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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궤적과 흔적 /김윤하휴가를 보내던 해운대 해수욕장에 며칠을 계속해서 비가 내렸습니다. 젊은 연인들은 비를 즐기면서 우산을 쓰고 해변을 거닐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에 이끌리어 한밤중에 비를 느끼려고 해변으로 나갔습니다. 순간!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간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습니다. 움직임이 궤적을 남기고 형체들의 흔적이 희미하게 표현되었습니다. 그곳 어느 곳인가에 나의 궤적과 흔적도 남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사용하는 시간과 삶의 내용들이 어울려져서 내 인생을 형성하고, 어느 순간 내 인생으로 드러나면서 나의 실체를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작은 움직임의 궤적과 흔적이 모여 나의 인생을 완성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한 순간도 소홀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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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2014.09.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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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천헌옥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십자가의 쓰인 글자다.김윤하 목사는 새벽기도회 설교에서 말씀을 전했다.바울이 아덴에서 철학적으로 복음을 전하려다 실패했다.아테네에서는 교회를 세우지 못했다.그는 한동안 칩거하다가 마침내 입을 떼기를십자가 외에는 아무것도 알기를 원치 않는다고 했다.십자가 만이 복음이다.십자가 만이 능력이다.십자가 외에는 구원이 없다.십자가를 붙드는 자만이 주님을 기다릴 수 있는 사람이다.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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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14.08.2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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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광야 시험 중에서 , 만약 사단이 자신에게 절하면 천하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준다는 시험이 있습니다 . 사단에게 절한다는 말은 , 사단이 예수님에게 지금까지 자신이 세상을 다스리는 방식을 따름으로 세상을 구원하라는 것입니다 . 그 방법은 곧 무력과 폭력의 방식입니다.무력과 폭력 아래 고통 하는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또 다른 폭력을 사용하는 것은 지금까지 수많은 나라들이 사용했던 방식입니다 . 사단은 예수님이 이런 세상의 방식을 메시아적 통치 방식으로 삼도록 유혹합니다 . 이것은 가장 현실적이고 손에 잡히는 길이며 , 또 백성들의 지지를 받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예수님은 그 사단의 제안을 받지 않습니다 . 그 이유는 그것은 결코 답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이것은 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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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구
2014.08.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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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적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Ice Bucket Challange)’ 열풍이 불고 있다. 미국 ALS협회는 ‘루게릭병’으로 불리는ALS 치료법 개발을 위해 아이스 버킷 챌린지라는 바이럴마케팅 형태의 모금운동을 시작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가자는 얼음물이 담긴 물통을 뒤집어쓴 후 친구 3명을 지목하고 이 동영상을 SNS에 띄운다. 원칙은 지목받은 3명이 24시간 안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루게릭병 환자를 위해 100달러를 기부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 기부와 물벼락 맞기 둘 다에 참여하고 있다.재미있는 반짝 이벤트로 그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한 달도 되기 전에 약 500억원을 모금하는 기염을 토했다.미국 방송 CNBC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새로운 기부 모델을 만들어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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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원
2014.08.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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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천헌옥- 징검다리를 징검징검 건넌다. 징검다리가 징검징검 해서 징검징검 건너는 걸까 내 걸음이 징검징검 해서 징검징검 건너는 걸까 억새풀꽃 사이를 지나온 바람이 친구하자고 해서 벤치에 앉아 건너온 징검다리를 돌아보았다 어릴 적 책보를 건방지게 메고 폴짝폴짝 징검다리를 건너다 보자기가 풀어져 쏟아지는 바람에 새로 산 필통이 동동 떠내려가는 것을 보면서한없이 울고 있는 어린 아이가 보인다. 사랑하는 사람을 붙잡지 못하고 막차로 가는 그를 배웅하고 돌아오며 건너던 그 징검다리에 주저앉아 강물에 눈물을 띄워 보내던 바보가 보인다. 태어나자마자 싸늘하게 식어버린 둘째를 보자기에 싸안고 앞산을 향해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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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14.08.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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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문이 끝나고 나니, 조금은 제 모습을 찾아가는 것 같다. 지상파도, 종편도, 라디오도, 일반 신문도, 인터넷 신문도, SNS도 온통 교황 소식으로 차고 넘쳤다. 세상 사람들이야 그렇다 치고, 교계의 언론도 그들 못지않다. 더욱 놀라운 것은 교황에 매료되어 가톨릭에 손을 내밀고 우호적인 기사/논조들이 많았다. 가톨릭의 정체성을 밝히는 말/글에는, 마치 가톨릭을 대변이나 하듯, 자신이 가톨릭이기나 하듯 대응하는 모습이 보였다. 보기가 거북하고, 싫고, 감정이 상할 정도다. 그래서 논쟁이 벌어지기도 한다.세상은 요지경인가? 아니면 요지경 속에 빠져 있는가? 온통 세상이 교황의 말 한마디, 일거수일투족에 빠져 들어가는 느낌이다. 거기에 개신교의 목사들도 함께하고 있음에 「말세로구나!」를 생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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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권
2014.08.22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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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소재로 한 영화 ‘명량’이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1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누적매출액도 1166억 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기세는 시들 줄 모른다. 이 영화가 온 국민에게 감동을 주면서 ‘이순신 신드롬’을 불러오고 있다. 절체절명 위기를 승리의 기회로 반전시킨 충무공의 리더십을 배워 위기를 극복하자는 다짐들이다.또한 교황신드롬이 크게 일어나고 있다. 그 이유 가운데 몇가지는 세월호 가족을 껴안아 주고 아이를 안아주고 병자의 손을 잡아준 것이다. 교황청의 막강한 권력과 최고 높은 자리에 앉은 교황이 가난한 자들과 함께한 아시시 프란치스코처럼 사랑과 청빈의 삶을 실천하는 모습에 감동했다. 그래서 ‘따뜻하고 깨끗한 교황’이라는 모습이 종교와 세대의 벽까지도 뛰어넘어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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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석진
2014.08.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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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되는 일] -지형은친구 사이라고 해서 생각이나 의견이 다 같은 것은 아니다.그럴 수도 없지만 그럴 필요도 없다.생각과 의견이 똑같은 사람들은친구가 아니라 패거리라고 부른다.생각이나 의견이 다르다고 친구가 될 수 없는 것은 아니다.타인이 걸어온 삶을 이해하고 배려하며거기서 형성된 그의 생각을 존중하고거기서 정리된 그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으면,사람이라면 누구나 서로 친구가 될 수 있다.서로 친구가 되지 못하고 적이 되는 까닭에서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이런 것들이다.타인을 알려는 마음이 없는 무관심,자신이 가장 잘 안다는 독단,자기 지식이 틀릴 수 없다는 교만,거기에 따르지 않는 이들을 내치는 정죄,그리고 다름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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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은
2014.08.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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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간에 필리핀의 선교지를 다녀왔습니다. 5년 전 바시교회에 이어서 두 번째로 부가따이 교회를 헌당하는 의미있는 예배와 함께 선교지를 둘러 보았습니다. 도착하는 날 밤에 400여명의 청소년 금요집회의 설교를 했습니다. 선교사님이 부탁하시기를 할 수만 있으면 길게,그리고 호되게 책망하는 설교를 해 달라고 했습니다. 의미있는 부탁이기에 최선을 다해서 설교를 했습니다. 아마도 거의 3시간에 가까운 설교를 했던 것 같습니다. 영어와 따갈로어로 통역을 하기에 더 길어진 듯 합니다. 설교가 길어지면서 우리 교인들은 눈동자가 풀리고 피곤에 지쳐서 몇 몇은 도중에 숙소로 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앞자리의 학생들은 설교를 받아 적으면서 집중해서 듣고 있었습니다. 2시간이 넘어서면서 졸고 있는 학생들이 여기 저기 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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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석길
2014.08.1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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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십자가 내가 처음 볼 때에 글 사진 : 최홍종 제가 처음 보았을 때에제가 당신을 처음 알았을 때엔제겐 눈곱만큼도아쉬움이 없었다고부족함이 없었다고당신으로 만 만족한다고 여러 번 되 내었지요.그 마음이 이젠 부끄럽습니다.퇴색하고 낡고 진부(陳腐)하여이젠 썩어진 제 마음이정말 부끄럽습니다.지금도 여전히아무런 말씀도 없이 변함없이 서 계시건만저만 이렇게 변질되어언제부터인지도 모른 채죄와 어둠과 타협하며혼탁해가고 있는 저입니다십자가 십자가제가 처음 볼 때엔제가 정말 이러진 않았습니다.당신을 다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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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종
2014.08.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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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을 시작하면서 마음으로 기도하며 주님께 여쭤봤습니다.“하나님 소원이 무엇입니까?”“2014년, 한국교회가 무엇을 위해 기도하기 원하십니까?”그 때 주님께서 주신 감동은 ‘복음통일’이었습니다.복음들을 기회도 없이, 일생동안 지옥같이 살다가 죽어서는 진짜 지옥 가는, 북한 동포들의 영육구원 이루는 ‘예수통일’이었습니다. 왜 하나님의 소원은 ‘통일’ 일까요?북한은 2002년부터 올해까지 13년 연속 기독교 최대 박해국가로 선정됐습니다. 김일성 주체사상은 2007년 세계10대 종교로 선정됐습니다. (교주: 김일성·김정일, 교리: 김일성 주체사상, 교인: 북한주민 전주민) 북한에서 예수 믿다 발각되면 사형되던지, 정치범수용소로 끌려갑니다. 수용소에서 중노동과 각종 고문, 생체실험, 특수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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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
2014.08.0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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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관점으로 바라 보십니까? /김윤하 목사이집트 기자지역에 있는 쿠프왕과 카프레왕의 무덤인 피라미트입니다. 이 거대한 무덤을 보면서 사람들은 여러가지 관점을 가지고 접근합니다. 낙타 한 마리를 사막에서 끌고 와서 돈벌이를 하는 이집트인들에게는 이 거대한 역사와 문화의 유산도 단순한 돈벌이의 도구일 뿐입니다. 인류의 문화유산이라는 관점으로 바라보는 이들에게는 경이로움의 대상일 것입니다. 그러나 신앙인의 눈으로 보면 인간의 죽음과 허무함을 보여 주는 돌 무덤일 뿐입니다. 놀라움을 주는 웅장한 무덤이지만 인간에게 영생을 가져오지는 못했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생을 얻는다는 것이 이 무덤들의 해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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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2014.08.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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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마을에 꽃을 파는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가난했습니다. 복장은 허름했고 얼굴에는 주름이 깊게 패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얼굴 전체에 항상 행복한 웃음꽃이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할머니를 “행복한 할머니”라고 불렀습니다. 어느 날 누군가가 할머니에게 물었습니다. “무슨 좋은 일이 있나 보지요?” 할머니는 특유의 밝은 웃음을 지으면서 말했습니다. “내게는 행복의 비결이 하나 있답니다.” 할머니의 말은 다음과 같이 이어졌습니다. “이 나이에 어찌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고통을 당할 때마다 저는 예수님을 생각합니다. 예수님은 금요일 날 십자가에 못 박히는 고통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사흘 만에 부활의 새벽을 맞이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고난이 다가올 때마다 마음속으로 ‘사흘만 기다리자’고 다짐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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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호
2014.07.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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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배우십니까? /류병택 목사 뻐꾸기는 남의 둥지에 알을 낳는다는 것은 아시죠?붉은머리 오목눈이가 뻐꾸기 새끼를 열심히 먹이고 있습니다.우리의 윤리관으로 보면 뻐꾸기는 나쁜 새로 인식되지만이는 비단 뻐꾸기만은 아닙니다. 맹금류는 새를 사냥해서 자기 새끼를 기르고힘센 녀석들이 약한 새들의 집을 털어자기 새끼를 기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뻐꾸기 새끼를 자기 애기인양 열심히 기르는 모습을 보면이는 인간들의 삶에도 늘 있는 현상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우리는 이런 모습이 자연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또한 그렇게 자연이 어우러져 생존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이것이 자연을 통해 우리가 보아야할 교훈이며하여 저들은 우리의 스승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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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병택
2014.07.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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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의 미래에 대한 전망이 밝지 않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먼저 주일학생수가 적습니다. 지금의 주일학생들이 10년 혹은 20년 후 교회의 주역들이 됩니다. 앞으로 장년교인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교회에 대한 세상의 시선이 곱지 않는 것도 문제입니다. 대형 교회들을 중심으로 생겨난 비리들은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손가락질 하게 만들었습니다. 나아가 잘 살게 되었습니다. 기독교 역사를 보면 사람들이 어려울 때는 신앙생활을 잘 하다가 잘 살면 교회를 떠나는 것이 하나의 공식이었습니다. 상황이 이러니 비관적인 전망들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유럽 교회와 미국 교회가 우리 앞서 이미 이러한 과정을 거쳤습니다. 한 때 복음의 꽃을 피우다가 지금은 침체했습니다. 그러나 침체의 양상은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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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우
2014.07.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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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피아의 죽음가족들을 초청해 놓고 누가 올 것인지 궁금해 하며 기다리고 있는 이 주간에 또 두 건의 죽음의 소식이 가슴에 남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의 죽음이 아닌데도 예사롭지 않게 다가오는 죽음입니다. 지난 5일 토요일 김광재(58) 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검찰이 소위 '철피아(철도+마피아)' 관련 수사를 진행하는 도중에 벌어진 사건입니다. 7월 4일 새벽에 그는 한강에서 뛰어 내렸고, 철도 자재 남품비리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었음이 드러났습니다. 뭉텅이 돈들이 이 사람 저 사람에게로 건네진 모양입니다. 그런데 그 사건의 핵심인물이 죽어버렸으니 수사가 제대로 될지 알 수 없습니다. 아마도 그의 죽음으로 몇 사람은 목숨을 건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
일반칼럼
이성구
2014.07.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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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광야 시험 중에서, 만약 사단이 자신에게 절하면 천하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준다는 시험이 있습니다. 사단에게 절한다는 말은, 사단이 예수님에게 지금까지 자신이 세상을 다스리는 방식을 따름으로 세상을 구원하라는 것입니다. 그 방법은 곧 무력과 폭력의 방식입니다.무력과 폭력 아래 고통 하는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또 다른 폭력을 사용하는 것은 지금까지 수많은 나라들이 사용했던 방식입니다. 사단은 예수님이 이런 세상의 방식을 메시아적 통치 방식으로 삼도록 유혹합니다. 이것은 가장 현실적이고 손에 잡히는 길이며, 또 백성들의 지지를 받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예수님은 그 사단의 제안을 받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그것은 결코 답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겉으로 새로운 세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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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구
2014.07.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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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은 시온성교회 조희정 집사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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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구
2014.07.1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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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만 해도 교회에서 성경필사운동이 일어나서 필사에 필요한 노트(용지)를 공동구매하라고 주선도 하고 하였던 기억이 새롭다. 성경을 한 번 온전히 읽기도 쉽지 않은 판국에 필사를 한다는 것은 참으로 신앙심이 철두철미한 사람이 아니면 감당하기 어려운 작업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혹자는 성경을 필사하면 복을 받는다는 생각에 필사적(必死的)으로 성경 필사에 매달리는 것을 볼 때면 씁쓸하기 그지없다.어쩌다가 오늘날의 기독교계가 이렇듯 기복(祈福)에만 매달리는지? 서글프기 짝이 없다. 하나님을 믿는 것이 그저 축복받기 위함이던가? 하나님이 우리를 지어서 찬양받으시려 했기에 우리는 당연히 믿어야 하는 것이고, 그 믿음의 방편으로 당연히 순종하고 찬양해야 하는 것일진대.이러한 잘못된 신앙관이 판을 치는 데는
일반칼럼
정태호
2014.07.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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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글 사진 : 환희교회 최홍종 장로 항상 굉장한 모습을 기대한다.산 굽이굽이마다 아련히 내려앉은 운해(雲海)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화려한 해돋이 그런 장관(壯觀)을 말이다.매번 기대하고 산에 오르지만산에 오르는 새벽부터 마음만 급하고앞뒤도 구별 안 되게 수선만 피울 뿐모든 것이 다만 나의 욕심일 뿐간절한 소망일 뿐 하나님의 도움과 허락 없이는어림도 없음을 한사코 느낀다. 충족보다는 아쉬워야그래야 하나님의 깊은 뜻을 알게 하려나 보다이것으로 만족하고 살아가라고욕심은 끝이 없으니그 욕심이 과하면죄를 잉태하고죄가 장성하여결국 사망이란 걸 잘 알지만, 또 욕심이 앞선다.오직 말씀에 순적이순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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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종
2014.07.12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