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신대학교 윤리학 교수가 재단 이사들에 의해 해임이 됐다. 이 문제에 대한 합동 측 총회장과 대학교 실무 책임자들과 총장, 그리고 여러 교단들의 대응은 생각보다 실망스럽다. 이 문제가 과연 이렇게 조용하게 넘어가서 될 문제인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 사건은 단순히 이상원 교수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기독교 윤리를 세상의 잣대로 얼마든지 정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매우 상징적인 사건이다. 한국교회 전체를 향한 정조준이다. 다른 곳도 아니다. 보수 신학의 상징성을 띠고 있는 총신대학에서 일어난 일이다. 그것도 윤리학을
나의 주장
김민호
2020.05.27 06:20
-
(1편에 이어)기자: 이미 2017년 한국갤럽데일리오피니언 자료에 따르면, 20대의 81%가 동성애를 사랑의 한 형태로 인정하며 66%는 동성결혼을 찬성한 걸로 나오는데요, 앞으로 그러한 세대들이 올라오기에 한국 강단에서 각오를 가지고 진리를 외치지 않는 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신원하 원장:이미 미국의 Pew Research Center에서 2013년에 한국인들의 동성애 관한 의식을 조사하였다. 10-20대의 72% 이상이 동성애를 더욱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으로 응답한 결과가 있다. 30-40대는 거의 50%에 가깝게 응답했다
고신
이재욱
2020.05.26 05:54
-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가 총신대학교 학부 수업 중 동성애의 폐해를 지적하며 보건적 문제점에 대해 지적한 이상원 교수를 직위 해임 처분을 내려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사건을 놓고 본지는 고려신학대학원 원장이며 기독교윤리학 교수로 재직 중인 신원하 교수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안녕하세요. 신원하 원장님!이번에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에서 이상원 교수의 수업 중 발언을 두고 직위 해임을 시켰습니다.Q: 이상원 교수님의 해임을 어떻게 보시는지? 신원하 원장:지난 18일 결정에 대해서도 듣고 알고 있었다. 현재 어떻게 논의되고 있는지도 들었다.
고신
이재욱
2020.05.24 07:55
-
통합측에서는 장로회신대 채플 중 무지개 깃발 사건이, 합동측 총신대에서는 성소수자 동아리 및 동성애 관련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어 교계에서는 동성애를 다시 봐야 한다는 저서들이 몇 나오고 있다.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의 김 모 교수는 자신의 저서에 이렇게 기록하였다. “오늘날 성소수자 커플도 부부의 범주 안에 포함시키는 것 역시 그렇게 교회가 하나님을 본받아 한 걸음 나아가는 것이지 않을까?”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p. 141), 대전신대 허 모 교수 역시「동성애는 죄인가?」 라는 책을 통해 논란이 있다. 최근 전방위로
기획기사
이재욱
2020.05.22 06:35
-
지난 20일 대전에 있는 고신총회세계선교회(KPM) 선교센터에서는 조촐한 선교비 전달식이 열렸다. 본사가 지난 17일 보도한 “생활비 쪼개어 구제하는 KPM 선교사, 사랑의 나눔운동으로 지원한다”라는 기사를 보고 김윤하 목사(참빛교회 원로) 부부가 사랑의 나눔운동에 동참하여 선교비를 전달했다.선교비를 전달받은 KPM 본부장 박영기 선교사는 KPM 선교사 대부분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현지에 남아서 최선을 다해서 선교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선교단체 선교사들이 코로나19 위기 상황 가운데 많이 귀국했지만, 미얀마와 중국 특수
KPM 소식
김대진
2020.05.21 05:59
-
코람데오닷컴의 홈페이지가 전격적으로 개편이 되었다. 코닷사는 지난 시간 동안 한국교회의 부흥과 갱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는데,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보다 나은 기사의 제공과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디자인 부분에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하였다.개편된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먼저는 전체적으로 블랙을 바탕으로 하여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하였고, 코닷의 이용자의 대부분이 모바일을 사용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모바일을 통해서 기사를 더 잘 읽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졌다. 전체 화면 구성에도 변화를 주었다. 이전
코톡바람
정성호
2020.05.20 07:18
-
어느 교회 청년 수련회에서 성경적 성교육을 강의하며 동거와 스킨십에 대해 청년들과 토론을 한 적이 있었다. 서로 교제하는 사이에 스킨십은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의 문제는 크리스천 청년들 사이에서 매우 힘든 주제이다. 사랑하면 서로 함께 있고 싶고, 어루만져 주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다. 그러나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방을 절제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다수의 청년들이 임신이 될 수 있는 성관계만 하지 않는다면 스킨십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이 문제를 두고 청년들과 많은 시간 함께 나눈 후
나의 주장
최경화
2020.05.19 06:11
-
고령화, 저출산, 저성장시대이다. 다음 세대의 부재로 한국교회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한국 교회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작은 규모의 교회들은 상황이 더 어렵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런 상황 가운데 코로나 19로 인해 교회의 경제적 짐은 더욱 무거워졌다.이 어려운 현실 가운데, 그래도 희망적인 전망은 하나님 나라에 초점을 맞춘 공교회성의 회복에 있다고 할 것이다. 2020년 1월 김포에 소재하고 있는 꿈꾸는교회(담임목사 김기주) 공동의회에서는 같은 노회 시찰 교회인 고촌동산교회와의 통합분립개척을 결의했다. 이렇게 통합분립개척을 결의하게 된 계기는 2년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꿈꾸는교회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해왔
고신
김대진
2020.05.17 06:03
-
좌익사상의 스펙트럼에서 가장 강력한 사상은 공산 사상이다. 그 공산주의 내에서도 눈에 띄는 사상은 개인을 집단에 매몰시키며 사회적 완전평등을 위해 ‘사유재산’을 부인하는 마르크스의 사상일 것이다. 마르크스는 지독히도 자본주의를 싫어했다. 즉, 시장경제체제가 존재하는 한 빈곤과 배고픔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회주의체제를 지향하는 국가들에서 보듯 자본주의의 부재는 빈곤과 배고픔만 조장될 뿐이다. 저들은 21세기형 사회주의를 실험해보지만 20세기 실험만큼이나 참담하다. 그럼에도 오늘날 마르크스의 망령은 전 세계를 떠돌며 제2의 르네상스를 만끽하고 있다. 그렇다면 저들이 믿는 자본주의체제의 붕괴전략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자본주의의 주축(主軸)인 가족, 국가, 그리고 종교를 파괴하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나의 주장
박광서
2020.05.15 07:08
-
I. 들어가는 말로마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다. 루터는 로마서의 중요성을 이렇게 표현한다: “이 서신은 실로 신약성경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참으로 가장 순수한 복음이다. 로마서는 모든 크리스천이 마땅히 마음으로 모두 알아야 할 뿐만 아니라, 매일 매일 영혼의 양식으로 묵상하여야 할 만큼 가치를 지니고 있다”(Luther's Works, 35, 1960, 365). 캘빈은 로마서를 성경 전체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열쇠로 본다: “만일 우리가 이 서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게 된다면, 우리는 성경 전체의 가장 귀중한 보화에 접근할 수 있는 문을 가지게 된다”(Romans, 1960, 5). 이와 같은 종교개혁자들의 주장은 우리가 신앙과 생활의 난제를 만났을 경우 로마
논문
최갑종
2020.05.13 17:01
-
5월 12일 정오 현재 방역당국이 집계한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2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과 국내외 언론들은 집단감염의 수준을 넘어 2차 대유행을 걱정하고 있다. 몇몇 언론을 통해 알려졌듯이 이번 감염은 게이(성소수자) 클럽들을 통해 일어났다. 동성애자들이 아웃팅('강제 커밍아웃')을 당할 가능성 때문에 서울시는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를 추적할 때 동성애자 등의 인권보호를 위해 “익명검사”를 시작했다고 한다.동성애자들의 감염이 더욱 큰 문제가 되는 것은 “동성애 분산(dispersion)”이라는 그들의 표현으로 짐작해 볼수 있다. 『동성애 인권운동과 낙태에 대한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주장 (2020)』에
사회문화
김대진
2020.05.12 19:20
-
옛날 주일학교 시절 교회 부흥회에 참석하였는데 강사 목사님이 이해하기 힘든 공산주의에 대한 코멘트를 하셨다. “지금은 민주주의 사회인데 그다음은 사회주의가 오고 그다음은 공산주의가 오고 그다음은 지상 천국이 온다”는 이야기가 암울한 뉴스를 볼 때마다 새삼스럽게 자주 떠오른다. 말세지말(末世之末)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자본주의나 사회주의 정치 환경을 성경적 관점에서 분별하고 지혜스럽게 대처해야할 필요가 있다. Ⅰ. 기독교인, 자본주의를 어떻게 볼것인가?우리는 현재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지만 “자본주의”라고하면 마치 전공자나 연구자들이 사용하는 학술적 용어 또는 공산주의(막시즘) 반대 용어 정도로 거리감을 느낀다. 코로나 사태로 세계경제 공황에 따른 금융위기 역사가 되풀이 되는 상황이라
나의 주장
정양호
2020.05.11 20:53
-
부산남교회가 설립 71주년을 맞이했다. 부산남교회는 1949년 5월 8일 설립되어 9월 한명동 목사의 부임과 함께 빠른 안정으로 고려신학교가 설립 초기 정착하는데 크게 기여하였고, 설립 3년 만에 1953년 대형교회당을 건축하였으며, 그 교회당은 1983년 교회당을 지금의 거제동으로 이전하기까지 고신교회의 본부와 같은 역할을 했다.1979년 교회 첫 30년 동안 개최되었던 고신총회의 스물아홉 번의 총회 가운데 17차례 총회를 부산남교회당에서 개최했으며, SFC수양회도 1973년까지 30회의 수양회 가운데 15회 수양회를 부산남교회당에서 개최했다. 부산남교회는 그 외에도 고려신학교 졸업식과 학술교류, 교단적인 연합집회, 학생들과 청년들의 연합 신앙강좌는 물론 교단의 중심이 되었다. 1970년대 말까지
논문
나삼진
2020.05.09 18:06
-
코로나 19시대를 진단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목회를 위한 목회 세미나가 5월 7일(목) 오후 2시-4시까지 부전교회 4층 이음홀에서 열렸다. 금번 세미나는 부산 성시화 운동본부(이사장 허원구 목사, 본부장 이규현 목사)와 부산성시화 코로나 19대책위원회(위원장 박성규 목사, 사무총장 박현수 목사)에서 주최하였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이라 자문교수단과 화상회의를 통해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부산지역 목회자들을 섬기기 위해 세미나가 개최 되었다. 이 세미나는 현장에서 진행됨과 동시에 유튜브 부산성시화 채널을 통해 송출되어 전국에 있는 목회자들 누구나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었다.세미나는 총 3가지 주제로 진행되었다. ① 코로나19와 의료 : 코로나19의 특징과 보건의료에 대한
교계
정성호
2020.05.07 16:47
-
2020학년도 제1학기 입학 및 개강 예배가 6일(수) 고려신학대학원 강당에서 열렸다. 2020학년 신대원 입학생은 M.div. 과정 신입생 88명과 M.A. 과정 신입생 14명을 합하여 102명이다. 2월 25일(화) 개강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되고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오다 5월을 맞아 신입생들만 출석한 가운데 열리게 되었다. 1부 예배에서는 교무처장 기동연 교수의 인도로, 박동희 원우회장이 기도하였고, 원장 신원하 교수가 “십자가, 하나님의 능력”(고전 1장 17절~31절)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였다. 학생지원처장 김성운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2부 입학 및 개강식에서는 원우회가 준비한 특송과 신입생 모두에게 꽃 한 송이를 직접 전달하며 신입생들을 환영하였다.
고신
코닷
2020.05.06 16:56
-
고신총회 제6회 서울남부노회(노회장 권오헌 목사)가 지난 4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번영로 27에 있는 대서울교회당(담임 방정기 목사)에서 “이제라도(요11:17-27)”라는 주제로 열렸다. 목사회원 179명 중 98명, 장로 총대 59명 중 32명이 코로바19 방역지침을 따라 발열 검사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모였다. 노회장 권오헌 목사의 인도로 개회 예배를 드린 후, 회무처리에 들어가 강도사 인허식, 목사 청빙과 사임, 목사 교단 가입, 장로선택보고, 재판부보고, 총회총대선출 등의 순서로 원활하게 진행되었다. 서울남부노회 총대투표 결과 목사 총대에 권오헌, 강영진, 한진환, 김낙춘, 노은환, 이배영, 정현구, 이세령, 김일영, 이한식 목사가
고신
김대진
2020.05.05 17:02
-
제 76회 대구서부노회가 5월 4일(월) 13시-22시 대일교회당에서 개최가 되었다. 노회장 김덕주 목사(새생명 교회 담임)의 사회로 개회예배가 진행되었다. 장로 부노회장인 송선달 장로(대구 열린교회)의 기도가 이어졌고, 누가복음 10장 25-37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지금은 긍휼을 베풀 때입니다."라는 설교제목으로 노회장 김덕주 목사(새생명 교회 담임)가 설교를 하였다. 김덕주 목사는 "① 선한 사마리아인과 같이 아픔을 당한 사람의 상처를 싸매주어야 하며 ② 상처의 치유를 위해서는 예배의 현장과 삶의 현장이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도 말씀의 실천이 있어야 하고, ③ 우리 대구 서부노회는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그리고 우리 고신 교회는 신사참배 및 6·25 전쟁과 같은 일들로 인하여 상처
고신
정성호
2020.05.04 21:28
-
한 통의 문의 전화를 받았다. 경기도 A지역에 있는 합동측 사역자의 다급한 전화였다. 청년부를 맡고 있는 K사역자는 A지역 00교회에서 새내기를 전담하는 전도사로 사역하고 있다. 담당 전도사가 꺼낸 이야기는 올 해 청년부로 올라온 20살 새내기 B군에 관한 이야기였다. 얼마 전 B군의 어머니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는 것이다. 그 내용은 다름이 아닌 (남자 청년인데)앞으로 자신은 여자가 되겠다고 하는 것! 해당 B청년은 커밍아웃을 한 뒤에 연락을 받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했다. 연락 받지 않는 이유는 곧 트랜스젠더 수술을 위해
교계
이재욱
2020.05.01 12:04
-
코로나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대구에서 어떻게 코로나 바이러스를 극복할 수 있었는지를 조명해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정부 부처의 지원, 민간 기업 및 단체들의 후원, 전국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달려온 의료인들의 헌신, 고강고 거리두기에 동참하여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힘쓴 대구 시민들의 성숙한 의식 등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지만, 이번 기사에서는 코로나 치료의 일등공신이었던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의 역할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대구동산병원은 지난 2월 18일, 대구 지역 첫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환자가 발생하자 빠르게 논의하여 21일 병원을 통째로 비우고 감염병 전담병원이 되겠다고 자처했다. 대구 31번 확진자의 동선이 확인되고, 지역사
교계
정성호
2020.04.29 10:27
-
우리는 태어나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계적 판데믹 사태 속에 있다. 판데믹(pandemic)이란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창궐하는 상태를 뜻한다. 중세기를 강타했던 흑사병은 유럽 총인구의 30~60%를 죽음에 몰아넣었다. 당시 유럽은 남녀노유, 빈부귀천을 넘어 아무도 이 공포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다. 때문에 판데믹 공포는 정치, 사회, 종교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다. 사람들은 흑사병 공포로부터 해방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다. 이 과정 속에서 애꿎은 여자들을 마녀로 몰고, 유대인들을 흑사병의 원흉으로 여겨 유대인 혐오가 극에 달했다. 신학적으로는 채찍으로 자해하는 고행 하는 풍조와 종교적 각성도 생겼다.분명한 사실은 흑사병 이전과 이후, 인류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됐다는 점이다. 경제
나의 주장
김민호
2020.04.28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