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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려서부터 축구를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놀던 동네에서는 다른 친구들보다 축구를 조금 더 잘했습니다. 누구나 무엇을 좋아하면 그것을 잘하고, 무엇을 잘하면 그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 내 별명이 ‘펠레’로 불려질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얼토당토않고 부끄럽습니다만…. 펠레는 브라질의 축구영웅, 세계적인 축구선수였습니다. 그가 엊그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인스타그램 글 말미에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하라. 영원히”라는 유언이 적혀있었다 합니다.공동묘지에 가 보면 무덤마다 비석이 있습니다. 비
일반칼럼
오병욱
2023.01.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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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원 / 윤춘식Ⅰ어제와 오늘이 다르듯오늘 신년에 '굿 모닝'지난해(歲)의슬픈 기억 앞에서도새 문을 열어주는 1월의 언어무덤 위에도 푸른 하늘은 흐르니그렇게 산정을 향해 관용을 여십시오 토끼는 뛰어오고거북이는 걸어오고사람은 표지석으로 서 있어도신년을 맞이하는 시간은 일반아무도 시간을 거스를 수 없습니다어제와 오늘이 다르듯오늘 신년에 '굿 이브닝'공평한 새해 첫날에 누구에게도 여벌은 없습니다Ⅱ신년은 어린아이들의 눈빛철난 어른들만 나이를 먹는 허리가 굽은 12월에유년주일학교 어린이처럼 흰 도화지 위에 기도문을써 내려갑니다 멍든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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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춘식
2022.12.30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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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주 여호와여 주께서 이것을 오히려 적게 여기시고 또 종의 집에 있을 먼 장래의 일까지도 말씀하셨나이다 주 여호와여 이것이 사람의 법이니이다이제 청하건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니라(사무엘하 7장 중) 묵상/지난날 나의 삶은 참 어려웠다.신학대학을 입학했을 당시 부친은 농촌교회 전도사이셨다.한 달 사례가 월 십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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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2022.12.27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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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에 이집트를 방문한 후 10년이 흘렀습니다. 피라밋이나 스핑크스보다 더 마음에 남아 있는 곳은카이로 외곽에 있는 쓰레기 마을과 동굴교회입니다. 쓰레기 마을은 악취와 뿌연 쓰레기 먼지로 가득합니다.이곳은 그리스도인들의 공동체 마을이기도 합니다.핍박받는 신자들이 모여 쓰레기 수거로 살아가는데언덕 위에 세워진 동굴교회가 유일한 안식처입니다.동굴교회는 기적으로 세워진 신앙의 터전입니다.동굴교회 입구 벽에는 성탄을 상징하는 조각들이 여러 군데 세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그들에게 성탄은 가장 큰 기쁨이며 중요한 축제입니다.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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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닷
2022.12.2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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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는 세모입니다. 지난해에 대한 후회와 아쉬움에 가슴이 묵직해지는 시간입니다. 지나친 말과 감정의 분출을 절제하지 못했고 마땅히 나서야 할 때는 머뭇거린 비겁함과 안일함을 후회하는 시간이 세모입니다.철들고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을 할 줄 아는 나이가 된 후에도 수십 번의 세모를 맞이했지만 해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에 서면 늘 하지 못한 일들과 하지 말았어야 할 일들이 아쉬움과 후회로 남습니다. 자신에 대한 실망이요 주님이 기대하시는 거룩에는 언제나 이를 수 있을까 하는 자책으로 우울해지는 시간입니다.그때는 왜 그랬
일반칼럼
권오헌
2022.12.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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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석하는 교회에서 유아세례가 집례되었다. 8명의 아이들과 그 부모들이 서약을 하고 차례로 강단에 등단하여 아기를 담임목사의 품에 넘겨주어 유아세례가 베풀어진다. 모두가 숨죽이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아멘' 하면서 기도하고 있는데 갑자기 교회당이 웃음바다가 되는 일이 발생했다.한 아기가 아빠, 아빠 하면서 울음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아기는 아빠의 품 안에 안겨 있다가 담임목사의 품으로 넘겨지자 아마도 아빠가 자기를 버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지 “예수를 믿는 ㅇㅇㅇ의 아들 ㅇㅇㅇ에게...”하는데 “아빠, 아빠”하면서 울음을 터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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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22.12.2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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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지난 나의 삶을 살펴보면 아주 사소한 일 같지만 내 인생에 있어서는 너무나 큰 분기점이 될만한 일들이 있었다.어린 시절 서울 면목동 산동네에서 살 때였다.한참 멋모르고 방역 차량의 연기를 쫓아 뛰어다니던 시절이 있었다.방역 연기가 주변을 전부 덮어 버리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그런 차량의 뒤를 수십 명의 아이들과 쫓아 뛰다가 순간 멈칫하고 섰다.그때 방역 차량 연통이 30㎝도 안 되는 곳에 보였다.차량이 정지해 있었던 것이다.그때 그 송연함을 생각하면 지금도 전율이 난다. 부산에서 학교를 다니던 고등학교 1학년 때였다.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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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2022.12.1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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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유난히 무릎이 시리고 발이 차가워진다. 이게 한창때 바람이 부나, 비가 오나 넘어지기도 하고 자빠지기도 하며 강원도 주문진, 강릉, 삼척의 해안에 불어오는 칼바람 맞으면서 무슨 떵배짱이었던지 내의도 안 입고 오토바이 타고 해안 경계 초소들 돌아 댕긴 훈장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81년 종군하면서 타기 시작한 오토바이, 85년도에 중고차 제미니 인수하면서 잠시 모른 척했지만 2001년에 전역하고 2002년 10월에 부산 와서는 여전한 제 버릇 남 주지 못하고 대림에서 나온 125CC짜리 Daystar 타고 댕기다가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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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택
2022.12.1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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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는 위대한 예술가라 부를 만합니다. 그것은 후대의 수많은 작가들이 누가의 기록을 바탕으로 그림과 음악으로 표현하였기 때문입니다. 최대의 화가라 불리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수태고지”를 비롯하여, 렘브란트의 “목자들의 경배” “돌아온 탕자” 등은 모두 누가의 기록을 근거해서 그려진 작품들입니다. 누가복음 1, 2장에는 오늘날 교회음악의 모범이 된 4개의 찬송이 있습니다. 마니피캇(Magnificat), 베네딕투스(Benedictus), 눈크디미티스(Nuncdimittis), 그리고 글로리아(Gloria)입니다. 이들 찬송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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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우
2022.12.1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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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오후 3시. 지난번 오셨던 59세 여자 환자분. 옛날 우리 병원 옆에 세차장 경영하시던 분의 부인. 미국 가서 일을 열심히 하셨지만, 그곳에서 남편을 먼저 보내고, 세 아이를 공부시키고, 이제 귀국했는데, 불면증이 심하고, 가슴이 답답해서 지난번 내원했다가, 심전도 검사 후에 협심증 의심되어 강안병원 보내 드렸더니, 가서 검사하고 치료 후에 다시 오셨다. 심장혈관이 좁아져서 약으로 다스리는데, 속이 아프고, 불면증도 계속 있고, 곧 죽을 것 같고, 가슴도 여전히 답답. 옛날 미국 가서 고생한 이야기, 남편 먼저 보낸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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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영
2022.12.1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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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벚꽃 / 조윤희 지나온 세월의 ¹휘들램 따라굳어진 고목 어딘가에불거져 나온 굵은 뼈마디한평생 살아낸고운 자태봄 기운 따라 걸렸다가²그루잠 자던 새하얀 주름 사이해오름에 웃으며 나간³늘해랑 같은 님 기다리며서럽게도 넘실대던토해낸 한숨을⁴허허바다 구석에 파 묻고호흡조차 가누기 힘든어둔 터널 지난 빛 뜨락에메말랐던 상념의 가지마다오늘을 홀로 일렁이며쌓인 그리움을 토해내는두 번이나꽃이 된다는 벚꽃이 있다지 uni~☆¹휘들램 : 이리저리 마구 휘두르는 짓²그루잠 : 깨었다가 다시 든 잠³늘해랑 : 늘 해와 함께 살아가는 밝고 건강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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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2022.12.1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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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마음에 간절한 바람이 하나 있었다. 우리 11층 선교센터 빌딩에는 학교와 교회와 선교센터 그리고 여러 세입자들이 함께 입주해 있어 늘 분주하다. 그래서 선교센터만 독립적으로 영구히 사용할 수 있는 빌딩을 하나 마련해 주고 싶었다. 한때 인구비례로는 세계에서 가장 선교사를 많이 파송했던 기독교 국가인 뉴질랜드에 독립적인 선교빌딩이 하나 없는 것도 늘 마음에 걸렸다. 오직 선교단체들만 모여서 마음껏 선교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늘 생각했다. 마침 옆에 4층짜리 아름다운 빌딩이 하나 나왔다. 바로 공원 옆이고 규모나 위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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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태
2022.12.0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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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기도회 다녀온 오전. 50대 부부가 왔다. 몇 주 전에 멀리 창원에서 오셨는데, 부인이 몸이 피곤하고, 가슴이 뛰고, 소화가 안 되고, 속도 불편하고. 맏아들이 집에만 있고, 직업도 없고. 부인의 검사 결과 몇 가지 이상이 있어서 밀가루, 설탕도 줄이고. 위장약 치료 중. 남편은 알레르기가 있어서 같이 치료 중. 부인은 증세가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수시로 증세가 나타난다고 한다. (아! 하나님! 아들 문제이군요!)부부의 애틋한 마음이 가슴에 뭉클 와닿는다. 그 순간 내 입에서 불쑥 “B00님, 하나님 믿으세요! 하나님 믿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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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닷
2022.12.0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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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허물을 벗고 / 천헌옥 곤충만 허물을 벗는가.사람도 허물을 벗는다.나라도 허물을 벗는다. 허물을 벗어야 나비되고허물을 벗어야 어른되며허물을 벗어야 성숙한다. 허물을 벗으려면 고통이다.허물을 벗으려면 슬픔이다.허물을 벗으려면 혼란이다. 우리 시대 큰 슬픔의 허물을 얼마나 벗어야 했던가?36년간 일제의 침탈, 두만강 푸른 물을 건너던 독립운동,사상으로 두 쪽 난 해방, 남북전쟁의 쓰라린 고통, 4.19 혁명, 삼풍백화점과 성수대교 붕괴, 5.18,IMF로 대량 실직과 경제 붕괴, 대구지하철 참사,세월호, 이태원까지 쓰라린 슬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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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22.12.0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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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하나님의 과거 구원 역사를 기념하고 미래의 구원 역사를 소망하면서 성도의 유익을 위해서 각 교회의 형편에 따라 절기를 지킬 수 있다.”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의 보고처럼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연간 교회력 안에 구원의 역사를 배열하여 절기를 지키고 있다.그중 하나가 대림절(待臨節), 대강절(待降節) 혹은 강림절(降臨節)로 불리는 The Advent이다. 성탄절 4주 전부터 지키는 대림절은 ‘도래’ 또는 ‘오다’를 의미하는 라틴어 ‘Adventus’에서 유래했다. 유대인들의 달력이 유월절을 기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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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2022.12.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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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인가? 낙엽인가? / 김윤하 남이섬에서 늦가을과 초겨울의 맛을 느꼈습니다.문득 지난 봄날에 싱그러운 초록 잎들의 향연이 생각났는데,겨울을 뚫고 피어오르는 잎새들의 꿈을 기억하고 있습니다.그 꿈이 영글어 단풍과 열매로 풍요로운 가을을 익혔습니다.한동안 붉음을 자랑하며 가을의 왕자처럼 노래하다가어느 순간 떨어져 낙엽으로 이리저리 굴러다닙니다.그런데 아직은 색깔도 냄새도 썩지 않은 해맑은 단풍입니다.그 모습을 보는 순간 나의 자화상처럼 어른거렸습니다.나나 너나 이제는 떨어진 단풍 같은 존재이지 않느냐?그러나 그 단풍 밑으로 낙엽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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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2022.11.2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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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 오전. 40세 남자. 작년에 한 건강검진 결과를 들고, 올해도 건강 검진하시러 오셨다. 작년 결과를 보니 간 수치 증가소견. 내년 중반에 미국 교환교수 준비 중인데, 건강도 챙기기 위해서 내원하셨다고 한다. (내 눈이 반짝!) “무엇 전공하시는지?” “해양공학” “아! 해양공학! 좋은 학문. 우리나라에는 더욱 필요한 것. 부산에서 잘하셨다. 해양공학 하기에 부산만큼 좋은 곳 없다. 왜냐하면 부산은 그 지리적 위치상 육로, 해양, 항공 등에서 아주 유리한 위치에 있어서 앞으로 전 세계의 교통과 물류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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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영
2022.11.2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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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자에게 명품 가방이라면, 아줌마에게는 명품 접시다.”란 말처럼 세상의 수많은 아줌마들이 도자기에 눈이 홀린 것은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닙니다. 본차이나 웨지우드, 로얄 코펜하겐, 독일의 마이센은 지금도 여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세계 3대 명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도자기 여왕으로 불리는 “본차이나”를 혹시 “본” 태어나다, 차이나, 중국으로 “중국산 도자기”로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러나 “본”은 “뼈”를 뜻하며, “차이나”는 소문자로, 중국이 아닌, 뼈, “인산칼슘을 섞어 구워낸 도자기”를 말합니다. 1748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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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우
2022.11.2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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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기업 분배는 혈통 보다 믿음의 순서를 따릅니다팥죽 한 그릇에 팔려 나온 장자의 직분이지만야곱은 20년 세월의 꿈과 땀을 걸었습니다 가인이 아니라 아벨이었습니다이스마엘이 아니라 이삭이었습니다에서가 아니라 야곱이었습니다 길갈에서, 실로에서 기업을 나눌 때장자의 리더십 선물은 르우벤이 아니라 유다였고 장자의 땅은 시므온이 아니라 요셉이었습니다 아브람 시대 가나안 족속 중 하나인 그나스 사람들유다의 울타리에 들어 왔지만훗날 그들은 가나안 통치의 땅 헤브론을제비가 아니라 온전한 순종으로 받게 됩니다아무 것도 아닌 그나스 사람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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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철
2022.11.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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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오늘따라 검진 환자가 뜸해서 시간이 나는데, 지난번에도 설사를 해서 찾아왔던 27세 청년 L00. 술도 먹고 빵도 좋아하고. 어제는 술하고 매운 것 같이 먹고 탈 났다. 진료확인서도 필요하다 해서 직장에 내느냐고 물었더니 아니라고. 그래서 지금 무엇 하고 있나? 학생. 무역물류전문학교 재학 중. 과 잘 택했다. 예. 적성에 맞는 것 같다. 그런데 그거 공부해서 뭐 하려고? 회사 차리고. 그다음은? 돈 벌어서 잘 살고 효도도 하고. (순간, 하나님, 믿고 진행하겠습니다)그래 회사 차리고 그것도 좋지만, 자네가 진짜 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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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영
2022.11.16 0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