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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1 독립 운동: 일제의 폭정으로부터의 독립이 3.1운동의 근본 원인 1) 전 민족이 참여 한, 나라의 국권을 되찾기 위한 애국독립운동3.1독립 시위는 한일합방 후 무단정치로 행해진 일제의 민족 수탈과 차별과 통제에 대하여 지도층과 일반 민중이 함께 봉기하여 민족 독립을 요구 천명한 것이다. 조선 총독부는 사회제도적으로 마약의 유포와 공창제도를 도입하고 유곽을 설립하여 청년의 도덕적 퇴폐를 유도하였다. 종교적으로는 천황제도의 확산을 위한 신사(神社)를 설립하였고, 일본의 조합교회가 늘어가도록 방조하였다. 종교행사는 가질 수 있었지만, 목사의 설교는 일제 헌병과 경찰의 요시찰의 대상이 되었다. 3.1독립선언은 일제의 1910년 국권 쟁탈에 의해 빚어진 지난 10년 동안 쓰라리게 받
논문
김영한
2019.03.0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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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올해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3·1운동은 백년 전인 1919년 3월 1일 한국인들이 거국(擧國)적으로 일제 강점에 저항해서 대한민국의 독립과 한국민이 자주국민임을 선언하고, 한국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린 역사적 사건이다. 당시 한국인 유학생들은 영자(英字)신문을 통해서 파리강화(講和)회의, 윌슨의 민족자결주의와 같은 정보를 입수하여 3주 전인 1919년 2월 8일 일본 도쿄의 YMCA회관에서 2.8독립선언서를 발표하고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국내 기독교 지도자들은 이광수가 기초한 2.8독립선언서를 기폭제로 해서 일어난 불씨를 다듬어서 육당 최남선이 3.1독립선언서를 기초하여 민족대표 33인 이름으로 선포하고 급작스러운 서거(逝去)를 한 고
논문
김영한
2019.02.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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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많은 논문이 발표되고 행사도 진행되고 있지만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만주에서의 3.1운동은 국내 3.1운동 전,후에 큰 영향을 끼쳤고, 특히 3.1운동이후 지속적으로 독립운동과 연결된 점에서 만주 3.1운동은 특별히 고찰되어야 할 필요성을 가진다. 3.1운동이 실시된 점은 높이 평가하지만 그것이 이후 한국독립사에 어떤 결과나 열매가 없었다면 달리 생각해 볼 점이 많았을 것이다. 물론 3.1운동이 상해임시정부로 연결된 점을 부각하지만, 상해임시정부도 만주의 독립운동가들이 없었다면 상상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또한 1년 뒤인 1920년에 있었던 15만원 탈취사건, 봉오동전투, 청산리전투 등을 생각해보면 3.1운동만을 떼놓고 고찰할 수 없는 그 무엇이 있는 것이다. 특히
논문
김동춘
2019.02.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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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율법의 완성1. 새로운 모세 예수나사렛 예수는 모세의 계명을 부정하지 않고 그 내면성, 즉 정신을 살리고자 한다. 예수는 새로운 모세(the new Moses)로 소개된다. 예수는 구약의 언약을 모든 민족에게 확대 연장하는 위대한 모세다. 예수는 모세 십계명의 외면적 형식보다는 내면적 정신을 강화한다. 예수는 모세의 율법을 폐하러 하지 않는다. 오히려 율법의 정신을 완성하고자 하신다. 시내산에서 율법을 주실 때 하나님은 천둥소리 가운데서 두려움으로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의 아들 예수는 사랑의 언어로서 인격적으로 산상(山上)에서 가르치신다. 산상설교는 새로운 토라(the New Torah)다. 모세가 시내산의 어두움 속으로 들어가 율법을 받아가지고 나온 데 반해서
논문
김영한
2019.02.1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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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치의 전도(顚倒): 세상 가치 기준과 다른 하나님의 가치 기준참 복의 8가지 선언은 예수의 설교를 듣는 제자들이 처해 있는 상황을 그대로 알려준다. 제자들은 가난하고, 굶주리고, 애통하며, 미움과 박해를 받는 사람들이다(눅 6:20-23). 하나님의 가치 기준으로 볼 때 세상적인 기준은 뒤집힌다. 하나님의 가치 기준은 세상의 가치 기준과 다르기 때문이다. 이것이 산상설교의 역설이다. 마음이 가난하고, 세상에서 하나님의 의로 인하여 박해받고 어려움 속에 있는 자들은 참으로 복된 자들이다. 이들에게 천국의 복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8복의 선언이란 가치의 전도(顚倒)를 말한다.이 8복은 종말론적 선언으로서 이러한 복이 현실 속에서는 복음을 영접한 개인적 심령 속에서 파편적으로 이루어지나 종말
논문
김영한
2019.01.3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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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과 기독교이만열[김교신선생기념사업회 회장] 1. 3.1운동의 역사적 의의3.1운동은 1919년 3월 1일 서울의 파고다공원과 태화관, 그리고 지방의 7개 지역에서〈독립선언서〉를 선포하면서 시작하여, 그 뒤 1년여에 걸쳐 우리나라 안과 만주·연해주 등 해외에까지 확산된 거족적인 항일민족독립운동을 일컫는다. A. 민족사적 의의가. 한말 이래 민주주의운동은 위정척사운동, 개화운동, 민중운동 등으로 나눠져 침략세력에 대해서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는데, 3.1운동을 계기로 이들 제 세력이 통합되어 민족독립운동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 수 있었다. 이 때에 와서 종교, 이념, 지역, 신분, 혈통, 남녀, 노소를 뛰어넘어 민족독립이라는 대의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할
논문
코닷
2019.01.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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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대학의 사명과 핵심적인 교수역량은 무엇인가?- 기독교의 로드십과 가치에 대한 신앙고백 -정주채 오늘날 한국교회는 과연 그리스도의 교회인가? 깨어 정신을 차리고 자타에게 물어야 할 긴급하고 중요한 질문이다. 한국교회의 타락상은 한국기독교가 예수님 당시 유대교나 중세의 천주교처럼 다른 종교가 돼 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의문을 갖게 만들고 있다.전도는 종교적인 판촉행위로, 세례는 교인 만들기의 형식으로, 교회 리더십은 세속의 리더십으로 변질되었고 직분이 명예와 권세가 되면서 시몬이즘으로 타락하였다. 교회지도자들의 질적 저하는 윤리적인 타락과 더불어 회복 불능의 상태에까지 이르고 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고백되는 교회의 그 공동체성(koinonia)
논문
정주채
2018.12.1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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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작하는 글‘난민 인정 0명, 인도적 체류 허가 339명.’ 제주에서 집단 난민 신청을 한 예멘인 458명에 대한 법무부 심사 결과가 지난 10월 17일 발표됐다. 인도적 체류자는 취업 활동과 제주도 밖에서의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지만, 난민처럼 가족을 한국에 데려올 수는 없다. 정부의 결정은 양쪽 모두에서 공격받았다. ‘여론의 눈치를 보며 난민 지위 인정을 망설였다’는 비판과 ‘여론을 무시하고 사실상 전원 인정 결정을 내렸다’는 반발이 동시에 나왔다. 우리는 이 결정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최근 한국을 방문한 전 세계 난민 보호를 총괄하는 유엔난민기구(UNHCR) 필리포 그란디 최고대표의 생각을 들어보자. 지난 10월 23일 이틀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그는 24일 서울 중구 유엔난민기
논문
이병수
2018.11.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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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토론회 좌로부터 이승구 교수 , 이정익 목사, 정주채 목사, 김병훈 교수, 최덕수 목사 지난 27일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열렸던 한국복음주의신학회(회장 원종천) 제72차 정기논문발표회에서 이정익 목사(한국복음주의협회 회장, 신촌성결교회 원로)가 한국교회의 정체성 문제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이 목사는 교회다움은 "구제도, 봉사도, 사회운동 혹은 환경운동"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교회는 사회운동 단체도 아니고 복지시설도 아니다. 더 나아가 교회는 환경운동연합도 기업도 아니다." 이 목사는 "교회가 정체성을 잃으면 사람들은 교회에 있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한다.
논문
코닷
2018.10.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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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회장 정상운 교수), 큐티선교회(QTM: Quiet Time Movement), 우리들교회가 주최한 김양재 목사의 큐티목회 철학(THINK)에 대한 신학적 고찰, 제1회 THINK Forum ‘공동체와 고백’이 10월 17일 오후 2시 우리들교회 판교채플에서 개최됐다. 포럼의 발제자로 나선 이규민 교수는 ‘루이스 쉐릴(Lewis Sherrill)의 코이노니아와 우리들교회의 큐티목회 철학(THINK)에 관한 분석적 고찰’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 교수는 “쉐릴은 기독교교육 이론 및 실천을 위해 무엇보다 하나님-인간-피조세계와의 ‘관계’를 중시했던 기독교교육학자”라며, “쉐릴의 신앙공동체는 구속적 친교의 장(코이노니아,1955:163)을 형성하며, 여기서
논문
김대진
2018.10.1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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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회장 정상운 교수), 큐티선교회(QTM: Quiet Time Movement), 우리들교회가 주최한 김양재 목사의 큐티목회 철학(THINK)에 대한 신학적 고찰, 제1회 THINK Forum ‘공동체와 고백’이 10월 17일 오후 2시 우리들교회 판교채플에서 개최됐다.THINK란,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의 큐티목회 철학으로 Telling(고백), Holifying(거룩), Interpreting(큐티), Nursing(돌봄), Keeping(적용)을 가리킨다. ▲고백=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말씀으로 살아난 이야기 간증, ▲거룩=행복이 아니라 거룩을 목적으로 둔 성도의 삶의 방식, ▲큐티=구속사적 말씀묵상으로 삶을 해석하는 과정, ▲돌봄=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된 지체를 돌봄, ▲적
논문
코닷
2018.10.1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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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제67회 총회에서 남부산노회장 권종오 목사가 청원한 “이신칭의 교리에 대한 고신교회의 입장과 고려신학대학원 교수들의 견해를 밝혀 주시기를 청원한 것”과 서부산노회장 안영호 목사가 청원한 “이신칭의 교리에 대한 고신의 입장과 고려신학대 학원 교수들의 견해가 무엇인지에 대한 확인 청원”건은 병합하여 교수회의 신학적 입장을 확인하기로 가결했었다. 이에 대해 11일 열린 제68회 총회에서 신학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보고했다. “남부산노회장 권종오 목사가 청원한 ‘이신칭의 교리에 대한 고 신교회의 입장과 고려신학대학원 교수들의 견해를 밝혀 주시기를 청원한 것’과 서부산노회장 안영호 목사가 청원한 ‘이신칭의 교리에 대한 고신의 입장과 고려신학대학 원 교수들의 견해가 무엇인지에 대한 확인
논문
코닷
2018.09.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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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로교회 신사참배 결의와 1940년대의 부일과 배교 2018년 9월 10일은 조선예수교장로회 제27회 총회가 “신사는 종교가 아니오, 기독교 교리에 위반되지 않는 본의를 이해하고, 신사참배가 애국적 국가의식임을 자각”하며, 이를 “솔선 여행하고, 비상시국하에서의 총후 황국 신민으로서의 적성을 다하기로” 결의하고 성명서를 낸 지 80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는 한국 장로교회 50주년 희년잔치를 마친 후 불과 4년 만의 일이었는데, 오늘날까지 134년의 한국 장로교회 역사에서 가장 수치스러운 사건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한국 교회는 이 신사참배 결의 80주년을 맞이하여 관심은 갖지만 매우 피상적으로 알고 있으며, 그 이후 1945년 해방 때까지 교회가 어떤 범과를 저질렀는가를 아는 사
논문
나삼진
2018.09.10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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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필자는 과정 우주론적 범재론으로서 켈러의 트랜스페미니즘에 대한 비판적 성찰의 종결에 이르고자 한다. 과정 우주론적 범재신론이 설명하는 하나님의 존재는 만물의 과정 속에 내재하고 그 과정을 이끄는 자로서 기능할 뿐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성향은 인격적 활동이라기 보다는 만물의 되어감의 내면적 추동력이지 돌봄, 공감, 고통을 함께 하시는 성경이 증언하는 사랑의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인격적 존재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인격성의 부재와 함께 과정 우주론에서의 하나님의 존재는 만물의 되어감 속에서 시작도 끝도 없는 과정 속에서 항상 새로운 시작의 추동력으로 나타날 뿐이다. 그래서 만물의 과정을 인격적으로 초월하여 주권적으로 인도하시고 목적과 끝을 정하시는 인격적인 섭리의 하나님이라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트랜
논문
김영한
2018.07.2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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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한국교회의 성장 ‘하나님의 은혜’라는 말 외에 설명할 길이 없다. 중국은 당(唐)대에 기독교의 한 종파인 경교(景敎)가 전래되었으나 정착하지 못했고, 근래에는 1802년 영국의 모리슨선교사가 마카오를 거쳐 중국에 선교를 시작하였다. 일본은 1872년 요코하마에 최초의 교회인 ‘카이간’(海岸)교회가 세워졌다. 타이완도 1872년 캐나다 선교사 맥케이가 ‘단수이’(淡水)교회를 세웠다. 그러나 이 나라들은 모두 기독교가 크게 성장하지 못하였다. 최근 중국에서는 기독교가 성장하고 있지만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일본의 기독교인은 전 국민의 1%가 되지 않는다. 타이완의 기독교는 25만 명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나라보다 늦게 기독교가 전래된 한국교회는 세계기독교사에서 가장 급속 성장한
논문
이성희 목사
2018.07.1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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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감리교 여성신학자요 드류대학교(Drew University) 교수 캐서린 켈러(Catherine Keller)는 포스트페미니즘 논의에서 이를 과정신학적 차원으로 발전시키면서 트랜스페미니즘(transfeminism)을 제창하고 있다. 켈러에 의하여 주도되고 있는 트랜스페미니즘은 이미 유행하고 있는 용어라기보다는 기존의 페미니즘과 포스트페미니즘 담론들 사이에 야기되고 있는 내적 긴장과 갈등을 넘어서기 위한 대안적 전략 모색이라고 볼 수 있다. I. 버틀러의 젠더주의와 화이트헤드의 과정철학을 연결시키는 제3세대 페미니즘: 남성과 여성의 존재론적 상호얽힘 주장으로 전통적인 양성(兩性) 구조 허물어뜨림. 1. 트랜스페미니즘은 페미니즘과 포스트페미니즘의 관계에 대한 대안적 사유로서
논문
김영한
2018.07.1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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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태 한국기독교연사연구소 소장, 3.1운동과 한국 기독교인 김승태 소장(중앙)이 발제하고 있다. 이 글은 지난 2일 은혜샘물교회 새가족실에서 열린 2018 미래교회포럼(대표 박은조 목사)을 위한 제3차 준비모임에서 김승태 소장이 발제한 글이다. 3.1운동과 한국 기독교인김승태(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소장) 1.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2019년 내년이면 3.1운동 100주년을 맞는다. 몇 년 전부터 우리 정부 기관들은 물론, 사회 각 단체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계획
논문
코닷
2018.07.0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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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채 목사 저 『우리는 그리스도의 교회인가?』 중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교회인가』 제 4장의 내용을 저자의 허락을 받아 싣습니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와 직결돼있다. 온전해진 교회 공동체가 하나님 나라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는 교회와 하나님 나라와의 관계를 살펴보려 한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 나라를 알아야 한다.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설교의 주제는 단연 “하나님 나라”였다. 복음서에는 “천국” 혹은 “하나님 나라”란 말이 100번 이상 나온다. 100번 이상 나오는 이 말의 대부분을 예수님이 사용하셨다. 예수 그리스도가 공적 사역에 나서시면서 첫 번째 한 설교의 주제가 바로 이것이다. 막 1:15 “때가 찾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
논문
정주채
2018.06.2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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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성애 이슈와 관련하여 포스트페미니즘에 관한 논의가 국내에서 활발해지는 가운데 미국의 감리교 여성신학자요 드류대학교(Drew University) 교수 캐서린 켈러(Catherine Keller)가 2017년 10월 한국을 방문하여 트랜스페미니즘(transfeminism)에 관하여 감신대, 연세대, 장신대 등에서 강연하고 심층 이해 특별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그럼으로써 트랜스페미니즘 논의가 한국 교계와 신학계에서 시작되었다. 그녀의 트랜스페미니즘은 과정신학적 부정신학에 근거하고 있는데 상징과 시, 미적 언어를 통한 함축적이고 신비적 내용을 전달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켈러는 부정신학과 과정신학을 결합시키는 시적 신학(theopoetics)에 사상을 담으면서 이를 트랜스페미니즘으로 발전시킨다. 켈러는 트랜
논문
김영한
2018.06.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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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성(sex)은 교차적으로 엮어 있는 것이 아니라 생물학적으로 서로 다름 속에서 상호 보완성 가운데 있다.2017년 10월 한국 장신대에 와서 강연한 미국 드류대 여성신학자 캐서린 켈러(Catherine E. Keller)는 “트랜스 페미니즘”(transfeminism)이라는 신학적 구상 속에서 성(sex)이란 고정적인 것이 아니라 교차적이고 상호적으로 엮어져 있다고 다음같이 주장한다: “트랜스페미니즘은 필연적으로 교차성의 작업이다. 이 교차성 속에서 모든 것이 상호적으로 엮어져 있다(interwoven). 그 엮임이 선하든 악한 든 간에 말이다. 억압은 우리 영혼 깊이 파 들어오고,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자아상으로서 백인 이성애자 남성의 규범적 이미지들이나 식민지적 우월성 혹은 신식민
논문
김영한
2018.05.30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