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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23년 8월 1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에서 그리고 2023년 9월 1일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국립외교원 60주년 기념사에서 아직도 우리 사회에 조작선동으로 공산전체주의를 맹종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심지어 2023년 6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 대통령이 전임 정부를 반(反)국가세력'이라고 발언하였다. 이는 국가 정체성 위기를 감지한 데서 나온 우국(憂國)적 발언으로 보아야 한다. 윤 대통령은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3.10.24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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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성전은 유대교의 예배와 삶의 중심이었다. 성전은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서 백성들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제사를 드리는 처소였다. 그런데 예수 당시 성전은 율법주의에 빠진 이스라엘이 속죄를 위하여 타성적으로 제사를 드리기 위해 제물을 사고파는 종교적 장사터로 변모하였다. 예수는 이 사실을 보고 진노하셨고 동물들을 쫓아내시고 환전상들의 테이블을 뒤엎으시면서 성전을 정화하신 것이다. I. 구약의 성전: 가시적 성전구약 출애굽 광야시절에서는 하나님은 이동식 성전인 성막(聖幕, tabernacle)에서 그의 백성들을
나의 주장
김영한
2023.10.20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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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고려신학대학원 은사님 한 분께서 최근 이스라엘-하마스간의 전쟁을 "유대인들의 귀환이 분쟁의 불씨", "일개 국가의 과격테러 집단과의 전쟁", "종교 극단주의의 충돌"로 말씀하셨다. 유대인들의 귀환은 과연 원주민들에 대한 침략일까? 아니면 이스라엘 회복에 대한 예언의 성취일까? AD 70년에 멸망한 이스라엘과 현재의 이스라엘과는 어떤 연속성도 없는 것일까?우리는 그동안 신학교에서 신약교회가 구약의 이스라엘을 대체했고 유대인과 이스라엘은 더 이상 선민도 선민국가도 아니라고 배웠다. 대부분 장로교 목사들은 그렇게 알고 설교했을 것
나의 주장
고명길
2023.10.1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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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대한민국에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는 사실은 전 국민이 알고 다 함께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특정인의 문제도 아니고 특정 계층의 문제도 아니고 국가적인 문제입니다. 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6년부터 2021년까지 16년간, 무려 200조 원의 돈을 쏟아부었으나 아무런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으니 더욱 큰일입니다. 여러 기독교 연합 기관과 시민단체에서도 저출산 문제 대책을 위한 세미나를 하고 있지만, 좋은 내용에 비해 긍정적인 돌풍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저출산 문제를 이야기하는 중에
나의 주장
최광희
2023.10.1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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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신학교 신학교육을 계승한 고려신학교 신학교육에 관한 연구』논평전도서 10장 10절은 "철 연장이 무디어졌는데도 날을 갈지 아니하면 힘이 더 드느니라"고 말씀합니다. 황권철 목사는 고희 가까운 때에 청년처럼 철 연장의 좌우의 날을 갈아온 롤 모델입니다. 이 글은 황권철 목사의 에반겔리아대학교(총장 김성수 목사) 교육학 박사학위 논문(2023)『평양신학교 신학교육을 계승한 고려신학교 신학교육에 관한 연구』에 대한 논평입니다. 지난 7월 9일 행한 학위취득 축하감사예배 때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정리한 글입니다. 사적으로 말하면 고려
나의 주장
윤춘식
2023.10.1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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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60년 전 필자가 10대 때에는 부모가 자식을 위해 죽기까지 헌신했다거나 자식은 그 부모를 위해 머리털을 팔아서라도 지극정성 모셨다는 이야기가 보편적이었다. 가난한 집에 자식을 열 명이나 낳았더라도 못 키워 버렸다는 이야기는 없었다. 뼈가 부서지도록 일을 해서라도 키워냈었다. 그러기에 부모가 자식을 죽이거나 버린다는 말은 사람으로서는 생각할 수조차 없는 일이었다.그런데 마태복음 10장 21절에 “장차 형제가 형제를, 아버지가 자식을 죽는 데에 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는 말씀이 있다. 당시에는 목사님들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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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23.10.1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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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모든 백성이 사용할 수 있도록 창제된 민주적 글자이자 문화발전의 원동력이다.한글은 한류(韓流)의 기반으로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하여 세계인들의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한다. 한글날은 세종대왕이 1446년 한글을 반포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올해 577회를 맞이한다. 한글날의 기념은 조선어연구회(한글학회 전신)가 주축이 되어 1926년 11월 4일(음력 9월 29일) 처음으로 거행하였으며, 앞으로 한글을 반포한 날인 음력 9월 29일을 ‘가갸날’로 정하여 행사를 거행하기로 결정하였다. 그 후 1928년 명칭을 ‘한글날’로 바꾸었다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3.10.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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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이 느닷없이 대한민국을 괴뢰(傀儡)라고 표현했습니다. 지난달 30일에 치러진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8강전 남북 간 경기 결과를 전하면서 북한 조선중앙TV는 자막에 북한을 ‘조선’으로 대한민국을 ‘괴뢰’로 표기했습니다. 그동안 북한이 우리나라를 부를 때 주로 ‘남조선’이라고 했는데 금번에 갑자기 ‘괴뢰’라는 명칭을 쓴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아마 우리를 자극하거나 남남갈등을 부추기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는 말로 뉴스는 마무리했습니다.옛날에는 우리나라가 북한을 ‘북한 괴뢰’, 줄여서 ‘북괴’라고 불렀습니
나의 주장
최광희
2023.10.0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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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로 인해 나라가 시끌시끌하다. 홍범도의 사망시점은 80년 전이지만, 그가 우리의 뿌리인지 아닌지에 대해 사회적 갈등이 심각하다. 홍범도가 항일운동을 하기는 했지만, 현재 우리와 큰 갈등관계에 있는 공산권 소련과 함께 한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홍범도 육사 동상 보존을 주장하는 이들은 홍범도가 항일운동을 함으로 우리의 국가 정체성의 뿌리가 닿았고, 육군의 정체성이라 주장한다. 다른 이들은 한국의 시작은 해방 이후로 생각을 해야 한다며, 해방 이후 우리에게 큰 고통을 주었던 공산권에 영향은 어떤 식으로도 용납되기 어렵다고 이야기를
나의 주장
김정기
2023.10.0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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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1908∼1937)의 「애기」라는 단편소설에 보면, 지금부터 100년 전만해도 거짓말이 예사롭게 여겨졌다는 것을 읽을 수 있다. 특히 혼사에서 그러했다. 한 노인은 임신까지 한 딸을 숫처녀로 속이고, 거기다 결혼하면 벼도 50석이나 주겠다며 사윗감을 구한다. 여기에 혹한 사람이 생겼다. 필수라는 이름의 한 청년은 아내가 도망하고 혼자 산 지 5년이 지났으나 이를 숨기고 신랑감으로 나선다. 그리고 자신이 의사라며 속이고 결혼한다. 김유정이 살던 시대가 그러했던 것을 잘 보여준다. 내가 청년일 때도 이와 비슷한 일들이 많았다.
나의 주장
정주채
2023.09.29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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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의 풍성함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기억하고 소외된 이웃 및 북한동포와 나누도록 노력하자!추석 중 퇴폐 향락을 멀리하고 추석을 정치적 성향을 넘어 국민이 하나되는 계기로 만들자! 다가오는 9월 29일은 전통 명절 추석(秋夕)이다. 추석은 한가위라고도 하며, 동아시아 문화 전통 안에서 지켜지는 명절이다. 일 년 중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은 설날과 더불어 한민족 모두가 가족 및 이웃과 더불어 정(情)을 나누는 기간이다. 과거에는 고향의 일가친척을 방문하여 차례와 성묘를 지내는 기간이었지만, 이제는 개인주의적 성향과 핵가족의 심화를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3.09.2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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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간증집회가 유난히 많아졌습니다. 회개를 촉구하는 말씀을 듣기보다는 크게 성공했다거나 자녀들이 좋은 대학교에 합격했다거나 가난했는데 부자가 되었다는 식의 요행과 운수대통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도 그런 복을 받고 싶어하는 욕심 때문이지 싶습니다. 물론 그런 이야기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그런 간증을 하는 사람들의 실제 삶은 신실하지 못하다는 뒷이야기가 들릴 때마다 정말 그 사람이 그리스도인이 맞나? 하는 의아심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간증을 했다면 삶이 아름답게 이어져야만 진짜가 아니겠습니까?최근에 전국적으로 큰비가 내릴 때의
나의 주장
천석길
2023.09.23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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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9월 2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이번 ‘대중국의회간연합체’(IPAC)에서 중국의 탈북민 송환 조치를 중단하기 위해 각국 정부가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2023 IPAC 공동선언문 이행 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외교적 노력이다. 공동선언문으로 인해 강제 북송 문제를 두고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이 가능한 국제적 창구가 마련됐다. IPAC는 미국·영국·독일·일본·캐나다·호주 등 자유 진영 28개국 소속 240여 명 의원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결성한 의원 연합체다. 탈북민 출신 국민의힘 지성호 의원이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3.09.1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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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초의 구호병원복음병원은 모두가 잘 아는 대로 본래 구호병원으로 출발하였다. 영도 남항동 한 귀퉁이에서 전영찬 선생의 헌신으로 복음진료소로 시작한 복음병원은 장기려박사라는 출중한 인물이 가세하면서 부산과 고신교회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부산의 4개 대학병원 가운데 역사가 제일 오래된 병원으로, 예수님을 닯은 인품과 탁월한 의술을 가진 장기려박사로 인하여 한 때 한강 이남 최고병원이라는 소문이 나기도 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서 대학병원이라는 지위는 얻었지만 장기려박사의 정신은 갈수록 쇠퇴하고, 구호병원의 정신도 지키지 못
나의 주장
이성구
2023.09.1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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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끔 쓰는 “두고 보자”라는 말은 그 의미와 용례가 좀 특이합니다. “두고 본다”라는 말은 ‘둔다’라는 말과 ‘본다’라는 말의 합성어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둔다’라는 말은 어딘가에 물건을 놓는다는 본래의 뜻과는 다른 의미입니다. 사전적 의미로 ‘두고 본다’는 어떤 결과가 될지를 일정 기간 살펴본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두고 보겠다고 말할 때는 상대방의 일이 잘되기를 기대하기보다는 실패를 예상하거나 실패하기를 갈망하며 그렇게 되기까지 지켜보겠다는 부정적 느낌이 강합니다. 이 경우 두고 본다는 말은 저주에 가까운 말이
나의 주장
최광희
2023.09.1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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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함께 22대 국회의원 선거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간 20대 국회를 돌아볼 때 300명의 국회의원들이 도대체 국가를 위해 무슨 일을 하고 있었는지 한심하기까지 하다. 4년 전 20대 국회 말에는 조국이라는 사람 때문에 모든 국회 일정이 마비되다시피 했었다. 당시 낙태법 개정안을 2020년 말까지 만들어야 할 국회는 나 몰라라 하며 입법 의무를 저버렸다. 결국 낙태죄 입법 공백 상태가 4년간 지속되고 있다. 낙태법 개정안에는 형법 개정과 함께 모자보건법 개정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정작 필요한 낙태법 개정
나의 주장
이명진
2023.09.1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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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이었다. 지인을 통해서 들려온 얘기에 크게 놀랐었다. 지인의 친구가 미국 초등교사인데, 어린이들에게 수업 시간에 “결혼에는 남녀 간의 결혼과 남자와 남자, 여자와 여자 간의 결혼이 있다고 교육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바마 정부에서 ‘무슨 법’이 통과되면서 교육 내용을 다 바꿔야 해서 이런 것들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게 되어서 크게 고민한다고 했다. 그때는 귀를 의심하며 생각했었다. ‘어린이들이 이성 간의 결혼이 뭔지도 잘 모를 텐데... 동성 간의 결혼을 이성 간의 결혼과 “동등한” 개념으로 초등학교에서 “교육”을 한다고? 그
나의 주장
박희정
2023.09.0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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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꿈교회는 천안하나교회(담임목사 오병욱)가 설립 20주년 기념으로 분립한 교회입니다. 2022년 10월 23일(주) 오후 예배 시간에 80명의 성도들과 파송을 받았으며, 10월 30일(주) 고려신학대학원 강의실 101호에서 설립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고려신학대학원 권해생 교수를 기관 목사로 청빙하였고, 분립 이후 등록한 새가족들과 함께 고려신학대학원 강의실 101호에서 행복하게 회집하고 있습니다.한꿈교회는 첫 예배부터 “온 가족 예배”로 드리고 있습니다. 교회 학교 아이들부터 성인들까지 한 장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지요.
나의 주장
김덕연
2023.09.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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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노회 존속을 위한 호소문할렐루야,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총회 전권위원회는 제73차 총회에 강원노회 분리(폐노회) 안건을 상정했습니다. 이에 강원노회 소속 교회, 목회자, 장로(교회 19개, 목사 27명, 강도사 1명, 시무장로 10명)는 강원노회 분리(폐노회)의 위기 속에서 2023년 8월 8일(화) 오전 11시 선양교회당(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김동현 목사 담임)에 모여 강원노회 존속을 위한 비상대책모임을 구성하기로 하였습니다. 강원노회 존속을 위한 비상대책모임에서는 아래와 같이 강원노회 존속의 당위
나의 주장
코닷
2023.09.0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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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원전 사고 12년 만에 8월 24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은 ‘처리수’로 표현)를 희석해 하루 460t을 태평양으로 방류하기 시작했다. 도쿄전력은 8월 25일에 전날 방류 개시한 사고 원전 오염 ‘처리수’에 대해 “처리수 방출구 인근(반경 3㎞) 열 곳에서 채취한 해수로 분석한 삼중수소 농도는 모두 리터(L)당 10베크렐(㏃⋅방사능 단위)을 밑돌아 검출 한계치(기준치) 미만이었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도 별 영향 없었다. IAEA는 25일 6개 안전성 수치(안전성 관련 지표. 오염수의 유량, 삼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3.08.29 0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