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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아버지와 어머니로 불리는 바흐와 헨델은 1685년 같은 해에 독일에서 출생하여, 바로크음악을 대표하는 거장으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작곡한 “마태수난곡과 메시아”는 이들의 최고 걸작품으로 “그리스도 수난과 부활의 영광”을 동시에 찬양하고 있습니다. 바흐의 “마태수난곡”은 그리스도 고난의 절정으로, 가사는 마태복음 26장과 27장을 완벽하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마태수난곡은 1725년 작곡하여, 1729년 고난주간 성금요일에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교회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전체 78곡의 연주 시간만 3시간 반 정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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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우
2021.10.1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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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파 최초의 3대 목사라는 귀한 유산을 받은 저는 어릴 적부터 고려파라는 이름을 들으며 살았고, 부친으로부터 가장 믿음이 좋은 전통을 가졌다는 소리를 들으며 성장하였습니다. 자라면서 보니 한상동 목사님이라는 걸출한 믿음의 사람이 장로교회로부터 쫓겨나 고려신학교를 통해 고신교회를 시작하였고, 송상석 목사님이라는 분이 놀랍게도 한국교회 절제 운동의 거두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영창 선생, 장기려 박사와 같은 분들이 복음병원을 세우고 구제와 치유의 사역을 펼친 역사를 고신교회가 담고 있음을 확인하며 자부심이 넘치던 때가 있었습니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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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구
2021.10.0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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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닷
2021.10.0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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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용인시 S교회 담임목사 문제가 점입가경이다. S교회는 필자의 거처에서 엎드려지면 코 닿을 거리에 있다. 언론에 몸담은 터라 사건 발생 직후부터 이런저런 소문을 먼저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한국교회라는 큰 틀에서 교회의 덕을 세운다는 관점에서 고발성 보도를 자제하자는 취지에 동감하며 지켜보고 있었다.몇몇 보도에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4월까지 교회당 CCTV 검색 결과, S교회 담임목사와 여성 전도사 A는 차에 3번 동석해 오랜 시간을 보냈고, 15번 예배당에서 따로 나가 인근에서 만났다. 만난 시간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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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2021.09.1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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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2년 10월 4일, 목요일 모든 로마인들이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1582년 10월 15일, 금요일 아침이 되어 있었습니다.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이것은 동화 속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룻밤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입니까? 밤사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으나, 다만 달력에서 열흘이 없어진 것입니다. BC 46년 로마 황제,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달력을 만든 이후, 1,500여 년 동안 사용해 오던 달력의 오차를 수정하기 위해 열흘을 없애 버린 것입니다.그 주인공이 바로 교황 그레고리우스 13세(1502-158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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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우
2021.09.0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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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선교사님의 소천 받으심에슬픔의 기억 회자정리'會者定離'라는 말이 있다. 한 번 만난 사람은 기어코 헤어진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물론 불교계의 말이다. 사람이 한 번 만나 헤어짐을 뉘라서 막을 수 있겠는가! 히스기야왕이 병든 후에 그림자를 10도 뒤로 물렸던 아하스의 해시계도 하나님의 '생명싸개'(삼상 25) 앞에선 무력해질 수밖에 없었다. 아이티의 끔찍한 대지진으로 17만여 명이 목숨을 잃은 것이 이만큼 슬펐을까! 그 참상은 하나의 큰 사건이며 사고였다. 하지만 나는 박은주 선교사의 별세 앞에서 같은 남미 대륙의 동료로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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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춘식
2021.08.3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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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가 무너지고 사람들이 혼란한 상황을 일컬어 우리는 ‘개판 오분전’이란 말을 사용한다. 개판 오분전이라는 말이 조금 상스럽게 여겨진다고 생각하여 요즘은 잘 쓰지 않지만 혹 어쩌다 그런 말을 들어 보았을 것이다. 그것이 상스럽다고 여기는 것은 ‘개판 오분전’이란 말의 정확한 의미를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어 그런 것이 아닌가 한다. 우리가 흔히 알기로는 ‘개판 오분전’의 개가 집에서 기르는 개(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오해를 할 수 있으나 사실은 개(犬)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질서 없이 소란스럽다.'라는 이 말은 그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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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21.08.2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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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시대라는 것을 실감나게 해 주는 일이 생겼다. 사이버 인간 ‘로지’가 광고에 등장했고 매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로지’는 신한라이프 광고로 이름을 알린데 이어 자동차 광고 모델이 됐다. 2020년 10월 방탄소년단(BTS)가 연 'BTS 맵 오브 더 솔 원'(BTS MAP OF THE SOUL ON:E)을 191개국에서 총 99만3,000명이 시청했다. 이 공연은 당초 현장 콘서트와 온라인 스트리밍을 병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다. 이 공연의 매출이 491억5,35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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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국
2021.08.19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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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의 카불 점령으로 아프간 신자들을 위한 기도가 시급하다. 아래 사진은 어제저녁 알자지라 방송이 특집 방송한 것을 안방에서 촬영한 것이다. 탈레반은 의도적으로 수 십 분간 자기들이 대통령 궁을 점령한 것을 공개하였다고 볼 수 있다. 1. 왜 바이든은 아프간을 포기하였는가?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은 미국이 아프간을 포기한 것으로 비판을 받지만 단호하게 “자기 스스로를 지킬 힘이 없는 나라를 지켜줄 가치가 없다”는 입장이다. 20년 동안 미국은 2천 명 이상 사망자에 경제적으로 투자한 돈은 천문학적이다. 그러나 20년 만에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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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진
2021.08.18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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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반지 사이로 빼낼 수 없으면, 진짜 비키니가 아니다.” 비키니를 최초로 만든 프랑스 디자이너 “루이 레아르”가 한 말입니다. 해마다 여름철만 되면, 전 세계 여성들이 약속이나 한 듯 아슬아슬하게 주요 부위만 가린 비키니를 입고 해변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비키니는 기원전부터 시작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4세기경으로 추정되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카살레 빌라 로마나 모자이크 벽화 비키니”가 최초인 것으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 비키니처럼 수영과 일광욕을 위해 입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오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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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우
2021.08.1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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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을까? 또한 예배학을 아무리 연구해도 완성에 이르기는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중요하면서도 다 이해하기 어려운 예배학을 쉽게 쓴 책 두 권을 소개한다. 문화랑 교수의 ≪예배학 지도 그리기≫와 이성호 교수의 ≪예배를 알면 교회가 보인다≫이다. 예배학 지도 그리기 (문화랑 지음, 이레서원, 2020년)어니스트 바이런 앤더슨은 “우리가 예배를 지키면 그 예배가 우리를 지킨다”라고 말했다. 참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바른 예배를 드려야 한다. 문화랑 교수는 예배학이 모든 신학의 분야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주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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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국
2021.08.11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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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바다/ 오명숙 바다 끝은 파란 하늘하늘 끝은 파란 바다그 끝 어디선가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파도가 밀려온다커다란 파도는 밀려밀려 오다가나의 발에 시원한 간지러움으로부딪친다하늘엔 갈매기바다 저 쪽엔 통통배튜브에 매달린 아이들의 유쾌한 아우성여름 바다는 파도 속에 추억을 숨겨둔다텅 빈 겨울에 꺼내보기 위해여름은 그렇게 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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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숙
2021.07.2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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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시인, 라 퐁테뉴가 처음으로,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고 했던 말과 같이 “길”은 로마의 상징과도 같은 것으로, 로마에서 길은 빼면, 로마의 역사를 전혀 설명할 수 없게 됩니다. 로마제국 최초의 도로는 BC 312년에 완공된 “비아 아피아” 가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3세기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때 사료에 따르면 “로마제국의 도로는 372개로, 총연장 약 8만5천 Km 달했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미국이 확보하고 있는 고속도로 총연장 8만8천 Km 와 비슷하지만, 속국과 연결된 도로 113개를 포함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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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우
2021.07.22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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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2021.07.21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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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 가득 찬 절대 은총의 기쁨이강물 되어 샤론의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흐르는 사막에는 레바논의 영광 보다샤론의 아름다움보다 더한 백합화가 들판을 덮습니다 광야의 하늘은 한 팔 손끝에 내려 있고 광야의 끝은 땅속으로 내려앉아 있습니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은 중지 손끝을 타고 몸 구석마다 하나님의 푸른 얼굴을 그려 냅니다 광야에 서니 작은 내 몸 조각목처럼 혼자이지만 눈 감았다 다시 뜬 내 세상엔 온통 하나님 얼굴입니다 당신의 숨결이 세상 덮으니 황톳빛 광야에 샤론의 아름다움 백합화로 꽃 피우고 주님만이 그리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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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철
2021.07.14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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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몇 달 전 한 아기의 탄생 소식을 기사를 통해 접했다. 이 아기에게는 아빠가 있다고 말할 수도 없고, 없다고 말할 수도 없다. 결혼하지 않은 여인이 아기를 얻기 위해 단 한 번도 인격적 만남을 가져 본 적 없는 누군가의 정자를 구매했고, 인공수정이라는 의학적 시술을 통해 아기를 낳았기 때문이다. 차가운 냉동고에서 나와 딱딱한 페트리 접시 위에서 아기의 생은 시작되었고 아기를 그렇게 시작하기로 결정한 사람은 놀랍게도 그의 친어머니였다. 이것은 새로운 만화 주인공의 암울한 탄생 비화가 아니다. 연구실의 작은 페트리 접시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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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선
2021.07.14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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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를 얻기 위해서 자동차 학원에 다닌다. 사실 운전면허만 소지하고 실제 운전하지 않는 ‘장롱 면허’도 있다. 운전면허를 따기도 어렵고, 실제로 운전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은 쉽지 않다. 부모가 되기는 쉽지만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자녀가 가장 많이 사랑받는 곳이 가정이다. 동시에 자녀가 가장 많이 상처받는 곳이 바로 가정이다. 사랑해 주고 상처 주는 사람이 바로 ‘그들의 부모’이다. 자녀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을 잘 전해주는 부모가 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자동차 면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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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국
2021.07.11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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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슨의 대하소설 “파멜라(1740)”에서 “눈물의 그 맛이 시큼하면 사랑의 눈물이요, 짭짤하면 슬픔의 눈물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눈물의 종류와 성분이 다르며, 눈물이 나오는 원천도 같지 않습니다. 에피쿠로스 철학자들은 “눈물은 하찮은 것”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또한 화학자들은 “눈물은 염화나트륨과 칼슘과 다른 화학 원소들이 들어 있는 용액”이라 하였으며, 그리고 의사들은 “눈물은 눈물샘에서 분비되는 눈을 매끄럽게 하는 용액”이라고 말합니다. 그에 비해 서양 문화권에서 가식적으로 흘리는 눈물을 “악어의 눈물”이라 부릅니다.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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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우
2021.07.02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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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에서 가장 힘든 사역이 바로 청소년 사역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러나 누군가에게 청소년 사역이 가장 쉽고, 또 가장 재미있는 사역이 될 수도 있다. 하나님께서 은사를 주셨고, 또 하나님께서 사명을 주셨다면 청소년 사역은 가장 나에게 알맞은 사역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재미를 떠나, 또 쉽고 어렵고를 떠나 반드시 청소년 사역을 붙잡아야 한다. 그들이 교회의 미래를 책임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청소년 사역을 해야 할까? ≪청소년 사역 핵심파일 (정석원 지음, 홍성사, 2020년≫Folder 1. 왜 청소년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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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국
2021.06.2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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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닷
2021.06.25 0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