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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많은 사람이 죽었다는 소식을 많이 접합니다. 아직 죽지 않아도 될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소식도 듣고 연세가 많아서 마땅히 세상을 호상도 듣기도 합니다. 어제 노 무현 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혹 현실이 아니었으면 하는 바람도 가지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죽음은 현실적으로 모든 국민들에게 너무나 큰 충격을 안겨다 주었습니다. 민주주의를 위해서 5년 동안 나라의 통치자로 수고도 많이 하셨는데 뇌물 게이트로 인하여 국민들의 눈총과 법의 심판대 앞에 자력으로 버틸 수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어 버리게 된 것입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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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열방교회 담임목사
2009.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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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에는 교역자들이 전도하는 날이다. 부산역으로 나갔다. '천리교00교회'라는 띠를 두르고 아줌마들이 있었다. '무엇을 가르치십니까? 천리교가 무엇을 가르치는지 알고 싶어서요' 그렇게 해서 대화가 시작되었다. 마음을 부지런히 닦아야 복을 받는다는 것이 결론이다. "어떻게 마음을 닦을 수 있는가요?" 지금까지 악업을 행한 것을 갚을 수 있을만큼 착한 일들을 많이 해야 한단다. 마침 생각 하나가 떠오른다. "쓴 물이 나는 샘물에 단물을 아무리 많이 부어본들 그 샘물에서 단물이 나겠습니까?" 악을 짓게 만드는 그 마음의 샘 근원을 고쳐야 할 터인데 선행으로 복을 받고 천국이나 극락을 간다는 사람들이 생각밖에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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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은 삼임교회 담임목사
2009.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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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브리튼스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라는 프로그램이 또 한 명의 세계적인 스타를 배출했다. 3년여 전 이 프로그램을 통해 휴대전화 세일즈맨에서 세계적인 테너가 된 폴 포츠에 이어 47세의 스코틀랜드 출신 미혼여성 수잔 보일(Susan Boyle)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유튜브를 통해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노래를 듣고 감동의 도가니에 빠져들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의 '아이 드림드 어 드림'(I Dreamed a Dream)을 얼마나 잘 부르는지 경이로울 정도이다. 필자는 영국 유학 시절 이 프로그램의 전신이었던 '팝 아이돌'을 가족들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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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호 한시미션 대표·목사
2009.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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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은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 마음의 상태가 건강한지, 건강하지 않은지를 아는 길은 무엇인가? "내가 우울할 때, 무엇을 하는가"를 보면 알 수 있다. 무기력해지고, 허전하고, 텅빈 마음이 될 때가 있다. 그때 무엇을 하는가가 그 사람의 본질이다. 어떤 사람은 술을 마시거나, 텔레비전으로 소일하거나, 틀어박혀서 나오지 않거나 운다. 반면 어떤 사람은 기도로 돌파구를 찾고, 말씀을 통해서 해결책을 찾는다. 우울할 때의 반응이 그 사람의 본질이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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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욱 <삼일교회 담임목사>
2009.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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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와 후배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자네는 숲을 볼 때 무엇을 보는가?” “기본적으로 나무들을 봅니다!” “그것이 자네의 문제라네. 자네는 모든 것이 나무로 보이지. 그러나 나무보다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어야 하네. 거기서 집을 볼 수 있어야만 해!” 선배는 후배가 말뜻을 잘 이해하지 못하자 설명을 덧붙입니다. “다시 설명하겠네. 나는 나무를 볼 때 멋있는 집을 보고 아름다운 책상과 옷장과 가구를 본다네! 이 모든 것들이 지금 숲에 있는 거라네! 자네는 이미 완성된 것을 발견하려고 한다네. 그러나 자네가 일하는 곳에는 잠재력이 있다네. 미래에 자네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이 거기에 있네. 나무를 볼 때에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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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호 광주은광교회 담임
2009.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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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없었던 때가 있었다. 그때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졌을까? 가정, 곧 홈이 학교였다. 그리고 부모가 그들의 교사였다. 그런데 어느 날 학교라는 제도가 탄생하면서 우리는 부모를 대신하여 학교가 부모가 기대하던 모든 교육을 대신하여 줄 것으로 착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런 착각은 가정에서 이루어져야 할 교육적 가치와 영향력을 상실하게 한 주범이 되었다. 그리고 방황하는 우리의 자녀들을 보면서 우리는 오늘 학교와 교사를 비난하는 것으로 날을 새고 있다. 그런데 미국을 중심으로 특히 뜻있는 그리스도인들을 중심으로 홈스쿨링 교육이 다시 열리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홈스쿨링의 교육 효과가 학교 교육의 효과를 훨씬 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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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지구촌교회 담임목사
2009.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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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위임식에 참석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예배만 아니라면 뛰쳐나오고 싶을 정도로 순서가 너무 많아서 짜증을 불러일으킨다. 목사 위임식에는 설교로 끝나는 법이 없다. 보통 설교에 권면이 이어지는데, 그것도 위임받는 목사에게 주는 권면과 위임하는 교회에게 주는 권면으로 두 차례나 연거푸 이어지고, 권면 다음에는 또 여러 유명인사의 축사가 있다. 이렇게 되면 예배의 즐거움은 사라지고 불만이 속에서 끓게 된다. 얼마 전 나는 친구 목사가 새로 부임한 교회에서 위임식을 위하여 드리는 감사예배에 참석했다. 설교가 끝나고 위임목사에게 권면을 주는 시간이 되자 교계에 꽤 이름있는 건실한 목사 한 분이 나와서 권면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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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합동신학대학원 교수
2009.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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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5월이라는 말과 함께 떠오르는 어린이날 노래입니다. 어린이날이 지나면 곧바로 어버이날이 옵니다. 하지만 원래 어머니날이었기 때문에 우리 머릿속에는 어머니 노래가 떠오릅니다. 나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그래서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정말 가정과 어울리는 화창하고 따뜻한 달이 5월입니다. 또 우리는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부릅니다. 온갖 좋은 축제도 5월에 집중되어 있고, 여자대학교에서는 5월의 여왕을 뽑곤 합니다. 15일은 스승의 날이고, 1일은 온 세계 노동자의 날입니다. 우리나라엔 5.18도 있습니다. 그래도 역시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불러야 어울립니다. 가정과 관계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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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호 광주은광교회 담임목사
2009.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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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큰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생각이 변하고, 생활양식이 변하고, 풍속이 변합니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것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연법칙은 변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봄입니다. 곧 여름이 올 것입니다. 물은 섭씨 0도 이하가 되면 얼고 100도가 되면 끊습니다. 이것도 변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자연법칙보다 더 확실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내신 도덕법칙입니다. 천지는 변해도 하나님의 법도와 말씀은 영원합니다. 제 5계명은 하나님께서 인간관계에 주신 첫 계명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라”는 이 계명은 자연법칙처럼 당연한 법이요 변할 수 없는 법입니다. 그리고 부모공경의 계명에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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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채 향상교회 담임목사
2009.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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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버이날이다. 내 나이 스물한 살 때에 10여년을 중풍으로 고생하시던 어머니께서 천국에 가셨다. 어린 시절 어머니께서는 내가 학교에 가려고 가방을 들고 나서면 어김없이 따라 나오셔서 내 뒷모습이 저 산모퉁이로 멀어져 주먹만해질 때까지 쳐다보고 계셨다. 그리고 내가 집에 돌아올 즈음에도 역시 마당에 나와 내 모습을 지켜보셨다. 이것은 어머니의 중요한 일과였다. 항상 든든하게 나의 뒷모습을 바라보시던 어머니의 따뜻한 눈길 안에서 나는 자랐다. 그러나 나는 어머니에게 효도할 수 없다는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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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호 한시미션 대표·목사
2009.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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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바라보아도 눈이 시리지 않는 연둣빛 신록을 바라본다. 연두 빛깔에 약동하는 저 생명의 손짓들! 이 봄날의 뜰 안에서 꽃보다 고운 연초록의 유혹을 피할 장사가 어디 있겠는가? 이처럼 아름다운 계절을 가정의달로 삼은 것은 우리의 가정들이 항상 5월처럼 푸르기를 염원한 탓일까. 그럼에도 오늘날 가정들이 여러 모양으로 해체 위기를 겪고 있음을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해야 할 것인가?"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시 128:3∼4) 얼마나 아름답고 이상적인 가정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는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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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배 목포예원교회목사
2009.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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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베순(Merry Bethune)은 1875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집단 농장에 사는 흑인 노예 출신 가정에서 17째 딸로 태어났습니다. 당시 흑인이 공부할 수 있는 학교는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11세 때 미션 스쿨이 생겨서 메리 베순은 그 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 다니던 중 교장 선생님이었던 목사님의 설교를 듣게 되었습니다. “겨자씨란 이 먼지처럼 작은 씨입니다. 그러나 큰 나무로 자랍니다. 겨자씨 믿음을 가지면 여러분들도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교장 선생님은 이 설교를 하시면서 한 줌의 먼지를 바람에 날려 보냈습니다. 메리 베순은 어린 마음이었지만, 자기와 자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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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수 푸른초장교회 담임목사
2009.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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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은 좋은 것이다. 열심 있는 사람은 미지근한 사람이 못해내는 일을 해낸다. 열심은 좋은 것이지만 한계가 있다. 열심은 어느 단계까지만 효과가 있다. 어느 단계를 넘어서면 지혜로 일해야 한다. 전략으로 싸워야 한다. "너는 전략으로 싸우라 승리는 지략이 많음에 있느니라"(잠 24:6) 아무 힘이 없을 때 우선 친밀감의 힘을 길러야 한다. 사람부터 만나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들과 친해지면 힘이 생긴다. 특히 '권위와 친해지기'를 힘써야 한다. 유대인들의 강점은 권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장 주지사 대통령 등 권위에 쉽게 접근하고, 쉽게 친해진다. 동양 학생들은 교수와 거의 대화를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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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욱 <삼일교회 담임목사>
2009.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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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의 한 식물원에서 열리는 고산식물전에 다녀왔다. 한라산과 백두산을 비롯해 알프스, 히말라야, 로키산맥에서 자라는 고산식물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광경이었다. 평소 알고 지내는 지인이 몇 차례 동행을 권했지만 바쁜 일과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몸과 맘의 쉼이 절실해 작정을 하고 따라나섰다. 솔직히 한 개인의 꿈으로 가꿔진 곳이라기에 규모가 큰 정원쯤 되려니 싶었는데 막상 가서 수천수만 형형색색의 식물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니 미안함이 몰려온다.헤아릴 수 없는 수고와 땀과 헌신으로 이들을 심고 가꾸었을 정성을 생각하니 사람을 돌보고 가꾸는 목양을 하면서 그만큼 심혈을 쏟아 정성을 다하지 못함이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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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년 서초성결교회 목사
2009.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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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재물’이라는 책을 보면 영적 성숙과 재물 사용의 상관관계는 여섯 단계가 있습니다. 첫 단계는 모방하는 단계입니다. 쉽게 말해 엄마에게서 천 원을 받아서 주일학교에 가서 헌금하는 수준입니다. 헌금의 목적도 모르고 그저 부모가 시키는 대로 순종할 뿐입니다. 아니면 예배 시간에 부모가 헌금하는 모습을 보거나, 다른 사람들을 보고 “아, 교회 다니면 저렇게 하는 거구나”하면서 따라 하는 경우입니다. 둘째 단계는 시행착오를 겪는 단계입니다. 망설이기 좋아하는 8-11세 아이와 비슷합니다. 내면의 확립된 가치 구조가 없어 생활 방식과 행동이 불안정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하다가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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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호 광주은광교회 담임목사
2009.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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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트 아인슈타인은 금세기 가장 위대한 천재로 기억된다. 1955년 76세의 나이로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프린스턴 대학의 토머스 S 하비 병리학 교수는 가족의 동의를 얻어 아인슈타인의 뇌를 연구 목적으로 보관할 수 있게 됐다. 그에겐 천재의 뇌는 무언가 보통사람들과는 다를 것이란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외형적으로 볼 때 아인슈타인의 뇌는 그리 특별한 점이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일반인들의 뇌보다 약간 가벼웠다.그 후 41년이 지난 뒤 하비 교수는 아인슈타인의 뇌를 용기에 담아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에 있는 맥매스터 대학으로 가져갔다. 이 대학은 뇌의 구조와 기능에 관한 연구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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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 스위트 <미국 드루대 석좌교수>
2009.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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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는 인간의 성취 능력을 바탕으로 업적숭배 문화가 지배하고 있다. 성취 능력이 없는 사람들은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상실한 채 역사의 중심에서 변방으로 밀려나고 있다. 온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한 영혼의 존엄성을 지켜야 할 교회에도 이 세상의 가치가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밀려들고 있다. 믿음과 은혜로만의 단순한 진리가 업적지상주의로 변모돼가고 있다. 그래서 늘 바쁘고 힘들다. 그보다 더 큰 문제는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가 가장 본질적인 것으로부터 점차 멀어지고 있다는 것이다.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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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배 목포예원교회 목사
2009.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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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은 그리 눈에 띄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대개 눈에 띄는 특별함을 추구한다. 그러나 평범함을 통달하지 않으면 결코 특별함에 이를 수 없다. 평범함을 잘 알아야 한다. 자기 것을 잘 알아야 한다. 새로운 별을 발견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전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별을 발견하면, 발견한 사람의 이름을 붙여 주기도 한다고 들었다. 그러면 누가 새 별을 발견할 수 있는가? 기존의 별을 완전히 통달하고 있는 사람이다. 하늘에 보이는 모든 별들을 완전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이전까지 파악되지 않은 새 별을 찾아낼 수 있는 것이다. 쇼핑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종종 좋은 물건을 엄청난 세일 가격으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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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욱<삼일교회 담임목사>
2009.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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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엄마가 된 청년을 만나 이제 제법 엄마 냄새가 난다고 했더니 냄새라는 표현이 재미있다며 웃는다. 냄새라는 단어가 좀 품위 없었나 싶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엄마에겐 향기보다 냄새가 어울린다. 설거지 하다 만 손으로 쓱쓱 아이의 코를 닦아주는 정겨운 냄새, 하얗게 삶은 빨래를 탁탁 털어 너는 상쾌한 냄새, 된장찌개 냄비를 열어놓고 가지런히 두부를 썰어 담는 구수한 냄새, 김치 버무려 간 좀 보라며 입에 꾸역꾸역 넣어주는 손맛 냄새…. 아무리 맡아봐도 향기가 아니라 냄새다.향기와 냄새의 정확한 차이는 잘 모르겠지만 향기가 아름다움, 고상함, 은은함을 전제로 하고 있다면 냄새는 쓰고 달고, 맵고 시고, 좋고 나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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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년 서초성결교회 목사
2009.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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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라"(눅 24:5-6)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인간의 지혜로는 헤아릴 수 없는 하나님의 기적이요, 오랜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입니다. 또한 주님의 부활은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고 승리하신 하나님의 능력이며, 우리 인간에게는 소망과 생명의 원천입니다. 예수님은 부활을 통하여 우리에게 소망과 생명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습니다. 그리고 그를 따르는 우리도 마지막 날에 주님과 같이 부활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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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목사(총회장)
2009.04.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