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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호주 교회는 고령화와 저조한 예배 출석자들로 점점 더 약해지고 있다.성도들이 없어 약화된 교회들은 합쳐서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많아지고 있으며 빈 예배당을 한국인교회, 중국인 교회 등에 빌려주고 세를 받아 유지비를 충당하고 있는 교회들이 많다.불과 5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주일에는 성도들과 어린이와 십 대들로 가득했던 예배당이 텅텅 비어 교회가 식당 등으로 팔려나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 되었다. 그중에 기도와 찬양을 강조하는 소수 교회만 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한국 교회에도 이 현상이 곧 올 것만 같다. 경각심을 깊이 가져야
나의 주장
박영수
2023.07.0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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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에 대해서 오해를 하는 그리스도인이 많다. 조금만 깊이 생각해 보면 헌금의 참된 의미를 깨달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왜 헌금이란 제도를 만들어 헌금을 하도록 하실까? 천지를 지으신 분이 인간의 하찮은 헌금이 왜 필요하실까? 사실 우리의 헌금을 하나님이 사용하지는 않으신다. 하나님은 헌금을 통해서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받으시는 것이다. 물질을 바치는 것은 바로 내 마음을 바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다’라고 하셨다. 헌금이란 하나님을 향한 나의 사랑과 감사의 표시이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나의 주장
이은태
2023.06.2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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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은 김일성이 주도하고 스탈린과 마우쩌둥의 원조 아래 일어난 국제적 침략전쟁이다.대한민국은 미국과 방위조약을 튼튼히 하면서 일본과 협력하여 한미일 공조로 북핵과 중러 위협을 돌파해 나가야 한다. 올해는 6.25전쟁 73주년이 되는 해이다. 6.25전쟁 73주년 행사를 하면서 우리는 6.25전쟁이 왜 일어났는지는 분명하게 인식해야 하겠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한다. 그만큼 과거의 사건을 통해 올바른 교훈을 깨닫지 못하고 망각하는 민족에게는 과거의 불행이 되풀이된다는 준엄한 경고의 말이다. 우리가 6.25전쟁
나의 주장
샬롬나비
2023.06.27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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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고통을 받는 분들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지난 2년간 특별히 기아지역에 양식을 나누는 사역에 더 마음을 기울였다. 30여 개국에 수억 원에 달하는 양식을 제공했다. 무엇보다 이 귀한 사역을 해주신 현지 선교사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양식 나눔 사역을 하고 보내온 몇몇 선교사님의 글을 함께 나누려고 한다.안녕하세요? 늘 같은 일상에서 허기짐과 소외라는 빈곤에 익숙한 이들에게 오늘의 쌀 나눔은 모처럼의 큰 위로와 배부름이었습니다. 다니엘선교센터에서 큰일을 하셨습니다.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캄보디아 추○○
나의 주장
이은태
2023.06.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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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의 신앙고백은 나사렛 예수의 하나님 나라 운동에 획을 긋는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여태까지 숨겨온 자기 정체성에 관한 질문을 하신다. 베드로는 예수에 대하여 인격적인 신앙고백을 한다. 베드로는 신앙고백을 통하여 그의 스승인 예수가 “그리스도"(ὁ Χριστός, Christ)요 “하나님의 아들”(ὁ υίὸς τοῦ Θεοῦ, Son of God)이라는 사실을 드러내었다. 이것은 바로 인자이신 나사렛 예수의 정체성에 대한 공적 표명이었다. 예수가 제자들에게 자기의 정체성에 대하여 물은 것은 자유주의자들이 해석하는 바같이 예수 자신
나의 주장
김영한
2023.06.2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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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호주장로교회 성도들과 함께 예배드린 후, 11시 낮 예배를 청년들과 함께 다시 드리는 시간에 설교자로 강단에 섰다.청년들의 빛나는 눈동자를 보며 그들이 외롭고 힘든 호주에서의 홀로서기를 연습하는 생활 속에서 그리스도의 사랑 가운데 굳게 서기를 당부했다.함께 서로를 향한 위로와 찬양과 기도를 나누고 나니 11시에 시작한 예배가 어느덧 오후 2시 반이 되었다.세 시 반이 되어서야 김선 교사 부부와 함께 늦은 아침 겸 점심을 클럽에서 먹었다.관광지인 이곳 카야마에는 클럽들이 있어서 회원제로 운영이 되고 있기에 김 선교사의 아들
나의 주장
박영수
2023.06.2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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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가슴이 미어지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우리 동역 목사님으로부터 뉴질랜드의 작은 도시에서 열심히 목회하던 젊은 목사님이 암으로 투병 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지만 같은 사역자로서 마음이 아파 늘 위해서 기도하며 약간의 후원을 하곤 했다.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 이곳 병원에서 3개월 시한부 진단을 받았고, 이곳에서는 도저히 소망이 보이지 않아 급히 한국으로 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다. 그러나 죽은 자도 살리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소망을 버리지 않고 늘 회복을 위하여 기도했다.
나의 주장
이은태
2023.06.1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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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뜨겁다. 한여름도 아닌데 뭐가 뜨겁다고 하는 것인가?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대구시 북구 대현동이 어떤 한 사건으로 뜨겁게 달아올라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대현동의 주택 밀집 지역에 이슬람 사원이 들어서는 문제로 인하여 대현동뿐 아니라 북구를 달구고 이제는 대구시 전체로 그리고 온 나라를 뜨겁게 만드는 관심사가 되었다.2020년 9월 대구 북구청의 건축과장이 사원이라 하니 일반 종교시설인 줄 생각하고 건축허가를 내준 데서 시작한다. 이에 주민들의 반발이 일어나자 21년 2월 공사 중단 명령을 내렸다. 그러자 무슬림 건축주
나의 주장
천헌옥
2023.06.1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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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JMS 교주 정명석에 대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은 커다란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슬픈 것은 신천지나 JMS와 같은 이단들이 득세하면 할수록 그만큼 교회가 고유한 능력을 상실하였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교회의 능력은 단순히 교세나 교인들의 사회적 영향력 같은 것에 있지 않고 하나님께서 교회에게 맡기신 복음의 능력에 있다. 대체 복음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복음이라는 단어는 교회 안에서 너무나 흔하게 회자되지만 실상은 무늬만 복음, 왜곡되고 변질된 복음, 부와 건강의 복음, 번영의 복음, 부족한 복음들로 대체되고 있다. 정작 성
나의 주장
코닷
2023.06.13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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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펼쳐진 푸른 잔디밭 사이에 난 길을 따라 웅장하고도 멋진 아름드리 상록수가 줄지어 늘어서 있다.부서지는 파도의 검은 해안선을 따라 새하얀 포말이 끝없이 시야에서 부서진다.마치 제주도의 송악산 바다 어느 한 부분같이 느껴진다.우리의 남해안과는 달리 먼 수평선으로는 한점의 섬도 보이지 않는다.저녁 석양이 뉘엿한 바닷가에 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러 갔다 온 듯한 청년 둘이 열심히 참돔으로 보이는 물고기의 살을 뜨고 있었다.족히 오자는 되어 보이는 네다섯 마리를 대충대충 살을 발라낸다.그리고는 그중에서 흰 살 부위만 조금 훑어 받아둔
나의 주장
박영수
2023.06.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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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지식으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기적의 일들을 뉴질랜드 땅에서 행하셨다. 이 기적의 역사를 모든 사람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 간절했다. 다윗도 그의 삶을 통하여 역사하신 하나님의 기이한 행적을 전심을 다 해 알렸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알리지 않고는 마음이 불편하여 견딜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자의 마음이다. “여호와께 노래하여 그의 이름을 송축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전파할지어다 그의 영광을 백성들 가운데에, 그의 기이한 행적을 만민 가운데에 선포할지어다” 시 96:2-3어떻
나의 주장
이은태
2023.06.1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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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밤은 추웠다.집의 벽은 적벽돌 한 장에 실내는 시멘트 보드 위에 페인트칠 된 것이 전부이다.이곳에 온 둘째 날은 영상 4도까지 내려가 코끝이 시리고 어깨가 차가워 밤에 잠을 몇 번이나 깼다.이곳 호주의 주택들은 대부분의 건물들이 이렇게 지어져 있다.지금 이곳은 가을이라고 하는데 한겨울이 되어도 영상의 기온에 낮 온도는 평균 17도 정도를 유지하기에 난방은 가정 형편에 따라 히터를 사용하는 것 같다.이곳 센터와 청년들의 공동체 집은 전기세 부담으로 인하여 모두가 난방이 안 되는 방의 추위를 고스란히 맞으며 생활하는듯하다.따뜻한
나의 주장
박영수
2023.06.0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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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Bowden Street(도로명) Ryde(지역명) N.S.W(주이름) 2114(우편번호) Australia, 연락처: 0425 000 000(김은섭)"한국을 출발하기 전 아주 세밀하게 설명을 곁들여 주소를 입력해주어 당황하지 않고 ETA를 기록했었던 김은섭 선교사의 센터 주소이다. 주소 중 N.S.W는 New South Wales의 약자이다. 호주 시드니 인근 차량 번호판은 대부분 전체 혹은 약자로 이렇게 적혀있다.호주는 7개의 주로 나뉘어 있는데 그중 하나인 시드니가 있는 N.S.W에는 수도인 캔버라가 있다. 김 선교사가
나의 주장
박영수
2023.06.02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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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김은섭 선교사의 초청으로 호주를 방문하게 되었다. 김 선교사는 82학번 고신대학 신학과 동기이다. 친구는 20년 전부터 호주에 워킹홀리데이로 가 있는 청년들을 캐어하는 사역을 하고 있었다.친구가 호주로 가서 사역을 시작한 초창기부터 우리 덕암교회에서는 아주 작은 헌금을 보내고 있었다. 당시 우리교회는 필리핀에서 사역하는 초등학교 동창인 김종석 선교사(현지인전도사역)와 중국의 손희곤 선교사에게 5만 원이라는 작은 헌금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다가 10여 년이 지나서 7만 원씩 보내었는데 6~7년 전부터는 10만 원씩 7명의 선교
나의 주장
박영수
2023.05.3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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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는 모든 것을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시는도다. 주께서 지으신 모든 것들이 주께 감사하며 주의 성도들이 주를 송축하리이다" (시편 145:9-10) ♣ 두 번째 담론 - 안데스 중부의 티티카카 호수남미 페루와 볼리비아의 양국 사이에 위치한 호수로, 항해할 수 있는 담수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다. 호수의 자리는 안데스 산맥 해발 3,810미터 고지대이다. 호수의 면적은 약 8,300㎢에 이른다. 형상이 다소 복잡하며 지도에서 보았을 때 동에서 서로는 대략 80km, 북에서 남으로는 대략 19
나의 주장
코닷
2023.05.3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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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열두 제자들을 보내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도록 하였을 때 당시 갈릴리에서 다스리던 유대 왕 헤롯 안티파스(Herot Antipas)는 이 소식을 듣고 당황해한다. 그 이유는 예수의 복음 사역에 대하여 군중들이 열광하였기 때문이었다. 복음서 저자 누가는 다음같이 기록하고 있다: “어떤 사람은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고도 하며, 어떤 사람은 엘리야가 나타났다고도 하며 어떤 사람은 옛 선지자 한 사람이 다시 살아났다고도 함이라“(눅 9:7-8). 헤롯 왕은 세례자 요한이 그를 향하여 동생 아내 헤로디아를 취하는
나의 주장
김영한
2023.05.2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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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의 등불 / 타고르일찍이 아세아의 황금시기에빛나던 등불(등촉)의 하나인 조선그 등불 한 번 다시 켜지는 날에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In the golden age of AsiaKorea was one of its lamp-bearersAnd that lamp is waitingto be lighted once againFor the illuminationin the East.”이 시는 인도의 시성 타고르가 조선을 위해 써준 메모 같은 시이다. 때는 1929년 3월 28일, 타고르는 일본을 세 번째로 방문하고 있었다. 당시
나의 주장
천헌옥
2023.05.18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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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는 군집을 이루고 살며 지휘자가 없어도 조직을 잘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한 곤충이다. 일정한 길도 없이 돌아다니는 개미들은 어떻게 한 번 다닌 길을 기억하며, 자기가 간 길도 아닌 다른 개미가 갔던 길을 따라 먹이를 찾아서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바로 페로몬 때문이다. 개미는 먹이가 있거나 위험이 있거나 막다른 길을 발견하면 강력한 페로몬을 발산해서 다른 개미에게 알려줌으로 정보를 공유한다. 이런 의미에서 페로몬은 오늘날 우리가 활용하는 단톡방과 비슷한 기능을 한다. 그런데 개미의 페로몬은 때로는 잘못된 정보를 퍼뜨려 개미를
나의 주장
최광희
2023.05.16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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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는 모든 것을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시는도다. 주께서 지으신 모든 것들이 주께 감사하며 주의 성도들이 주를 송축하리이다" (시편 145:9-10)지난 4월 28일 부산외국어대학 중·남미지역원(원장 임상래 교수)의 글로벌센터에서 2023년도 연례 학술대회가 열렸다. 주제는 이었다. 당일 11명의 학회 교수들이 4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패널토의에서 발표한 윤춘식 교수(아신대 선교학 은퇴)의 발제안을 2부로 나누어 일부 발췌 게재한다.창조세계가 관건이다. 환경을
나의 주장
윤춘식
2023.05.1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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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일 때는 거의 지하철을 애용한다. 주차할 곳도 마땅치 않은 도심에선 지하철이 그만이다. 시간만 잘 맞춰 나가면 제시간에 데려다주는 정확성도 있기 때문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 흠이라면 흠이랄까 다른 것은 나무랄 게 없다. 그것도 경로 우대를 해주니 그게 어디인가.언제부터인가 지하철을 타면 못된(?) 버릇이 하나 생겼다. 앞줄에 앉아 있는 사람들을 찬찬히 관찰, 분석해 보는 것이다. 처음엔 젊은이들처럼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거나 공부를 하는 것도 생각해 보았다. 그런데 우리 나이에 마땅히 들을 만한 곡은 한정되어 있어서 몇
나의 주장
천헌옥
2023.05.07 0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