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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터널을 지나면서 /정영숙 가을이 떠나려고 온 몸을 흔드니 내 마음도 가을 따라 흔들려 기차를 탔다. 두줄밖에 되지 않은 철로 위를 나는 무엇을 믿고 달리는지 찰라의 순간에 보인다 노란 아주 노란 들판이 연약한 듯 질긴 코스모스 무리들이 간이역에 노랑빨강 단복을 입은 꼬마들이 산은 왜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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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숙
2013.12.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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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탄절에 KBS 제1TV(ch.9)에서 성탄특집으로 제작한 “죽음보다 강한 사랑, 손양원”이란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저녁 10:00-10:50에 방영한다. 권혁만 프로듀서가 심혈을 기우려 제작한 다큐다. 권혁만 PD는 KBS에서 “추적 60분” 등의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배트랑 프로듀서다. 나는 지난 가을에 여수에서 그를 처음 만났다. [제3회 산돌 손양원 목사 순교기념 학술 심포지엄]에서였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손 목사님이 순교한 현지에서 기념학술심포지엄을 갖자는 취지로 여수까지 갔었는데 그곳에서 권 PD를 만났다. 그가 성탄절 특집으로 손양원 목사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해서 귀가 번쩍 했다. 사실 내가 산돌손양원기념사업회의 회장직을 맡으면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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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채
2013.12.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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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형을 선고받은 죄수 만델라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을 지낸 넬슨 만델라가 우리 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새벽 4시경에 9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세계 언론이 이 사실을 대서특필하고 추모의 물결이 넘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흑인 대통령 한 사람의 죽음일 뿐인데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세계 사람들이 사랑을 나타내고 감동하고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95세나 되었고 2년 전부터는 아예 그 어디에도 얼굴을 내민 적이 없는 그를 세계가 기억하고 추앙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의외입니다. 그만큼 그가 이룬 업적이 엄청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만델라가 이처럼 사랑을 받는 것은 눈에 보이는 그 무엇 때문이 아닙니다. 물론 어린 시절 장난꾸러기를 뜻하는 ‘롤리랄라’라는 이름으로 불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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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구
2013.12.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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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닥다닥한 일상에서 지형은 목사 삶은 저리도 복잡했던 거다.서로 잡아당긴 듯 다닥다닥 붙은 집들비 새는 걸 막으려고 지붕을 덮은 천막...바람에 날아가지 못하게 그 위에 얹어놓은 돌들담벼락을 타고 올라간 가스 배관들과전신주와 공간을 지나는 전선이 삶이 그런 것처럼, 필요할 테지만 어지럽다.삶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았던 거다.좁은 길은 골목으로 이어지고골목은 또 더 좁은 골목으로 흐르는데갑자기 막히는 길도 있었을 게다.길이 좁지만 사람이 다닐 정도는 되는데이웃이 서로 싸우다 담을 쌓은 데도 있겠지.삶의 여정이 아름다워 사람이 고마울 때도 있지만 종종 사는 게 힘들고 그래서 이악해지기도 한다.걸어온 길을 돌이켜 보거나 앞길을 내다볼 틈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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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은
2013.12.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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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나 단체는 각각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어떤 부분에는 약점이 강점으로 드러나기도 하고 강점이 약점이 되는 경우가 있다. 우리나라는 영토 부분에서는 소국(小國)이지만 OECD에 가입된 다른 나라들이 무시하지 못할 강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가진 단점이 있는데 그것은 저출산과 교통사고와 자살률 등이다. 이것은 다른 나라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수치다. 청년들이 결혼을 뒤로 미루거나 아예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결혼을 해도 나이가 들어서 하다 보니 자녀를 많이 출산할 수 없다. 그리고 다산(多産)하면 양육에 부담이 많다는 이유로 아기 출산을 기피한다. 그렇다 보니 대한민국은 저출산 1위가 되었다. 자살율도 부끄러운 정도로 높다.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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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2013.12.14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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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너머로 꽃이 핀다. /천헌옥 목사 그는 이제 나이가 많다.정년이 되었다고 한다.그래서 은퇴를 한단다. 젊은 시절 주께 메임을 받아 타국을 돌았다.헐떡이며 달려온 세월 주름잡히고 백발이 되었다.그런데 그 어깨 너머로 꽃이 피었다. 그의 얼굴은 꽃이 지는 세월인데 그 너머에선 꽃이 핀 것이다.눈물의 꽃이 피는 것이다.기도의 꽃이 피는 것이다.말씀의 꽃이 피는 것이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살아온 사람들은다 그렇게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것을 보리라. 이 땅에서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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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13.12.0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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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나더니"(마 1:18) 교회력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행하신 구원의 일을 기억하고 예배와 삶을 통해 기념하는 교회의 달력입니다. 그래서 예배력이라고도 부릅니다. 교회력은 예수님의 대표적 구원 사역인 성육신의 출생사건과 죽으심으로부터 다시 사신 부활사건을 중심으로 두 개의 사이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성탄절 사이클이며, 또 다른 하나는 부활절 사이클입니다. 성탄절 사이클은 "대강절-성탄절-주현절"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부활절 사이클은 "사순절-부활절-성령강림절"로 구성됩니다. 각각의 사이클에서 한 개의 준비의 절기와 두 개의 축제의 절기가 있습니다. 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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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업
2013.12.04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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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보며 사는 소나무 /김윤하 목사 중국의 서해대협곡의 특징은 기암괴석이 가득한 엄청난 스케일입니다.그러나 내 시선에 들어온 경이로움은 바위위에 소나무들이었습니다.열악한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청청하게 생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가까이 가서 뿌리밑을 살펴보아도 영양을 공급할 만한 것이 없었습니다.소나무는 오직 하늘에서 내리는 비만을 갈망하고 있을 뿐이었습니다.하늘을 보며 기다리는 그 처절한 열망의 기도를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성도는 소나무처럼 반석에 뿌리를 내리고 하늘을 보며 사는 자들입니다.세상은 우리의 뿌리 내린 곳을 허망하게 생각하고 비웃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성도는 하나님만 갈망하며 멋있게 고고하게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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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2013.12.0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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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듣는 많은 말들이 있다. 그 말들 중에는 칭찬의 말도, 덕담의 말도 있고, 꾸중의 말도, 훈계의 말도 있다, 심하게는 험담의 말과 욕하는 말도 있고 더나가서는 모함하는 말도 있다. 그런데 그 많은 말 중에 칭찬이나 덕담의 말은 들을 때에 기분 좋은 말이다. 그러나 훈계나 꾸중은 들을 때에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은 말이다. 그리고 험담이나 모함이나 욕하는 말은 아주 불쾌하고 기분상하고 사람을 참담하게 하는 말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칭찬듣기를 좋아한다. 그런데 칭찬의 말을 듣기는 좋아하지만 칭찬받을 만한 행동을 하기는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특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으로부터 칭찬을 듣는 다는 것은 더더욱 쉬운 일이 아니다. 요즘처럼 기독교의 위상이 땅바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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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현
2013.11.3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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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스터 맥그래스의 저서 ‘목마른 내 영혼’에 다음과 같은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어떤 수도사가 순례여행 중에 우연히 보석을 하나 발견하고는 가지고 다녔습니다. 어느 날 한 여행자와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이 여행의 길동무가 되어 대화를 하며 길을 가다가 식사 시간이 되었습니다. 수도사가 음식을 꺼내기 위해 가방을 열자 빛나는 보석이 그 속에 들어있었습니다. 그 여행자는 그 보석을 보고서 탐이 났습니다. 그래서 그 여러 가지 이유를 대며 그 보석을 자신에게 줄 수 없겠냐고 말했습니다. 수도사는 미소를 지으며 기꺼이 그에게 그 보석을 주었습니다. 보석을 얻게 된 여행자는 자신의 평생 동안 부와 안락을 보장해 줄 그 비싼 보석을 얻은 행운에 기뻐하며 수도사를 떠나 자신의 길을 갔습니다. 과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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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익
2013.11.3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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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주인이 누구냐? /엄영수 목사 체코의 프라하에 있는 까를교 위에는 수많은 관광객들로 늘 붐비는 곳이다. 그 곳에는 엎드려서 구걸하는 사람도 많다. 그 중에 개와 함께 나와서 구걸하는 사람이 있었는데다른 걸인들보다 훨씬 더 수입이 많은 것 같았다. 사람을 보아서는 돈을 놓고 가지 않을 텐데개를 보니 마음이 동하는 것 같았다. 나도 그 바구니에 1유로를 넣고 왔다. 그날 깨달은 것은주인을 잘 만나야 한다는 것"개도 주인 잘 못 만나니 거지 개가 되었다.개 거진가? 우리의 주인은 만유의 주시니 그 날에 영광의 부활로 나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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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영수
2013.11.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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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은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이 백혈병 치료 때문에 머리카락을 잃은 소아 환자 패트릭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조지 H W 부시(아버지 부시·89) 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각) 미국 메인주(州) 케네벙크포트에서 휠체어에 앉아 비밀경호국에서 일했던 옛 부하 직원의 아들 패트릭(2)을 안은 채 웃고 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백혈병에 걸린 패트릭과 그 가족, 옛 동료와의 유대감을 위해 자진 삭발했다. 이날 부시 전 대통령과 패트릭을 포함한 비밀경호국 요원 26명도 '비밀경호국의 상징'인 검정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사진을 찍었다. 패트릭은 백혈병 치료를 받고 있는데 그 후유증으로 머리카락을 잃었다. 아침 신문에 실린 부시의 사진 한 장이 여러 사람 가슴을 훈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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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닷
2013.11.2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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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을 말할 때 성경은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을 언급합니다. 다윗이 블레셋의 골리앗을 쳐서 이긴 후부터 사울은 다윗을 질투하며 죽이려 했습니다. 그러나 요나단은 다윗과 마음이 하나 된 친구가 되어 여러 위험 속에서 그를 구해줍니다.사실 요나단은 왕자로서 왕위를 계승할 사람이었기에, 골리앗을 죽인 이후 국민영웅으로 부상했던 다윗이 질투와 시기의 대상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왕권을 사이에 둔 정치적 라이벌로 지낼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나단은 그런 이해타산을 초월해서 다윗을 친구로서 사랑합니다. 그 이유는 그가 다윗을 보면서 다윗의 탁월성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또 하나님께서 다윗을 사울 왕의 후임으로 선정하신 주권적 뜻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요나단이 개인적 욕심과 미련에 매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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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구
2013.11.2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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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한 사람들 /최홍종 장로 어느 이상한 아이가아니 요즈음 아이들이 모두 하는 말이라네요 할머니, 할머니 참 이상하시네요.그걸 뭣 하러 낑낑대시며 그 손수레로 끌고 가세요?택시 불러 싣고 가시면 될 걸 할아버지, 할아버지도 정말 웃기시네요.그걸 뭣 하러 어디에 쓰시려고잘사는 동네 아줌마들이랑 상점 아가씨들이큰 선심이라도 쓰는 냥 휙 집어 내던지는 것을이 눈치 저 눈치 보시며 힐끔힐끔그렇게 힘들게 주워 모아 끌고 가세요?사실은 적선(積善)도 아니고 선심(善心)쓰는 것도 아니고남들이 다 버린 것을왜 할머니가 혼자서 청소한다고 수고하세요?조금 있으면 미화원아저씨가다 쓸어 모아 갈걸요 아저씨 아저씨 미화원 아저씨아저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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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종
2013.11.1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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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어느 집에 심방을 갔습니다. 홀어머니가 아들 하나 애지중지 키워서 결혼을 시켰고, 손자 하나 낳은 집이었습니다. 어머니가 아들을 사랑하는 거야 지극히 정상이지만 그 사랑이 도를 넘어 있었습니다. 그 집은 너무 가난해서 방 하나짜리 셋방이었습니다. 아들 내외는 그 방에 살고, 어머니는 거기 붙은 다락방에서 살았습니다. 어느 날 밤에 며느리가 기분이 이상해서 눈을 떠봤더니 위에서 시어머니가 다락방 문을 빼꼼히 열고 자기네들을 내려다보고 있더랍니다. 그런 식으로 자기들 생활을 감시해왔다고 생각하니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 부부는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은 병적인 집착으로 나타났습니다. “내가 내 아들을 어떻게 키웠는데 며느리에게 빼앗길 수는 없지.” 그런 미숙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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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호 기자
2013.11.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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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한 번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그리고 다시 클릭하면 현 상태로 돌아갑니다. 단풍 /천헌옥 목사 사진은 자작나무의 단풍이다.자작나무는 나무껍질이 흰색이어서 그 자체로 아름답지만단풍과 함께 어우러지면 그야말로 아름답다. 단풍은 잎의 수명이 다하여 서서히 떨어질 준비를 하는 단계의 모습이다.그런 나무의 잎도 그 수명이 다할 때까지 아름다움을 뽐낸다.새잎이 돋을 때 연녹색에서 여름의 진녹색, 그리고 가을의 노오란 단풍까지..... 인생의 마지막 단풍의 계절에 우리는 얼마나 아름다운가?성경은 센머리 앞에 일어서라고 했다. 너는 센 머리 앞에서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니라(레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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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13.11.1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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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파동불교신자로 널리 알려진 박정희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지 34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기독교 ‘예배’의 주인공이 되어 나타나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0월 25일 10여개 교회의 목회자들이 서울 나들목 교회당에 모여 제1회 박정희대통령 추모예배를 드린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나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그 예배를 비난하는 글들이 난무했다. 많은 교회지도자들도 탄식을 하고 있다. 반면에 제1회 추모 예배를 주도한 인물들은 2017년에 박정희 탄생 100주년 기념 추모예배를 드릴 것이라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또다시 교회 내의 갈등 상황을 온 세상에 드러내고 있다. WCC 파동지금 우리는 세계 교회를 하나로 엮는 연합운동인 WCC가 열고 있는 부산총회 때문에 한국교회
일반칼럼
이성구
2013.11.0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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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ing is the best communication’ (베푸는 것이 최고의 소통입니다) 는 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주는 것은 없어지는 것이고, 손해 보는 것이라는 생각한다. 그러나 진정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내가 가진 것을 나눌 때에 발생하는 것임을 경험할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주는 것, 대접하는 것이 황금률임을 말씀하셨다. 마 7:12에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성경에서 섬김의 정신이 바로 내가 손해 보고 주는 것임을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다. 현대인들은 자기중심적인 삶을 살기 때문인지는 모르나 남을 배려하거나 자기가 가진 것을 나눌 줄 모른다. 오히려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을 착취하고
일반칼럼
안병만
2013.11.0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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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래신도시에서 담은 반영이다. 반영 /천헌옥 목사반영은 날씨가 좋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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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헌옥
2013.11.0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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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얼굴에 가슴을 묻고 /김윤하 목사드림파크에서 코스모스 얼굴에 앉아있는 이슬 맞은 고추잠자리를 만났습니다. 긴 여름을 보내고 추워진 어제밤을 어떻게 지새웠는지 듣고 싶었습니다. 코스모스 얼굴에 안겨 무엇을 하소연하며 아침을 맞이하고 있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오늘은 당신의 얼굴에 내 가슴을 묻고 지난 여름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을을 있게 하신 당신에게 사랑으로 속삭이고 싶습니다. "당신은 언제나 아름다운 향기와 활짝 핀 미소를 내게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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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2013.10.27 15:41