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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혁주의적 성결론 오늘날 복음주의 성경론 진단 패커는 오늘날 복음주의자들이 분주함에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여 성결을 상실한 것을 지적한다. 그는 오늘날 복음주의자들 가운데 성결이 빛을 잃은 이유를 네 가지 제시한다.첫째, 자유주의와 세속주의와의 논쟁에 몰두하여 복음주의자들은 성결에 열정적으로 몰입하지 못한다. 자유주의와 세속주의와 대결에서 성경적 믿음을 변호하기 위하여 애쓰니 지난날 청교도 선조만큼 열정적으로 성결 추구하지 못한다. 둘째, 승리의 삶, 완전한 성화, 제2의 축복 등의 성결의 가르침에 환멸을 느낀다. 이러
논문
김영한
2020.12.24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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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설마하던 일이 일어났다. 어제 정부에서 12월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국적인 2.5단계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소그룹 모임과 식사는 금지되고, 예배는 20명 이내로 제한됐다. 성탄축하예배부터 내년 신년예배까지 비대면이 강요됐다. 필자가 주로 사용하는 인터넷의 포탈 검색창은 빨간색으로 ‘전국민 잠시멈춤’이라는 글까지 등장했다. 세상은 마스크를 하며, 침묵할 것을 요청한다. 이런 조치에 이런저런 말들이 있다. 그런데, 의 본문 말씀을 묵상하며 세례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도 10개월간의 침묵의
나의 주장
안동철
2020.12.24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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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인 사람들에게 정부에 대한 시민 불복종 개념은 낯설다. 때문에 시민 불복종을 언급하면 급진적이라거나, 혹은 좌익적이라 생각한다. 물론 정부에 대한 불복종, 혹은 저항 개념이 올바로 잡히지 않는다면 그렇게 될 우려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 정치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시민 불복종이야말로 개인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필연적 선택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특히 이 가르침이 칼빈의 가르침과 일치하고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이를 위해 우리는 먼저 로마서 13:4 말씀에서 시작하고자 한다.“그는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네게
나의 주장
김민호
2020.12.2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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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팬더믹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와 지자체는 코로나 전담병원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상황이다. 일별 확진자의 수가 1000명 안팎으로 발생하고 있고, 일부 확진자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 전에 사망하는 등 의료체계의 한계를 경험하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긴급하게 코로나 전담병원 확보 및 상급종합병원에 코로나 환자를 위한 병실확보를 요청하였으나 여의치 않은 상황이 진행되었다. 결국,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시설로 컨테이너박스를 설치하였고, 군 병원을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지정하였으며,
나의 주장
정성호
2020.12.23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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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이 빗발치는 전투에서 총알 하나가 날아가다가 맞은편에서 날아오던 총알을 뚫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 1억분의 1의 확률이라 한다. 그런데 그런 기적이 실제로 일어난 적이 있다. 1915년, 터키 갈리폴리 전투 현장에서 희한한 총알이 발견됐다(아래 사진1). 공중으로 날아가던 총알이 맞은편에서 쏴서 공중으로 날아오던 총알을 꿰뚫은 것이다. 분명 맞는 순간 더는 한쪽으로 날아가지 못한 채 불꽃을 튀기면서 땅에 떨어지고 말았을 것이다.마치 지구 밖 우주에서 떨어진 유성이나 아니면 달나라에서 발견한 물건과도 같이 신비롭기 짝이 없어 보인
나의 주장
코닷
2020.12.2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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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일본 출신 방송인인 사유리 씨가 정자 기증을 통해 비혼 출산을 했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여당과 정부 일각에서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일제히 즉각적으로 '비혼 임신 합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중에게 친숙한 연예인들을 통해 해당 이슈를 법제화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사유리 씨는 언론을 통해서 “한국에서는 모든 게(비혼 상태에서의 임신과 출산) 불법이고 결혼하는 사람만 시험관이 가능하다.”고 발언함으로써 한국 사회가 마치 국제적 흐름에 뒤떨어지는 폐쇄적 사회인 것처럼 표현하였
나의 주장
전혜성
2020.12.1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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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편 ● 기독교인의 비판의 문제하지만 대부분의 비판들을 불편해하는 이유는 비판 과정에서 그 희망이 더 발전하기를 원하지 않고, 자신의 희망이 더 우월하다는 점을 관철시키려는 의도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즉 계몽주의적 잣대로 상대방의 무지를 주장하며 자신이 더 높아지려는, '권력으로의 의지'(니체)라는 자만심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실 이렇게 하기 때문에 상대방도 그렇게 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 잘 알고 있다.그러므로 '주체-객체'라는 이원론이 명확한 17세기 계몽주의 흐름 아래
나의 주장
신요한
2020.12.1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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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는 연약한 아기로 오셨습니다!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눅 2:12).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아기가 뭘 하겠습니까? 자기 자신도 보호할 수 없는 발가벗은 아기가 뭘 하겠습니까? 물론, 자라면서 힘이 세어지고 지혜로워지면서 뭘 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런데 아기는 다른 이들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부모에게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 아기가 너무나 큰 기쁨이기는 하겠지만 말입니다. 천사들은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있는 아기가 구원자가 태어난 표적이라고
나의 주장
코닷
2020.12.1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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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는 되지만 교회는 안 되는 불합리함을 알려야 한다.한국에서는 2월 중순부터 코로나와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10개월 동안의 치열한 수고를 하였지만 허망하게도 지금 한국은 방역에 있어서 최후의 선택을 해야 하는가를 검토 중이다. 교회는 이런 방역 정책의 직접적인 이해관계자다. 방역단계가 3단계로 격상되면 현재 진행 중인 온라인 예배도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3단계가 되었을 때 종교단체는 1인 영상만 가능하다고 한다. 이것은 참여 인원에 대한 기준이므로 영상 촬영부터 출연까지 혼자 하라는 말이다. 여기에는 심각한 형평성의 문제가 있
나의 주장
정태형
2020.12.1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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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플랜드 Unplanned 영화의 주인공 애비존슨은 낙태가 태아를 죽이는 살해 행위임을 세상에 알리자, 그녀가 근무하며 22,000명을 낙태하도록 이끈 국제가족계획협회 IPPF International Planned Parenthood Federation으로부터 소송을 당하고, 법정 다툼을 하는 내용입니다. 더 많은 대한민국에 계신 성도 여러분들이 Unplanned 영화를 보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은 낙태와 가족계획협회가 무엇인지 산아제한정책이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낙태를 행한 이 땅의 피 값이 무엇인지 간절히 알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나의 주장
오창화
2020.12.1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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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S 양이 비혼 출산을 결심하기까지 겪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마음의 고통을 가볍게 간과해서는 안 된다. 남자친구와의 연애 실패로 인한 마음의 상처,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갖고 싶지만, 사랑하는 배우자를 만나는 일이 뜻대로 잘되지 않는 데 따르는 안타까움 등의 문제들은 한국의 청년 남녀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이기도 하며, 이 어려움을 풀어가기 위한 상담적이고 제도적인 노력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S 양이 선택한 비혼 시험관수정방식에는 반(反)생명적이고 반(反)성윤리적인 문제들이 숨어 있다. 따라서 이 방식을 법적으로 지원하는 법
나의 주장
이상원
2020.12.1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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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가 팬더믹 국면에 접어들어 전국적으로 확산됨으로 인해 연일 확진자에 대한 뉴스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 가지 안타까운 사실은 이번 대 유행에서도 감염 확산의 기관 중 교회가 빠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중앙방역대책 본부가15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교회를 비롯하여 종교시설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은 10건, 확진자는 547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총 확진자의 수인 9,543명의 약 5.7%에 해당되는 수치이다. 물론 절대적인 수치를 보면 전체 감염자수의 5.7% 밖에 되지 않기
나의 주장
정성호
2020.12.1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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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근본주의는 지구촌의 평화를 위협하는 위험한 종교로 추방되어야 한다.표현의 자유, 믿음과 양심의 자유는 세계시민들이 단결하여 옹호해야 한다. 프랑스 남부의 휴양도시 니스에서 2020년 10월 29일(현지시간) 흉기 테러가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졌다. 사망자 중 한 명은 목이 잘리는 참수를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사망자 중 가장 먼저 살해당한 70대 여성은 아침 일찍 미사를 드리러 성당을 찾은 신도로 성당 내부에서 공격당했다. 경찰은 이 70대 여성 피해자가 ‘부분적으로 참수당했다’고 밝혔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0.12.1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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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인의 비판 모델의 필요성성경적 세계관에 대항하는 새로운 사조들과 세계관들이 넘실대는 이 시대에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전쟁에 맞설 준비를 보다 체계적으로 해야 할 필요를 느끼고 있다. 성경을 통해 개인적으로 은혜를 받는 수준을 넘어 특정 세계관이나 가치에 성경이 상응하는지 항상 검토할 수밖에 없는 오늘날이다. 물론 이런 싸움은 역사적으로 어느 시대나 마찬가지였지만, 17세기 계몽주의 시대에 정립된 교리를 토대로 체계화 된 기독교 세계관이 특히 오늘날, 객관적 실재를 부정하는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이르러 단순히 여러 세계관들
나의 주장
신요한
2020.12.1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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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예방법 제49조 제1항 2호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여러 사람의 집합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조치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고,보건복지부장관이나 지자체장이 내린 이 같은 조치를 위반하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있으며,시행과정에서 법치주의,법률주의,행정의 법률유보의원칙과 행정재량이 남용되고 있어 국민의 원성이 높아가는 상황에서 보완하기에 앞서 예배 금지 불응시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개정법률안은 헌법과 자유
나의 주장
이기영
2020.12.1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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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한국교회언론회(이하, 한교언)는 8-9월 사이에 정치권에서 우후죽순 발의되고 있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하 감염병법)'의 핵심 내용을 언급하면서, "법률 개정안이 처벌을 강화하는 쪽으로 가고 있고, 기독교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논평을 내었다.한교언에 따르면, 개정 법률안은 총 10개로 그 주제에 따라서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는 격리위반이나 집합금지 위반 행위를 할 경우 징역형이나 보다 강화된 벌금을 매기는 법안들이다. 더불어 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지난 8월 20일 대표발의(의안번호:
기획기사
정성호
2020.12.0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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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팬데믹의 장기화 속에서 피조물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전적인 긍휼을 기도하자.대한민국이 포괄적 차별금지법 저지하고 낙태금지 생명 존중하는 나라가 되기를 기도하자. 대림절(待臨節, Advent)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쁨으로 맞이하기 전 4주간 동안 성탄절을 고대하고 준비하는 교회의 절기이다. 라틴어 어원 ‘Adventus’(ad+venire: “…로 오다”의 합성어)로부터 연원하는 ‘Advent’는 과거로부터 시작하여 현재를 거쳐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미래로부터 현재를 향해 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대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0.12.0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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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의 등장 후로 교회는 다양한 어려움으로 신음하고 있다. 교회 세금 문제로부터 시작하여 지금은 코로나19 방역을 명분으로 한 교회 박해가 노골적이다. 무엇보다 예배는 교회의 생명이라고 입버릇처럼 외치며, 여의도 순복음교회 영상예배를 비판하던 교회들 가운데 상당수 교회들은 성경에도 없는 비대면 예배에 대해 침묵하거나 정당성을 주장하기까지 한다. 이런 논조는 급기야 비대면 예배를 “제2의 종교개혁”이라 주장하는 웃지 못할 주장까지 나오기에 이르렀다.한 번도 겪어보진 못한 작금의 어려움 가운데 교회는 교계의 리더십 부재(不在)
나의 주장
김민호
2020.12.0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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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히어로(히로인)들은 저마다 자기만의 독특한 초능력을 자랑한다. 어떤 이는 하늘을 날고, 어떤 이는 거미줄을 뿜고, 어떤 이는 순간이동을 하면서 악당들로부터 지구를 구한다. 그런 히어로들은 모두 작가의 상상이 만들어낸 허구의 존재들이다. 그런데 이 세상에는 진짜 초능력으로 지구를 구하고 인류를 살리는 존재들이 있으니 그들의 이름은 바로 ‘엄마’이다. 필자는 지금부터 그녀들의 놀라운 초능력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려 한다. 태초부터 그녀들은 초능력자로 태어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창조주께서는 그녀들을 매우 특별히 생각하여 그녀들
나의 주장
코닷
2020.12.0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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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케직 성화론에 대한 개혁신학적 평가 패커는 1875년 영국 북서부의 호수 지방에 위치한 휴양 마을 케직(Keswick)에서 작하여 매년 열려 영국 복음주의자들에 큰 영향을 끼친 “영적 생활의 심화(深化)를 위한 사경회”(Convention for the Deepening of the Spiritual Life)의 강점과 문제점을 제시하였다. 1940년대 말 무렵 ‘영국의 복음주의자들’은 케직의 가르침을 복음주의 신앙의 특징적인 요소로 보았다. 그래서 ‘성화’에 대한 케직 사경회의 가르침이 정확할 뿐 아니라 결정적인 중요성을 갖
논문
김영한
2020.12.06 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