫고 있다. 1. 왜 두 번의 역사(톨도트형식)가 기록되는가?창세기는 모두 11개의 톨도트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에서의 경우 길지 않은 내용에 머리뼈의 톨도트 형식을 가진다. 36:1절과 9절에 있다. 그런데
코람데오 묵상과 기도
이세령
2022.12.0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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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는 선악과를 통해 선악의 문제를 제기한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이지만 악이 만연한 현실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들이 악을 이길 수 있을까? 이런 문제 제기의 결론이 요셉이란 인물이다. 창37:2절부터 시작하는 야곱의 역사 단락은 요셉에 대한 기사이다. 형들이 가한 악을 요셉은 어떻게 극복하는가? 형들은 악을 행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었다고 고백한다(창50:20).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선한 세상을 요셉은 만들었다. 모든 사람들이 굶어 죽어야 하는 기
코람데오 묵상과 기도
이세령
2022.11.2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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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은 동생을 지키는 자의 삶을 버리고 오히려 죽였다. 그러나 자기의 생명은 애착을 가진다. 만나는 자가 죽일 것을 두려워하면서 살고 이에 대한 보장을 받았다. 가인은 죄와 원수 된 삶을 통해 얻어야 하는 생명을, 생명나무가 있는 에덴 동쪽에 성을 쌓으면서 얻으려 한다. 자신의 생명을 해치려는 자를 심하게 보복하면서 살아가는 가인과 그 후손들이다. 라멕의 칼의 노래가 이를 말해주었다. 가인의 후손이 추구하는 생명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더 살펴본다. 1. 라멕과 에녹의 비교가인은 성을 쌓았고, 라멕은 성을 중심으로 목축과 음악과 연장을
코람데오 묵상과 기도
이세령
2022.11.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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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은 동생 아벨을 지키는 자의 삶을 포기하였다. 경작하고 지키는 삶을 버린 가인에게 하나님은 계속해서 기회를 주신다. 비록 땅에서 저주를 받고 유리방황하지만, 고난을 통해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삶을 살아야 함을 요청한다. 그러나 가인과 그 후손은 이를 지속적으로 거절한다. 1. 가인은 왜 에덴의 동쪽에 성을 쌓고 거주하였는가?가인이 여호와 앞을 떠나 에덴 동쪽 놋 땅에 거주하였다. 그리고 거기서 가인이 에녹을 낳는다. 그리고 성을 쌓고 아들의 이름으로 그 성을 에녹이라 부른다(16-7). 여호와 앞에 떠난 것과 에덴 동쪽 놋 땅
코람데오 묵상과 기도
이세령
2022.11.1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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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은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라고 질문하면서, 경작하며 지키는 자의 역할을 포기하였다. 다른 사람의 먹거리와 삶을 지키는 자로서 역할을 하지 않았다. 지키는 역할을 잃어버린 자의 제물이 하나님께 열납되지 않았다. 동생 아벨을 지키는 대신에 죽인 일에 대한 죄와 저주가 주어진다. 1.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가인이 죽인 아벨의 피가 땅에서부터 하나님께 호소를 한다. 피의 보복을 요청함이다. 비록 의인이라 하더라도 그의 피가 자신을 죽인 형을 품어내지 못하고 오히려 보복을 요청한다. 그 결과 하나님이 가인의 죄에 대한 책임
코람데오 묵상과 기도
이세령
2022.10.2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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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은 에덴 밖에서 경작하는 삶을 살았지만 지키는 삶을 살지는 못했다. 지키는 삶의 실패는 자신이 동생을 지키는 자냐는 반문에서 드러난다. 하나님은 에덴에 사람을 두면서 경작하고 지키도록 하셨다(창2:15). 이것은 에덴 밖에서도 유효하다. 동생을 지키지 못한 삶은 자신의 경작한 것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인 제물이 열남 되지 않음을 통해서도 확인되었다. 경작한 것 중에는 내 것이 아닌 타인의 것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선한 삶의 실체이다. 남의 먹거리가 나의 수고 속에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경작을 넘어 지키는 삶의 실체이다
코람데오 묵상과 기도
이세령
2022.10.2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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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총회가 마친지 한 주가 지난 9월 30일(금) 복음병원이 있는 송도제일교회에서 2022 미포 3차 부산 포럼이 고신 70주년과 복음병원이란 주제를 가지고 열렸다. 먼저 복음병원의 시작과 초창기에 헌신적으로 섬기며 일군 장기려 박사를 살펴보았다. 샘물교회 박상은 장로(샘병원 원장)가 발제를 하였다. 박 장로는 장기려 박사의 삶을 뒤따라가는 한 후학도로 소개하면서 강의를 시작하였다. 장기려 박사의 삶을 전인치유(의학적)와 생명사랑(윤리적), 의료봉사(선교적)의 가치로 규정하였다. 1932년 경성의전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평양
소식
이세령
2022.10.1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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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밖에서 가인과 아벨은 경작하는 수고를 하면서 살았다. 그 수고의 끝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것이다. 그런데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되지 않았고,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되었다. 그 이유를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선을 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신다. 선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상태이고, 다른 사람의 먹거리를 지키는 삶을 의미한다. 가인의 삶은 경작은 했지만 지키는 삶을 사는 일에는 실패하였다. 계속해서 보려는 것은 선에 대한 실패는 죄에 대한 갈등을 포기한 것임을 확인한다. 1. 선을 행하지 않으면 죄가 문에 엎드린다. 가인은
코람데오 묵상과 기도
이세령
2022.09.1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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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과 아벨 기사는 창세기 2:4절로 시작되는 천지의 역사 단락에 속한다. 창5:1절부터 아담의 역사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창1-3장은 덩어리로 다루어 지지만 창4장이 고립되어 다루어지는 면이 있다. 하나님이 창조한 천지에 일어난 일이 에덴의 창설과 선악과 사건 그리고 이어서 에덴 축출만이 다가 아니다. 바로 에덴 밖에서 삶을 살아가는 아담 가족의 이야기가 있다. 에덴 밖에서도 경작하고 지키면서 살면서 생명나무의 실과를 먹는 길이 있음을 보여준다. 1. 수고(경작)하는 삶아담은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여 아들들을 차례로 낳는다. 가인
코람데오 묵상과 기도
이세령
2022.09.1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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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과를 먹은 인간들은 에덴에서 추방되었다. 남의 먹거리를 지켜내지 못한 삶은 더 이상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 먹을 수 없다. 그냥 손을 뻗어서 그 열매를 먹지 못한다. 남자와 여자는 서로 수고와 고통 그리고 갈등 관계를 유지하면서 창조의 목적인 선한 삶으로 다시 부름을 받는다. 특히 뱀과의 원수 되는 삶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선한 삶, 생명이 있는 삶, 특히 다른 이의 먹거리를 지키는 서로 돕는 삶으로 부름을 받았다. 에덴 밖의 삶은 에덴 안에서의 삶을 바탕으로 구성된다. 여전히 경작하고(수고) 지켜야 하는 삶이다. 그
코람데오 묵상과 기도
이세령
2022.09.0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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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과를 먹은 책임추궁과 저주가 정리되자 아담은 자기 아내의 이름을 생명(하와)이라 했고, 하나님은 맞추어서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다. 뱀의 간교함이 지배하는 세상에 임한 죽음을 극복하는 하나님의 복음이 선포된 것을 받는 신앙고백이 생명이란 이름이다. 나아가 이런 고백을 유지하는 방식이 가죽옷이다. 짐승의 희생을 기반으로 한 제사를 통해 죄의 부끄러움을 가리고,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하게 만들었다. 이제 하나님은 사람들을 에덴 밖으로 내보낸다. 그 이유와 에덴 밖의 삶을 살펴보자. 1. 에덴 추방의 이유?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코람데오 묵상과 기도
이세령
2022.08.2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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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을 뱀의 놀이터로 버려두지 않으시고 회복하신다. 선악과를 먹은 책임 추궁과 형벌을 통해 하나님의 형상답게 사는 길로 회복하신다. 남자가 수고의 땀을 흘리고, 여자가 아이를 해산하는 고생을 하면서 때론 남자와 여자가 갈등하면서 남의 먹거리를 지키지 못한 일을 기억하고, 이를 지키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신다. 그리고 뱀의 간교함이 실패하도록 여자와 뱀이 원수가 되고, 여자의 후손과 뱀의 후손이 원수되며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밟는 복음으로 인도하신다. 뱀과 원수 된 삶이 무엇인지를 아담은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부르면서 고백한다.
코람데오 묵상과 기도
이세령
2022.08.16 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