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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5일 총선 결과가 나왔다. 선거를 통해 4년간 21대 국회를 이끌고 나갈 새로운 국회의원들이 탄생했다. 집권여당이 압승을 거두었다. 앞으로 4년간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의 대한민국을 이끌고 나갈 이들에게 기대가 크다. 하지만 기대만큼 우려도 많다. 특히 기독교인들은 집권여당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군사, 교육, 언론 등 많은 영역에서 기독교 가치와 대치되는 정책들을 추구하기 때문이다.차별금지법 도입 목적은 교회해체를 통한 기독교 말살무엇보다도 크리스천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차별금지법의 법제화다. 이미 세속적 인본주의에 물든 일부 기독교 단체에서 차별금지법을 도입하자는 주장도 하고 있다. 차별금지법을 도입하려는 세력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교회해체를 통한 기독교 말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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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진
2020.04.2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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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 앞에는 봉서산이 있습니다. 아침, 저녁 틈날 때마다 찾아갑니다. 산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나 그 자리에 있습니다. 내가 찾아주지 않아도 항상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예고도 없이 불쑥 가도, 언제나 변함없이 나를 반겨줍니다. 그런 산이 가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예수님은 내게 산과 같은 분이십니다. ‘주님은 산 같아서’ 하는 찬양도 있습니다. “주님은 산 같아서 여전히 그 자리에 계셔 눈을 들면 보이리라….” 하는 가사가 특히 마음에 와닿습니다. 내가 주님을 떠났을 때도 주님은 언제나 그 자리에 계시다가, 내가 돌이키면 얼마든지 또 환영하여 주십니다.산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지만, 항상 같은 모습으로 있지는 않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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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욱
2020.04.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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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학 관련하여 연구하다 보면, 자녀세대에게 있어 가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 자녀들이 인생에 가장 많은 영향과 배움을 얻는 곳은 다름이 아닌 가정이다. 가정은 그 어떠한 교육기관보다도 실제적인 삶의 다양한 학습이 이루어지는 살아있는 교육현장이다. 부모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가정의 기관장으로 하나님의 뜻에 합한 양육방식과 가치관을 가지고 자녀세대들을 교육 해야 한다. 자녀들은 부모의 교육으로 인해 가치관을 형성하게 되고, 그 가치관에 따라 앞으로 자신이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정립하게 된다. 1차적으로 부모가 건강한 자아상과 신앙정체성을 형성하고 있어야 자녀들에게 좋은 영적&정신적 자산을 물려줄 수 있다. 자녀들은 가정에서 형성한 성경적 가치관을 기준으로 청소년기에 자신이 ‘해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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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2020.04.0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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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죽음에서 살리시고 부활하신 부활절을 앞두고 있다. 1년 전 2019년 4월 11일은 헌법재판소가 낙태죄 위헌이라는 부끄러운 결정을 내린 날이다. 2020년 말까지 낙태죄에 대한 대체 법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낙태에 대한 처벌 조항이 없어져 무수한 생명들이 죽어갈 상황이다.낙태는 가정과 교회를 무너뜨리는 시작점무엇보다도 우리가 경계해야 하는 것은 낙태가 가정을 파괴하고 교회와 나라를 무너뜨리는 시작점이라는 것이다. 낙태는 생명경시 풍조와 성윤리 타락현상을 일으켜 가정을 붕괴시킨다. 가정이 무너지면 교회가 무너지고, 교회가 무너지면 법과 윤리, 질서가 무너진다. 낙태 허용을 성공시킨 자들은 더 나아가 신앙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려고 할 것이다. 다양한 형태의 차별금지법을 만들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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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진
2020.04.0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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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집단 감염과 개인적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정부의 방침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고 있다. 이것을 어기면 벌금형과 함께 구상권까지 청구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 정부 방침의 의도와 목적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는 많은 부작용을 가져오고 있다.먼저는 종교적 집회를 인터넷이나 온라인으로 드리면서 교회의 공동체성이 많이 훼손되고 있고, 영성이 밑바닥이다. 더 나아가 전국적으로 경제적인 손실이 너무 크다. 식당에 가는 것도 조심하고 꺼리기도 하고,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은 공연이나 영화관에도 아예 발길을 끊었다. 더더욱 개인적인 교제도 머쓱해졌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기 때문에 육체적인 교제와 함께 정신적이고 영적인 교제를 해야 균형 잡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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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2020.03.3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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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적이었지만 그동안 우리 교회(천안 하나교회)는 주일예배를 교회당에서 드렸습니다. 대한민국헌법에는 교회당에서 드리는 예배의 자유가 보장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교회법에 따르면 주일예배를 교회당에서 드릴 것인가, 온라인으로 가정에서 드릴 것인가는 당회에서 결정할 사안입니다. 교회 정치 121조 ‘당회의 직무’에 “제반 예배를 주관한다.”라고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당회의 결정으로 지금까지 교회당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그런 결정을 할 때 장로님들은 고맙게도 당회장인 저의 제안을 수용해 주셨습니다. 저는 몇 가지 이유에서 교회당에서 예배드리기를 바랐습니다. 그런 주장을 하는 이면엔 틀림없이 저의 건강상태도 한몫을 하였을 것입니다. 저는 남달리 건강합니다. 병에 걸릴 걱정을 별로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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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욱
2020.03.2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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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는 성도들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예배의 소중함에 대한 설교를 많이 들어왔다. 대표적인 것이 마리아와 마르다의 비유다. 예수님을 만나자 사랑하는 예수님께 맛난 것을 대접하기 위해 땀을 흘리며 음식을 장만하는 마르다, 언니는 부엌에서 수고하는데 예수님 옆에서 말씀을 듣고 있는 마리아. 둘 다 귀한 모습이지만 우리는 여기에서 마리아를 통해 예배자의 모습을 발견한다. 때로 봉사를 멈출 수도 있다. 전도도 못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멈출 수 없는 것이 예배다. 예배는 성도들의 영혼에 산소와 같다. 교회의 닫힌 문은 주님이 닫은 것이 아니라 우리가 닫은 것이다. 신앙인은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어떤 행동을 취하기 전에 신중해야 한다. 성경에서 예배의 형식을 찾으려고 하지 말고 예배자의 자세
일반칼럼
이명진
2020.03.2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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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독교인이다. 기독교인은 성경을 믿는 사람이다. 우리 모든 삶의 근거는 성경이다. 그리고 우리의 신앙고백서는 모든 성경의 가르침을 잘 요약한 책이다. 그러므로 작금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에서 교회는 정부에 대하여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고, 정부는 교회에 대하여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23장. 국가공직자]을 중심으로 생각해보고자 한다. 1. 교회는 정부에 대하여 어떻게 해야 하는가?먼저 성도들의 공동체인 교회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에서 이렇게 말한다. “백성의 의무는 공직자를 위하여 기도하며, 그들을 존경하고, 세금과 기타 부과금을 바치고, 그들의 합법적인 명령을 순종하며, 양심을 위하여 그들의 권위에 복종하는 것이다.”
일반칼럼
오병욱
2020.03.2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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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는 2020년 3월 12일 코로나19(COVID 19, 일명 우한 폐렴)를 6단계 전염병 경보 등급 중 최고 단계인 판데믹(pandemic)을 선언했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전염병이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과 인접한 국가로서 교류와 왕래가 빈번한 나라인 우리나라는 코로나 감염의 최대 피해국이 되었습니다.전염병에 대응하는 2대 원칙이 있습니다. 하나는 외부 유입차단이고, 다른 하나는 내부 감염자 격리 및 치료입니다. 이중 내부 감염자 격리와 치료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119대원 등의 헌신적인 노력과 국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어느 국가보다 사망자 수가 적은 편입니다. 문제는 외부 유입을 차단하지 못한 아니 안 한 정부의 실책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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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진
2020.03.1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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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에 몰리는 인생갑자기 밀어닥친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삶이 정상이 아닙니다. 학생들이 학교를 가지 못하다보니 학원이 북적되고 PC방을 찾습니다. 학교보다 훨씬 환경이 나쁜 곳에 아이들을 방치하는 결과를 빚습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아이들을 유치원과 학교에 보내야 마음 놓고 직장을 갈 수 있는 엄마들은 방법을 찾지 못해 쩔쩔맵니다. 부산에 있는 친정어머니를 대전으로 불러올립니다. 그러다보니 학교들이 정상 수업은 할 수 없어도 돌봄 교실은 열어야 하는 묘한 일이 일어납니다. 전국의 학교 학원들이 주인공 학생들을 잃어버렸습니다.농구 배구 경기장에서 관중 없는 무맛의 경기를 합니다. 선수들은 관중의 환호를 들어야 힘이 나는 법인데,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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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구
2020.03.1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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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예배든 현장예배든 다 필요하다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COVID19 일명 우한폐렴)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전 세계적인 우려를 낳고 있다. 급기야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교회가 공예배(현장예배)를 드리지 않고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리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고 있다. 현장예배를 인터넷 예배로 대체한 결정에 대해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히 분석해보고 향후 해법을 찾아가야 할 시간이다.인터넷 예배든 현장예배든 다 필요한 것이다. 인터넷 예배는 거동을 할 수 없어 예배당에 오지 못하거나, 전염병이 의심되어 남에게 감염시킬 우려가 있는 경우, 물리적으로 도저히 예배당에 갈 수 없는 상황에 있는 분들을 위해 꼭 필요한 예배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아닐 수 없다. 단, 한정된 사람에게 해당되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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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진
2020.03.1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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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코로나 19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는 물론 그 가족이나 접촉자는 예배 참석이 어려울 것이다. 발열 등의 감기 증상이 있는 분들도 공동체를 위해 예배당 출입을 자제하고 있는 현실이다.“지난주 주일 예배(2월 23일)는 평소 교회 출석자 중 57%가 ‘교회 가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교회 ‘출석했다’는 응답은 43%로 나타났고, 절반 이상이 코로나 19 관련해서 가지 않은 것이다. 특히 지역별로 ‘대구/경북’ 지역의 교회 예배 참석률은 16%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 출석하던 교회를 나가지 않은 개신교인 중에서는 ‘집 또는 다른 곳에서 예배드렸다’는 비율이 62%로 나타났는데, 나머지 38%는 교회도 안 가고 예배도 드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목회데이터연구소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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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2020.03.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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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COVID 19) 전염병으로 대한민국이 극심한 혼란에 빠져 있다. 사스(SARS)와 메르스(MERS)를 경험한 나라이고 많은 경험이 축적되어 있는데도 감염인과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다. 어떻게 공포스러운 코로나 19를 이겨내고 평온을 되찾을 수 있을까? 전염병은 심리학에서 시작해서 수학의 단계를 거쳐 의학으로 마친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어떤 상태인가?전염병이 창궐하면 국민들은 극도의 공포와 심리적 불안감에 빠지게 된다. 과도한 공포심이 발생하게 되고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게 된다. 심리학 단계다. 경제활동과 학교 교육활동 등이 극도로 위축되거나 제약되어 버린다. 국가는 불안해하는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사회를 안정시켜야 한다. 심리학의 단계에서 수학의 단계로 진입시켜야 한다.
일반칼럼
이명진
2020.03.0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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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코로나 19 확진자가 점점 늘어 1000명을 넘었다. 한 달 조금 지난 지금도 확산세가 가파르게 올라간다. 지금은 연일 200명 정도이다. 거기다 진단 대상은 2만 명이나 된다. 대구지역에서 확진자가 폭증했지만 이제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이라 이제 비상국면이다.교회도 비상사태이다. 대구에서 신천지 소속 31번째 확진자를 통해 신천지 내부에 감염이 급속히 확산되었다. 신천지 본부에서 20만 명의 명단이 정부에 넘겼고 신천지의 공부방과 센터 집회장소를 어쩔 수 없이 밝혔다. 감추고 비밀스럽게 하던 성경공부방이 이제 모두 탈로 날 형세이다. 정부가 명단을 지자체로 나누어 주면 확진자가 신천지인지 아닌지 알게 된다. 이제 신천지는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날 위기 앞에 있다.이번에 대구 모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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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석진
2020.02.2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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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겨울은 코로나19(COVID-19) 때문에 무서운 겨울이다. 한국 천주교회는 2월 26일 모든 교구가 신자들과 함께 하는 미사를 2월 27일부터 3월 7일까지 중단하였다. 이는 한국 천주교회가 시작된 후 236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내가 섬기는 이수교회도 지난 2월 23일 주일부터 주일 성가대 찬양과 점심식사를 중단하고, 새벽기도회와 목요복음집회를 쉬고, 3월 1일과 8일 주일예배를 인터넷방송으로 가정에서 드리는 것으로 결정했다.코로나 3법으로 불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검역법, 의료법 개정안이 지난 2월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되어, 신종 감염병에 대한 빠른 대응을 위해 감염병 의심자 단계에서부터 필요한 조치들을 취할 수 있게 되었다. 법 개정으로 감염병 의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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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홍
2020.02.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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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이 코로나 19로 인하여 걱정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나 타인이나 누구라도 코로나바이러스에 전염되지 않도록 모두 조심하고 있습니다. 웬만하면 마스크를 하고 있고, 손도 자주 씻습니다. 심지어 교회의 모임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각 지방단체에서도 여러 모양으로 애를 쓰고 있어서 감사하고 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싶습니다. 특별히 의료인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남을 치료하다가 자신이 전염되어 목숨을 잃는 일도 있으니 더욱 안타깝습니다. 언론에서는 코로나 19 관련 기사를 쉴 새 없이 쏟아내고 있습니다. 정말 이제는 더 확산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코로나 19로 인하여 사망한 사람이 지금까지 모두 11명(26일 현재)이라 합니다. 죽음은 언제나 가슴 아픈 일입니다. 그런데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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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욱
2020.02.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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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치, 사회, 군사, 경제, 교육, 의료, 모든 영역에서 총체적인 위기를 느끼고 있다. 모든 분야에서 비상식이 상식을 누르고, 불법과 무법이 법과 정의를 파괴하고 있다. 많은 지식인들이 나라를 걱정하며 방향을 제시하고 있지만 현 정부는 어떤 의견도 들으려 하지 않는다. 최근에는 코로나 19 ( 우한 폐렴 바이러스) 감염까지 끊이지 않고 있어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보다 무서운 것은 국민의 소리를 듣지 않고 폭주하고 있는 현 정부의 교만함인지 모른다. 현 정부의 교만함은 극에 달해 “동물농장의 나폴레옹”을 능가하고 있다. 심지어 잘못을 지적하는 입을 막으려고 떼를 지어 달려들고, 컴퓨터를 이용한 여론조작까지 해가며 재갈을 물리고 있다. 다른 분야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명석한 분석과
일반칼럼
이명진
2020.02.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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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2월 17일 자로 홍정길 목사님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발표했다. 나는 이 일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문제의 내용인즉 홍 목사님이 나라를 위한 목회자기도회 첫날 설교에서 “이번 선거에서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킬 것인가, 사회주의 체제로 갈 것인가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라는 말씀이다. 많은 내용들 중에서 한 마디 지나가듯 한 말씀인데 거기에 대해 반발한 것이다. 기윤실은 기독교가 복음의 능력으로 분열된 사회를 치유해야 할 것인데, 홍 목사님은 도리어 분열을 부추기며 선거운동을 했다고 비판했다.그동안 기윤실은 문재인 정권이 뻔뻔하게 보여준 비윤리적이고 불의한 행태들을 보면서도 이를 지적하고 비판하는 성명서 한 번 낸 적이 없었던 것으로 나는 알고 있다. 특별히 동성애와 같
일반칼럼
정주채
2020.02.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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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0일 우한 폐염의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이 진행됐다. 백만국민대회 측은 포럼과 서명운동, 국민대회를 통해 생명을 살리는 목소리, 가정과 교회와 국가를 살리는 목소리를 높여 가려고 하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백만국민운동은 그 동안 생명을 지키기 위한 여러 낙태반대 학술모임과 의견교환을 통해 모아진 생명 살리기(낙태반대) 3대 원칙을 제시하고, 정부와 국회에 3대 원칙이 담긴 법안을 마련하여 위험에 처한 국민의 생명을 지켜 주실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생명살리기(낙태반대) 3대 원칙제1원칙 모든 생명은 보호 받아야 한다.(모든 낙태 행위를 반대한다) 1) 낙태에 대한 형사처벌 조항이 제정
일반칼럼
이명진
2020.02.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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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신문 사설 중에 중국 춘추전국시대 제나라의 명재상이었던 관중의 글이 소개되었습니다. 그는 나라의 근본에 대해 “나라에는 예(禮), 의(義), 염(廉), 치(恥)의 네 줄기가 있어 나라를 받들고 있다. 예(禮)란 정도를 지키는 것이며, 의(義)는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것이며, 염(廉)이란 자기 잘못을 감싸거나 숨기지 않는 것이며, 치(恥)는 악행에 동참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그중 한 줄기가 끊어지면 나라가 기울고, 두 줄기가 끊어지면 나라가 위태롭게 되며, 세 줄기가 끊어지면 나라가 엎어지고, 네 줄기가 다 끊어지면 나라가 망한다.”이 말은 먼저 지도자들이 갖추어야 할 기본 법도로서 나라의 근간을 세우는 기준이 되어야 하고 이 원칙을 백성들에게 가르쳐야 건강한 나라가 선다는 것입니다. 나아가서 이
일반칼럼
김윤하
2020.02.12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