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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가 두 주가 채 남지 않았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믿고 따르는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선거에 참여할 것인가? 그리스도인은 무엇보다 이중 시민권을 가진 사람들이다.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면서 동시에 이 땅의 시민이다. 시민이면 마땅히 시민으로 몸담고 참여하는 공동체를 일구는 데 요구되는 의무와 책임을 다해야 한다. 그 가운데 하나가 지도자를 세우고 지도자가 제대로 일하는지 살펴보고 사람들이 억울함을 당하거나 고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살펴야 한다. 그러므로 대통령 선거는 그리스도인에게 무관심할 수 없다.어떤 사람에게, 어떻게 투표해야 할 것인가 이야기하기 전에 시민권과 관련된 문제를 잠시 생각해 보자.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면서 이 땅의 시민이다. 그런데 이 둘이 동떨어져 있는가? 살
나의 주장
강영안
2017.04.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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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위기설이 제기되고 있다. 매년 반복되는 헤프닝이라고 하기에는 심각한 조짐들도 보인다.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하여 전쟁이 날 것이라는 계시를 받았다며 성도들을 미혹하는 거짓선지자도 등장했다. 그 거짓선지자는 전쟁 날자와 시간까지 예언했었는데 막상 전쟁이 나지 않으니까 ‘전쟁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했다가, 자기가 기도해서 전쟁을 막았다고 횡설수설 주장한다1).문제는 그러한 거짓예언을 맹종하여 외국으로 도피한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때 전쟁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배우는 것이 필요함을 느껴 본교회에서 설교한 내용을 나누려고 한다. 전쟁은 이웃사랑의 모든 계명을 범하는 최악의 범죄.전쟁이 무엇인가?이웃나라와 싸우는 것이다. 이웃나라를 멸망시키기 위해 첨단 무기로 공격하여 사람들
나의 주장
이종수
2017.04.2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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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종수 목사님이 두 번이나 필자에게 사과를 한 것이 새삼 기억난다. 그분은 까마득한 후배에게 사과를 하시는 큰 어른으로 기억에 남아있다.1987년 인천에서 온유한교회를 개척했을 때였다. 당시는 경인노회로 분리되기 전이었기에 경기노회에 개척설립을 허락받기 위해 청원을 했다. 그때는 교회 명을 지역명으로 하는 것이 추세였기 때문에 조금 이상한 이름은 상당한 견제를 받았다. 당시 ‘시냇물흐르는교회’ ‘예수의능력을제한하지않는교회’ 등의 이름들이 간간이 등장하던 때여서 교회명에 상당한 신경을 세우고 있었던 때였다. 온유한교회라는 이름이 노회에 등장하자 어른들이 봇물처럼 비판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박종수 목사님이 나오시더니 “어느 교회는 온유하지 않아서 그 교회만 온유한교회로 했느냐? 그렇게 교회 이름을 지
나의 주장
천헌옥
2017.04.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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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아들 생일입니다. 35년 전, 사람들이 내게 물었습니다. “아들이면 좋겠나, 딸이면 좋겠나?” 당시에는 아이가 태어날 때까지 성별을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런 질문에 나는 매번 진심으로 대답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대로 감사할 것이다. 그런데 꼭 선택한다면, 딸이 더 좋겠다.” 딸은 얼른 자라서 엄마에게 의지가 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출산일에 나는 분만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남편도 분만실에 들어가지만, 당시는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얼마 후 간호사가 나오면서 “아들입니다” 하였습니다. 그때 기분은 하늘을 날 듯 하였습니다. 만약에 “딸입니다” 했으면 서운했을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순간 내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그럴 줄 몰랐습니다. 나도 나
나의 주장
오병욱
2017.04.0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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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는 교회합병이라는 편법 세습에 대하여 사회와 교계의 반대 목소리를 청종하라.김삼환 목사 부자는 자신을 비우고 섬김과 희생의 진정한 리더십을 보여주기 바란다.명성교회는 김삼환 목사에 의해 세계적 메가 처치로 성장한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대형교회 중의 하나이다. 김삼환 목사는 2015년 12월 27일 은퇴 당시 일 년 안에 후임 담임목사를 초빙하기로 하였지만, 현재 임시당회장으로 공 예배 설교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습”이라는 총회 불법을 피하기 위해서 금년 3월 11일 명성교회는 새벽기도회 직후 열린 정기 당회에서 김삼환 원로목사의 아들 김하나 목사가 시무하는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새노래 명성교회와 전격적으로 합병을 결의했다. 대형교회 세습은 목회자가 교회 안의 부와
나의 주장
코닷
2017.04.0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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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대통령 파면이라는 국가의 불행 야기에 대해 대리적 회개의 성찰을 해야 한다촛불과 태극기가 대립하게 된 사태에 대하여 화합의 사명을 못한 것에 대해 회개해야 한다. 사순절은 주님의 수난과 십자가를 생각하며 참회하는 기간으로서 교회가 부활절 이전 40일 간 기도하고 그리스도의 수난을 묵상하는 절기이다. 그래서 사순절의 시작은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하는 ‘성회(聖灰) 수요일’ 혹은 ‘참회 수요일’이다. 이번 사순절 기간에는 국가적으로 대통령이 파면되고 구속영장 청구 심사를 앞두고 있는 국가적 불행이 있다. 한국교회는 그리스도의 수난을 묵상하는 가운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종교개혁이 밝혀낸 수난의 의미를 되새기며 개인과 국가의 삶에 적용해야 한다.중세교회는 초기부터 있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17.03.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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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세월호가 물위로 올라왔다. 대한민국 전체가 숨을 죽이면서 지냈던 3년 전의 기억이 다시 떠오른다. 당시 주일을 맞으면서 무엇을 설교해야 할지 모르는 목사들 중에 한명으로 어떻게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질문하였다.세월호 침몰의 원인을 찾아야세월호 전에 인도와 인도네시아 지역을 덮친 쓰나미 해일로 인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을 때, 필자는 네덜란드에 있었다. 그때 우리 성도들이 질문했다. 이런 재난을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그래도 그 때는 대답을 찾으려고 노력했고, 여기저기서 설명하는 것을 들었다. ‘동성애자들에 대한 심판’이란 설교에서부터, ‘망대가 무너진 것은 회개를 위한 것’이라는 설명으로, 그리고 나아가서는 ‘우리가 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모른다’에 이르기까지. ‘물과 뭍
나의 주장
이세령 기자
2017.03.2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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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강현(Kanghyun Yoon) 교수(University of Central Oklahoma) 미국 센트럴 오클라호마 대학교의 마케팅 교수인 윤강현 교수가 2015년 8월 16일자의 본사 기사 “왜 크리스천 청년들은 경쟁력이 없는가?”를 읽고 이 문제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한 후 연구 보고서를 보내왔다. 윤강현 교수는 미국 오클라호마에 있는 University of Central Oklahoma에서 마케팅을 가르치고 있는 마케팅 교수이다. 미국 위스콘신 밀워키 지역에 있는 University of Wisconsin at Milwaukee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전공은 마케팅 모델링이다. 그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리서치 프로젝트들은 관계 마케팅, 고객 충
나의 주장
윤강현
2017.03.24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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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0일에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되었다. 헌재가 밝힌 파면이유를 들어보면 실제로 범한 죄는 최순실씨와 관련된 일이지만 거기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위법으로 국민의 신뢰를 배반했다는 것이다. 자기는 아무런 죄가 없다고 하면서 타인에게 죄를 떠넘기고, 권력으로 자신의 죄를 은폐하며, 끊임없이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다.국민들은 산업화를 이끈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고마운 마음이 있기 때문에 그의 딸인 박 전 대통령이 최순실 사태가 터졌을 때 정직하게 잘못을 시인했더라면 정(情) 많은 국민들이 용서해 주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미디어를 통해 들려오는 소식은 그녀가 반성은커녕 억울해하는 것 같다는 소식이다. 어떻게 이렇게 상식도 없어진 것일까?박 전 대통령은 권위적인 보스이다.
나의 주장
이종수 목사
2017.03.2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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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일어나서 카.톡을 보았습니다. 제일 먼저 뜬 소식이 선배이시자 친구이신 J 목사님으로부터 온 박 목사님의 소천 소식이었습니다. 그 소식을 듣자 말자 평소에 매 말랐던 저의 눈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눈물이 맺혔습니다.그것은 오랜 세월 목사님과 나누었던 교분(交分) 때문이었습니다. 1960년대 초 고려신학교에 입학해서부터 목사님을 알았으니 50년도 넘게 목사님과 사귀어 왔다고 하겠습니다. 그 동안 저는 비록 외국에 살고 있었지만 목사님과는 자주 만나고 교제할 수 있었던 기회가 있었었지요.해외 집회를 나오셔서, 또는 해외 재미 총회에서, 또는 제가 모국을 방문했을 때, 언제나 만나서 회포를 풀곤 했습니다.제가 이곳 카나다 토론토의 24년여의 목회 지를 사면하고 광명으로 목회 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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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출
2017.03.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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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양의 탈을 쓴 늑대 이야기를 잘 안다. 배가 고픈 늑대가 양을 잡아 먹어야 하겠는데, 늑대로 나타나면 양들이 미리 알고 도망을 가니까 양 한 마리를 잡아서 그 탈을 쓰고 양 가운데로 들어가 순진한 양들을 죽이는 이솝우화이다. 그런데 그런 이야기같은 사실이 현대 사회에 일어나고 있다면 어떠하겠는가? 그것은 바로 인권이라는 탈을 쓴 네오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이야기이다.마르크스주의(막시즘, Marxism)는 칼 하인리히 마르크스(Karl Heinrich Marx 1818-1883년)가 세운 철학을 말한다. 마르크스는 1818년 5월 독일 라인주 트리어 시에서 유대인 기독교 가정의 7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다. 유대인에 대한 불이익을 피하고자 마르크스가 태어나기 전에 기독교로 개종한 집안에서 태어난
나의 주장
천헌옥
2017.03.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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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국민은 대통령 탄핵에 대한 헌재 판결에 승복하고 사회 통합으로 나가야 한다. 박전대통령은 자신의 불만을 버리고 헌재 결정에 승복 표명하며 국민통합에 앞장서야 한다.2017년 3월 10일 대한민국 헌법재판소는 국회가 제출한 대통령탄핵안에 대하여 ‘8인 전원 만장일치,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지금은 우리 모두 헌재의 이러한 판결을 존중하고 준수할 때이다. 정의로운 국가공동체를 재건, 건강한 헌정발전을 위한 바로 그 전환점, 법치질서를 한 단계 더 공의로운 질서로 업그레이드하는 세 가지 과업이 최근 탄핵정국을 거치면서 보다 선명하게 구체화되었다. 우리 모두 이를 완수해야 할 위대한 역사적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는 지난 몇 달 동안 촛불과 태극기 양측에 각각 직간접적으로 참여했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17.03.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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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Geun-hye is Out, What Next for U.S.-South Korea Relations?It looks as though Seoul will move away from Washington, D.C. and toward Beijing. By Mirren Gidda On 3/10/17 at 12:23 PM지금 한국의 정치 상황은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6.25를 서울에서 경험한 세대의 한 사람으로, 현 상황은 6.25 전과 유사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뉴스위크 지의 위 기사 제목을 읽고 급하게 번역하였습니다. 번역자의 소견으로, 우리는 기독교 관점에서 중국이 결코 우리의 좋은 우방이 될 수 없다고 봅니다. 중국은 우리를 침략한 나라입니다
나의 주장
전호진
2017.03.1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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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 된 이후 헌정 사상 최초로 대통령이 탄핵을 받아 그 직에서 파면을 당하였다. 이로써 박근혜 대통령은 즉시 짐을 싸서 청와대를 떠나야 한다.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의 영광을 등에 업고 국민의 환호 속에 대통령 취임 선서를 했던 그가 너무나 불명예스러운 파면을 당하여 퇴장하는 것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대한민국의 치욕의 날은 2017년 3월 10일 오전 11시 25분경에 헌법재판소(헌재소장 이정미)에서 선고됨으로서 결정되었다.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이 최서원(최순실)의 이익을 위해 대통령의 직위와 권한을 남용한 것이기에 공정한 직무수행이라 할 수 없고 헌법과 국가공무원법, 공직자 윤리법을 위반하였다고 그 이유를 들었다. 재판관 8명 전원 일치의 판결이
나의 주장
천헌옥
2017.03.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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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목회자들의 가장 근본적인 고민은 ‘주님이 세우려고 하신 교회는 어떤 모습인가?’ 일 것이다. 왜냐하면 여기에 대한 자신의 대답(교회관)이 목회철학이기 때문이다. 이 대답은 초대교회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성령님이 세우시려는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초대교회는1. 성령이 임한 사도들에 의해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이 선포된다(행 2:36, 38).예수 십자가와 부활만이 참 복음이다. 다른 복음은 없다. 십자가 경험을 통해 성령으로 거듭나는 회심이 필요하다.2. 자기보다 약한 이웃을 위해 자원하여 자신이 가진 것을 내어 주는 사랑이 있었다.불신자들은 세상에서는 볼 수 없었던 교회의 사랑을 보고 칭찬했다(행 2:47). 초대교회의 처음 사역도 구제이고, 처음 세운 직
나의 주장
이종수 목사
2017.03.0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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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와 고려신학대학원간의 관계정립 1. 이 글을 쓰는 동기필자는 과거에 재단법인 총회유지재단, 학교법인 고려학원, 고려신학교, 고려신학대학 및 복음간호학교 등의 설립인가 및 복음병원 의료기관 허가, 본 교단을 당시 문공부에 종교단체로 정식 등록한 일과 또한 당시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 등 경영 일선에서 경험했던 실무자였다.필자는 지난 제 65회 총회 시에 자문위원석에서 앉아서 회의를 참관하던 중 고신대학교의 미래대책위의 보고를 듣는 가운데 고신대학교의 인가 오류와 신대원의 앞날이 심각함을 발견했다.그래서 이에 대한 자료(자율적 처리 대책안 기타)를 가지고 그 진실을 밝혀 바로잡아 자율적으로 수습 해결하기 위해 관계된 책임자 몇 분에게 대외비로 전
나의 주장
이재술 장로
2017.03.0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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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들의 생존 방식은 자신 보다 약한 것을 희생시켜 최적자가 살아남는다는 적자생존(Survival of the fittest)이 정설로 되어 있다.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 세계의 적자생존(適者生存)은 어떤 면에서 동식물계의 그것보다 더 치열한 것 같다. 요즘 한국사회에서는 정치권에서 급조된 ”국정농단“(國政(壟斷)이라는 단어가”다 잡아 넣겠다.""다 죽여버리겠다“라면서 서슬이 시퍼런 칼날을 번뜩이고 있다. 언론이 폭로한 것은 이른바 비선실세( 秘線實勢)의 국정농단에 놀아난”대통령의 국정 무능, 대통령 퇴진“이라는 이른바 딱지붙이기 선동 프로파겐다의 무비판적 거센 바람을 타고 광화문 촛불을 활할 태우기 시작하였다. 이윽고 사실이 하나하나 까발려지면서 국정 농단
나의 주장
정양호
2017.03.0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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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법치주의의 원칙을 따르는 국가이다. 법치주의란 모든 행정은 국회에서 제정한 법률에 의하여 행하여야 한다는 원칙이다. 권력자가 마음대로 하는 통치행위는 독재다. 국회는 국민이 손수 뽑은 의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우리가 지켜야할 법을 제정한다. 그것은 어쩌면 민의를 담고 있어 대의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이런 법치를 위해 경찰, 검찰, 법원이 존재한다. 그리고 법에 무지한 사람도 법의 혜택을 받도록 하기 위해 조력자로 변호사 제도를 두었다. 뿐만 아니라 법이 제대로 해석되기 위해 헌법재판소가 존재한다. 사람인지라 인식의 차이 때문에 법의 해석이 판사마다 다를 수 있다. 꼭 같이 법을 연구했더라도 사람에 따라 죄가 될 수도 안 될 수도 있는 경우가 있다. 또한 변호사가 어떻게 변호하느냐에
나의 주장
천헌옥
2017.02.2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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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과 태극기의 대립은 자유민주주의 헌번 정신아래 사회 통합의 기회로 반전(反轉)되어야 한다.탄핵과 대립, 청산 정치를 극복하는 새로운 대안, 연정(聯政) 협치(協治)가 모색되어야 한다.‘대통령 퇴진정국’이라는 이번 사태는 우리사회로 하여금 새로운 정치를 이끌어내도록 요구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와 그 비선 측근들에 의해 촉발된 이번 사건은 잘못된 일이며 불행한 사건이다. 우리 사회의 앞날을 위해 그 잘못에 따른 반성과 진상 규명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불의하고 잘못한 사람들을 고발하고 심판하는 것으로 그쳐서는 안된다. 이런 일들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권력 형성 및 배분과정 문제와 정치리더십 문제 등 상응하는 개헌과 새 권력체제를 만들어야 한다. 촛불과 태극기로 갈라진 탄핵정국을 계기로 우리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17.02.2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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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 염광(鹽光)『박관준 장로 일대기: 정의가 나를 부를 때』(1998. 두란노)-아주 오래 전 감명 깊게 읽었던 책의 부제(副題)이다.책은 독립운동가 박관준(1875.4.13-1945.3.13) 장로가 순교한 지 50여년 만에, 역시 독립 운동가였던 그의 아들 월광 박영창(1915-2015) 목사에 의하여 출판되었다.박관준 장로는 한국 교회사에서 순교자 주기철(朱基徹, 1897-1944), 손양원(孫良源, 1902-1950), 이기풍(1868-1942), 최봉석(崔鳳奭, 869-1944) 목사 등에 가리어 그의 이름이 역사 기록에 어렴풋 남겨져 있을지 모른다는 아쉬움이 없지 않다.일제 강점기(日帝强占期, 1910.8.29-1945.8.15) 하에서 신사참배 반대와 기독교 탄압
나의 주장
이병길
2017.02.20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